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者之師, 不勞血刃, 又豈與偃武息民有異致哉? 
인자의 군대는 컬에 피를 묻히는 수고를 하지 않으니, 또한 어찌 무력을 멈추고 백성을 쉬게 하는 것과 다름이 있겠는가?

此仁中縱橫八達․隨往皆通之術徑, 王暗合其一, 而反爲百姓之浮議所動, 此孟子所爲使之察識者也. 
이것이 인 속에서 종횡으로 팔방에 통하고 가는 곳에 따라 모두 통하는 길인데, 왕은 암암리에 그 하나의 부합했음에도 오히려 백성은 떠드는 여론에 흔들리게 되니, 이것이 맹자가 왕으로 하여금 살펴 알게 한 것이다．

察識及此, 而後知｢是心之足以王｣, 而後知若王者之｢可以保民｣. 
이것을 살펴한 이후에 ｢이 마음이 충분히 왕 느롯 할 수 있다｣라는 그것을 알고 이후에 왕이 ｢백성을 보할 수 있다｣라는 것과 같은 내용을 안다． 

云｢足｣, 云｢可｣, 非但其心之能任之, 其術固能成之. 
｢충분하다｣라고 말한 것，｢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 마음이 그것을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그 방법이 진실로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所以然者, 則有其心而術固具其中也.
그렇게 된 까닭은 그 마음이 있으니，방법도 진실로 그 가운데에 갖추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