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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사건보고에 나와 있듯

최근 수 주일간 갑자기 구울에 의한
테러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기동경찰의 장비 강화를 제안합니다.

 

예산의 변통은
어떻게 생각할 셈인가?

 

다른 부서에서의
원조라는 형태는 어떻겠습니까?

 

어딘지, 받은 예산을
놀리고 있는 부서도 있는 것 같고.

 

확실히 최근 반 년 간
3종 사건의 보고는 없지.

 

진정 국면인가... 혹은
절멸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군.

예. 따라서 AMP 예산으로부터의
보충은 타당하다고...

이의 있습니다!

이소자키.

 

3종 사건이 마지막으로
보고된 것은?

에... 자료로 보자면
딱 오늘로서...

 

반 년.

 

그 때로부터
벌써...

 

ひとだれまれた意味いみ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의미를

さがしてときをさまようの
찾으며 시간 속을 헤메이죠

わすれないでふたつのつき
잊지 말아요 두개의 달이

かさなりときを...
겹쳐질 때를...

 

사일런트 메비우스

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Ah,きみかぜなか
Ah,그대는 바람 속에

あおざめた樂園らくえんはな
빛바랜 낙원을 해방시키고

きみ見送みおくるよ
그대는 떠나 보내요

けがれなきあの日日ひびおも
때묻지 않은 나날의 추억을

 

あまどくさそわれ
달콤한 독에 홀려

あつつみおかして
뜨거운 죄를 범하고

ときあめたれて
시간의 비를 맞으며

きみ目覺めざめる
그대는 눈을 뜨네요

 

禁斷きんだんのパンセ あいする意味いみ
금단의 팡세 사랑하는 의미를

さがしてだれきずつくの
찾으며 모두 상처입어요

名前なまえもなき墮天使だてんしたちよ
이름도 없는 타락천사들이여

いのるようにおど
기도하듯 춤춰라

 

運命うんめいのパンセ なみだなか
운명의 팡세 눈물 속에서

きみまれわる
그대는 다시 태어나요

 

きっとあいきしめ
반드시 사랑을 끌어안고서

つよくなれる...
강해질 수 있어요...

 

자막-hhisashi@korea.com
코리아닷컴 멀티미디어 동호회

 

달이 태어난 밤

 

아, 죄송합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싫은데.

 

키디 씨!

 

총무국 일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예, 의외로요.

 

키디 씨는 수사 1과로 전출이었죠?
좋겠네요, 랄프 씨랑 함께라서.

어? 뭐야.
모르고 있나?

예?
/ 약간 과격하게 놀아 버려서 말야.

1과에서 쫓겨나서 나도 지금은
자택근신중...

예~?

 

대신 람첸 녀석이 1과로 갔지만
언제까지 버틸지...

 

놓치지 않는다!

 

어, 어이. 람첸!

 

뭐, 그 중국 애송이도 곧 근신 먹겠지.
/ 그런가요.

 

레비아 씨는 정보통괄본부.

유키 짱은 일이 있을 때까지
자택 대기...

 

뭔가, 뿔뿔이
흩어져 버렸네요.

일시적인 거야.

사건이 일어나면 다시 싫어도
매일 얼굴을 마주하게 되겠지.

 

그렇지.
실은 오늘 온 건...

 

'모두 같이 월식을 보면서
유키 짱 특제 「어둠냄비파이」를 먹어요~!!'

 

파티?

그래. 오늘밤
유키네 가게에서 연대.

요즘 모두 뿔뿔이니까
가끔 좀 보자는 거지.

 

그런가, 월식이 오늘밤이었구나.
바빠서 잊고 있었어.

 

올 수 있지?
/ 응, 괜찮아.

 

어둠냄비파이가 뭔데?

 

나도 몰라.
그럼 7시 집합이야.

라져.

 

그럼 난 네코마타당
아이스크림이라도 사 갈게.

와, 좋은데.

서장님들도 오셔?
/ 일단 얘기는 해 보려고.

알았어.
그럼 아이스크림은 8개 사야지.

응, 부탁해.

 

아, 레비아.

응?
/ 7개야.

 

그래, 그럼.

 

카츠미 씨,
지금 어디 있을까요?

 

저였라면 못 견딜 거예요.
저라면 부서져 버릴 거예요.

 

그러니까 도와주고 싶어요.
이런 때야말로 뭔가...

 

하지만...

 

키디 씨.

 

제길!

 

키디잖아.

 

과장님.

 

파티를 한다지?
아까 나미가 전화했다.

예.

서장님은 일이 있어 결석이다.

나도 지금부터 또 긴급회의가 있어서...
무리일 것 같은데.

 

그래요?
유감이네요.

 

뭔가? 힘이 없군.

 

별로.

 

혼자 생각에 빠지는 게
카츠미의 나쁜 버릇이지.

 

대답을 찾으려고 자신을 몰아대면
몰아댈수록 희망은 사라져 간다.

 

분노를 풀 곳을
잘못 골랐을 때

카츠미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할 지도 몰라.

 

그건...
무슨 말씀이죠?

고통에서 자신을 해방시킬
방법이 한 가지 있다.

운명에 거역하지 않는 것.

자신을 인정해 버리는 것.

 

자신이 네메시스의
주민이라는 것을.

 

가능성은 제로이진 않아.

 

그런 일,
그런 일이 있을 리 없잖아요.

카츠미는...

그녀석은 그 운명을
극복했기 때문에 로이와...

 

로이는 이제 없어.

 

하지만.
하지만...

 

이, 이건.

 

루시퍼 호크가 제 1차 결계에.

 

녀석!
/ 기다려라.

 

갈 필요 없다.

 

루시퍼 호크임에는 틀림없지만
카테고리 3 이하의 잔챙이다.

 

공격능력도 없어.

 

반응도 사라졌다.

 

아마도 결계에 닿아서
산산조각 날아간 거겠지.

 

뭐야.

 

어차피 나올 거면
더 거물급이 나오길 바랬는데.

예?

그럼, 난 본청으로 간다.
모두에게 잘 말해 다오.

 

과장님.

 

음?

 

무슨 일 있었습니까?
/ 상황은 최악이다.

만약의 일도 있을지 몰라.
각오만은 해 둬.

 

만약의 일?

 

오늘 전세입니다, 죄송합니다.
카페 라비린스

 

빌어먹을!
그 돌대가리 녀석.

 

떡하니 범인을 잡아 줬구만
왜 근신을 먹어야 하는 거야?

유키! 두반장.
/ 예? 아, 예!

 

제길! 두고 보자.
랄프 보머즈 자식!

 

카츠미.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 마라.

 

여보세요?

 

뭐야, 랄프야?
응?

진짜야? 벌싸 근신?
3일밖에 안 됐잖아.

 

헤, 람첸답다.

그렇게 열받지 마.
그녀석도 나쁜 뜻이 있었던 건...

있었으면 가만 안 두지!
그 돌대가리 자식!

 

또?
/ 왜 그래?

아... 아니.
대단한 건 아냐.

오래간만에 잔챙이가 나와서
시끄러워서.

 

그래, 반 년만에 말야.

 

뭐? 끝나고 나면
1시가 넘겠는데.

 

응? 바보야, 정말...

응.

 

그렇구나.

슬슬 가야겠다.
그럼.

 

생큐, 랄프.

 

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위험한데.

 

카... 카츠미.

 

다녀왔어.

 

카, 카츠미.

 

모두...

 

람첸.

 

타고 있어, 냄비.

 

레비아, 나미.

 

유키 짱, 람첸.

 

다녀왔어.

 

카츠미-!

 

카츠미 씨!

 

건강한 것 같네.
/ 카츠미.

 

어서 와.

 

건배-!

 

맛있다, 이거.
/ 보르도 98년산이래.

 

단맛이라 유키랑 나미도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과연 카츠미 씨네요,
/ 톡 톡 끼어드네.

너무해~!
그런 거 아니예요.

 

카츠미, 카츠미.
내 요리, 먹어 봐요.

탕수육 강추예요.

제 어둠냄비파이도요.
여러~가지가 들어 있다고요.

유키 건 안 먹는 게 좋아요.
볼펜이나 슬리퍼가 들어 있을 테니까.

안 넣었어요!

너무해~
/ 게다였나?

 

맛있다.
/ 탕수육 맛있었어.

당연하죠.
내가 만들었는걸요.

 

그렇구나.

 

람첸.
/ 예?

 

그거...

 

그가...
로이가 그렇게 되고.

 

가까스로 붙잡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거품처럼 사라져 버린 후로

 

나... 아무 것도
못하게 되어 있었어.

 

아무 것도 보고 싶지 않아.
아무 것도 듣고 싶지 않아...

 

모든 것을 잊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고
멀리...

아무도 모르는 먼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만 들어서.

 

하지만 어디로 가든
현실은 바꿀 수 없어.

 

그래.
그 사람은...

 

로이는 죽어 버렸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고민해도 해결되지
않는 것도 있다.

 

잊을 수 밖에 없는 것도.

 

정말 도움이 되었어.
고마워.

 

카츠미...

 

왜 그래요? 키디 씨.
모처럼의 축하연인데 그런 얼굴을 하고.

응, 조금...

 

괘, 괜찮냐?
너 얼굴이 새빨개.

어머 그래요?

 

와인이란 맛있는 거군요.

 

어쩌면 버릇이 될 것 같아요.

 

기분 탓인가 보군.

예?
/ 아니. 아무 것도 아냐.

 

이상해요, 키디 씨.

 

이상하다고 하니 저, 아까 이 가게 안에서
루시퍼 호크의 기척을 느꼈어요.

응?

 

아주 잠깐동안이라
술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이상하죠?

 

나미.

 

확실히, 이상해...

 

질 나쁜 돼지고기 구별하는 법이 있죠.
/ 그러고 보니까 아까...

 

아! 이제 곧 시간이예요, 월식.
여러분, 옥상으로 가요.

 

아... 예쁘다...

추워~!

이것 봐.
/ 그치만 사실인걸.

 

어제까지는 눈보라가 쳤는데
운이 좋네요.

정말이야.

모두 평소에 덕을 쌓아 뒀었나 봐요.
/ 그렇구나.

 

시작됐어.

예쁘다...
/ 정말 신비하네요.

어머, 그런 건 아냐.

 

달과 태양이 일직선일 때

황위(黃緯)의 차가
1도 3분 46초 이하가 되면

달이 지구의 그림자로
들어가는 일이 있지.

그것이 월식.

일식과 달라서 밤인 나라에서는

일식과 달라서 밤인 나라에서는
/ 레비아.

어디서든 관측할 수 있다고.

어디서든 관측할 수 있다고.
/ 입 닫고 보지 그래?

 

그래~?

 

유키!

 

카... 츠미...

 

이, 이 자식-!

 

이 자식.
이 자식, 역시!

 

키디.
/ 키디 씨.

아직 술이 덜 깼어?

 

이녀석이야!
이녀석이 유키를...

 

카츠미.
/ 저건 이미 카츠미가 아냐.

 

난 유키처럼은 안 될걸.
자, 와라!

 

루시퍼 호크.
/ 역시 여기에...

 

유키.
괜찮아? 유키.

 

예.

 

어떻게 된 거야? 유키.
/ 아, 저...

전 의자에 올라가서
저 꽃을 꺾으려고 했어요.

카츠미 씨 드리려고...

 

그랬더니 카츠미 씨가 갑자기
루시퍼 호크가 있다고.

 

그래서 전 깜짝 놀라서
의자 채로 쓰러져 버려서...

 

그, 그럼...

 

날... 의심하고 있었구나.
키디.

에? 키디 씨!

키디.
/ 키디 씨, 어째서...

 

키디, 너!
/ 람첸.

 

어쩔 수 없어.

 

하지만!

 

반 년이나 소속불명이었는걸.

 

거기다... 내 안에는.

 

의심받는대도 할 수 없어.
/ 카츠미 씨.

 

월식, 끝나 버렸구나.

카츠미.

 

최저야...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동료를...
동료를 믿지 않았다니...

 

미안해.

 

괜찮아, 키디.

 

카츠미.

 

잘 왔어.

 

피곤해?
/ 약간.

 

그건 그렇고
달 참 예쁘다.

 

꼭 월식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아.
/ 그렇구나.

 

그래.

 

달은 다시 태어났다...

 

You turned the light on so I could see
all the love deep inside me

You hush my sorrow close my eyes

 

and I'll be yours Till the end of time

 

This kind of love you can't deny
There's no excuse there's no decline

When two hearts are as one you'll find

 

I'll be yours Till the end of time

 

You were standing there without a word

And then I knew our love was real

 

And if on each tomorrow
I find your smile

yes, I'll follow Till the end of time

 

빛은 어둠과 함께 있다.

 

사랑은 분노와 함께 있다.

 

그녀는 소녀 시절을 버리고

절망과 공포를 가져오는
여신이 된다.

 

운명의 실에 조종당하여...

 

사일런트 뫼비우스 제 22화
[암전]

 

제게로 잘 오셨습니다.

카츠미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