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과제: 혁신교육과 도덕과교육의 실제를 바탕으로 한 실습 성찰
20241250 이경아
이번 실습은 공교육과 학교, 학급, 그리고 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 시간이었다. 실습 전에는 수업을 잘 준비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활동을 무리 없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나 보니 수업은 단순히 계획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고 그에 맞게 계속 조정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습을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공교육이 모든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같은 교실 안에 있어도 학생들의 이해 속도, 집중 시간, 표현 방식은 모두 달랐다. 어떤 학생은 교사의 설명을 듣고 바로 활동에 참여했지만, 어떤 학생은 다시 설명을 듣거나 친구의 모습을 보고 나서야 참여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수업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곧 교사가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계획의 완성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배움에 참여하고 있는가라는 점임을 깨달았다. 공교육은 잘 따라오는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조금 느리더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배움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학급의 의미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는 단순히 교과 지식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관계를 배우는 공간이었다. 실습 중 학생들은 친구와 의견이 달라 다투기도 하고, 놀이 과정에서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과하고 화해하며 다시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도덕 교육은 꼭 도덕 교과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은 교실의 일상 속에서 배려, 책임, 협력, 존중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학급은 작은 공동체이며, 교사는 그 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이번 실습을 통해 내가 생각하게 된 수업 철학은 ‘학생이 실제로 참여하는 수업’이다. 단순히 재미있는 활동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