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개역 개정]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알려진 본문 말씀에 의거하여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도신경의 뼈대는 주후 2세기경 세례의 믿음 고백 형식에서 갖추어졌는데, 그 명칭은 주후 390년의 밀라노 공의회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그 전형은 주후 4세기경 ‘로마신경’이라는 이름으로 출현했습니다. 5세기경에 프랑스 지역인 갈리아에서 현대의 사도신경으로 발전됐으며, 8세기경에 가톨릭의 성례에 적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가톨릭, 루터교, 성공회, 장로회, 모라비안 교회, 감리회, 회중교회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한국 교회는 대부분이 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문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1.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첫 소절은 기독교가 신앙하는 대상이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은 광의로 볼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그러나 협의로는 성부 하나님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그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천지란 하늘과 땅(지구)을 의미합니다. 하늘은 온 우주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별과 행성과 위성을 포함하여 인력과 암흑물질, 별의 탄생과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함합니다. 또한 땅에는 바다와 육지를 기반으로 한 각종 초목, 동물, 특히 인류를 창조하셨음을 일컫고 있습니다. 또한 창조의 대상에는 시간과 역사, 과학적 원리, 인간 사회의 법칙 등 제반 소프트웨어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됩니다.

2. 내가 믿사오며,
핵심 서술어가 ‘믿는다’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믿는다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그리스도)과 성령님이 하나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는 것을 포함합니다. 특히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신앙이 눈으로 보거나 감각으로 느끼는 것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