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주간 보강 2>-20241143 강서진
 이번 실습에서는 국어, 음악, 수학, 영어, 실과까지 총 5개의 수업을 맡아, 지도안도 쓰고 실제 수업을 하였다. 지난 실습 때 해본 국어와 수학은 비교적 덜 긴장되었지만, 처음 접하는 음악과 영어는 지도안을 짤 때부터 고민이 많았고, 담임 선생님과의 피드백 시간에도 수정을 여러 번 거쳤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실제로 수업을 해보니, 그중에서도 음악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음악 활동을 훨씬 어려워했고,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야 했다. 특히 노래를 배울 때는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해야 겨우 익숙하게 따라왔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분량을 다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활동들을 지도안에 넣었었는데, 그것은 나의 욕심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그냥 넘어가기도 했다. 헤매고 있는 아이들과 나를 보면서 지도안과 교실의 실제 현장 사이의 간극을 깨닫기도 하였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수업이었다. 
 이번 실습을 통해, 지도안에 적어 놓은 활동은 교사의 예측일 뿐, 실제 교실에서의 수업이 그대로 흘러가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지도안은 수업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되, 실제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실제 수준과 반응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을 잘 알고 수업을 해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음 학기에 있을 실습에서는 이번에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배움에 더 잘 맞춰진 더 나은 지도안과 수업을 만들어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