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답가                            정훈
임진왜란 때 의병장 월곡 우배선의 삶을 예찬하며 그를 그리워 하는 노래.
①갈래 : 평시조, 연시조, 정형시
②성격 : 기원적, 예찬적, 탈속적, 도교적
③제재 : 자연 속 삶과 은거 생활
④ 주제 : ㉠월곡(우배선)에 대한 그리움과 흠모의 정. ㉡월곡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그의 고결한 인품에 대한 예찬.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과 만족감. ㉣혼탁한 세상을 떠나 자연 속에 은거하며 신선처럼 살고 싶은 소망.
⑤ 표현상의 특징 :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삶을 이상적으로 형상화함. ㉡화자가 처한 세속적 현실과 벗이 머무는 탈속적 세계의 대조적 상황을 통해 주제의식을 부각시킴. ㉢영탄적 어조와 설의적 표현을 적절히 활용하여 화자의 고조된 정서와 간절한 소망을 효과적으로 드러냄. ㉣중국의 옛고사를 인용하여 세속을 떠나 벗과 함께 은거하고 싶은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함. ㉤제목은 ‘답가’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실제 인물을 만났다는 서술 없이 오직 화자의 일방적인 흠모와 독백적 진술로 구성됨. ㉥부재하는 대상인‘월곡’에 대한 예찬적 태도와 간절한 그리움이 드러남. ㉦방장산, 신선, 청학 등 도교적 색채가 짙은 시어를 배치함으로써 현실의 고뇌를 초월하여 궁극적인 탈속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동경을 형상화함. 
⑥ 출전 : 『청구영언』에 수록
⑦ 창작 배경 : 조선 전기 사대부들이 정치적 갈등과 현실적 한계를 겪으면서 자연으로 물러나 은거하려는 경향 속에서 창작됨. 특히 강호가도(江湖歌道)의 전통 속에서 자연 속의 삶을 찬미하고, 속세를 벗어난 삶의 가치를 드러내기 위해 지어짐.
[본문 해설]
옛사람 이제 사람 이목구비 같건마는
옛사람 : 도덕적 이상을 갖춘 존재이자 화자가 본받고자 하는 대상인 월곡. 얼굴 생김새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지만→ 인물의 내면적 차이를 강조하기 위한 전제.
나 혼자 어찌하여 옛사람을 그리는고
세속에 휩쓸리지 않는 화자의 외로운 처지→ 화자의 독자적이고 결연한 태도. 옛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