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에서 행동으로, <순이 삼촌>이 남긴 과제
-현기영, <순이 삼촌>을 읽고 나눈 대화 보고서
최주은 / 문창고등학교 yeun4447@naver.com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순이 삼촌>은 제주 4·3 사건으로 인해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비극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상처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삶에 남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이 책을 읽으며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우리는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며, 4·3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작은 실천이라도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글에서 실천해야할 일을 말하고자 한다.

질문과 답변
최주은: 질문 사람들은 순이 삼촌을 벌써 죽었던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보리밭에 죽음은 왜 한 달 전에 죽음이 아니라 이미 30년 전의 죽음이라고 표현을 했을까?

안재성: 왜 한 30년 전에 죽음이라고 얘기했냐면 책에서 나왔다시피 그 학교 운동장에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군인들이 사람들을 학살했을 때 그 사이에서 순이 삼촌이 기적적으로 살아나온 다음부터 순이 삼촌이 악착같이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막 되는 대로 먹어 치우고 하면서 약간 좀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살았는데 그때부터 이제 순이 삼촌은 그때 죽었다 이런 느낌으로 글이 써진 것 같습니다.

최유단: 순이 삼촌은 이제 제 답변은 순이 삼촌은 그 밭에서 트라우마 같은 정신병들이 더 악화되고요. 30년 전 그 옴팡밭에서 해묵은 구구식 총구에서 나간 총알이 30년 전에 우여곡절은 유예를 보내고 오늘에야 당신의 가슴 한복판을 깨뜨렸을 뿐이었다는 표현이 있거든요. 이 표현에서 순이 삼촌의 죽음의 원인은 결국 30년 전에 있다 그런 점을 강조하려고 그렇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정희범: 순이 삼촌이 30년 전에 제주 4.3 사건에 있었을 때 그때 순이 삼촌이 시체인 척 살아남았는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