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야학 월례회 참석 소감

샛별야학의 월례회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낯설고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는데, 곧이어 교무선생님의 따뜻한 진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각 반 담임선생님들께서 한 달 동안의 활동을 정성껏 소개해 주셨고, 총무님의 꼼꼼하고 알찬 회계보고도 이어졌습니다. 짧지만 알찬 발표들을 들으며 샛별야학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또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남았던 것은 학생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미소와 격려의 말 속에서, 나이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정과 우정이 살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배우고 가르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고 힘을 북돋우는 소중한 공동체라는 사실이 제 마음에 크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아직 야학에서 활동을 시작한 초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례회를 통해 샛별야학이 가진 특별한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서 얻은 따뜻한 온기와 감동은 오래도록 제 마음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함께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샛별야학은 단순한 배움의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삶이 이어지고, 따뜻한 정과 단합이 숨 쉬는 공동체입니다. 이곳에서 함께할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되며, 그 길 위에서 저 또한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교사 박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