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of Thrones - 03x05.smi

지난 이야기
티렐은 골치거립니다

티렐은 스타니스 격퇴를 도왔다

아가씨도 하이가든을 보셔야 해요

왕비님이 제가 킹스랜딩을
떠나는 걸 허락 안 하실 거에요

제가 조프리와 혼인하면
제가 왕비에요

아가씨가 로라스
오라버니와 혼인한다면...

전하께선 빛의 신께
몸을 헌사하셔야 합니다

- 내겐 아내가 있다
- 탑에 유페돼있죠

아들도 못 낳고
미숙아만 낳았죠

사슬에 묶인 왕 시해자에게
내 아들을 잃었소

아드님 일은 조의를 표합니다

조의는 필요없소
복수를 원하오

 

또 이러면 나머지 손도 자른다

- 방앗간이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 기회를 잡은 거다

인질을 잡았어
윌엠, 마틴 라니스터야

윌엠과 마틴은 고작 열 네살입니다

난 당신 적이 아니에요

- 요망한 여잡니다!
- 지하감옥으로 끌고가서 가둬라

여자애를 암살하란 말입니까

- 대체 누구의 정보요?
- 조라 모르몬트 경입니다

타가리엔의 고문을 맡고있죠

변절자의 정보를
믿으란 말이오?

베릭 돈다리온?
날 살해할 거면 어서 해라

곧 죽게 될 거다만
살해는 아니다

명예 전투를 선고한다

 

이제 된 거요?

됐다

 

군대는 이 년 거다

 

거세병!

 

노예상을 죽여라

 

군인들을 죽여라

 

노예들의 속박을 풀어라

 

저 년을 죽여!

 

드라카리스

 

영자막: honeybunny
한글자막: PsyenceFictionist@gmail.com

 

우리에게 그대의 빛을 비추소서

 

빛의 신이시어
우리를 지켜주소서

 

진실을 보여주소서

이 자가 죄인이라면
이 자를 벌하소서

이 자가 무고하다면
이 자에게 힘을 주소서

빛의 신이시어
지혜를 주소서

 

밤은 어둡고

공포로 가득하나니

밤은 어둡고
공포로 가득하나니

 

물러나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죽여버려!

 

당신의 종에게
그대의 빛을 비추소서

죽음과 암흑에서
되돌려 보내 주소서

이 자의 불길이
사그라들었나니

불을 지펴주소서

밤은 어둡고
공포로 가득하나니

- 그대의 빛을...
- 아리아, 안 돼!

죽음과 암흑에서
되돌려 보내 주소서

안 돼!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저놈들 신은 백정 아들보다
나를 더 좋아하나 보구나

지옥에나 가라!

가게 될 거다

 

허나 오늘은 아니야

 

오렐 말로는 까마귀들이
장벽을 순찰 중이라는군

아는 대로 얘기해라

순찰은 네 명이오

공병 둘이 장벽
상태를 확인하고

수색병 둘이
적을 감시하오

순찰 주기는?

 

위치에 따라 다르오

구체적으로 장벽 어디를
노리는지 말해주면 알려주겠소

그걸 알고 싶겠지

 

장벽에는 19개의 성이 있어

 

수비하고 있는
성은 몇 개지?

세 개요

확실하냐?

 

어느 성이냐?

 

검은 성

그래, 검은 성

검은 성은 이미 알아

나머진?

 

해안 동부 감시탑

그리고 그림자 탑

 

검은 탑의 수비 인원은?

- 천 명
- 거짓말이다

 

내가 널 죽이면
네 독수리는 어떻게 되나?

줄 끊어진 연처럼
날아가 버리나?

아니면 그냥 죽어서
바닥에 떨어지나?

얘는 까마귀 아니야

너랑 잤다고 이 놈이
우리 일원이 되는 건 아니야

난 너 안 무섭거든

 

난 네 녀석이 마음에 든다

허나 내게 거짓말을 했다간

목구멍으로 내장을 뽑아버릴 거다

 

천 명이오

 

곧 알게 될 거다

 

내 편 들어줄 필요 없었소

편 들어야 할 상황이었어

딸깍옷이 네 목 따려고
할 때 말려준 게 누구냐?

만스한테 널
보증해준 게 누구야?

너 나한테 빚진 거야

 

- 돌려줘
- 내가 훔쳤는데?

이제 내 거야
갖고 싶음 도로 훔치던가

 

이그리트!

 

이그리트!

 

이그리트! 젠장

이그리트!

 

오렐 말이 맞아?

너 아직 까마귀야?

 

지금 증명해 봐

이그리트

넌 서약을 했지

지금 서약을 깨

 

날 봐줘

 

내 전부를

 

이러면 안 돼

 

이래야 돼

 

안 벗고 뭐해?

넌 아무 것도 몰라
존 스노우

 

아까 그 거 있잖아

입으로 해 준거

 

남부 영주들은
부인한테 그렇게 해줘?

몰라

그냥 거기에
키스하고 싶어서 한 거야

 

좋았나 보네

응, 괜찮던데

누구한테 배웠어?

너 말고는 다른 여자랑
자 본 적 없어

총각이네

너 총각이었구나

난 밤의 경비대원이었어

 

넌? 너도 처녀였어?

어떨 것 같아?

- 어떤 남자였어?
- 그냥 남자애였어

형제들이랑 거래
하러 온 애였지

나 처럼 붉은 머리였어
불길의 입맞춤을 받은 머리

그런데...

 

힘을 못 쓰더라

너랑은 다르게 말이야

걔가 처음이었어

그 다음엔 텐이랑 잤고

공용어를 못 했는데
몸이 완전 맘모스였어

고마운데, 이제
그만 말 해줘도 되겠다

 

돌아가는 게 좋겠어

토르문드가...

 

난 아직 안 끝났어

 

마지막으로 목욕한 게 언제야?

 

돌아가지 말자

 

조금만 더 있자

 

평생 이 동굴에서
안 나가고 싶어, 존 스노우

 

평생

 

내 돈 돌려줘

종전 후에 돌려주겠다고
문서에 적어놨잖나

좆 까지마, 도둑놈 새끼들아

우린 무법자야
무법자는 도둑질을 하자

목숨 건진 걸 다행으로 알아라

덤벼 보시지, 활잡이

화살을 후장에 박아줄 테니

풀어주면 안 돼요
살인자고 유죄란 말이에요

- 신의 관점에선 아닙니다
- 놔주면 안 돼요!

그만! 심판을 하는 건
우리가 아닙니다

 

가라, 산도르 클레게인

빛의 신께선
아직 네게 용무가 남으셨다

 

기병이 온다!

 

내려!

무릎 꿇어

볼튼 공, 왕 시해자 대령입니다

 

일으켜 세워라, 로크

 

팔이 없어졌군

아닙니다
여기 있습니다요

 

- 치워라
- 이놈 아비에게 보낼까요?

혀 잘리기 싫으면
함부로 혀 놀리지 마라

 

숙녀분 풀어줘라
죄송하오, 아가씨

이제 내가 책임지겠소

감사합니다

 

손님께 방을 마련해 드려라

나중에 얘기하지

 

볼튼 공

 

수도에서 전언 없었소?

 

못 들었소?

 

스타니스 바라티언이
킹스랜딩을 공격했소

블랙워터 만으로
함대를 몰고 왔소

수 천 병력으로
성문을 타격했소

 

귀경 누이는...

 

이걸 어찌 말 한다?

 

당신 누이는...

 

멀쩡히 잘 살아있소

당신 부친의 군대가 승리했소

 

제이미 경 상태가 안 좋구나

카이번에게 데려가

 

- 난 죽는 건가?
- 아닙니다

감염이 퍼졌습니다

잘라내야 겠군요

팔 전체를 자르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럼 자네가 죽는다

 

자넨 문관이 아니잖나

목걸이는 어디있지?

시타텔에서 압수했습니다

제가 하던 실험을 들켰는데

 

좀 과한 실험이었거든요

팔꿈치 아래로만
자르도록 하죠

오른 손 없어도
네 놈은 죽일 수 있다

 

그렇다면 썩어가는
살을 제거하고

끓인 포도주로 감염을
태워 없애도록 하죠

운이 좋다면
그걸로 될 겁니다

 

양귀비 탄 우유를
드셔야 할 겁니다

 

- 양귀비는 됐다
- 고통스러울 겁니다

- 비명을 지르도록 하지
- 상당한 고통입니다

비명을 더 크게 지르지

 

배일리쉬 공

왕비님

부탁 하나 하고 싶군요

말씀만 하십시오

아무래도 티렐가는
왕실에 어울리지 않는다 봅니다

그렇군요. 타이윈 공도
동의하시는 겁니까?

아버님은 합리적인 분이죠
입증된 사실만 따지십니다

개인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장애가 되기도 하더군요

게다가 아버님은 가문의
조력자를 우대하시지요

가문을 돕지 않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으시는 만큼

가문을 도와준 이를
귀하게 여기시죠

귀공은 티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죠

수도를 떠나기 전에
방법을 찾아 주시겠어요?

- 노력해 보겠습니다
- 고맙군요

아리아 스타크를 찾을 때보다
더 노력하시리라 믿어도 될까요?

약속드리죠

 

됐다, 이 녀석아
여기가 무슨 주점이냐

- 죄송합니다
- 사과는 됐다

무화과 있으면
좀 갖다 주렴

오후엔 늘
무화과를 먹는다오

소화가 잘 되거든

날 찾은 이유가 뭐요?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가지 재정 문제를
논하고자 합니다

재정 문제를 논하자고
내가 힘들게 여기까지 온 거요?

왕실 혼인식 문젭니다

부인께서 혼인식
준비 중이시라 들었습니다만?

그야 당연하죠

상당히 우려되는 문제더군요

지나치게 사치스럽지
않냐는 말이 있습니다

왕실 혼인식이 사치스럽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소?

- 그렇긴 하군요
- 그렇죠

허나 제가 재무관이다보니
왕실 경비를 담당해야 하거든요

지금으로선 너무 큰 경비입니다

그래서요?

지금은 전시 상황입니다, 올레나 부인

어머, 깜빡 잊었네

네, 보급 물자를 충당하려면...

어쩌다 그걸 깜빡했을까나

어디보자, 티렐가에서
보병 1만2천 명을 지웠했죠?

창기병 1천8백 명에

지원군 2천 명까지요

이 도시가 겨울을 날 수 있는
지원물자도 줬고요

밀 2천만 말이요

보리, 귀리, 호밀도
각 1천만 말 줬고요

소 2만 마리에

양 5만 마리도요

나한테 전시 경비에 대해
가르치려 들 필요 없어요

이미 잘 알고 있으니까

왕국의 보전을 위해 기여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 드립니다

 

왕실 혼인식도 마찬가지요

백성들은 음식에만
굶주린 게 아니외다

현실에서 눈을 돌릴
거리을 원하고 있어요

우리가 그런 거리를 제공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스스로 만들어 낼 거요

백성들이 만들어낸 거리는
필경 우리가 사지 절단되는 결과겠죠

왕실 혼인식이 훨씬
안전한 방법입니다

- 안 그런가요?
- 그렇군요

전통적으로 왕가에서
치러야 할 대가이기도 하죠

 

귀공이 주정뱅이에
뻔뻔하고 방탕하다 들었소

이제 보니 장부나 끼고 따져대는
분이라 어찌나 실망스러운지

 

무화과 따러
볼란티스까지 갔다왔냐?

 

- 부인...
- 뭐, 좋아요

티렐가에서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말은 아니요

경비는 반 씩 부담하고

혼인식은 계획대로 합시다

- 이거면 충분하죠?
- 충분합니다. 감사하군요

좋아요, 그럼 이제 된 거죠
잘 계쇼

 

줘 봐라

 

뭐 하냐?

 

베릭 공 갑옷 고치는데?

뭐 하러?

형제단 대장장이로 일 할 거야

너 미쳤어?

라니스터 군한테 잡히면
대장장이라고 살려줄 것 같아?

네가 만든 투구로
네 머릴 박살낼 걸

형제단 아니어도 라니스터는
원래 날 죽이려고 했어

이럴 필요 없잖아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이 사람들은 인재가 필요해

롭 오빠도 인재 필요해
내일 떠나자

- 그러면...
- 뭐? 그 사람을 섬기라고?

 

난 평생 누구를 섬기고 살았어

킹스랜딩에선
모트 사부를 섬겼는데

사부가 날 경비대에 팔아넘겼지

하렌할에서
타이윈 공을 섬길 땐

매일 언제 고문당하고
죽지 않을까 노심초사였어

 

누굴 섬기는 건 그만 둘래

방금 베릭 공을 섬긴다며

 

베릭 공은 형제단이
선택한 지도자야

이 사람들은 형제야
가족이라고

 

난 평생 가족이 없었어

 

내가 가족이 돼 줄게

 

넌 내 가족이 될 수 없어

넌 귀족 아가씨니까

 

윌엠

 

윌엠!

 

- 구해주러 온 건가요?
- 라니스터 새끼! 끌고 가!

이러지 마세요
전 그냥 종자에요

제발요

 

들여 보내시오

 

이게 전부요?

 

비무장인 종자 둘을
살해하는 데 다섯 명이 필요하던가?

살해가 아닙니다

복수입니다

복수?

귀공 아들을 죽인 건
이 애들이 아니오

난 하리온이 전사하는 걸
봤고, 토헨은...

왕 시해자에게
교살당했습니다

- 이 애들은 같은 핏줄이오
- 어린 애들 아니오!

 

이 애들을 보시오

 

전하 어머님더러
보라 하십시오

전하 어머님도 똑같이
책임이 있으니까요

내 어머님은 이 일과 관련없소

이건 귀공의 반역이오

적을 풀어주는게 반역이지

전쟁에선 적을 죽이는 거다

아버지가 안 가르쳐 주더냐?

그냥 두어라

 

그래

전하께 할 말 하게 두어라

날 풀어주기 전에
잔소리 하시려는 모양이니까

 

반역을 그렇게
처벌하는 분이시니까

북부의 왕이시어

아니, 차라리

북부를 말아먹은
왕이라 불러야 하나?

 

카스타크 공을
지하감옥으로 모셔라

나머진 교수형이다

자비를 베푸십시오!
전 아무도 안 죽였습니다

전 망만 봤습니다

저 녀석은 망만 봤단다

동료들이 죽는 모습을 보게
마지막에 목 매달아라

제발 이러지 마십시오!
시켜서 한 겁니다!

시켜서 한 겁니다!

 

이 소문이 리버런 밖으로
나가선 안 됩니다

이 애들은
타이윈 라니스터의 조카고

라니스터는 빚을 갚습니다

이 건을 계속 들먹일 겁니다

나더러 살인자도 모자라서
거짓말쟁이가 되라는 거요?

난 거짓말 안 할 거요

매장하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비밀에 부칩시다

내 출신 성분이 무엇이든 간에

내 부관들을 정의롭게
심판하지 못 한다면

정의를 위해 싸운다 할 수 없지

사형시킬 거요

카스타크가는 북부인이다

영주를 죽이면
결코 가만있지 않을 거야

어머님 말씀이 맞습니다

사형시키시면 카스타크가는
전하를 버릴 겁니다

당신이 애들을 치료했소

당신이 밥을 먹였소
그런데 애들이 죽었소

이 전쟁을 치르는 동안
더 많은 아이들이 죽을 거에요

카스타크 병사가 있어야
전쟁을 끝낼 수 있어요

살려 주거라
포로로 데리고 있어라

포로로요

카스타크가에게 충성을 지킨다면
영주는 무사할 거라 하십시오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최초인의 피가 흐른다

난 네 아버지와 함께
미친 왕과 싸웠다

난 널 위해 조프리와 싸웠다

우리는 동족이다

스타크와 카스타크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반역이 없어지진 않소

처벌을 면할 수도 없소

누가 처벌을 면하겠다나

평생 네 녀석을 괴롭히는
기억으로 남길 바라는 거다

 

무릎 꿇으시오

 

리카드 카스타크

카홀드의 영주

신들과 백성들 앞에서
나 그대에게 사형을 고하노라

마지막 남길 말 있소?

 

빨리 죽이기나 하고
저주나 받아라

넌 내 왕이 아니야

 

조프리

서세이

 

일린 페인

 

메린

 

사냥개

 

날 어떻게 할 거야?

동이 트면 리버런으로 갈 겁니다

오라버님이 거기 계십니다

우리 대의에 도움을 준다면

아가씨를 보내 줄 겁니다

날 인질로 팔아넘기는 거네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마시죠

- 하지만 그런 식 맞잖아
- 맞죠

- 하지만 아니기도 합니다
- 아닌 점 보다 맞는 점이 많잖아

 

베릭은 아가씨 아버님을
무척 존경했답니다

베릭도 아가씨의
몸값 받는 걸 반대했죠

- 당신은 왜 반대 안 하는데?
- 돈이 필요하니까요

 

나 때문에 무섭냐

아니

 

나한테 화났구나

그럴만 하지

허나 그 녀석을
보내는 게 옳은 일이었다

그놈이 산 원한보다
살려줘야 할 이유가 더 컸어

- 사냥개한테 죽은 줄 알았는데
- 죽었지

그럼 어떻게...?

소로스...

날 몇 번이나 되살렸소?

공을 살린 건 빛의 신입니다

전 그저 그분의 말을 전하는
운 좋은 주정뱅이일 뿐이죠

- 몇 번이지?
- 다섯 번일 겁니다

아니, 이제 여섯 번이구나

여섯 번

처음은 거산에게 당하셨죠

보여주세요

창에 가슴을 관통당했죠

그 다음엔 배에 칼을 맞았고

그 다음엔 등에 화살 맞았고

그건 도끼 맞은 자국이고요

그리고 라니스터한테 잡혀서
반역죄로 처형당했지

 

목 매달려서 죽었나,
눈에 단검 박혀서 죽었나?

 

둘 다죠
그 새끼들이 결정을 못 내렸죠

사냥개한테 죽은 게
여섯 번째고요

클레게인에게 두 번 당했군

이제 아실만 하잖아요

 

갈 수록 더 힘들어 질 겁니다

아네

되 살아날 때마다

뭔가 조금씩 잃어버려

 

자신의 일부가 사라져

 

머리가 잘린 사람도
살릴 수 있어?

 

여섯 번 까진 됐고
한 번만이라도

그렇게는 안 될 것 같구나

 

네드 스타크는 의인이었어

지금은 다른 세상에서
안식을 찾았을 거다

그분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불사했을 거야

기꺼이

 

당신은 살아있잖아

 

제게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서

 

어둠 속에서 절 지켜 주소서

저의 죄를 불태우소서

당신을 섬기게 해주소서

저를 당신의 의지대로 사용하소서

 

밤은 어둡고

공포로 가득하나니

 

전하가 오시길
밤낯으로 빌었어요

 

부인

진작 오고 싶었소만

- 전쟁 문제로...
- 바쁘신 건 알아요

멜리산드레에게 모두 들었어요

그래, 그럴 거요

 

절망하지 마세요
전하의 왕권은 진실하니

- 승리하실 겁니다
- 나도 그리 믿었소

전하는 신의 용사에요

제가 아는 최고의 남자고요

셀리스

 

난 성스러운 서약을 어겼소

 

난 죄인이오

- 아니에요
- 난 당신에게 죄를 졌소

- 당신을 수치스럽게 했소
- 전하는 신의 위업을 하신 거에요

당신은 모르오

 

붉은 여인은...

 

멜리산드레는...

알아요, 자기

멜리산드레가
모두 말 해 줬어요

빛의 신을 섬기기 위해
한 일은 죄가 될 수 없어요

멜리산드레에게
그 얘기를 듣고

전 기뻐서 눈물을 흘렸어요

 

우리 아기들

 

피터, 토마드

에드릭

 

신께 매일 감사드려요

멜리산드레를 보내주셔서

멜리산드레가 전하의
아들을 낳아줬잖아요

 

전...

 

- 아무 것도 못 드렸는데
- 그렇지 않소

 

그 애도 보러 오신 건가요?

 

그럴 필요 없어요

 

지금 일에 집중하셔야죠

그 애는 내 딸이오

 

딸을 보고 싶소

 

전하는 왕이십니다

제 허락은 필요 없으시죠

 

♪ 바다 속에선♪

♪ 난 알아요♪

♪ 오, 오, 오♪

♪ 새들은 비늘이 달렸고♪

♪ 물고기에겐 날개가 있죠♪

♪ 난 알아요♪

♪ 오, 오, 오♪

시린

아버지!

 

그 새 많이 자랐구나

전쟁을 하셨다면서요

이기셨나요?

 

아니

양파 기사님도
함께 돌아오셨나요?

 

그랬지

용맹하게 싸웠다

저 보러 안 오셨는데

수도에서 선물 사오신댔는데

양파 기사는 안 올거다

왜요? 기사님은 제 친군데

보세요

 

저한테 이거 만들어 주셨어요

어머니한텐 말하지 마세요

비밀이니까요

어머니는 양파 기사님을 싫어해요

 

다보스 경은 반역자다

 

죄를 지어서
지하감옥에 있다

 

그 사람은 잊어라

 

뭘 그리 박박 문지르나
피부 다 벗겨지겠어

여긴 왜 온 거요?

목욕 하러

이 넝마 좀 벗겨다오

 

이제 나가봐

 

탕은 또 있잖소

난 여기가 좋은데

 

걱정 마, 관심 없으니까

 

내가 기절하거든
나 좀 꺼내주라고

욕탕에서 죽는 최초의
라니스터가 될 생각은 없으니까

당신이 죽든 말든
내가 무슨 상관이오?

서약을 하지 않았나?

날 몸 멀쩡히 킹스랜딩으로
데려가야 하잖아

 

일이 잘 안 풀리지?

자네가 지키던 렌리가
죽은 것도 무리는 아니야

 

괜한 말을 했군
미안하네

자넨 누구보다도
날 잘 지켜줬어

- 조롱하지 마시오
- 사과하는 거요

 

싸움은 지긋지긋해

휴전합시다

휴전을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지

 

난 당신을 신뢰해

 

바로 그거야
바로 그 표정이지

17년 동안 매일
봐오던 얼굴이야

다들 날 경멸하지

왕 시해자

서약을 어긴 자

명예가 없는 자

 

지옥 기름 아나?

당연히 알지

미친 왕은 지옥 기름에 미쳤었지

사람들이 타 죽는 모습을 좋아했어

피부가 타들어가고
물집이 생기고

녹아서 뼈만 남는 모습을

마음에 안드는
영주는 태워 죽였지

거역하는 수관도
태워 죽였어

반발하는 이는
모두 태워 죽였어

 

이내 왕국 절반이
왕에게 반발하게 됐지

 

아리스는 모두가
반역자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화염술사에게 도시
전체에 지옥기름을 배치 시켰지

베일러 신전 밑에

플리 빈민가에

 

집에, 마굿간에, 주점에

심지어는 붉은 성채 밑에도

 

결국

파멸의 날이 다가왔어

로버트 바라티언이
트라이덴트에서 승리하고

 

수도로 진군했지

하지만 내 아버님이
라니스터 전군을 대동하고

수도에 먼저 도착해서

반란군에게 수도를
지키겠다 약속하셨지

 

허나 아버님은 내가 잘 알아

지는 쪽을 선택할 분이 아니지

난 미친 왕에게
수 없이 말했어

평화적으로 투항하자 했어

허나 왕은 내 말을 듣지 않았어

바리스의 경고도 듣지 않았어

그런데 파이셀 대문관의
말은 들었지

그 늙은 노친네 새끼 말을

 

라니스터는 믿을 수 있다고 했지

 

라니스터는 늘 왕실의
진정한 동반자였다고

 

그래서 도시 문을 열었고

아버님은 도시를 장악해버렸지

난 재차 왕에게 가서

투항하라 애원했어

 

왕이 하는 말이...

아버님의 머리를 가져오라더군

 

그러더니

화염술사에게 말했어

모조리 태워버려라

 

놈들의 집을 모조리 태워라

놈들의 침대도 모조리 태워라

 

자네가 그렇게
좋아라 하는 렌리가

자네더러 아버지를 죽이고

수천 명의 백성들을
여자와 아이들까지

산 채로 태워 죽이라 하면

할 수 있겠나?

그래도 서약을 지킬 건가?

 

난 먼저 화염술사를 죽였어

다음엔 왕이 도망가려 할 때

등에 내 칼을 박았지

 

모조리 불태우라고 했어

모조리 불태우라고

왕은 자기가 죽을 거라
생각 안 했을 거야

왕은 아마...

 

다 같이 불 타버린 다음에

다시 부활해서

용으로 다시 태어나

적들을 잿더미로
만들 줄 알았던 거지

 

행여 그런 일이 있을까
내가 목을 그어버렸지

 

그때 네드 스타크가
날 발견했어

그게 사실이라면...

 

왜 아무에게도 말 안 했소?

 

왜 스타크 공에게 말 안 했소?

스타크?

자네는

그 명예로운 네드 스타크가

내 말을 들으려고
했을 것 같나?

날 본 순간 이미

날 죄인이라 낙인 찍었어

 

대체 늑대가 무슨 권리로

사자를 심판한단 말인가!

 

- 무슨 권리로!
- 도와주시오!

왕 시해자가!

 

제이미야

내 이름은 제이미야

 

양파 기사님

양파 기사님

 

공주님? 여긴 대체
왜 오셨습니까?

- 쉿, 버트가 깨겠어요
- 버트요?

뚱보요
오늘 경비 담당이에요

술 좋아하고
잠이 많아요

공주님 방으로 가세요
여기 오시면 안 됩니다

- 아버님이 아시면...
- 기사님이 반역자래요

정말이에요?

그래요

공주님 아버님이신
왕의 명을 거역했습니다

지금 그 대가를
치르는 중이고요

상관 없어요
기사님은 제 친구에요

여기 있으면
엄청 지루할테죠

읽을 책을 가져왔어요

애곤과 용 이야기에요

애곤은 여기 살았대요
그거 아셨어요?

- 이 성도 타가리엔이 지은 거고요
- 압니다

- 사실이죠
- 책은 망토에 숨기면 되요

재미있는 책이에요
또 가져다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공주님
좋은 책이긴 합니다만

저한테 주시는 건 낭빕니다

받아요
전 또 있어요

 

공주님, 전 글을 못 읽습니다

못 읽어요?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버트 근무 때마다 올 게요

- 아닙니다. 안 됩니다
- 쉬워요, 재미있을 거에요

- 가세요, 이러시면...
- 왜 안 돼요?

뭘 어쩌겠어요?
감옥에 가두나?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처음부터요

이 단어는 애곤이에요

A, E, G가 합쳐지면요

에그라고 발음해요

이 책의 정식 제목은

정복자 애곤의

웨스테로스 정복기에요

 

꽤 피곤한 공성전이었군요

파이크를 처음
돌파한 게 자네였던가?

두 번 쨉니다
소로스의 미르가 단신으로

불타는 검을 들고
뛰어들어갔죠

미르의 소로스
그 미친 놈 말인가

그 전투 후에 로버트가
작위를 내렸나?

평생에 가장
자랑스런 순간이었죠

땅에 무릎을 꿇고
왕의 검이 어깨에 올라오고

왕의 말을 듣던 순간이요

전사의 이름답게
용맹히 살 것을 명한다

정작 전 빨리 오줌싸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전신 철갑을
16시간동안 입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그런 일은 없었는데

최초로 왕의 신발에
오줌싼 기사가 될 뻔했습니다

 

로버트라면 웃어 넘겼을 거야

좋은 사람이었어
뛰어난 전사였지

 

형편없는 왕이었고

형편없는 왕을 지키느라
반평생을 낭비했네

- 서약 하셨잖습니까
- 했지

명예로운 이는
서약을 지켜야지

설령 주정뱅이나
미치광이를 섬기더라도

다만 죽기 전에
평생에 단 한번

긍지를 가지고
믿음으로 섬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네

전하를 믿나?

 

진심으로 믿습니다

 

이 자들이냐?

 

네, 장교들입니다

 

너희들은 이런 삶을
선택하지 않았다

 

허나 그대들은 이제 자유인이니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그대들 중에서
지도자를 선출했나?

 

투구를 벗어라

 

소인 영광입니다

 

이름이 무어냐

 

회색 벌레입니다

 

회색 벌레라?

 

거세병은 거세할 때
이름을 새로 받습니다

회색 벌레, 붉은 벼룩, 검은 쥐

자신들의 존재를
일깨우는 이름입니다

기생충임을요

 

이 시간부로 자신의
이름은 스스로 정한다

 

전우들에게도 그대로 전해라

 

노예 이름은 버려라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나
새로 지은 이름을 써라

 

자랑스러운 이름을 써라

 

회색 벌레는 자랑스러운 이름입니다
복이 따르는 이름입니다

 

소인이 태어날 때
받은 이름은 저주 받았습니다

 

그 이름으로 살다가
노예가 됐습니다

 

하지만 회색 벌레란 이름으로 살다
폭풍의 딸 대너리스를 만나 자유가 됐습니다

 

로버트 왕은
전하를 죽이려 했습니다

 

당연히 죽이려 했지

 

타가리엔이잖나
최후의 타가리엔

의회에서 로버트를
설득 시킬 사람은 없었겠죠

 

- 난 의회에 참석 안 했네
- 그렇습니까?

전통적으로 국왕 친위대의
사령관이라면...

전통적으로 그렇지만
난 로버트가 반란군일 때

로버트의 친구를
수십 명 죽였네

 

미친 왕을 위해 싸운 내게
정사 조언을 받고 싶어하지 않았지

전 그닥 신경 안 씁니다만

 

정치는 늘 싫었네

저라도 그랬을 겁니다

몇 시간이고 세상을 어떻게 뒷통수치고
배반할지나 노닥거리니

 

하지만 전하도
칠왕국을 통치하려면

그 똥물을 거쳐가야 하네

충실한 조언자를 얻게 될 걸세

노련한 이들로

마음에 두시는 분이 있습니까?

이런 말 해서 미안하네만

지난 몇 년간 웨스테로스에서
자넨 악명이 높았다네

그럴만 하니까요

전 노예 매매를 했습니다

우리가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자네 존재는 전하 명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걸세

전하 명분에요?

죄송합니다만 경께서
로버트에게 굽신댈 때

전 전하가 암살당하지 않게
막느라 바빴습니다만

우리 둘다 전하가
통치하시길 원하지 않나?

경은 합류하신지
고작 며칠 안 되셨잖습니까

경의 저의를 모르겠습니다만

자네가 진정 충신이라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하네

대가나 우리 자존심이
문제가 아닐세

경은 여기선 사령관이 아닙니다

경도 유배자일 뿐이죠

제게 명령을 하는 건
전하 뿐입니다

 

- 침소로 오세요
- 당신 말이 맞소

 

카스타크는 떠났소

 

거진 병력의 절반이오

타이윈 라니스터는 우릴
와해시킬 방법을 알 거요

아무 것도 안 하는 거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그렇게 두지 마세요

내가 뭘 할 수 있겠소?

킹스랜딩을
공격이라도 해야 하오?

그야말로 놈이 바라는 바지

하루만에 궤멸당할 거요

 

북부로 가면 되죠

그레이조이에게 빼앗긴
고향을 되찾는 거에요

- 겨울이 끝나길 기다리세요
- 겨울은 5년이 갈 수도 있소

기수들이 고향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불가에 앉아

등 따시고 배불러지면
다시는 남군하지 않을 거요

내가 영주들을 소집했을 땐
명분과 대의가 있었소

이제 우린 말다툼하는
어린애 무리나 다름없소

 

새로운 동기를 주세요

어떤?

 

모르겠네요

전 윈터펠이
어딘지도 몰라요

 

여기요

 

우린 여기고
저긴 킹스랜딩이요

 

뭔가요?

 

놈들을 야전으로
끌어들일 순 없소

놈들의 가장 강한
주둔지를 공격할 수도 없소

허나 약한 곳을
공격할 순 있지

 

카스털리 록이
어디 도망갈 순 없소

 

놈들의 고향을 빼앗겠소

 

할 수 있나요?

고향으로 복귀한카스타크군을
대체할 병력이 필요하오

현재 라니스터 편이 아닌 군대를
가진 이는 왕국에 단 한 명 뿐이오

 

딸을 나와 혼인시키려 했던 자

 

왈더 프레이요

 

대단한 검사시네요

혹시 대체 언제쯤...

조프리와 혼인하는대로
물밑 작업을 시작할 거에요

금방 진행 될 거에요

조프리는 절
보내주지 않을 거에요

절 여기 둬야할
이유가 많으니까요

보내줘야 할 이유는
하나 뿐이죠

그래야 제가
좋아할 테니까요

종자!

 

잘 싸우셨습니다

뭘 이정도 가지고
자넨 누군가?

올리버입니다
도와드리죠

 

경께 걸맞는 상대와
대련하시는 걸 보고싶군요

 

어떻게 알았지?

뭘요?

 

내가 원했다는 걸

경...

 

난 조만간 혼인할 건데

내가 원해서 하는 건 아니야

경험 상 보통 다들 그렇더군요

자넨 경험이 꽤나 많을 거야?

 

남편들과는요

 

오래 걸리지 않았군요

그 정도면 오래 걸린 거죠

 

꽃의 기사가 약혼
중인 것 같더군요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 운 좋은 아가씨는 누구죠?

저 배가 세상에서
가장 큰 배는 아니야

가장 빠르지도 않고

하지만 내 배지

 

늘 배를 가지고 싶었단다

이젠 함대를 가지고 싶구나

- 참 이상하지?
- 뭐가요?

뭘 원하든간에

일단 손에 넣으면

다른 걸 원한다는게

 

머리 매무새가
달라졌구나

그래요?

마저리 아가씨가
그런 머리를 하지

이런 머리는 많이들 해요

좋은 소식이 있단다

곧 도시를 떠날 거야

아직도 절
데려가고 싶으세요?

내 의사가 문제가 아니야

네[ 의사가 문제지

고향에 가고 싶지?

물론이죠
더할나위 없어요

 

하지만 기다리는 게
좋을 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너무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저 뿐만 아니라 공도요

이렇게 친절히 해주시는데

행여 무슨 일 생기시면
속상해서 어떡해요

 

이거 너무 감동적이구나

내 안녕을 걱정해 주다니

내가 네 친구라는 걸 알아주렴

 

진정한 친구라는 걸

그럼요, 베일리쉬 공

- 피터라고 불러
- 피터

여기 남고 싶다면

얼마든지 남으렴

 

내가 돌아오면
다시 얘기하자꾸나

 

늦었구나

누난 왜 있는 겁니까

이 애하고도
관련이 있는 일이다

앉거라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자면

제가 올레나 티렐과
말 몇 마디 한 것 만으로

왕실의 혼인 비용
수백만을 절감했습니다

그건 지금 문제가 아니다

지금은 중요한 사안이 있다

전 재무관입니다
경비 절감은 중요한 거죠

 

웃지 마

안 그래도 불편하구만

네 누이가 이르길
네 새 친구 티렐이

산사를 로라스 경과 혼인시킬
음모를 꾸미는 중이라더구나

잘 됐네요

예쁜 아가씨니까요

로라스가 좋아하는
부위는 없지만

둘이 잘 해낼 겁니다

- 농담은 적당히 하거라
- 더 재밌게 할 수도 있는데

티렐을 왕실에 받아줬더니
이런 식으로 은혜를 갚다니

내 수중에 있는 북부의
열쇠를 빼앗으려 들어

산사가 북부의 열쇤가요?

오라비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카스타크가 귀향했다

젊은 늑대는 병력 반을 잃었다
이제 오래 못 버틴다

테온 그레이조이가 남동생
둘을 살해했지

즉, 산사 스타크가
윈터펠의 후계자다

난 그 애를 티렐에게
넘겨줄 생각 없다

이 전쟁에서 티렐군의
도움을 받고 있잖습니까

그들을 저버리는 게
현명한 걸까요?

뭘 저버린다는 거냐
이건 음모 아니더냐

음모는 공공연한 사실이 아니다

조프리의 혼인이 끝나기 전엔

티렐은 이 건을 공론화 못 해

우리가 먼저 행동해서
이 동맹의 싹을 잘라야 한다

어떻게요?

산사 스타크에게
다른 신랑을 찾아줘야지

- 대단하네요
- 그래, 그렇지

 

진심은 아니시겠죠

왜 아니냐

조프리가 그 불쌍한 애
아비 목을 벤 후 부터

그 애가 그 고생을 했는데

이제 조프리에게 벗어나니
나한테 보낸다고요?

아무리 아버님이라도
너무 가혹하군요

그 애를 학대할 거냐?

그 애의 행복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

- 너도 그래야 할 것이야
- 아직 어린 애 아닙니까!

월경 시작했어
전에 얘기한 적 있어

자, 봤냐? 혼인하고
잠자리 하고 임신시켜라

- 그럴 능력은 있겠지
- 싫다면요?

전공의 상을
받고 싶다지 않았냐?

산사 스타크는 네놈이
감히 바라기도 힘든 상이다

넌 이미 혼인
적령기가 지났잖느냐

전 혼인 했었습니다

기억 못하시는 겁니까

 

너무 잘 기억할 뿐이다

신들께 감사할 일이야

네 주제엔 과하지

티리온은 자기 몫을 할 거다

너도 마찬가지고

 

무슨 뜻이시죠?

넌 로라스 경과 혼인한다

 

- 안 합니다
- 그 애는 하이가든 후계자야

티리온은 북부를 확보하고
넌 리치를 확보한다

- 안 합니다
- 할 거야

아직 가임기니
재혼해서 애를 낳아야지

전 왕비 섭정이지
씨받이가 아닙니다

넌 내 딸이다!

내 명령대로 해라

넌 로라스 티렐과 혼인한다

이걸로 너에 대한 역겨운
소문을 끝내는 거다

아버지, 제발 제게
또 이러지 마세요

두 말 않겠다

자식들아

너흰 충분히
가문에 먹칠을 했어

 

영자막: honeybunny
한글자막: PsyenceFictionist@gmail.com

 

♪ 늘 여름이라네♪

♪ 바다 속에선♪

♪ 난 알아요♪

♪ 오, 오, 오♪

♪ 새들은 비늘이 돋혔고♪

♪ 물고긴 날개가 있죠♪

♪ 난 알아요♪

♪ 오오오♪

♪ 비는 메말랐고♪

♪ 눈은 거꾸로 내리죠♪

♪ 난 알아요♪

♪ 오, 오, 오♪

♪ 돌은 갈라지고♪

♪ 물은 불타죠♪

♪ 어둠이 내려와 춤을 춰요♪

♪ 임금님♪

♪ 어둠이 내려와♪

♪ 연주하죠♪

♪ 어둠이 내려와 춤을 춰요♪

♪ 임금님♪

♪ 어둠이 내려와♪

♪ 머무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