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공감
-현기영, 순이삼촌을 읽고 나눈 책 대화

2105김승진 / 문창 고등학교 korearealpig@ never.com

서론
현기영의 소설 순이 삼촌은 제주 4·3 사건이라는 비극적인 역사적 배경으로, 국가 폭력에 의한 희생된 사람들과 그 상처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했던 생존자들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이다.이 작품 속 순이 삼촌은 학살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가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역사의 비극이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독자들에게 도대체 어째서 과거의 아픔을 기억해야 하는지, 타인의 고통에는 어떠한 태도로 공감해야 하고, 그리고 그러한 공감이 사회 속에서 어떤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우리에게 계속해서 하게 만든다. 우리 모둠은 순이 삼촌을 읽은 후 실천의 의미와 공감의 가치, 과거의 비극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책 대화를 나누며. 특히 제주 4·3 사건을 비롯한 역사적 비극을 기억하는 공감하고 실천하는 이러한 일들이 단순히 과거를 되돌아보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사회에서 더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으로 보았다. 책 대화를 나누며 나온 이야기을 바탕으로 기억과 공감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이에대한 실천은 어떤건지 까지 생각해보도록 하자

본론
<순이 삼촌을 읽고>
<질문1>: 실천이란?(우리 모둠은 다른 주제들을 다루어 보기 전 가장 먼저 한 것은 [순이 삼촌]을 읽은 내용과 소감을 바탕으로 실천의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이야기를 하며 책 대화를 시작하였다.)김승진: 나는 실천의 정의를 윤리 시간에 배운 칸트의 선의지에서 보자면 실천을 할 때 행동 뿐만이 아니라 그 동기까지 봐야한다고 생각해. 그 이유는 어떤 사람이 우연히 그 행동을 했을 때 그 상황이 바뀐거라면 실천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행동으로 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