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us from korea.com multi

나는 모든 것을 알려주려 한다.

 

모든 것은

인간의 세계에 변혁을 가져오려 계획된
프로젝트 가이아에서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가이아?

 

가놋사!

 

무슨 짓을...
넌...

 

여기에는 몇천명이나 되는 사람이
살아 있었다.

 

마음에 안 드십니까?

선생의 내일(來日)을 기념하는
대단찮은 꽃불입니다만.

 

공항 하나를
날려버리는 것이 말인가!?

 

머잖아 좀 더 커다란
꽃불을 보여드리지요.

기겔프 리큐르 선생.

 

그 때를 부디 기대해 주십시오.

 

가놋사...

 

선생님.

 

TKB...

 

TV 관동인가.

 

그녀가 있는 방송국이군.

 

자막-hhisashi@korea.com
코리아닷컴 멀티미디어 동호회

 

서곡

 

...마...

 

왜 날 ...어요?

 

기겔프 리큐르... 게?

 

또...

 

왜 그러세요?

아, 아뇨. 미안해요.

 

그건 그렇고 놀랐어요.

공항의 잔해 속에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니.

그것도 제가
알고 있던 분이라고는...

 

선생님?

 

선생님, 저...
/ 응?

 

이번에는 어떤 목적으로
일본에 오셨나요?

 

아니.
대단한 용건은...

 

선생님! 무슨 말씀이세요?
우리들은 인류를...

프렉스!

 

죄송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꼬마들은?

 

이제 자는 것 같아요.

어지간히 즐거웠겠죠.
유원지에서 논 것이.

 

랠리도 로자도
하루종일 뛰어다녔으니까.

 

내일은 어디 갈까요?

 

글쎄...
신쥬쿠나 가 볼까?

 

후유카... 씨... 였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들은 호텔에...

예? 그런!

기다려 주세요.
취재 좀 하면 안될까요?

 

죄송합니다만...

 

뭔가 알고 계시는 것이...
/ 아니.

 

하지만...
왜 당신들 둘만 살아남아...

돌아가신 분들께는
문상을 드릴 예정이다.

 

그 이외엔 아무 것도 말할 게 없어.
/ 그런...!

가자, 프렉스.
/ 예!

 

잠깐만요.
선생님, 진짜 기겔프 선생님이세요?

전에 만났을 때랑은...
/ 이 이상,

 

내게 관계하지 않는 게 좋아.

 

널 위해서다.

 

기겔프...

 

미안하다, 후유카.

 

널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
이 광기의 계획에.

 

아니.

이 계획 자체에
말려들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기겔프 리큐르 님인가?

 

누구냐!

 

이 땅에 재앙을 가져오는 자는
그 누구든 살려둘 수 없다.

 

내가?
/ 그렇다.

 

네놈이 하려 하고 있는 짓은

이 일본은 물론이고
전세계까지 파멸로 이끄는 짓이다!

 

그건...

 

기겔프.

 

그러고 보니, 일본에 온 목적은?

 

재앙이라.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얌전히 이 땅을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이 야미구모 라잔이 처치하겠다.

 

라잔이라고 했지?

 

미안하지만
나는 이 땅을 떠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죽음이 있을뿐.

 

선생님.
그로스폴리나를...

 

안돼!
/ 하지만!

 

그의 기에 어두움은 없다.

이 나라를 지키려는 맑은 마음.
그걸 나는 잘 알 수 있다.

 

그의 입장에선

내가 재앙을 가져온 남자로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괜찮나? 후유카!

 

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러 주셨군요.

 

너는...

 

기겔... 프...

 

어째선가?
왜 널 감싸지? 그 여성은!

 

이대로 널 살려 둔다면
이 일본이 재앙에 휩싸이는데.

어째서냐!

 

남의 얘기랑 사정을 안 듣는 남자는
인기 없어요.

 

여자.
뭐 하는 자인가?

 

무례한 남자도
인기 없죠.

 

까불지 마라!

 

머리 좀 식혀요.
/ 뭐라고?

 

루파.

 

오래간만이야, 기겔프.

그렇다면 다른 녀석들도...
/ 응, 이미 일본에...

 

그런가.

 

말려들게 할 생각은 없었다.
정말로.

 

선생님.

 

...죽인다.

 

왜 나는...

 

기겔프 리큐르의...

 

누구?
당신은 도대체...

 

잊진 않았... 죠.
난...

 

카츠미...
리큐...

 

정신이 드셨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야미구모 가로부터는 정식으로 사죄가...

 

미안하다.

 

카... 츠미.

 

응?

 

당신들은 도대체...

 

오랜만이군, 테레스.

 

웬지 즐거워 보이는데, 가놋사.
/ 그렇게 보이나?

 

이쪽 준비는 모두 갖춰졌어.

당신이 지정한 대로 모든 루시퍼 호크가
이쪽 세계로 올 수가 있지.

 

겹쳐지는 세계의 물길 안내에
바그란츠가 이룩한 기술인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일은 Give & Take.
알고 있지?

 

아, 네가 찾는 물건은
조만간 발견될 거야.

 

정말이라면 기쁘군.

 

감사해 줘, 테레스.

 

갈까? 가놋사.

 

시간이지?
/ 그렇지.

 

너와 연락이 끊어져서
방송국도 어지간히 소동인 모양이야.

 

얘기를 돌리지 마세요.

 

우리들에게는 시간이 없어.
슬슬 실례하지.

 

선생님은 이상해요.
대체 어떻게 되신 거죠?

 

기겔프.

 

날 피하려 하고 있어요.
왜죠?

 

별로.
아무 것도 아냐.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은 뭔가를 숨기고 있어요.

 

아니... 난...

기겔프, 가르쳐 줘요.

 

이 세계에 새로운 힘을 가져오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새로운 힘?

 

그래.
미지의 힘.

 

그 옛날부터

항상 지구와 평행해 존재해 왔던
네메시스라 불리는 세계가 있다.

 

몇년 전부터
양 세계의 대표는 접촉을 반복해 왔다.

 

네메시스는 정화로
지구는 부패로

제각각 치닫고 있었다.

 

거기서 하나의 의견이 표출되었다.

 

서로의 세계의 문을 열어
그리고 서로의 불순분자를 교환하여

양 세계 모두를 구하며
계획의 종료와 함께 문은 닫힌다.

 

그 후로는
양 세계에 간섭하지 않는다.

 

그것이 프로젝트 가이아.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다.

 

희망...

 

굉장해...

동경 사람들도 지하에
이런 것이 있으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겠지요.
/ 그래.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잘 하면 사람들은
행복한 채 살아갈 수 있지.

그렇지만 실패했을 때에는...
/ 아무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겠지.

 

오사카 박람회 이후 처음이구만.
기겔프 리큐르 군.

 

스테판. L. 마베릭 박사님.

 

건강하셔서 다행입니다.
/ 음, 자네도.

 

애기로는 들었습니다만
굉장하군요.

 

하지만... 이 사이클로트론을
프로젝트 가이아에 쓰게 되리라고는...

재앙을 불러들일지도 모르는데.
/ 아니요.

재앙이 아닙니다.
희망으로 이어지는 열쇠입니다.

 

꼭 그리 되어야 할텐데.

 

프로젝트 가이아.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다.

 

희망...

 

그래.
믿어주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 전...

 

혼란스러운 것도 무리가 아냐.

네가 사는 일상과는
너무나 틀린 세계니까.

 

하지만, 이것도 현실이다.

 

나는 널...
그...

 

나의 세계로,
광기의 세계로 데려갈 수는 없다!

 

네가...

 

이야기는 이것뿐이다.
우리들은 실례하지.

 

기겔프...

 

눈?

 

여름인데... 눈이?

 

추워...

 

이건... 뭐지?

 

그런...
/ 이런 세계로 만들고 싶어?

 

정말 괜찮아?
이런 세계로 만들어도...

 

그건... 무슨 소리지?
내게 뭘 어쩌라고...

 

기겔프에게 내가?
무리야.

내가 기겔프의
힘이 될 리가... 없어.

 

틀림없이 걸리적거리기만 할 거야.
그도 그걸 알고서...

 

그렇지 않아요.
엄마.

 

당신...

 

알았어.

 

그 애는...

 

나와...

 

기겔프의...

 

선생님...

 

왔군.
/ 예? 누가 말인가요?

 

어이, 기겔프.

이런 극동의 섬나라에까지 불러내다니
무슨 꿍꿍인가?

 

정말이야.
우리들에는 루파 같은 힘은 없으니까.

 

어... 어느새...

 

마도사 길드.
전원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검제(劍帝) 젯소를 쓰는 겐바라.
마도사 길드의 수장 크레이머.

빙결(氷結)의 마법사 슈토르젝.

 

황금의 풍수사 아발란세.
텔레포테이션의 달인 루파.

중력을 쓰는 브라이톤.

 

우리들이 나갈 차례는 멀은 것 같군.
당분간 관광이라도...

관동 인근으로 해 주게.

 

교토는 안되나?
루파가 있다면 어디든지... 응?

싸울 때 힘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네.

쳇.

 

하여튼, 오랜만에
마도사 길드가 전원 모였다.

무서울 것은 아무 것도 없어.
/ 그런 거지.

 

현재 7월 6일 자정입니다.
/ 음. 카운트 다운을 개시한다.

 

시작되었군요.

 

이제 되돌릴 수는... 없나.

 

선생님, 왜 그러십니까?
/ 가놋사 때문에.

 

녀석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그녀석의 목적은...
/ 가르쳐 드릴까요?

 

누구냐?

 

테레스 바지.
적어도 적은 아니지요.

 

가놋사를 알고 있나?

그는 지구와 네메시스의 균형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죠.

 

왜냐!
그런 짓을 해서 무엇을 노리지?

 

그건 그에게 물어 봐요.

 

하여간 지금은
프로젝트 가이아의 방해가 첫째 목적.

 

우리 마도사 길드가 있는 한
그리는 안 될 거다.

 

과연.

 

똑똑히 보도록 하지요.

당신들의 싸움을.

 

정체가 뭘까...

 

또 타로트예요?

 

어셈블러 짱.

 

후유카 씨.
방송국 그만둘지도 모른다니 진짜예요?

 

빠르다, 어셈블러 짱.

모두 그 얘기로 들썩들썩해요.
/ 글쎄 어떨까?

 

실은 나. 지금의 일상과는
다른 일상에 몸을 맡길지도 몰라.

예?

 

말해봤자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 후유카 씨.

봐, 우리들의 생명은 유한하잖아?

 

그러니까 자기 자신을 믿고
후회없는 생을 살고 싶어.

그렇게 생각해.

 

아나운서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대 후회 따윈 하지 않아, 나.

 

후유카 씨.
웬지 생기가 넘치네요.

 

미안해, 혼자 얘기해 버려서.

 

선생님.
드디어군요.

음.

 

오후 6시부터
이 부근은 봉쇄됩니다.

 

아무 일도 없이
끝나 주면 좋겠는데.

 

기겔프.

 

후유카!

 

어떻게 된 거야, 이런 곳에.
일반인은...

일반인이 아니게 되려고 온 거야.

 

하지만...

 

당신과 함께 가게 해 주세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후유카.
나는 날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아.

싫어요. 가겠어요.

 

후유카...!

 

당신이 하는 일은
이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죠?

나도 이 도시가 좋아요.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좋아요.

 

혹시 만의 하나라도
내가 당신의 힘이 될 수 있다면.

 

너와 공항에서 재회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나.

 

그 전에 우리들이 만났던 것 자체가
운명일지도.

 

내게는 구원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내 광기에 휩쓸리게 해 버려.

 

기겔프...

 

그것이 너라는 것도
처음 만났을 때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지금부터
하려는 일은 너무나도...

 

후회는...
/ 안 해요.

 

즐거우신 가운데 죄송합니다.

 

가놋사 님이 역시
선생을 죽이고 오라고 말씀하셔서.

 

내 마의 힘은
태어날 때부터 지녔던 것.

그리고
내 일족이 계속 계승해 온 것.

 

그것을 꺼림칙하게 생각해
저주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이 힘은!

신이 부여하신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유일하게 악마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은
마의 힘!

 

내게 주어진 힘이다.

 

이것이 나의 마법이다!

 

나는 마의 힘으로
사람들을 구하리라.

 

기겔프.
저도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
네게도 힘이 있어.

 

아주 먼 옛날부터의...
/ 인연이다.

 

그래, 그래!

그래야지.
축제의 막은 올랐다.

 

잠깐.

 

언니.
/ 넌 정말로 지옥을 만들 셈이야?

뭐라고?

 

그렇다면,
내가 막아 주겠어!

 

언니...

 

카츠미.

왜 AMP가 여성만으로
조직되어 있는지 아나?

 

싸움과는 친하지 않지.

하지만, 그 중
유일하게 확실한 것.

 

그것은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힘이다.

 

새로운... 생명.

 

그렇다.

그리고 필시
네 아버지 어머니도...

 

서장님.
저... 여기 남겠습니다!

 

알아 주었나.
나의 마스터.

 

이후의 싸움은
더욱 격렬함을 더하겠지.

 

부탁한다. 카츠미.

 

예!

 

언젠가 이 싸움이 끝났을 때
우리들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겠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생명을.

축복받을 생명을.

 

그 날을 살아간
아빠와 엄마처럼.

 

I'm Missing You I'm Feeling Blue
In The Night

I'm Missing You I'm Feeling Blue
In The Night

 

With Starry Skies And Starry Eyes
Shining Bright

With Starry Skies And Starry Eyes
Shining Bright

 

Walking In Your Sleep
With Love You Come To Me Silently

Walking In Your Sleep
With Love You Come To Me Silently

 

Silently You Come Away
Won't You Stay Another Day

Silently You Come Away
Won't You Stay Another Day

Silenty You Run Away
Forever And Ever

Silenty You Run Away
Forever And Ever

How Silently You Took My Love Away

 

하여튼 최저예요.

키디는 폭력적이고
레비아는 매니아적이고

나미는 결벽적이고
유키는 따지길 좋아하고.

이런 사람들이 동료라니
전 꽤 곤두서 있습니다.

예? 저요?

저는 람첸!

네오 구룡에서 온
미소녀적 풍수사지요.

 

사일런트 뫼비우스 제 15화
[구룡의 소녀]

하지만, 딱 한명 멋진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