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9A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개역 개정]

  침례(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가까운 친척 사이였습니다. 다 늙도록 잉태하지 못하던 엘리사벳이 천사장의 고지를 받고 수태한 후 6개월 시점에, 천사장 가브리엘은 소녀였던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께서 오실 것을 알렸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사역을 맡고 태어난 선지자였습니다. 예수님도 선지자에 속하지만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시므로, 협의의 선지자는 요한이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침례(세례)를 처음 시행한 장본인이 요한입니다. 구약성서는 침례(세례)에 대해 여러 곳에서 언급을 했지만, 워낙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서 구약시대 유대교에서는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요한은 구도자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가 랍비로 활동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의 침례(세례)를 베풀면서 수많은 제자들이 따랐습니다. 요한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올바른 기도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요한이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 방법을 가르쳐준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도 자신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오늘 살펴볼 본문은 그에 대한 응답으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주기도’란 주님께서 하신 기도라는 의미가 아니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전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9B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특질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되는 특질은 ‘거룩’입니다. 하나님의 다양한 특질이 서로 부딪칠 때 가장 우선해야 할 특질이 바로 ‘거룩’입니다. 거룩이란 죄에서 떨어져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가 나타나면, 그 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설 자리를 잃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죄를 응징하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죄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속성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교사는 하나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