눅18장 35-43절 기회를 잡으라 260614 원주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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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앞서가던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그를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아멘.

1. 기회의 특성
신화에 '카이로스'라고 하는 신이 있는데, 흔히 '기회의 신'이라고 불립니다. 이 기회의 신이 어떤 모양으로 동상이 만들어져 있는지 보입니까? 천사처럼 날개가 달려 있고, 앞머리는 숱이 무성하지만 뒷머리는 대머리입니다. 저를 좀 닮았죠? 저도 이쪽에 머리가 많이 빠졌으니까요.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앞에서 올 때 잡으면 잡을 수 있지만, 한 번 놓쳐버리면 뒤에서는 잡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한 손에는 저울이 들려 있는데, 이는 누구나 기회 앞에서 잡을까 말까 저울질을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습니다. 기회라고 판단되어 잡았다면 칼같이 결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인생의 지나간 날들을 돌아보십시오. '그때 그게 내 인생의 기회였는데' 하고 놓쳐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때는 눈에 보이는 작은 이득 때문에 놓치기도 했고, 어떤 때는 너무 위험해 보여서 지나치기도 했습니다. '그때 그 기회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