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학계의 『금강삼매경』 연구
                           -『금강삼매경론』을 중심으로-

                                                            수업지도교수:고영섭 교수님
                                                            전공: 불교교학학과
                                                            발표자:화장(華藏) 웅패     
                                                            학호: 2023126901

Ⅰ.서론

한국 학계의 『금강삼매경』 연구는 주로 『금강삼매경』의 성립과 저자 문제, 원효의 『금강삼매경론』을 중심으로 한 사상 연구, 그리고 선(禪) 사상 및 한국불교사에서의 위상에 관한 연구로 전개되어 왔다. 특히 『금강삼매경』은 신라불교를 대표하는 경전으로 평가받아 왔기 때문에, 한국 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축적되어 왔다.
우선 성립 문제와 관련하여, 『금강삼매경』이 인도에서 전래된 진경(眞經)인지, 아니면 신라에서 찬술된 위경(僞經)인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근래의 연구에서는 문헌학적·사상사적 분석을 통하여 신라에서 성립된 불교 경전으로 보는 견해가 비교적 우세하지만, 이에 대한 완전한 학문적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다음으로 원효의 『금강삼매경론』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연구자들은 『금강삼매경론』을 통해 원효의 일심사상, 화쟁사상, 여래장사상, 본각사상 및 수행론을 분석하였으며, 특히 『금강삼매경』의 중심 사상인 일심(一心), 무생(無生), 공심(空心), 여래장(如來藏) 등의 개념이 원효 사상체계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선사상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도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