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안녕 절망선생 참편 7화 한국어자막
v1.0 엽토군 yuptogun.tistory.com

 

(※원작 8집)

 

지난 권까지의 줄거리

 

리아 디존이 딱 잘라 개최를 결정한
니시오키쿠보 국제영화제

별안간 ‘여기는 활동사진 천지’라고
우기는 사람들에게

애니로 지역경제 살려 보려는 사람들이
좋아 보일 리 없다

그런 한 맺힌 세력을 다 감수하고
메가폰을 잡지만

아니나 다를까 미인계에 걸려

우노 치요에게 심취해 신여성 흉내를 내는
자유분방한 소녀의 연애에 언걸먹는다

결국 망상의 ‘망(妄)’이라는 한자가
여성 비하라며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쓰고

“색참회, 색참회”라고
잡지 부인공론에 나가버리는 바람에

젖꼭지에 시럽을 바르고 개미집에 파묻히는
굴욕적 색참회를 하게 된다

그 순간 “깟뜨” 한 마디와 함께
미국 경찰복을 입은 미즈노 하루오 선생 등장

 

林檎もぎれビ―ム!
사과 따와라 빔!
歌:大槻ケンジと絶望少女達

林檎もぎれビ―ム!
링고 모기레 빔
사과! 따와라! 비-임!

Ya lack just everything!
너 있는 게 뭐야?!

안녕 절망선생 참편 7화

君が思うそのままのこと
키미가오모우소노마마노꼬토
너 생각하는 거 있는 대로 노래로

歌う誰が見つけても
우타우다레가미쯔케떼모
다 불러 버린다 들키든 말든

直ぐに戀に落ちてはダメさ
스구니코이니오치떼와다메사
한 번에 사랑에 빠지면 큰일이야

お仕事でやってるだけかもよ
오시고또데얏떼루다께까모요
업무차 해 준 일일지도 모른다고요

林檎もぎれビ―ム!
링고 모기레 빔!
사과! 따와라! 비-임!

だけど想い止められぬなら
다께도 오모이 토메라레누나라
그래도 그리움 못 그만두겠으면

信じ叫べ合言葉
신지 사케베 아이고토바
믿고서 소리쳐 슬로건을

共に歌え全て變わると
토모니우타에 스베테카와루토
다함께 노래해 모조리 바뀌라고

變われ飛べよ 飛ぶのさ
카와레 토베요 토부노사
변해라 날아라 날자꾸나

變わったあなたは誰に見せたい?
카왓따아나따와 다레니미세따이?
변신한 그대 꼴을 누가 봐 주길 바래?

蔑ろにしてきた奴に
나이가시로니시떼키따야쯔니
날 아주 깔봤던 그놈 자식들에게

最高ぜ
사이코제
죽여주자

絶望のわずかな
제쯔보노 와즈까나
거의 절망할 일 없는

こっち側へ
콧치가와에
이쪽편으로

きっとシャングリラだよ
킷또 샹구리라다요
보나마나 천국이야

君となら合言葉
키미또나라 아이고토바
그대와 함께라면 슬로건

林檎もぎれビ―ム!
링고 모기레 빔
사과 따와라 빔

でもどこへ行ったとて同じなのか
데모도꼬에있다또테오나지나노까
근데 어디를 가도 왜들 똑같아 보이는 걸까

あなたはずっとそこに留まっている
아나따와즛또소꼬니토도맛떼이루
당신은 벌써부터 거기 살아왔었었는데

 

v1.0 엽토군
yuptogun.tistory.com

 

2학년 헤반

 

드륵

아나, 오오라!
이제 한 회 지났다니까!

전시물상술 그림팔이 예탁상술
선물거래상술 장기간 가구계약 데이트상술

(※원래 ‘안드로이드는 기계 신부를 꿈꾸는가’)

강도들도 어이가 없어 나의 뺨을 갈겼다

- 지난 회차부터 앉아 있더라고
- 애가 진짜 대범하네

드륵

요 2주 동안 별꼴 다 봤습니다

어, 선생님?

 

앗차거 얼음

- 오호?
- 아, 선생님

하나 사실래요?

2학년 헤반 출석번호 26번
네즈 미코

 

얼음
1만엔

 

얼음이 만 엔이라니,
값이 그래서야 팔리겠어요?

- 안 사세요?
- 됐습니다

 

참치 직판소

- 어?
- 아, 선생님

안 사실래요?

2학년 헤반 출석번호 30번
마루우치 쇼코

참치 뱃살 90% 할인
5천엔→5백엔

오오, 이건 물건이 싸게 나왔네!
제가 사겠습니다!

 

매진

감사합니다

이거 정말 수지 맞았군요

 

 

햇빛이 갑자기 강렬해지잖아?!

지글지글

으악! 눈 깜짝할 새 상하고 있어!

어디로 피해 봐도 햇빛이 쫓아오네?

근처 편의점에서 빨리 얼음을 사야 되는데?!

여기 근방은 10분 이상 걸어가야
편의점이 있는데요

으악! 야단났네!
참치가 맛이 가려고 해, 어떡하지?!

선생님?

서늘~

 

얼음 만오천엔

- 그거 주쇼!
- 감사함다~

 

다행이다, 이제 한숨 돌리겠네

 

구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아주 잘했어
괜찮았어, 너 좀 하던데

 

때~앵
소계 15500엔

삐짐
뭐예요!

- 왜 이렇게 돈을 막 버리고 다니세요?!
- 거 이상하다

참치야 물론 잘 사긴 잘 샀지만
얼음이 만 5천 엔은 말이 안 되잖아요

 

이건 앞으로 까먹고 뒤로 버는
흔한 비즈니스모델이로군요

- 있었어요?
- 쭈욱

예를 들면 프린터가 요새
본체 가격이 엄청나게 싸거든요

그지, 그 대신 잉크 값이 비싸지

잉크로 이득을 보겠다는 건가요?

그렇죠, 그거 말고도

당신도 발모체험!
무려 1천 가닥이 무료!

천 가닥이 공짜래서 심어봤더니
수습이 안 돼서

돈이 무지하게 들어간다든지

입찰가 1원 납품

복사기 종류도 턱없이 싼 값에 입찰해서
관리비로 뒤에서 벌고!

코이시가와구 사무소 관리비 10만엔

발끈
정말 그런 거 천지야

 

리조트 맨션을 공짜나 다름없이
잘 사 놓고서도

- 싸다!
- 이거야!

관리비가 월 10만엔이라
주택 대출이나 다름없어지고!

관리비 월 10만엔
허~얼

인터넷 보안
노턴 선생

3개월 무료인 노턴 시큐리티가

경고 고객님의 컴퓨터는 취약합니다
노턴 제품 구매?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 없이 어쩌겠냐고
으름장을 놔서 결국 구매하게 되고!

 

절망했다!
앞으로 까먹고 뒤로 버는 장사에 절망했다!

이 성능이면 떨이나 다름없는 차→근데 닛산모터스포츠 부품만 5백만, 거저 들여온 희귀동물 유지비에 벅찬 동물원, “소액으로 대규모 거래 가능”인데 추징, “넓디넓은 농지를 준비하겠습니다” 라던 정부의 꿈의 브라질 대책도 나중엔 개고생, “나중에 값 오르니까 돈 없으셔도 집 마련됩니다”→지구종말,

4백엔이면 사는 만화도 일단 빠지면 애니DVD다 상품이다 수만 엔씩 지출이, 욕탕 입장료는 입장료죠, 싼 피자 먹었다간 나중에 병원비가 더 나올 예감, 1달러에 매각한 기업에 막대한 부채 추궁, 인건비 좀 줄이겠다고 공장 해외진출했다가 공무원들 뇌물이며 법규 변경이며 결국 철수,

안경 한쪽은 무료 정책도, 100엔 컴퓨터도 공급자 계약이 필수여서, 돈이 안 드는 검소한 여자라고 사귀기 시작하면, 돈은 부정한 것이니 전부 교주님께 내려놓으라고, 그 잡지 출신작가는 원고료가 싸단 소리 하니까 고소당합네 윤전기 세웁네,

 

둘이서 다 해먹고…

 

히히

 

주간 내로봇들
창간호 부록 부품은 왼쪽 발

마지루, 또 돈 낭비했니?

 

나, 낭비라니?
이거 진짜 좋은 거야

매주 부록이 각 부품들이라
전부 조립하면

2호 왼쪽다리, 7~10호 무쇠 오른팔
51~56호 머리, 종간호 리모콘

합체

로봇이 된대

그리고 창간호는 190엔밖에 안 하고!
잘 샀지?

그거 다음 주부터는 5백 엔씩 받을걸

뭐~?!

그것도 그런 류의 장사군요
저도 저런 거에 낚인 적이 있습니다

주간 여행가방
황천거리도 충실!

‘주간 여행가방’이란 건데요

매주 부록을 모으면
마지막엔 길을 떠날 수 있다는 거였는데요

제1호가 입욕제 A

제2호가 세제 B였지요

- 그 2주면 여행 가겠는데요
- 양심은 있는 놈들이었군요

 

옳아

그러고 보면 우리 선생님이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좋았지…?

 

(※마우스패드가 전자련 기념품)

 

주간 가디건과 머플러 주간 장난기 쌍둥이
주간 우리오빠 주간 절대그이

오옷, 이것은!

 

애걔…

요새 반찬이 어째 좀 부실한데?

마지루 니가 낭비하고 다니니까 그렇지

 

암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

자꾸 투정 부리면 아예 안 만들어준다?

 

어째 요새 수상하단 말이지…
돈 낭비는 키리 누나가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주간 절망선생
창간호 부록은 머리!

뭐야 이게?

매주 나오는 부위별 부록을 조립하면
마지막엔 절망선생이 된다고?!

 

꺄아아아아아

 

큰일났다!
키리 누나가 죽일려고 들 텐데!

무슨 일이냐, 마지루?

 

이 시점에서 도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안됐다만 이토시키 노조무,
너는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로 한 번 죽었다

저 봐라

으엥?!

네 뇌 안의 방대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으로 프로그램화하고

전국 방구석 폐인들의 과학기술을 총동원해
안드로이드로 되살려낸 거다!

로봇 3원칙은 알고 있겠지?
창조자에겐 절대 복종하는 거다

좋았어, 이제 마지막 부품이다

- 왜버선?
- 아이고! 숨어야겠다!

 

됐다

마침내 다 완성된 시점엔
만든 사람이 시키는 대로 움직입니다, 라고?

 

우훗

 

쪼옥
해 주세요

 

로봇 3원칙
절 대 복 종

어머 나 미쳤나봐!
내가 지금 만든 물건한테 뭘 시키는 거야!

지금 건 무효
가서 도랑이나 파세요

 

그래 이게 뭐라고?

그니까요
창간호에서 좌절해 버려서…

출석번호 26번 네즈 미코
출석번호 30번 마루우치 쇼코
무한 피라미드 소녀

 

쌀쌀…

 

하진 않네

훈훈

올해는 정말 이상하게 난동이야

 

앗! 사람이 쓰러져 있어!

아니, 이 분은!

 

동장군!

새 사옥으로 이사해서 돈이 없냐?!
일손은 놓고서 돈 안 먹여주면 못해먹겠지!?

제작비는 같은데 실적으론 다른 회사한테 졌네!
바케모노랑 동시 작업하는 건 무리가 있구만!

그림이 안 움직이네! 이게 뭐가 애니야!
애니 산업 다 망하게 생겼다!

(※원래 ‘장군실격’)

나는 장군이 못 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동장군님!

 

허어?

이분은 동장군이십니다!

상당히 병세가 안 좋으세요

으윽

동장군이란 사람이 있는 거예요!?
시베리아 기단 아니었어?!

시베리아 기단: 가을에서 겨울에 시베리아 대륙을 지배하는
낮고 건조한 기단, 한대 대륙성 기단에 속한다

동장군의 위세가 이렇게 약하니
이 겨울이 추울 턱이 없죠

 

그럴싸한 거짓말 하지 마요!

지체 높으신 분이니까
교실까지 공손히 모셔 드리세요!


2학년 헤반

장군
풍림화산

 

몸은 좀 어떠하십니까?

이게 영 좋아지질 않으이

동장군님께서 이러시면
스키장이나 쫄쫄이 업계가 곤란해집니다

곤란해지는 업계
만두, 컵팥죽, 손난로, 뚱돼지, 등유, 온변기, 유밍

 

사실은…

동장군을 사직할 참이네

 

사직이라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히로세 코미가 슬퍼합니다!

 

근데요, 올해 겨울이 이렇게 따뜻한데
동장군이라 부르는 건 진짜 아니지 않아요?

음~
기껏해야

동대령?

 

대령?
대령이냐?!

무슨 말이 그래요, 키츠 양!

군인에게 계급이란 목숨보다 중한 거라고요!

와, 장군이란 지위는 버리기 싫은 거구나

사실 그러하오
동장군은 사직하고 싶어도 장군을 그만하긴 싫소

그야 그러실 테지요

일단 장군 노릇을 하면
나중엔 그거밖에 할 수 없으니

그래

장군을 모집하는 곳이 없는가
헬로워크에 가서 물어봅시다

헬로워크 코이시가와점
(※일본의 공공 직업안내소)

구인안내과
장군직 모집?

으음
없는데

할 수 있다면 말썽 장군이나
악마 장군 같은 게 좋겠소만

 

동장군 사직한 사람한테
악마 장군을 맡기진 않을 텐데

그도 그렇구료

게 장군에서 점장 후보를 모집하는데요

(※‘홋카이도 게 장군’ 삿뽀로 본점)

아, 하나 있구만
프로야구 구단에서 찾는다는디

야구?

 

야! 야!
바짝 쫄았잖아!

야유 장군이에요!?

야 임마!
외야 감기 걸리겠다!

 

으흠

야유가 그 모양인데
야유 장군이라곤 못 불러주겠네

기껏해야 야유대령

또요!?

대령… 또 대령이오?

또 마음 씀씀이 없는 소릴!

그치만 고작 그래서는
전설의 야유 장군 발끝도 못 따라가는데요!

야구 상식도 모르냐?!

당수랑 몇 판 떴어?!

너네 누나 **년

하수랑만 싸우고 자빠졌네

그럼
어떻게 야유하면 장군급이란 말이오?!

그러게요
예를 들면…

 

그렇게 처참한 소릴!
너무했소!

히쵸리에게 “혼자 비웃음 사는 건 무리다”
라고 얘기하다니 너무하오!

앗! 거기 서요!

 

귀찮네 진짜!

와그작

- 뭐가!?
- 일일이 그리는 거 얘기겠죠

 

역시 야유 장군은 내게 무리였소

이 참에 아무거나 되는 대로
장군 호칭을 붙여버리면 어때요?

예를 들면

 

연애 장군이라든가

 

연애, 장군…

 

연애 장군이라니, 좋지 아니한가
괜찮구료, 연애 장군

 

알겠소! 나 이젠 연애 장군 하리다!

뭡니까, 연애 장군이!

근데 연애 장군을 하시는 거면
장군급으로 연애해야 되겠네요

 

장군급으로 연애?!

 

어, 어쩐지 느낌이 좋지 아니하니
연애 장군은 하지 않겠소!

그럼 꿈 장군은 어때요?

꿈 장군?

 

그건 될 거 같소만!
장군급으로 꿈을 꿔 보겠소!

 

마이카, 마이홈
복권 6천만 당첨

흔해터진 서민의 꿈이잖아!

- 안 맞으시는데요, 꿈 장군도
- 그러하외까

꿈이란 말은 요새 마가 낀 말이니까 때려쳐요

 

그러리다

다른 장군은 글쎄

대사증후군 장군

미스 장군

시마 코사쿠 장군

- 이런 거는 어때요?
- 뭐 하는 장군이오!?

되는 대로 장군 호칭 붙이는 거면
나도 장군 이름 붙이고 싶다

진짜?

 

만화 장군

만화 장군 같은 소리 하지 마!

그거 절대 칭찬 아니지?
칭찬하는 말 아니지?

말 나온 김에
모두들 장군을 붙여 봐요

문자 장군

귀국 장군

그냥 장군

추적 장군

오대오 장군

말썽 장군
(집안)

입국 장군

농성 장군

 

- 왜 그냥 장군이 제일 높아 보이죠?
- 그냥 평범하게 장군이니까요

평범하다고 좀 하지 마요!

거울 장군

털? 장군

I am Janggun

모두를 장군님으로 불러 주고 떠받듭시다!

칭찬 아니지!?

오대오 장군

장군급으로 5대 5를 갈라야겠네

 

지구를 반반으로 쪼갤 셈이에요!

누가 좀 말려 보세요!

장군님한테 의견을 말할 만큼
높은 사람이 없는데요

 

한 분 계셔

 

누구냐!? 장군에게 명령하는 자는!

 

황제펭귄: 펭귄과 황제펭귄속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크다

 

황공하여이다

예이

‘황제’펭귄이라서요?

숙직실

- 황제랑 장군이랑 누가 더 높아?
- 황제가 훨씬 높지

 

너 높은 분이셨구나

 

언젠가는 동황제가 되리로다

 

길다 이거

 

슬금

 

슬금

 

슬금

 

슬금

 

2학년 헤반

 

해피 버스데이!
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엥?
에엥-?!

 

놀라셨죠?

깜짝파티예요

편집날에 콘티가 없어 깜놀
더빙에 그림이 없어 깜놀

더빙이 1주일 날아가서 깜놀
납품 전일에 미완성 컷이 있어 깜놀

방영일날에 영상이 완성되어 깜놀
방송 타이밍에 멀쩡히 방송돼서 깜놀

(※원래 ‘아이고 깜짝이야 하고
나는 허공에다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니가 깜짝 놀랄 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그거야… 깜짝 놀랐죠!

 

아니, 오늘은 제 생일이 아니니까

그죠
11월이셨죠?

이토시키 노조무 11월 4일생
(※원작 32화 소재, 애니화 포기하나?)

근데 왜 오늘 하는데요?!

선생님이 그러셨잖아요

며칠 전

 

이번에 친구 생일잔치는
깜짝파티로 해 줄 꺼다

 

깜짝… 이라고요?

 

생일날에 생일파티 하는 게
뭐가 놀라워요?!

 

라구요

음, 말했음직도 하고
말 했던 것도 같네요

 

나는 남자랑 사귀면
항상 콩닥콩닥했음 좋겠어

 

그리고 가끔은
깜짝 놀라게 해 줬음 좋겠어

여자란 그런 거거든

촌스러

어어?
지금 누가 맘 속으로 뭐랬어?!

- 아무도 딱히 뭐란 거 없는데
- 촌스럽단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요

안 했어, 안 했어
촌스럽다니

만장일치냐!

뭐, 오늘날 이 세상엔
바라지도 않았던 놀라움이 매일 펼쳐집니다

수상을 재차 연임하던 도중에
박차고 나가는 놀라움!

댁이랑은 다르거든요

하루 전날에 와서 새삼스럽게
마감을 하루 당겼다고 알리는 놀라움!

십 년 묵은쌀을 섞어 파는 특산품 쌀
서프‘라이스’!

모여놓고 보니 멤버 전원이 헌팅호른이어서
깜짝 놀라는 진정한 깜짝‘파티’!

뒤에 두 개는 너무 억지스러운데요

그런 몹쓸 놀라움이 널렸습니다!
이제 일본인은 웬만한 일엔 놀라지 않아요!

안 되겠네

선생님께 깜짝 파티를 열어드리려면
날짜만 바꿔서는 안 되는군요

아뇨, 마음 써 준 건 감사합니다
그치만 서프라이즈라기엔 좀 그래서…

 

치리?
역시 이거 갖고는 놀랍지 않은가 봐

아, 저기요…

통화중: 치리
(※사진은 프란츠 카프카)

그래서 내가 그랬잖아
이제부터 진짜 깜짝파티가 열릴 거야

 

그, 그렇게 안 해도 돼요
서프라이즈 같은 거!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이, 이건 뭐, 뭐 하자는 거죠!

자, 깜짝파티를 시작하겠어요

공산주의 바자회며 웰빙 날고기며
온갖 취향으로 선생님을 놀래 드릴께요

 

너네들도 놀랐니?

 

- 으음
- 어…

- 그다지 놀랍지 않은 모양인데?
- 아뇨 전 무진장 놀랐어요!

더 별난 등장 방법을 생각해 봤었는데요

속에서 등장, 하늘에 등장
주머니에서 등장

근데… 치리는 사람 자체가
뭘 해도 웬만해선 안 놀라워

차라리 아무 일도 없이
그냥 생일잔치 하는 게 되레 놀라울걸

그건 좀 놀라겠다

뭐야 그게!

확실히 그럴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일본은 별일이 없어서
되레 놀라운 일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마루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그러는데
수업 끝나고 좀 볼까?

네?

어어어어어어

어떡하지?!
마음이 준비가…!


 

계속

 

絶望レストラン
절망 레스토랑
歌:絶望少女達

幸せにしてあげましょう
시아와세니시떼 아게마쇼
행복한 시간 되게 해 드릴게요

扉を探してよ
토비라오 사가시떼요
출입구를 찾아 주세요

新裝開店ようこそ
신소 카이텐 요코소
신장개업했으니 어서 와요

 

お召し物 肩先に浮き草が付いてる
오사시모노 카타사키니 우키쿠사가 쯔이떼루
머리핀 장식 어깻죽지에 개구리밥이 붙어있네

今だけは日常を忘れて下さいな
이마다께와 니찌죠오 와스레떼쿠다사이나
지금만큼은 지긋지긋한 일상은 잊어주시어요

夜露を拭いて入って
요쯔유 후이떼 하이떼
밤이슬을 닦고 들어오세요

 

生身のハ-トは ブル-かレアでね
나마미노 하아토와 부르까 레아데네
날것의 심장은 블루한 레어예요

口裏には上手く合わせた
쿠치우라니와 우마쿠 아와세타
손님 입 속엔 잘 맞을 거 같은데요

毒 噓 スパイスが 癖になっていく
도쿠 우소 스파이스가 쿠세니 낫떼이쿠
거짓과 독이란 양념에 입맛을 들이지요

 

乾いた悲しみに フォ-クを突き立てて
카와이따 카나시미니 포크오 쯔키타테떼
잘 마른 슬픈 마음에 포크를 찔러박으며

嫌なものは殘していい
이야나모노와 노코시떼이이
싫어하는 건 남기셔도 돼요

子供みたいに
코도모미따이니
어린애들 하듯이

元氣になれるでしょ
겡끼니 나루데쇼
기운이 나지 않나요

一口ごとに癒されて
히토구치고토니 이야사레떼
한 입 먹을 때마다 기분이 풀려

「また來週」と笑い手を降る 私
마따라이슈또와라이테오후루 와따시
다음 주 또 오라며 저는 손 흔들며 웃지요

一夜限りのキャッシュよ
이찌야카기리노 캣슈요
하룻밤만 쓰는 캐쉬랍니다

 

이 프로는 픽션이다
실재하는 잔다클로스, 히쵸리, 후쿠다 전 수상과는 별 다른 관련 없다

절망선생 그리기 노래
작사, 작사: 쿠보타 나츠

- 절망선생 그리기 노래 시작한다!
- 노래에 맞춰서 너나없이 그리자구

튤립 한 송이 바람에 날려서
옆으로 누웠네

천둥번개 번쩍번쩍

비가 주룩주룩 내려와서

틈세기에서 물이 새네

두 개의 물웅덩이

낚시하자! 낚시바늘로

낚은 물고기로 생선묵 만들자

절망 선생님이다!

일러스트: 호리에 유이, 네야 미치코
다들 잘 그렸니?

일러스트: 호리에 유이, 네야 미치코
바이바이!

새엄마와 함께 끝
제작 ZBC

v1.0 엽토군
yuptogun@Gmail.com

 

다음 화에서도 절망하자!
일러스트: 시무라 타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