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SLINGER GIRL Episode 03 Caption By Burkut

GUNSLINGER GIRL Episode 03
Caption By 베르커드
http://burkut.pe.kr

OP : The light before we land
Performed By The Delgados

In truth there is no better place to be
사실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겠지

Than falling out of darkness still to see
아무런 징조없는

Without a premonition
어둠속의 조용한 싸움이 펼쳐지는 곳

Could you tell me where we stand?
우린 지금 어디에 있지?

I'd hate to lose this light
난 우리가 그곳에 다다르기 전까지

Before we land
이 빛을 잃고 싶지 않아

And when I feel like
그리고 내가 또 다시

I can feel once again
이곳이 좋아지기 시작할 때

Let me stay awhile
잠시동안만 머무르게 해줘

Soak it in awhile
잠시동안만 흠뻑 빠져들게 해줘

If we can hold on
서로를 포용할 수만 있다면

we can fix what is wrong
과오를 범하지 않으련만

Buy a little time
나의 목숨으로

For this head of me
짧은 시간을 사

Haven for us
우리의 안식처

 

대체 이렇게 되도록 뭘 하고 있었어!

 

당신은 언제나 왜
나한테만 떠맡겨놔요!

 

나도 이제 못견뎌요!

 

내가 몸이 아픈탓에
언제나 싸움만 하시던 아빠와 엄마는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서류 17장에 사인했다

 

이렇게 태어난 뒤로 한 번도
병원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던 나는

2년 전의 생일에, 처음으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몸을 얻었다

 

잘잤어 리코?

 

안녕

날씨 좋으니까 빨래하자

 

난 공사에서의 생활이 참 맘에 든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다들 잘 대해 주니까

 

그리고, 그리고 예를들면...

 

아침의 신선한 공기

빨래에서 나는 내음

하늘과, 구름과, 태양
그리고 내 몸...

이 모든 것이 병실침대에선...
없었던 존재다

 

Episode 03
- ragazzo - '소년'

 

헨리에타, 오늘 우리 일정이?

 

야외사격장에서 훈련이라고 들었어

그래

 

트리에라, 왠지 기분이 좋아보여

 

히르샤 선생님의
이론수업보다는 나을테니까

 

트리에라, 교재 36페이지
상인 샤이록의 대사부터 읽어봐

 

난 그동안 몰랐던 것들이라
책상위에서 공부하는 것도 즐거워

 

그래그래

리코는 뭐든지 다 즐겁지?

 

응!

 

헨리에타는 좋아하는 수업 있어?

 

음악은?

 

헨리에타, 바이올린 연습한다며?

 

응...

 

헨리에타 네가 바이올린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아니, 죠제 씨가... 난 그냥 그래

맨날 혼나기만 하거든

 

그럼 넌 좋아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하는 거야?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죠제 씨는 헨리에타에게
찰싹 붙어다니니까

 

그런가..?

 

글러먹었어

 

알겠지, 좀 더 자신의 몸을
잘 다룰 수 있도록 연습해라

 

다음, 10 바스트

 

팔을 좀 더 들어

프론트 사이트와 리어 사이트,
시선이 일직선이 되게 해

 

히르샤, 트리에라는 지도 안하나?

 

난 옆에 없는 게 차라리 나을걸?

 

흥, 한심한 오빠군

 

그러는 넌 안젤리카는?

 

의체 컨디션이 안좋아서 쉬게 했어

당분간 일처리에 내보내지 못할 것 같아

 

이번 일은 뭐냐

 

요새 거물 정치가 한 사람이...
개인적인 용건을 부탁한 모양이라더군

 

개인적? 흠...

 

우리 애들에게 이상한 일을
맡기고 싶진 않은데...

 

나쁜 사람들을 해치우라고 말하고서

공화국파의 아지트를
덮치는 거야 일도 아니지만...

 

그런 일은 작전1과가
전문으로 하지 않던가?

그게 말이다, 그 정치가란 인간이
의체운용담당인 우리 2과의 지원자거든

 

댓가없이 친절하게 구는
사람에겐 주의해라

 

실전에서 넘어지면 바로 죽음이야

 

 

예, 알겠습니다, 그럼...

 

죠제

 

작업개시 날짜가 잡혔다

훈련 중지다

 

쟝, 작전을 설명하게

 

표적은 급진당의 마스카르 카인리

일주일 뒤 시내의 비라가티 호텔
숙박중에 실행한다

 

마스카르 씨는 의회 앞에서
비서와 단 둘이서

이 호텔에 숨어서 자료조사를
하기로 되어있다

 

호텔은 3층 2호실이 예약되어 있고

3층 전체는 특명을 사용하여
숙박실 전체를 막아뒀다

 

작전중에 3층으로
올라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다

 

자세한 건 나눠준
자료에 적혀있다, 질문은?

쟝, 이건 그 대의원의 의뢰인가?

 

그래

마스카르 씨는 콘라트법 개정 때문에
대의원과 대립했다더군

 

다행히 테러비판에 열심인 인물이므로,
범행은 테러리스트의 것으로 위조할거다

 

히르샤와 마르코는
우리 회원을 이용하여 준비해

알았다

 

이봐 페로

 

마치 우리가 악당같잖아

악당같은게 아니라
실제로 악당이야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당신이 섬기는 신이 안그러던가?

 

상대도 사랑해 준다는
보장이 없거든

 

낭만없이 굴기는...

 

냐토, 이녀석에게
진실한 사랑을 가르쳐주라고

 

알겠지 리코?

 

저 호텔에 목표로 된 의원이
숙박하고 있다

무사히 암살에 성공하면

그 뒤에 현장에서 공화국파의
모발이나 발자국이 발견 된다

 

그렇게 계획되어 있어

 

오늘은 일단 빙 둘러보고 가자

 

 

내부는 나중에 나랑 같이 돌아볼테니
먼저 뒷문을 확인하고 와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여긴 직원전용이라 오면 안돼

 

에 저기...

나...

 

아, 혹시 악기 연주할 곳을
찾고 있었던 거야?

 

네가 들고 있는 거, 악기 아냐?

 

으, 응...

 

여기가 괜찮으면 그렇게 해

어떤 곡인지 좀 들려줘

이건... 안돼

 

왜?

저기...

 

잘... 못 켜거든

 

그래, 아직 초급자구나

 

나랑 똑같네

 

내 이름은 에미리오, 넌?

 

리코

헤에~ 별난 이름이네

 

보통 리코는 남자애 이름이잖아?

 

이 남자애는 말을 잘 한다

 

남자애란 다들 이런 걸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하다

 

우리 아빠는 실직하고
술독에 빠져 사셔

 

그래서 내가 빨리 돈을 벌어야 해

그래...

 

리코의 아버지는 뭐하시는 분이셔?

 

아마... 아직
도시 수도국이란 곳에 계실 거야

 

아마? 같이 안살아?

 

안 만난지 몇년 지났거든...

 

그럼 학교 기숙사 같은 데에서 살아?

응, 그런 식이야

 

쓸쓸하지 않아?
아버지나 어머니 못봐서

 

응,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그렇구나

 

늦네요

 

그래...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녀석이야

 

그래서 다니엘 씨에게 말했었어

지금은 가난하지만 언젠가 출세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고

 

그러니까 다니엘 씨가 뭐라는 줄 알아?

 

에미리오

 

슬슬 일하러 가야 되지 않아?

 

왜그래?

 

저기 있지, 나도 슬슬 가야하고...

 

에미리오도 돌아가야 될 거 아냐?

 

그렇구나...

 

미안해

 

저기 리코!

 

난 언제나 이 근처에 있을테니까
담번에 꼭 악기 연주해줘

 

그럼 갈께

 

에미리오, 언제까지 쉬고 있을테냐

 

다니엘 씨! 저기 있잖아요!

왜?
/지금 방금 여기서 여자애를 만났어요!

여자애?

응! 정말 귀여워요!

아마도 프랑스계에, 금발에...

 

아! 아마티 악기케이스
갖고 있었어요!

 

뭐야... 한눈에 반했냐

잔소리는 안할테니 관둬라

왜요~

프랑스계에 금발에
아마티를 가진 '아가씨' 잖아?

너같은 애랑 사는 세상이 달라

 

늦었구나

 

죄송합니다

 

거기서 누구 만났니?

아뇨

 

만약 일하는 중에 누군가에게
모습을 들키면 반드시 죽여라

 

 

있지, 헨리에타

 

왜?

악기를 연주하는 거 힘들어?

 

갑자기 왜그래?

 

오늘 현장 둘러보러 갔거든

 

에미리오라는 남자애를 만났어

 

에미리오는 호텔의 웨이터인데

 

헤에...

내 케이스를 바이올린으로
착각한 모양이야

그래서 언제 한번 들려달라고...

 

나도 아직 에뛰드 밖에
할 줄 모르는데

금방하기엔 어려울 거야

 

역시 그런가?

 

그리고... 그 애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응, 그렇겠지...

 

하지만 말야

어쩌면 그 남자애는
리코를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

 

그런건 잘모르겠는데

 

만약 이런 나라도 좋아해줄 사람이
있다면 행복할거야

 

리코, 조금 켜볼래? 바이올린

정말?
/응!

 

 

그래, 오른팔 힘을 빼

 

그치? 소리 잘나지?

 

이쪽은 로비입니다

 

지금 의원이 체크인했습니다

 

호위는 어떤가

예정대로 비서와 단 둘 뿐입니다

 

도청은 잘 되나

순조롭습니다

 

이제부터 샤워를 한다고
하는 듯 합니다

 

좋아

그 타이밍에서 공격이다

헨리에타와 트리에라는 대기해

 

우르르 몰려다니다
눈에 띄고 싶진 않다

 

룸서비스입니다

 

끝났습니다
/즉시 돌아와라, 처리반을 보내겠다

알겠습니다

 

쟝, 종업원이 한 명 들어왔다

 

지금 밖으로 나가면 위험해

 

리코, 들리니? 리코?

 

리코..?

 

리코가 어째서 여기에?

 

그거... 우리호텔 제복이잖아?

어떻게 된 거야?

 

저기... 이런 때에
뭐라고 해야 하더라...

 

리코?

 

저기... 음...

 

아, 그래

 

미안해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신경 쓰이는 한가지가 있다

 

그건... 오늘도 내 몸이
온전히 잘 있는가, 라는 거다

 

다행이야, 움직여, 자유로운 몸

 

멋진 일이야

 

사회복지공사

 

나는 여기에서의 생활이 참 맘에 든다

 

Next Episode
- bambola -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