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삐딴 리’는 유죄인가?

국어국문학과 유동재 19001030

서론: 문제 제기 및 쟁점 확인
 꺼삐딴 리는 전쟁과 혼란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이인국이라는 어느 의사의 이야기이다. 그는 일본, 소련, 미국에 걸쳐 권력에 빌붙어 목숨을 부지하거나 이익을 누리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비도덕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비판점이 있다. 

본론: 주장 및 근거
 먼저, 이인국은 의사로서의 직업윤리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만하다. 그는 순전히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병원을 운영하며 환자들을 가려 받았고, 치료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무조건 그릇된 것은 아니지만, 부당하게 값을 올려받거나 환자의 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직업인이기 이전에 의사로서의 직업윤리를 저버리는 비도덕적인 행동이다. 
 다음으로, 이인국은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만하다. 그는 혼란한 정세 속에서 권력을 잡는 쪽에 붙어 비위를 맞추고, 그들 밑에서 일하며 이득을 누렸다. 일제 치하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일본인 환자들을 위주로 받고, 소련군들 밑에서 의사 일을 하고, 끝에는 미국에 빌붙어 생활을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나라나 개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공동체 의식을 저해시키는 악영향을 끼쳤다.
 마지막으로, 이인국은 부정적인 나라의 현실을 외면하고, 저항하지 않는 등 애국심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만하다. 그는 일제 치하에서 지식인으로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행동하기는커녕, 반민족적인 친일 행위를 일삼고, 미국인에게 국가의 유물을 넘기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비록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양심의 가책도 없이 반민족 행위를 자처하는 등의 행위는 개인의 이익을 이유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론: 요약 및 제언
 결론적으로 이인국은 그의 일생에 거쳐 나라와 사람들을 저버리고, 권력에 빌붙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