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이란
-현기영, <순이 삼촌>, 창비, 2018을 읽고 나눈 대화  강우진/문창고등학교 t01092872936@gmail.com 《순이 삼촌》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었다. 제주 4·3 사건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내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웠던 시대적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도 침묵해야 했고, 피해자들은 오랫동안 억울함을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제주 4·3의 비극을 문학으로 본격적으로 다루어 사람들이 모르고 있던 사건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또, 희생자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국가 폭력으로 고통받은 제주도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드러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을 문학으로 실천한 것이다. 우리는 이 《순이 삼촌》을 읽고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집중해서 대화해 봤고, 그에 따라 이 작품에 대한 실천은 어떤 의미인지 정의했다.

소설 속 제주 4·3 사건처럼 우리 국가에 의해 은폐되거나 왜곡된 역사적 비극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양정현 : 소설 속 제주 4·3 사건처럼 우리 국가에 의해 은폐되거나 왜곡된 역사적 비극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강우진 : 나는 먼저 관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관련 작품이나 다큐멘터리 같은 것도 찾아보고 추모 행사에 참여하던가. SNS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알리거나 역사 기념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고 정보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황동하 : 이제 순이 삼촌과 같은 소설이나 이제 역사적 비극을 다룬 영화나 웹툰 같은 문화 콘텐츠를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제 기억하는 게 좋을 것 같아.박종혁 : 우진이랑 동하의 의견에 따라서 지금이 디지털 세대인 만큼 미디어를 통한 미디어를 통해서 올바르게 정보를 습득하고 관심을 갖는게 좋을거 같아 
양정현 : 우진이 말처럼 평화공원 같은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사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