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보수
- gelato -

 

장난감?

그렇게까진 말 안해.

그딴거라도 폭발하면 사람이 죽을 수 있어.

하지만 폭발력은 별거 아냐.

녀석들 답지 않아.

 

타이머도 딴것도, 완전히 초보자가
건드린거라 말이지.

 

이정도면 떠오르는 놈도 없어.

그래서 양동설이 나왔단 건가.

 

본론은 달리 뭔가가 있다라고?

 

국립 박물관 습격 계획이라는건?

 

경호라인에 어디서부터라고
할 것 없이 퍼져 있었어.

 

그런 부질없는 정보야 말로..

분석가놈들의 본능을 간지럽히는 거겠지.

 

국내의 무력파 놈들은
아주 긴장하고 있지.

그렇군.

그러나 너는 그걸 믿지 않는다.

 

내가 흥미 있는건
지하철 역의 초보자 폭탄이야.

아무리 뭐라해도 너무 지나쳐.

그들에겐 스스로
폭탄을 만들만한 능력이 없어.

뉴스에 나왔던 교회 폭발은..

공안에 대한 양동이 아니라
전문가의 프라이드를 자극하기 위한 거야.

추리작가가 될 수 있겠는걸.

 

역 및 그 주위에
눈에 띄는 피해는 없고 또..

어떻게 생각해?

 

놈들은 폭발물을 못 만들어.

처음부터 알고 있는 이야기다.

저런 걸로 우리들을
끌어낼 수 있다고 여긴거 말이야.

 

그것 참..
아주 얕보였구나.

 

손을 빌리진 않는다.

 

필요 없어.

 

저 안에 있는게 엔리코 페르디니.

공화국파 안에서도 극우파 테러리스트로,

작년 공화국파의 광장 폭탄 테러 외
4건의 실행범이다.

 

그렇군.

어떠냐, 헨리엣타.
뭔가 들리냐?

 

어려운 정치 이야기예요.

 

개발 공사의 남부 개발 작업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어요.

 

더이상 남부에 북부의 혈세(血稅)가
빨려나가선 안돼.

 

이번 계획이 성공하면
정부도 생각을 고치겠지.

세금이 목적이면서 말 바꾸기는.

저놈은 원래부터 무정부주의자였을거다.

 

생각이 바뀐건가요?

아니.

활동 자금이 나오면
어디의 밑이라도 상관없다고.

공화국파의 론바르디아 평원
독립운동을 떠받치고 있는건

우익과 반 글러벌 시류를 탄 북부의 자본가다.

은행강도로 자금 조달...

 

알겠다.

적당한 관리부터 설득하지.

그들은 목적을 잃어버린 겁니다.

대의(大義)의 꿈을 다시 한번
이해하기 된다면..

반드시.

 

위원회는 내가 움직이겠어.

물건은 오늘 저녁 2시까지
도착하도록 부탁하네.

 

그때가 오면 마음껏 응징해버려라,
헨리엣타.

 

엔츠오.

우리들이 엔리코에게서
눈을 떼도 괜찮은건가?

지금은 우리 직원을
붙여놓았으니까 괜찮아.

 

잡는건 폭탄의 제조자가 녀석과 만날 때다.

그때까지 지국에서 습격준비를 해줘.

 

그런데 프라텔로 한조만으로
대응할 수 있겠나?

 

폭탄 제조자는 죽지 않고 잡고 싶은데..

 

잡는다.. 라면 어려워지겠는데.

 

오늘밤까지 본부에 몇조정도 불러보지.

미안하군, 죠제.

지금 로마 지국은 사람 손이 부족해.

거친 일이 특기인 놈들은 전부
국립 박물관에 가버려서 말이지.

 

엔리코의 계획.. 이란건?

물론 어딘가를 폭파시킬 생각이겠지.

수단이 목적화가 된 위험한 남자니까.

 

왜 그러나, 아가씨.

 

그렇게 기분 나빠하지 마.

죠제는 그다지
네가 든든하지 못하다고 하는게 아니야.

본부에 응원을 불러
스마트하게 정리해 버리면

뭔가 상이라도 줄거야.

 

뭐야 이건.

향수냐?

 

뭐든 너무 사주는걸까?

하지만 담당관에게 건내지는 경비는
이 애의 급료같은 거니.

뭐 어린이란 건 이정도의 시기가
가장 귀여운 거니까.

 

여러가지 선물해 버리는 것도 이해가 간다.

우리 딸은 벌써 밤놀이를 배울 나이라 말이지..

거의 집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톤마조.

 

본부에서 온 응원을 데리고 왔다.

 

여기는 정부의 장부를 인쇄하는 곳이다.

어린이가 올만한 곳이 아니야.
/ 괜찮아, 피에트로.

그놈은 예의 녀석이다.

연락은 받았다.
당장 데리고 가.

 

미안하다.

밖에서 손을 빌리게 되면
아무래도 밝은 얼굴은 못 하더라고.

 

익숙하니까요.

뭐, 저녁까지 천천히 쉬어.

뭔가 필요한게 있나?

 

헨리엣타에게 예비 탄알을..

또 5 7 을 준비해줘.

 

쟝인가?
패턴 B다.

 

그래.

 

예.

그래.

 

알겠다.

 

나쁜 소식이다.

미행이 들킨건가.

 

어떻게 알았지?

우리쪽에서 엔리코를 포착했다.

추적중이다.

 

놈은 지하철에서 내렸다.

무슨 역이지?

B선의 카블.

좋아. 수배하지.

 

기다려 봐.

그거 국립 박물관
바로 전 역인가?

 

놈의 진짜 타겟은 어디지?

글쎄..

어쨌든 그 걱정도 오늘밤이면 없어질거야.

 

저쪽 놈들과 연락을 취하겠어.

 

응원은?

 

응원은 벌써 와 있는거죠?

 

리코와 트리에라를 불렀어.

 

미리 대비해서 여러가지 경우를 상정해 뒀지.

 

녀석의 잠복 장소를 찾아낼 때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해.

상으로 뭘 받을지 생각하면서
한숨 자거라.

 

상이라면...

사실은 벌써 정했어요.

 

녀석은 박물관 쪽으로 가지 않아.

반대쪽으로.. 로마를 돌아다니고 있어.

녀석의 목적은 뭐지?

 

엔리코가 돌아왔다.

로져.

 

엔리코, 왜 로마에 계속 붙어있는거야?

물건을 건네는건
오스티아에서 했으면 하는데.

미안 프랑카.

먼저 현장 조사를 끝내고 싶었어.

 

로마는 문제의 공사란 곳의 소재지라고.

쓸데없이 체류하는 건 위험해.

낮에 누군가에게 미행 당했지만
금방 따돌려주었지.

녀석들도 지금쯤은
박물관 소란으로 정신 없겠지.

어쨌든 내일 안에 실행하고 싶어.

미안하지만 오늘밤 지정 시간까지 보내줘.

 

폭탄 수배는 끝났다.

그놈들의 손을 빌릴 필요가 있었나?

 

프랑카와 프랑코가 만드는 폭탄은
절대로 해체 불가능하니까 말이지.

곤란한 녀석이군.

바보에게 듣는 약은 없어.

윗쪽의 지시니까 도와주긴 하지만..

저런 놈은 당장 없어졌으면 좋겠어.

어디에 설치하겠다던데?

들으면 건네주기 싫어질걸.

건네줘도 괜찮나?

그렇네..

혹시 놈들이 진심이라면...

 

가짜라도 주면 돼.

나갈 준비를 하고 올게.

 

시간인데, 폭탄 제조자는 안 나타났다.

이대로 대기.

로져.

 

정말 오긴 하나?

올거야.

 

엔리코씨.

 

뭔가 이상해요.

아까부터 다리 건너편에
차가 하나도 안 지나가요.

 

사고라도 났나?

여기서부턴 알기 어렵네요.

 

사고 정보입니다.

3중 추돌 사고 때문에 국가 경찰이
이 블럭에 교통 규제를 걸었어요.

제길.

 

시모네.

 

왜 그러시죠?

건너편의 상황이 이상해.

 

경찰 사이렌이 들려옵니다.

상황을 보고 와줘.

로져.

 

엔츠오.

시작해 버렸다.

 

상관없어.

아마 오늘밤엔 폭탄 제조자가
오지 않을거야.

엔리코놈을 혼내줘버려.

 

공안이 급습하기 위한 위장?

 

그렇겠지.

 

불빛의 없애라!
창문쪽으론 서지 마!

 

3층 남쪽 건물의 안쪽 방에서
불빛이 없어졌어요.

 

엔리코는 거기군.

보이나?

이 위치에선 무리예요.

로져.
히르샤, 그쪽은 어때.

지금 트리에라를 서쪽에서
올려보내고 있습니다.

좋아.

헨리엣타를 돌입시킬테니까 협공하지.

 

쏘지 마세요.

 

사, 살려줘요.

 

밑에 총을 가진 무서운 사람이 있어서..

 

그래서..

저 아이.. 어디로 들어온거지?

딱 좋아.
인질로 삼을 수 있겠어.

안심해.
빨리 이쪽으로 와라.

 

빨리 와.

 

빨리 오지 않으면 총을 가진 놈들이 올걸.

 

얌전히..

 

제길..

 

경찰 아저씨.

 

저 안에서 무슨 일 있었나요?

어젯밤 저기서
범죄자를 검거 해서 말이지..

지금 출입금지다.

스페인 광장은.. 목숨을 건졌단 이야기군.

 

상이 단지 제라트면 되겠니?

 

거기다 이런 한겨울에..

괜찮아요.

'스페인 광장에서 제라트'
라는거에 의미가 있는거예요.

 

괜찮아?

저.. 죄송해요.

제라트가 무사해서 다행이구나.

모처럼 스페인 광장에 왔으니 말이야.

 

예.

 

왜 그러지?

저 애..
후파 향수 냄새가 났어.

그래서?

후파 향수..

아마티의 바이올린.

분명 어딘가 좋은 곳의 아가씨겠네.

 

엔리코 바보가 잡혀서 정말 다행이야.

저런 애야 말로 우리들 공화국파가
지켜야 되는 것이거든.

 

수호
- protezi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