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주간 보강 과제 2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실습을 경험하기 전, 교수학습과정안은 수업 전에 작성해야 하는 하나의 형식적인 문서라고 생각했습니다. 배움문제, 학습목표, 활동 순서, 자료, 평가 계획 등을 정리해 놓은 계획서 정도로 여겼고, 실제 수업에서는 교사의 설명 능력이나 진행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습을 통해 직접 수업을 준비하고, 과정안을 여러 번 수정하며, 실제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나 보니 교수학습과정안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수업의 방향을 잡아 주는 설계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업을 준비할 때에는 어떤 활동을 넣을지, 어떤 자료를 사용할지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도입을 만들고, 활동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정안을 작성하고 수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넣는다고 좋은 수업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움문제가 무엇인지, 그 배움문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활동과 활동 사이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실제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계속 고민해야 했습니다.
특히 실습 중 수업을 준비하면서 발문 하나, 활동 순서 하나, 학습지의 형태 하나까지도 학생들의 배움과 연결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어떤 개념을 바로 알려 줄 것인지, 스스로 추측하게 할 것인지에 따라 수업의 성격은 달라졌습니다. 질문을 “무엇일까요?”라고 던지는 것과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어떤 점에서 그렇게 볼 수 있을까요?”라고 던지는 것은 학생들의 사고를 이끌어 내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또한 개인 활동과 모둠 활동을 어떻게 나눌지, 발표를 모든 학생에게 요구할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게 할지에 따라 학생들의 참여도 역시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수업은 교수학습과정안에 적힌 대로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과정안을 작성할 때에는 학생들이 이 정도 발문은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교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