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복이며 반드시 미래에 일어날 비극이며 우리의 숙제이다
-현기영, <순이 삼촌>, 을 읽고 나눈 대화

고재현 / 문창고등학교 gjh20090414@gmail.com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즉 과거에 겪은 일들이 미래나 현재에도 끊임없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순이 삼촌을 읽고 우리는 과거에 있던 일이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고 상당히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실천은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그것을 잊지 않으며, 행동으로 옮기려는 의지와 태도를 보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또한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하며, 특별하고 거창한 행동만이 실천은 아니다. 일상에서 반복되는 작은 행동을 꾸준히 이어 가는 것 또한 중요한 실천이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정의한 실천에서 작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이야기했다. 우리는 인물들의 삶과 가치관에 우리의 삶과 깊이 연결하여 공감했고 책 속의 사회적 문제를 시대에 따라 해석하고자 했으며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거나 비판하고 원작의 요소를 인물들의 시점을 확장하거나 변형하여 결론적으로 과거가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견을 나누었다.

 제주4.3사건의 피해자는 우리가 어떻게 다뤄야 할까?

 Q1. 순이 삼촌의 삶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건 무엇이며, 그 감정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

명진: 내가 순이 삼촌의 삶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를 느겼어. 제주 4.3 사건 때문에 순이 삼촌이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마음 아프게 느껴졌거든. 나는 지금까지 그런 큰 비극이나 정신적인 충격을 겪어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만약 내가 순이 삼촌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어. 가족과 이웃을 잃고 그 기억을 평생 안고 살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일 것 같아. 그래서 이 작품을 읽으면서 역사적 비극이 한 사람의 삶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