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학기 / 기신사상 특강과제

      芬皇 元曉 全書 
『금강삼매경론』 金剛三昧經論卷下(ABC, H0017 v1, pp.674b20-677b11)
                                            담당교수 /고영섭 교수님
                                                     불교사학 박사2 / 임 미 정 

Ⅰ. 세계 철학사에서 분황 원효 철학의 지위

  원효는 단순한 신라의 승려가 아니다. 인도·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 불교철학을 종합 재창조한 사상가이며 이론가이고, 대중 속에서 불교를 실천하며 수행과 깨달음을 삶의 방식 현상학과 존재론의 통합에 가까운, 존재의 근거(眞如, 如來藏)를 분리하지 않고 설명할 수 있다. 저술에는 240여 종 100여 권이 있으며, 그 당시의 중국 일본 등의 불교학자들도 원효의 주석서를 필독서로 삼았다. 동아시아 내부에서는 이미 최상급의 철학자이며, 세계 철학사 전체에서는 과소평가된 다원 주위, 대화 철학, 비교철학, 실천철학의 선구자로 당대부터 글로벌 철학자로 볼 수 있다. 그의 철학의 핵심 사상은 일심(一心; 모든 존재 근원은 하나의 마음-서양의 절대정신과 비교된다), 화쟁(和爭; 서로 다른 주장을 더 높은 차원에서 통합-변증법적사유), 무애(無礙; 어디에도 걸림 없는 자유로운 실천철학)이다. 헤겔(G·W·Friedrich Hegel, 1770~1831, 독일 관념론 완성) 의 변증법과 유사한 화쟁 논리를 이미 7세기에 독자적으로 완성했다. 칼 야스퍼스(Karl jaspers, 1883~1969, 독일 실존철학을 하이데거와 창시, 『야스퍼스의 불교관』, 정병조)가 꼽은 세계 4대 철학자(공자·붓다·소크라테스·예수)의 반열에 비견되는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비교철학 분야에서 동서 철학을 잇는 주목 되고 있다.
한마디로 “원효는 7세기에 이미 동서양을 아우르는 보편철학을 완성한, 세계 철학사의 거인이다.” 차이를 부정하지 않고 통합하는 완성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