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SLINGER GIRL Episode 05 Caption By Burkut

GUNSLINGER GIRL Episode 05
Caption By 베르커드
http://burkut.pe.kr

OP : The light before we land
Performed By The Delgados

In truth there is no better place to be
사실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겠지

Than falling out of darkness still to see
아무런 징조없는

Without a premonition
어둠속의 조용한 싸움이 펼쳐지는 곳

Could you tell me where we stand?
우린 지금 어디에 있지?

I'd hate to lose this light
난 우리가 그곳에 다다르기 전까지

Before we land
이 빛을 잃고 싶지 않아

And when I feel like
그리고 내가 또 다시

I can feel once again
이곳이 좋아지기 시작할 때

Let me stay awhile
잠시동안만 머무르게 해줘

Soak it in awhile
잠시동안만 흠뻑 빠져들게 해줘

If we can hold on
서로를 포용할 수만 있다면

we can fix what is wrong
과오를 범하지 않으련만

Buy a little time
나의 목숨으로

For this head of me
짧은 시간을 사

Haven for us
우리의 안식처

 

오랜만입니다, 나바로 대위

 

 

퇴역한 이 몸을 부른 이유가 뭔가

 

제 새로운 직장에
교관이 부족하거든요

 

네가 대대를 떠난 이후
어떤 소문을 들었다

 

듣자하니 수상한 조직에서 일한다던데

 

제게 딱 맞는 조직입니다

 

복수를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가

 

대위도 다시 한번 군 경찰로
돌아가고 싶지 않으십니까?

 

거긴 당신이 사는 보람이었을텐데요

 

저희라면 복귀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아이가?

네, 당신이 선택만 한다면...

 

어쩌죠? 이 아이로
결정하시겠습니까?

 

이 아이는 안경이군... 시력은?

 

문제없습니다, 시력도
보정할 수 있으니까요

 

전투원으로서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 당신에게 드리지요

 

뭐든지 다 된다, 는 식의 말투군

 

예, 당신이 저희를
도와 주시기만 한다면요

저 아이로 결정하시겠습니까?

누굴 선택하든 상관없단 말이지?

 

OK

 

그럼 우선 이름을 결정해 주십시오

담당관의 첫 일입니다

 

내가? 여자아이의 이름을?

 

아뇨, 여자이름일 필요도 없습니다

 

어떤 이름을 붙이든 자유입니다

 

그래야 공사혼동을
막을 수 있다는 건가

 

Episode 4 - promessa - '약속'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야...

 

[크라에스]

 

이제 겨우 맞췄나

 

20야드 밖에서 100% 맞추기 전까진
들어오지 마라

 

난 먼저 들어가 있겠다

 

알았나 크라에스?

 

나바로 대위
/왜?

 

오늘은 크라에스가 안보이네요

 

뭐... 어제 사격장에서 남아서
연습하라고 했어

 

그 이후로군...
/그 이후라고요?

 

그 이후라면 그 이후다

 

종료 보고도 하러 안 오고 있어,
그 이후로

과연...

 

의체를 진짜 수족처럼 부리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신이 다리가
부자유스러운 것 처럼요

 

응답에 따른 조건강화의
차이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사격보다 먼저
몸을 움직이는 연습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악기연주나 필기연습도
유용할겁니다

 

이런 일인 줄은...
이야기도 안했잖나

 

연습장에 가보십시오

 

아마 크라에스는 아직 거기에...

설마!

당신이 그렇게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크라에스...

나바로 씨, 죄송합니다

아직 백발백중은 아니어서...

 

바보 같으니!

하루종일 쏘기만 한다고
느는 줄 아나!

 

자, 들어가자

 

쁘레따... 쁘레따 크라에스 요한슨...

 

뭐냐

 

나바로 씨

 

무슨 일이냐 크라에스

 

숙소를 빠져나왔니?

 

쟝 씨가 방이 어딘지
물어보라고 하셔서...

 

쟝이? 그랬던가, 일단 들어와

 

많이 있네요

뭐가?
/책 말이에요

 

아아, 아직 짐이
다 도착하지 않았거든

더 늘어날 거다

 

책장에도... 꽤 많이 있지...

 

정돈하는 거 도와드릴게요

 

쓸데없는 거 도울 필요 없다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우리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

 

교양이나 호기심이 없는 인간은
좋은 병사가 되지 않거든

 

어떤 책을 읽어요?

음...

지금은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야채 재배법을 읽고 있어

 

야채형 우주인이
침략했을 때 유용하도록...

 

넌 어떤 책을 읽니?

 

강의 교과서를 몇 권 받았어요

 

좋은 병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거라면
저도 책을 읽겠습니다

 

그렇구나

 

사격연습은 당분간 중지다

내일은 아침에 좀 나가자

 

휴일이 아닌데... 괜찮아요?
/그래

 

이것도 일종의 근무라더군

 

미끼 달아놨다

낚싯대의 반동을 이용해서
살짝 던져 봐라

 

던졌는데요

 

그리고... 앉아서 물고기를
기다리는 거다

 

지루하니?

 

어릴 적에... 아빠랑 같이 갔던 낚시는
의외로 지루했지

그 때는 이렇게 허송세월 하는
재미를 몰랐으니까

 

전 지루하지 않아요

 

그저... 이런 운명이어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구나 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에요

 

일 때문에 데려온 거다

실제로 네게는 별 관심이 없어

 

내 관심사라곤...
군 경찰로 복귀하는 것뿐이니까!

 

다리, 어떻게 다치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군 경찰 시절에
소총 오발 사고가 났거든

공사에서 3년 일하면
군 경찰로 복귀하는 걸 도와준다

 

쟝과 했던 약속이지

 

그럼 그동안은 제가
당신의 다리가 되어드릴게요

 

관둬라, 이야기 못 들었니?

 

야! 물었다! 빨리 당겨!

 

그 이후로 우리는
종종 호수에 놀러갔다

롬바르디아, 베네토, 피에모테

 

공사에서 우린 언제나 말이 없었고
교관과 제자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지만

왠지 항상 호수만 가면
이야기꽃이 활짝 폈다

 

그것이 우리들의
불문율이었을지도 모른다

 

좋아, 회송열차가 출발했다

 

오늘 밤 막차다

오늘은 살짝 실전 훈련하는 거니까

정당방위가 아닌 이상은
총을 빼지 마라

 

지하철 불량배들 하나
얌전히 태우지 못해서는

실전에선 도저히 불가능할 테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알폰소, 크라에스가 발포했다

경찰이 오지 않나 잘 봐라

라져

 

나바로 씨...

 

알폰소, 청소차를 갖고와라

 

죄송합니다...

 

이 바보 같으니...

 

경찰 활동에선 사격실력보다
뽑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가르쳐 줬잖니!

나이프가 닿는 거리에 들어와 버리면
총을 쏘겠다고 생각해봤자 늦어!

다음에 쏠 때는 망설이지 마라

 

 

죠제, 저기 저 애,
개인적 감정을 배제할 필요가 있군

 

말은 쉽지요

조건을 강화하라는 겁니까?

 

그런 소리가 아냐

 

너 미쳤냐!

 

나바로 그만둬!

 

닥쳐!

 

총도 제대로 못 다루는 애를
레인저에 넣어놓고서...

 

신식총기라서 탄피가
걸리지 않을 줄 알았나!? 앙?!

 

그 태도가 우리 전부를...
/나바로 씨 뒤!

 

헨리에타! 그만 두지 못하니!

 

대위, 당신은 잘못이 없습니다

 

죠제는 아무래도 지도를
불성실하게 이행한 모양인데

 

이번 문제는 조건 쪽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아직 개선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아이들의 조건을
다시 부여할 생각인가?

 

아마도 죠제가 반대하겠지만

 

둘 다 몇 페이지 정도
교체가 필요하겠지요

 

이런 짓을 반복하다간...
수명이 줄어들텐데?

 

의체실용화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어차피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공사가 힘만 써주면 군 경찰로
복귀하는 건 확실할 겁니다

저 아이가 입원하고 있을 동안
대위도 느긋이 쉬시죠

 

죠제

 

죄송합니다 나바로 씨

저 때문에...

 

그쪽 아이도 조건변경을 할 생각인가?

 

저항은... 견뎌낼 생각입니다

 

그렇군

 

하지만 난 저 피아구별없는 공격성을
어떻게 제어해야 할 지 모르겠어

 

내 자신이... 폭력으로밖에는
폭력을 저지할 수 없는 사람이다 보니

 

좋은 병사는 책을 읽으라니,
무슨 얼어죽을 소리...

 

아니...

 

이런 소리 한 건, 쟝에게 말하지 말게

 

군 경찰 대위 나으리는 요새 뭐해

 

여가생활에 푹 빠지셨지

 

저건 이제 한계일지도 모르겠구만

 

그것도 나쁠 건 없지

어차피 이런 일이니까

 

억지로 계속할 필요도 없어

 

나바로 씨!

 

오랜만이구나 크라에스

오늘 퇴원했니?

 

하루 이르지만 빠져 나왔습니다

 

당신을 찾고 있었어요

 

당신이... 공사를 그만둔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문병 와 준 헨리에타가
그런 소문이 있다고...

 

그 아이와는 화해했니?

에?

 

아니

 

걱정 마라

퇴원예정일인 내일까지 조금 더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것 뿐이야

 

아 맞다

 

줄 게 있었어

하나는 내 숙소 열쇠다

 

이제 내 책 맘대로 갖고가렴

 

하나는 예전에
네가 쓰고 있었던 안경이다

 

어째서 이걸?

지금까지 네가 제몫을 다하도록
단련시키려고 했었는데

요새 널 보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방아쇠라는 건 잘 생각해서
당겨야 하는 물건이야

공사가 어떤 명령을 내린다 하여도
작전이 아닌 데에서 힘을 써선 안 돼

 

그 안경을 쓰고 있는 동안은
얌전한 크라에스 였으면 좋겠어

 

덮어 쓸 수 있는 명령이 아니야

피가 흐르는 약속이다

 

알겠니?

 

알겠습니다

 

네, 로베르토 돈티니

 

아, 당신이었군요

 

예, 제보 이야기는 이쪽에서
면밀하게 검토했습니다

 

받아 보고자 합니다

 

나흘동안 미행이 없는 걸 확인했다

그쪽도 신중한 대응을 취하길 바라네

 

조바심 낼 거 없어요

아뇨아뇨, 진지합니다요 예

 

그래서, 정보는요?

 

오늘? 지금부터요?

 

그래서 장소는?

 

예, 알겠습니다

 

나바로 씨 늦네

 

크라에스
/쟝 씨

 

나바로 대위는...

죽었다

그저께, 로마 시내에서
뺑소니사고를 당했다

 

즉사였다더군

 

쟝 씨! 그런 말을 이렇게 갑자기!
/넌 가만히 있어

 

크라에스, 얘! 크라에스!
/이 녀석을 회수해라

정신차려! 크라에스!!

 

아쉽군요, 이 아이는 이제
더 이상 못 쓰겠어요

 

한번 정해버린 주인을
바꾸기란 쉽지 않거든

 

하나 제안해도 되겠습니까

뭔가

저희들이 바라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크라에스를
제공해주신다면...

 

준비 완료

 

잘 있어, 다녀올게

 

응... 다녀와

 

난 다른 아이들처럼
작전을 수행하러 나가지 않는다

 

난 공사에서 한 발짝도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다

 

기억하는 한 내게 이것말고
다른 생활은 없다

 

그럼 옷 갈아입으렴

아, 책은 거기 내려놓고

 

크라에스, 준비 다 되었니?

 

어깨관절의 강도를
테스트해보고 싶으니 힘껏 당겨봐라

 

자, 시작하자

 

근력 Gain 수치, 어떤가

 

복직근, 괄배근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크라에스, 힘껏 당기라고 했을 텐데?

 

좀 더 강하게! 더! 더! 더! 더!

 

한계치 부근에서 우측어깨관절 탈구

 

크라에스, 쉬어라

금방 진정제를 놔주마

 

크라에스를 수리해라

 

다음주에 도착할 신형관절을...

 

이런 일상 속에서
뭔가가 내 뇌리를 스친다

 

시간 있니?

응?

 

뭘 하러 가?

마당에 농장을 차리려고

 

아까 시험삼아 물어봤는데
쟝 씨가 허가해 줬거든

 

왜 하필 농장이야?

 

그냥... 야채를 길러보고 싶어졌어

 

저어...

 

크라에스는 외롭지도 않아?

왜?

 

크라에스만 맨날 혼자서 남아있잖아

 

난 죠제 씨가 없다면
외로워 미칠 것 같아

 

행복한 꼬마야

 

내가 외로운지 어떤지는
내가 결정할 거야

 

요리도, 그림 그리기도,
악기연주도 재미있고

여기엔 죽을 때까지 읽어도
다 못 읽을 책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난 허송세월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아주 오랜 옛날
아버지 같은 존재에게 배웠던...

그런 것만 같다

 

ED : Dopo Il sogno ~ 꿈 꾼 뒤에 ~
Compose : Sabashi Toshihiko
Song : op.

Si mio smore per pieta
그래요 내 사랑이여, 간절히 청하노니

lasciami cantare
나의 노래를 허락하소서

 

Lascia cambiare la tua sorte
그대의 운명이 변하기를 허락하소서

e che saspiri la liberta
그리고 당신의 추억이 남길

e tuoi rimangano questi ricordi
그리고 당신 마음에 그 추억이 남길...

Dammi il martirio
나 간절히 청하노니

per pieta
순교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Si canta per pieta
그래요, 간절히 청하노니 노래를 하소서

Lasciami piangere
울게 하소서

per pieta
나 간절히 청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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