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us from korea.com multi

일 이외의 용건으로

내가 여자를 찾아간 것은
과거 두 번밖에 없다.

 

한 번은 5년 전의 어머님 생신.
그리고...

두번째가.

 

ひとだれまれた意味いみ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의미를

さがしてときをさまようの
찾으며 시간 속을 헤메이죠

わすれないでふたつのつき
잊지 말아요 두개의 달이

かさなりときを...
겹쳐질 때를...

 

사일런트 메비우스

일런트 메비우스

사일런트 메비우스

사일런트 메비우스

사일런트 메비우스

사일런트 메비우스

사일런트 메비우스

사일런트 메비우

사일런트 메비우스

 

Ah,きみかぜなか
Ah,그대는 바람 속에

あおざめた樂園らくえんはな
빛바랜 낙원을 해방시키고

きみ見送みおくるよ
그대는 떠나 보내요

けがれなきあの日日ひびおも
때묻지 않은 나날의 추억을

あまどくさそわれ
달콤한 독에 홀려

あつつみおかして
뜨거운 죄를 범하고

ときあめたれて
시간의 비를 맞으며

きみ目覺めざめる
그대는 눈을 뜨네요

 

禁斷きんだんのパンセ あいする意味いみ
금단의 팡세 사랑하는 의미를

さがしてだれきずつくの
찾으며 모두 상처입어요

名前なまえもなき墮天使だてんしたちよ
이름도 없는 타락천사들이여

いのるようにおど
기도하듯 춤춰라

運命うんめいのパンセ なみだなか
운명의 팡세 눈물 속에서

きみまれわる
그대는 다시 태어나요

きっとあいきしめ
반드시 사랑을 끌어안고서

つよくなれる...
강해질 수 있어요...

 

자막-hhisashi@korea.com
코리아닷컴 멀티미디어 동호회

 

끝없는 싸움

 

아~ 루시퍼 호크 녀석들
요즘 묘하게 얌전한데.

좋잖아? 평화로워서.

그래도, 이렇게나 한가하면
실력이 녹슬어 버려서.

 

넌...

 

당신은 확실히
요전의 파티에 왔었던...

수사 1과의 랄프 보머즈다.

 

헤~ 꽤 예쁜 이름이잖아.
메스꺼운 형사 치고는 말야.

키디!

적당히 해.

덕분에 그 날 이후로
내 평판은 푹 주저앉았어.

부하나 동료들에게
싸움 상대는 좀 고르라느니

쓰레기 팩은
피부에 좋습니까? 라느니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은 매일이야.

 

할 수 없잖아?
넌 약하다... 라는 건 사실이니까.

 

키디.
사실이 사람을 상처입히기도 해.

 

그...
분하지만 그건 사실이야.

다만.
꽤 기묘한 사실이지?

 

가냘픈 여성이 날 때려눕히는가 하면
루시퍼 호크를 맨손으로 패 죽이고.

 

먹는 게 좋은 건가?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그런가.

무슨 소릴 하고 싶지?
/ 평범... 하진 않지?

 

AMP에 들어가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키디!

 

보통 사람이 AMP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 시민으로서 난 알 권리가...

 

다음에 만나면 작살낸다.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

 

나, 나 역시
낮짝도 보기 싫어!

 

하지만...
의외로 오늘밤 쯤에 데이트라든지.

 

난 너같은 끈덕진 남자는
딱 질색이야.

나도 깡패같은 여자는
취미가 아냐.

그럼 왜 같이 밥먹재?
/ 너야말로 왜 따라왔냐?

 

월급날 전이라 지갑이 쓸쓸해서지.

 

그럴 것 같아서 밥먹자고 한 거야.

 

진짜?
키디가 그 사람과 저녁을...

내 감도 못 믿을 건 아니네.

키디씨 엄청 업 되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어머, 하지만 난
랄프씨 험담하는 것 밖에 못 봤어요.

그 때의 키디,
눈은 웃고 있지 않든?

 

어떻게 아셨어요?

 

확실히 대 루시퍼 호크의
실적은 인정하지.

하지만 AMP의 배타적 독선적
비밀주의적 자세에는 꽤나 문제가 많아.

요컨데 넌 나에 관한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드는 거지?

잘못 봤네.
그 정도로 못난 놈은 아냐.

말은 잘하지.

스폰서 기업의 범죄는
봐도 못본 척 하는 본청 경찰이.

내가 그냥 둘 거라고 생각해?
/ 잘릴 각오하고?

그 때는 AMP에 재취직하지.

 

무리야, 무리.
내게 얻어맞는 정도로는.

 

그 말은 하지 마!

 

이번에는 어디 갔대?
/ 호텔 커피숍이요.

하지만 여전히 랄프씨 험담뿐이에요.
악담에 신이 났어요.

그렇게 싫으면 안 만나면 될 텐데...
/ 비뚤어졌어...

켁~ 오이 같은 건 벌레 먹이야,
벌레 먹이.

오이를 나쁘게 말하는 놈은
내가 용서 안 해.

야채라면 역시 토마토지.

토마토?
그런 걸 먹을 바엔 죽는 게 낫다.

죽는 게 낫다~ 라고요.
정말 사이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 두사람.

상황은 완전히 데이트인데요.
/ 빗나갔나? 내 감.

요컨데 말싸움을 해 주는 게 기쁜 거야.
/ 예?

 

하지만 형사로서는 어쨌건

여자에게는 인기없어.
그 끈덕진 성격으로는.

 

충고 감사.
하지만 너도 상당히 개조가 필요해.

 

웃음소리는 '오호호'로?

뭐, 일단은 눈매야.
/ 눈매?

그 먹이를 찾아다니는 야수처럼
살기 도는 눈.

적어도 형사의 눈은 아냐.

 

그런~ 거지.

 

뭐야? 그건.

 

난 입에 올리기를 망설였다.

 

형사라기보다는
복수귀.

 

산성비 정보.

 

...는 나 있습니다만
pH는 3.5 전후.

오늘 밤에 걸쳐
pH 3.5에서 4.5으로...

 

기다렸다. 이 날을.

 

며칠이고...
몇년이고.

 

네놈을 박살내는 건...

 

이 나다!

 

여.

 

기다렸지.

 

기, 기다렸지가 뭐야.
그리 멀지도 않은데 3분이나 지각이야.

그래. 요컨데 처음부터
시간 맞춰 올 마음이 없었던 거지?

재판은 필요없어, 확신범은.

 

겨우 3분이잖아?

웃으면서 용서해 줘라.
기계도 아니고.

 

미안하군.
기계라서...

 

키디도 참.

 

괘... 괜찮아? 진짜.

그래. 우리 집이라면 큰 소리를 질러도
아무에게도 민폐 끼치지 않으니까.

 

그런데, 어디까지 얘기했었지?

 

AMP의 정보공개 건과
여자의 악세사리에 대해서.

 

그래 그래.
나 악세사리란 게 질색이라서.

공교롭게도 난 아주 좋아해.

 

그 이후로 3년.
널 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잊으려 해도 몸이...
이 몸이 잊게 해 주지는 않았다.

 

잠시 바빠질 것 같아.
/ 응? 사건?

 

그래.
그것도 꽤 골치아픈 녀석이라서.

 

골치아픈 녀석이라니
범인을 이미 알고 있단 말야?

 

전적이 있으니까.

 

3년 전에,
경관 살해를 시작으로 30명.

 

3년 전...
/ 게다가 이 이틀간...

경관 살해...
/ 또다시 24명이 당했어.

수법으로 보아 범인은

나가타 중공업의 메가다인
CD-201형 전투용 H23568.

통칭, 와이어.

 

녀석은 3년 전
명령 프로그램에 이상을 일으킨 이래

무차별 살육을 거듭해 왔다.

 

이해가 안되는 건
지금 와서 왜...

 

녀석은,
녀석은 어디 있지?

 

그놈은...
그놈만은...!

 

놔, 놔.
어이!

 

왜, 왜 그래? 갑자기...

 

어이!
키디, 기다려!

 

그 때.
나는 알아챘어야 했다.

그리고 말했어야 했다.
복수 따윈 그만두라고.

 

살아 있어 줘서
기쁘구나.

 

나와 만나기 위해
온 거지?

 

네가 죽였을 터인 놈과
다시 한 번 싸우기 위해서.

 

고맙다.

 

뭐라고요?
키디가 원래 특무기관 형사?

그래.
벌써 3년 전의 이야기지만.

특무기관 형사가...
왜 AMP에?

 

그건...
/ 3년 전,

키디와 특무 2과 멤버는

폭주해 도망 중이었던 메가다인 와이어의
소재을 붙잡아 몰아넣었다.

 

그것이...

 

그...

 

그런...

 

와이어는 연령처치가
되어있지 않은 구식 모델.

제조연월일로 봐서
이제 곧 기능을 정지할 겁니다.

녀석은 그것을 자각하고 있다.

 

멋대로 죽는 건 용서 안 해.

 

난... 난 복수를 위해
오늘까지 살아 왔다.

 

이 손으로 네놈을 죽이지 않으면
뭘 위해 이런 몸으로...

 

키디.
/ 응?

 

왜 받아들이지 않아?
그를.

 

랄프라면 이해해 줄지도.

 

시끄러워.

 

억지야! 그런 건.

메가다인을 상대로
여자 혼자서 어떻게 싸우겠다는 거야?

 

하여튼 와이어 건은
AMP의 관할이 아닙니다.

당신들도 키디에게 말해 두십시오.

죽고 싶지 않다면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고!

죽어?

 

왜지?
어떻게 키디만이 살아 있는 거지?

와이어와 싸웠던 다른 놈들은...
/ 랄프 보머즈 순사부장.

 

키디를... 부탁한다.

 

뭐냐? 이건.

 

그것이... 우리들의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와이어가!

 

놈...
터무니없는 선물을!

 

키디!
그만 둬-!

 

키디!
키디-!

 

어디야!?

 

키... 키디.

 

뭐 하는 짓이야?
방해하러 왔으면 돌아가!

키디.

 

키디!

 

내가 잡은 그 팔은...

 

금속처럼 단단하고...
차가웠다.

 

내 몸은 옛날과는 많이 틀리지.

 

이런 걸로 잘라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엄청난 착각이다!

 

이게 네가 알고 싶어하던
나의 비밀.

 

3년 전에,
몸이 갈가리 찢겨진 난

전투용 사이보그로서
다시 태어나는 길을 선택했어.

 

메가다인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자신도 메가다인이 된 거지.

 

기뻤어.
나와 다퉈 줘서.

 

날... 자신과 대등하게 취급해 줘서.

 

기뻤어...

 

복수...
그것만을 위해서 난 살아 왔어.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여자.

 

그리고...
그리고...

그게 끝났을 때
난...

 

난...

 

죽어라-!

 

끝났다...

 

모, 몸이...

 

복수가 끝났을 때,
난...

 

난 키디가 한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지금까지 그녀를 지탱해 온 것은
와이어에의 복수의 일념.

 

그것이 달성되었을 때
그녀석은!

 

제길!
왜 더 빨리 알아채지 못했지?

 

키디.
죽지 마라, 키디!

 

끝인가...

 

끝인 건가.
이걸로...

 

키디-!

 

랄프.

 

랄프...

 

랄프.

 

랄프.

 

키디...

 

미안...

 

미안해...

 

다음 날.
나는 병원으로 키디를 찾아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어떤 것을 가지고.
/ 미안해. 나 때문에...

괜찮아.

 

와이어는 어떻게 됐지?

 

달아났어.

 

그래...

 

연령 처치가 되어있지 않다니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야.

 

아직 죽을 수는 없겠어.
녀석을 쓰러뜨릴 때까지는.

 

고마워...

 

이거.

 

악세사리야.
네가 질색하는.

 

앞으로도
계속 다퉈 주지 않겠어?

나와.

 

응.

 

I'm Missing You I'm Feeling Blue
In The Night

I'm Missing You I'm Feeling Blue
In The Night

 

With Starry Skies And Starry Eyes
Shining Bright

With Starry Skies And Starry Eyes
Shining Bright

 

Walking In Your Sleep
With Love You Come To Me Silently

Walking In Your Sleep
With Love You Come To Me Silently

 

Silently You Come Away
Won't You Stay Another Day

Silently You Come Away
Won't You Stay Another Day

Silenty You Run Away
Forever And Ever

Silenty You Run Away
Forever And Ever

How Silently You Took My Love Away

 

옛날 옛날 어떤 곳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신을 모신 곳에서 태어난 그 애는

신수의 힘을 품은
신의 검을 물려받기 위해서

시련을 견디어야만 합니다.

 

사일런트 뫼비우스 제 7화.
[뒤쪽의 정면]

 

당신은 누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