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의 노래**           홍관희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아, 내가 살아 있음을 느껴라  

물은 길을 따라 흐르고  
나뭇잎은 바람에 맡겨 떨어진다  

슬픔은 날개가 되어  
길 없는 곳에서도 날아오른다  

오늘의 괴로움은  
어제 떠난 이가 꿈꾸던 내일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그대와 나누는 시간,  
그것이 나의 섬이 되어  
파도 속에서도 나를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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