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제
20241125 조의종
이번 교생 실습에서 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실습 전에는 1학년 학생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규칙을 잘 지키지 못하거나 친구와 자주 다툴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교실에서는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말하거나, 놀이 중 규칙을 잊어버리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친구를 일부러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직 학교생활과 공동체 생활을 배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도덕교육은 단순히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학년 학생들에게 “친구를 배려하자”, “규칙을 지키자”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실제 상황 속에서 “친구는 어떤 마음일까?”, “내가 먼저 하면 친구는 어떨까?”와 같이 생각해 보게 할 때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았다.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거나, 차례를 양보하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교실은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작은 공동체라는 것을 느꼈다. 학생들은 줄 서기, 차례 지키기, 친구 말 듣기, 함께 놀이하기를 반복하며 배려와 존중을 조금씩 배워 가고 있었다. 교사의 설명보다 일상 속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배움이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실습을 통해 도덕교육은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함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교사가 된다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 문화를 만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