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 20화

자막 by Dexter (http://www.dexdex.net)

 

건그레이브
-Gungrave-

 

Gungrave

 

리님, 제발 진정해 주십시오

 

리님..

 

리, 적당히 해둬라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베어 워큰

 

밥 파운드맥스는 이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배신자가 제 친구를 참혹하게 죽여버렸습니다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조직을 보내 녀석을 찾고 있다

 

그 남자를 찾아도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

 

바로 제가 처형하겠습니다

 

먼지하나 남기지 않고 가루를 내주지요

 

-BROTHER-

 

저기, 알고 있죠?

 

엄마가 젊었을 때를..

 

옛날의 엄마는 어떤 느낌이었어요?

 

상냥했어요?

 

예뻤어요?

 

저희 엄마는 미인이었지요?

 

그래서 꽤 잘나가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하는데요

 

애인 한 둘은 있지 않았을까요

 

엄마랑 친하셨잖아요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어요?

 

잠깐요

 

제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계신 건가요?

 

남자는 여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그런 식으로 언제나 조용히 있고 말이죠

 

그렇게 과묵하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니까요

 

정말..

 

조금은 말이에요

이야기 정도는 해줘도 괜찮잖아요?

 

저 혼자만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꼭 바보 같다고요

 

정말로.. 참..

무슨 일인가, 그레이브?

 

또 아가씨가 괴롭혔나?

 

잠깐요..

 

지금 밖의 상황을 보고 왔다만

 

어디든 밀레니온 투성이이다

 

조직의 사천왕 중 하나를 해치웠다

 

상대편에서 기를 쓰는 것도 당연하겠지

 

어찌되었든 복수가 하나 끝났다

 

기분은 어떠신가?

 

아가씨

 

허전하다고 느낀다면 그만 두는 편이 좋아

 

평생 후회하게 될 거야

 

나처럼 말이지...

 

사람이 죽는 걸..

 

사실은 보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말이에요

 

아가씨의 기분은 어떻든

 

이 녀석은 싸워서 길을 뚫고 나갈 모양이다

 

밥 파운드맥스의 사인(死因)은

 

콜레스테롤 과다에 따른 뇌혈전이라고 전해라

 

배신자에게 살해당했다는 식으로

결코 외부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둬라

 

잘 알겠습니다

 

슈페리오르를 능가하는 네크로라이즈

 

그런데 납득이 안되는군

 

녀석은 어째서 기동할 수 있었던 것인가

 

협력자라도 있지 않는 한..

 

그렇군, 토키오카

 

그 사건에서 녀석은..

 

그리고 폭주하던 네크로라이즈를 파괴한 것은..

 

그랬군, 그랬었군

 

13년이나 전부터

 

나를 방해하려고 했던 거냐

 

브랜든

 

그렇게까지 해서 이 나를...

 

그 정도까지 이런 나를 증오하는 거냐

 

브랜든

 

기다려

 

어째서 도망쳤냐

 

네놈 뭔가 알고 있지?

 

남자와 여자애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알고 있지?

 

대답해라

 

모.. 모릅니다..

 

거짓말 하지마

 

정말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째서 도망쳤냐?

 

틀림없이 돈을 거두러 온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이야기를 믿을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그런 말씀을 들어도.. 모르는 것은...

 

미안하군

 

도망쳐요

 

네 녀석.. 그 여자애인가

 

무슨 일이냐?

 

이 녀석을 봐라

 

타겟과 함께 있던 소녀다

 

좋아, 알았다

 

본부에 연락하지

 

괜찮습니까?

 

자..

만지지 마

 

당신들과 연관되면 목숨이 몇개 있어도 부족하다고

 

나에게 접근하지 말아줘

 

마리아를 만나러 가자

 

아, 쿠가시라 형님이십니까

 

지금 연락이 들어왔습니다만

 

C지구에서 두명 정도 당한 모양입니다

 

아마도 전의 그 타겟이 아닐까..

 

그렇군

 

그렇다면 C지구에 있는 녀석들을 전원 철수시켜라

 

전원.. 입니까?

 

전원이다

 

타겟은 내가 끝내겠다

 

나 혼자서 말이다..

 

저기요, 저기요

 

정말로 여기서 엄마가 지내셨어요?

 

그래

 

빨리요 빨리

 

정말~ 느려요, 그레이브

 

여기서 엄마가 지내셨구나

 

여기가 엄마의 고향...

 

사람이 안산지 꽤 오래된 것 같아..

 

음.. 그러면

 

이 근처에 소파가 있지 않았을까..

 

이쪽에도 있어서

 

이 근처에 이렇게~ 큰 테이블같은 게 있어서 말이에요

 

이쪽에는 사이드 테이블이 있었고
사이드 테이블 (sidetable) - 벽쪽에 세워두는 테이블

 

이쪽에는 스탠드

 

이쪽에는 아마 수납장(cabinet)이 있었겠지..

 

그래서 말이죠

 

여기에 엄마가 앉아서

 

뜨개질같은 걸 하시는 거에요

 

브랜든

 

마리아..

 

브랜든, 또 싸웠니

 

어쩔 수 없구나, 정말..

 

이렇게 될 때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프지 않아?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는구나

 

언제나 그래

 

너는 조용히 있을 뿐

 

단지 조용히 나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야

 

그래도 괜찮아

 

들리니까..

 

나에게는 잘 들리니까..

 

아무리 슬플 때나

 

아무리 괴로울 때에도

 

네 목소리는 잘 전해지니까..

 

그러니까 부탁이야

 

지금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대로 날 안아줘

 

브랜든..

 

마리아..

 

브랜든..

 

그레이브

 

정말~ 숙녀를 내버려 두고서..

 

저기, 슬슬 가르쳐 줘도 괜찮지 않을까요

 

엄마와 당신의 관계 말이에요

 

다리가 뻣뻣해질 때까지 찾아다녔습니다

 

형님

 

 

조금은 솜씨가 돌아온 모양이군

 

쿠가시라.. 분지...

 

기억하고 있었나

 

쿠가시라..

 

그래, 이 사람은 밀레니온의..

 

너냐, 빅 대디의 유복자라는게..

 

미안하지만 꼬마에게는 흥미가 없다

 

어디로든 사라져라

 

당신들이 엄마를 죽였지요

 

그래, 그런 것 같더군

 

어째서죠?

 

엄마가 뭘 했다는 거죠?

 

평범하게 살아왔을 뿐이잖아요

 

어째서 엄마가 살해당해야만 하는 거죠?

 

해리 맥도웰은 빅 대디의 냄새가 남아있는 것은

 

상당히 싫은가 보더군

 

그런..

 

그런 이유로..

 

시초라고 하면 당신이 원인이잖아

 

형님

 

당신은 해리와 위로 뛰어 올라가는게 아니었나

 

나는 그런 당신들을 떠받들기 위해서

밀레니온에 들어갔다

 

그런데 당신은 도중에 내려와서

 

게다가 고인이 되어서까지..

 

우리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어째서인가

 

대답해라

 

말할 수 없는 건가

 

생각나지 않는 건가

 

뭐, 상관 없어

 

어쨌든 배신자가 용서받는 일은 없어

 

당신이 가르쳐 줬지

 

철칙이라는 거야

 

그레이브..

 

조심하세요

 

당신은 네크로라이즈를 받았어

 

살아있는 나로서는 아주 조금 불리하거든

 

그래서 말이지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그레이브..

 

이건 연구소에서 특별히 만든 제품이라 말이지

 

신체 조직을 마비시켜

 

강제로 괴사(세포사)시키지

 

특히 죽은 사람에게는 효과가 절대적이라고 하는군

 

잘 가시게

 

어째서냐

 

어째서 밀레니온을 배신한 거냐

 

어째서냐고 묻고 있다

 

당신의 최고의 청소부(Sweeper)였다

 

No.1의 Sweeper였다

 

해리를 보스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했던게 아니었나

 

그런데 어째서냐

 

대답해라

 

어째서 내가 혼자 여기 왔는지 알겠는가?

 

그것은.. 내가 당신의 아우였기 때문이다

 

철칙을 당신에게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이야

 

그래서..

 

해치워야만 해

 

그만하세요

 

부탁이에요.. 쏘지 마세요

 

당신과 이 사람은..

 

같은 동료였잖아요

 

그 동료를 배신한 것은 이 녀석이라고

 

아니에요

 

잠깐 동안이지만

 

곁에 있어서 알게 되었는 걸요

 

이 사람은.. 누군가를 배신하거나
그럴 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었을 거에요

 

아마도 그렇겠지

 

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해도

 

이 녀석은 갑자기 우리들의 배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에게 적의를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면 그 녀석을 해치우는게 내 역할이다

 

그것이 우리들의 철칙이다

 

그만하세요

 

조용히 해라

 

부탁이니까 그만하세요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부탁이니까요

 

조용히 하라고 말했잖아

 

부탁이니까요

 

조용히 하란 말이다

 

부탁이니까요

 

시끄럽다고

 

싫어.. 도와줘요.. 그레이브

 

싫어~

 

부탁이에요

 

부탁이에요..

 

부탁이에요..

 

네가 뭘 안다는 거야

 

우리들에 대해서 뭘 안다는 거냐

 

나에 대해서 뭘 알고 있다는 거냐

 

꼬마가 나설 곳이 아니야

 

분.. 지...

 

분지...

 

분.. 지..

 

형님..

 

배신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런데.. 어때요? 그레이브는..

 

상당히 위험한 걸 맞았나 보군

 

여기 있는 기자재로는

 

설령 회복시킨다고 해도

신체기능의 70%밖에 돌아오지 못한다

 

그런..

 

그 때..

 

저에게는 들린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가 외치는 소리가..

 

무척 괴롭고

 

아플 정도로 슬픈..

 

짐승이 우는 소리를 닮은 소리가..

 

눈이 내리기 시작했던 그 때..

 

그레이브..

 

이젠 괜찮으니까..

 

정말로 이젠 괜찮으니까..

 

그레이브..

 

나는..

 

배신하지 않아..

 

明日を今に塗り變えてく
내일을 지금으로 새롭게 바꿔가고 있어

 

始まりは痛みと淚
시작은 아픔과 눈물

 

散らばる孤獨貫いてく
사방으로 흩어진 고독 지나쳐가고 있어

 

鼓動は無常の彼方
고동은 무상의 저편

 

「今いるこの場所は
"지금 여기 있는 이 곳은"

磨り減るだけのゲ-ム」
"닳아 빠지기만 한 게임"

 

それなら俺はただ
그거라면 나는 단지

笑うだけで勝てるはず
웃기만해도 이길 수 있을 텐데

 

夜を超えていけ
밤을 넘어서 나아가라

今に言葉は何もなくなって
지금에는 말은 전부 사라지고

驅け出すブル-スが
뛰쳐나가는 블루스가

 

夢見るだけの自分を投げ出して
꿈꾸기만 하는 자신을 던져버리고

今に刹那も永久も消え去って
지금은 찰나도 영원도 사라져서

殘されたこの身が
남겨진 이 몸이

 

望みのままに燃え上がるまで
바라는 대로 불타 없어질 때까지

 

달려가기 시작했을 때의

 

은인과의 재회

 

그것은.. 순간의 패밀리

 

그 결말은..
-DUTY-

참극과 비명
-DUTY-


-DUTY-

슬픈 함성이
-DUTY-


-DUTY-

마을을 뒤흔든다
-DU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