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개역 개정]

  한국사이버교회는 제페토 기반의 가상교회로, 가상세계에서의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에는 일정 배정에 어려움이 있어서, 실황을 녹화하여 배포하는 방식을 병행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본연의 가상교회의 면모를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CC는 사이버교회라는 특성 상 정보처리시스템과 정보통신시스템을 도구로 하는 멀티미디어의 기술이 방법론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이 선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별도로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그 첫번째 사례를 오늘 전해드릴 메시지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최근, 넷플렉스를 통하여 ‘노아’라는 영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의 시놉시스는 일면 생소한 측면이 있지만, 감독의 순수한 창작 의지만으로 제작되었다고 볼 수 없는, 나름대로 탄탄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영화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선교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디어는 긍정적이든지 부정적이든지 어떤 형태로든 선교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쨌든 이 영화가 성경과 밀접한 내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깊이 감상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성경은 정경, 외경, 위경의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정경은 유대교의 24권을 이어받은 구약 39권과, 기독교에서 추가된 신약 27권을 말합니다. 외경은 가톨릭에서 인정하는 성경적 권위를 갖는 책으로, 한국천주교회에서는 7권 또는 9권을 외경으로 수용합니다. 위경은 겉으로는 성경의 모양을 갖췄지만, 내용 측면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된 책입니다.

  사실을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흐름을 보면 영화 ‘노아’는 에녹서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에녹서가 정경이나, 적어도 외경이 아니라, 위경에 속하는 책이라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해드릴 메시지는 대단히 조심스럽게 접근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