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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 YongG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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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화
탈취

 

아무도 없어요

위험해?

그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물러나자
조심하는 게 제일이잖아

어디서 대책을 생각해 보자

 

다들 무사할까?

아마도...

무사히 합류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 걱정할 것 없어요
- 응?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세상은 원래 그런 거니까요

 

왜 그러세요?

 

아무 것도 아냐

 

너...

 

아, 다행이야
아직 우리들밖에 안 왔어요

응? 모두 오는 거야?

 

아닌가요?

 

- 여기서 만나기로 했었죠?
- 뭐?

그렇게 들었는데요

 

응. 그랬지

지도가 있길래
만약을 위해서 정해 두었지

 

그럼 교대하러 갈까

 

배 안 고파?

아. 군용 식량은 있어요
쥬니어 군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교대하자

 

총 좀 빌려줘. 무기가 없거든

 

미안하군

 

배가 고프다고 그래서...

 

어머, 큰일났네

하나도 안 남았잖아

괜찮아요

 

- 자
- 전 괜찮아요

괜찮아. 받아

됐다니까요

 

주려고 했는데...

 

요미코는 언제 와?

몰라요

여기서 만나는 건 알고 있겠지?

 

아마 그럴 거예요

 

저기, 그러니까...

낸시 씨는 어디서 정신이 드셨어요?

산 속

옆에서 드레이크 씨가 자고 있길래

일어나라고 걷어차서...

요미코는 지금 어디 있어?

분명 무사하실 거예요

저희들도 무사했으니까요

그럼 왜 안 오는거야?

저... 진정하시고...

 

왜 이렇게 된 거야?

 

집에 돌아가고 싶어

 

요미코랑 둘이서 행복했었는데...

왜지? 왜 거기서 끌어낸 거야?

당신들이 안 왔으면 계속
요미코랑 함께 있을 수 있었을텐데...

 

왜 그랬냐구!

괜히 억지쓰지 마

이게 다 당신 때문이야

 

쥬니어 군...

당신이 나를 낳아서...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남자를 사랑해서...

혼자서만 다 잊고 그딴 소릴
쫑알거리고 있기 때문이야

왜 그래? 그게 무슨 말이야?

왜 모르는 거야?

왜 나만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냐고

왜 당신 몫까지 괴로워해야 하냐고

 

뭐가 괴롭다는 거야?

네가 알고 있는 게 뭔데?

제대로 설명이나 해 보라구, 바보야!

설명을 하면 알아듣기나 해?

자기는 도망만 치면서
책임은 나한테 다 떠넘기고

뭐하러 날 낳은 거냐고!

당신 뒷감당이나 떠맡기려고?
그딴 인생은 필요 없어!

당신이 엄마는 무슨 엄마냐고!

 

싫어... 싫다구...

 

요미코, 살려 줘...

 

마리안느. 대통령과 연락해서

미군의 지휘권을 이쪽에
넘기도록 교섭해 줘

 

아니, 조커가 아냐.
나야

부탁하네

무슨 일이에요?

조커가 요미코에게 납치당했어

사이타마의 산속, 낸시 일행의
잠복지로 빠른 속도로 이동중이네

 

낸시 마쿠하리를 찾았나요?

드레이크, 쥬니어, 미쉘 챤도 함께야

지금 미군이 향하고 있긴 하지만...

치프(chief), 미스 마리안느의 답신입니다

알았어. 연결해

 

본부. 여기는 레이저 백.
표적을 발견했습니다

당장 확보하도록

발포는 허가하지만
가능하면 죽이지 말고 잡아오게

특히 쥬니어에게는
상처 입히지 않도록 부탁하네

알겠습니다

 

안 늦었군
이제 어떻게든 될 거야

 

적이다!

 

도망쳐!

 

서둘러요!

 

안 돼!

 

빨리요

조심들 하게. 요미코 리드맨은
곧 거기에 도착할 걸세

알겠습니다

 

웨버...

빨리요

 

빨리 도망쳐!

 

낸시 씨!

 

쥬니어 군

따라 오세요

 

두 명이 더 있을 거야

 

안 늦었다

 

화염 분사기다

 

인질이 있어요
움직이지 마세요

 

곤란하게 됐군

여기는 레이저 백.
지시를 내려 주십시오

대책을 강구하겠다
상황을 유지해 주게

- 웬디 씨
- 무슨 일이죠?

알겠습니다

 

알렉스에게 연결해 주게

프랭키 씨

 

2시간만 시간을 벌어 주십시오

포위는 절대로 풀지 마시고
하늘 쪽도 신경 써 주세요

뭘 어쩌려는 건가?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정보 조사부에 공사 지시를

 

오랜만이군

 

즐거운 재회는 아니구먼

그건 그렇군

 

- 죄송해요
- 아니다

 

미 언니는?

도망쳤어
쥬니어랑 같이

왜 그 녀석이랑 같이 간 거지?
그 녀석이 우릴 찢어 놓았잖아!

 

당신이 조종한 거지?

무슨 말씀을. 그의 행동은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터라...

사실 저희도 피해자랍니다

아무래도 그에게는 배신자의
유전자가 들어있는 듯 하군요

조커 씨

 

이제 어떻게 할 거지?

탈출 방법을 생각해 봐야죠

비행기다!

 

지금은 위험할 것 같네요

게다가 저렇게 머릿수도 많으니...

투항하는 게 제일이에요

입 다물어!

 

미 언니가 녀석이랑 함께 있다니...

구해 주어야만 해

 

장 보러 다녀올게요

응. 조심해서 다녀와

 

협상하러 왔어요

 

아니타 킹은 우리가
잡아 두고 있어요

되찾고 싶으면
스미레가와 네네네를 넘겨요

 

그럴 수는 없어

못 하겠다면 이 아이는 죽을텐데요

 

내가 돌아가지 않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죠

 

20분 주겠어요

적당한 거짓말로
아래의 로비로 데려오세요

 

그럴 순 없어

할 수 있어요
그 사람은 당신을 믿고 있으니

어차피 남남이잖아요?
그러니 배신이 아니에요

게다가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라구요

 

지금 그 애를 구할 수 있는 건
당신 뿐이에요

 

20분이에요

 

무슨 일이야?

 

죄송해요. 돈이 없어서...

그래? 미안

 

뭘 쓰고 계셨어요?

응. 그냥 생각나는 것
그럴 상황이 아닌데 말야

한 번 풀어내지 않으면 찝찝하거든

 

어디 안 좋아?

아뇨

 

세수하고 올게요

 

이럴 때...

 

언니였다면...

 

지금 그 애를 구할 수 있는 건
당신 뿐이에요

 

돈은 거기에 있어

 

약도 좀 사다 줘
나도 몸이 좀 그렇네

 

뭐야?

로비에 대영도서관이 와 있어요

 

선생님을 넘기겠어요

 

진심이야?

네. 함께 가 주세요

 

잡혀 있는 건 아니타?
아니면 미쉘 씨?

 

그걸 어떻게...?

이래뵈도 작가야. 그 정도야 뭐...

당신이 그런 짓을 할 이유는
그것 뿐이니까

 

이 방법 뿐이에요

그러지 않으면 아니타를 구할 수가...

 

신경쓰지 마.
나도 같은 마음이니까

잡혀 있다면 구하고 싶어
가족이니까

 

선생님...

 

내가 이럴 때 도망치거나
덤비는 여자인 줄 알았어?

내 책에서 뭘 읽은 거야?

 

죄송해요...

 

자, 가자

 

나 왔어

 

이 사람이 연기라도 하길 기대했나?

당신들이랑 다르게 솔직한 사람이야

 

말이 통하는군요

어서 오세요, 스미레가와 선생님
밖에 자동차가 있답니다

체크 아웃 부탁해

 

아니타를 만날 때까지 함께 가겠어

꼭 그래야겠어

 

좋습니다

 

프랭키 씨. 스미레가와 네네네와
마기 무이를 확보했습니다

뭐라고?

그 쪽의 상황은요?

 

다들 집에 틀어박혀 있어

알았습니다. 돌아가는 대로
제가 교섭을 맡겠습니다

 

알았어. 부탁하네

 

뭐 이런 녀석이 있담

 

아니타 이외에는 누가 잡혀 있지?

요미코 리드맨, 낸시 마쿠하리
그리고 다른 한 명이에요

미쉘 씨랑 쥬니어 군은?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나 하나로 모두 돌려주겠다고?

물론이조. 불필요한 인재들 뿐이니까요

 

난 필요하다 이건가?

네. 선생님의 재능은

새 시대의 구축을 매끄럽게
하는데 중요하니까요

재능 이외에는 필요 없다 이거군

 

좋아. 종이랑 펜 있어?

그건 뭐 하시려구요?

쓰려고

 

쥬니어 군. 그만 돌아가자

지금 돌아가 봐야 승산은 없어요

하지만 드레이크 씨도 있고

어머니도...

어머니 아니에요!

 

죄송해요

하지만 그런 사람은 어머니가...

후회 안 해?

 

그 사람이 기다리는 건
요미코 씨 뿐이에요

그걸 어떻게 아니?

전 다 알아요

 

그 책에 숨어들었을 때
모두 알아 버렸다구요

그 사람에 대해서도
대영 도서관에 대해서도

당신들 세 자매에 대해서도!

 

우리들에 대해서...?

 

우리들에 대한 뭘 말야...?

 

그리운 바람의 향기가
어딘가 쓸쓸해 보여

 

돌아갈 수 없는 나날을
모두들 사랑스럽게 기억해요

시간의 힘은 너무도 커다랗기에

혼자서만 그저 휩쓸려갈 뿐이지만

믿고 있어요. 언젠가 다다를 거라고

변치않는 미소의 장소에

둘로 갈라진 꿈이라도

너무 멀어 보이지 않더라도

마음은 분명 강하게 이어져 있겠죠

언젠가 반드시 다시 만나겠지요

눈물 훌리던 겨울에도
함께 웃던 여름에도

마음을 맡길 수 있었어요

눈을 감았을 때 느낄 수 있어요
그 무렵의 따스함을

두번째 엔딩 :confidence
노래 : 미우라 타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