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 -THE TV- 3화 (187MB)</

R.O.D -THE TV-
번역: 듀오(duo36@hanmail.net)

원작, 각본 : 쿠라타 히데유키

 

기획 : 카마가타 에이이치

 

캐릭터 원안 : 우온 타라쿠

 

총작화 감독, 캐릭터 디자인 :
이시하마 마사시

프로덕션 디자인 : 신구지 쿠니유키

 

미술 감독 : 이스타 야츠 조

 

색화 설정 : 텐쿄 마유미
미술 설정 : 이즈미 히로시

편집 : 사카모토 마사키
촬영 감독 : 니시다 카즈나리

 

음악 : 이와사키 타쿠

 

음악 감독 : 코다마 타카시
녹음 감독 : 키쿠타 히로미

 

녹음 조정 : 나구라 야스시
음향 효과 : 야마다 미노루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마츠쿠라 토모지
프로듀서 : 오치코시 토모노리

 

애니메이션 제작 : J.C.STAFF

 

감독 : 마스나리 코우지

 

제작 : ANIPLEX

 

제3화
진보쵸에서 만나자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아이고

 

너희들 그거 무슨 게임하는 거야? 혹시

 

좋은 아침이에요

 

선생님도 어떠세요?
모여서하면 정말 기분이 상쾌해요

거절할래

 

그것보다 거실 치우고 밥 준비해 줘
오늘 당번은 누구야?

 

봉구입니까..

허락없이 이상한 별명 붙이지마!

딱 맞잖아

 

말해봐, 나 봉구라구~

 

말할까보냐!

 

가자, 봉구야

놔!

 

꽤 귀엽잖아

 

어느 새에..

 

홍콩 연쇄 폭발 사건,
공중 납치 사건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조금 별난 뉴스입니다

지난날 스미라구에서 정체불명인 동물이
목격되었습니다

화면은 목격한 자가 촬영한 것이지만
이 동물은..

마기네! 이건

 

응.. 아마도..

잠깐 잠깐 잠깐!
무슨 생각하는 거야?

너무 집앞에서 종이술
사용하지 말아 달라구

나리타 소동처럼 됐다간
정말 싫다구

조심할게요, 선생님

그래도 일본에서는 소문도 석달이라하니
이번 일은 너그러이 용서를

 

태평하게 말하지마
뒤치다꺼리 하게 되는 건 나니까

 

너희들..

 

오전 중으로 방 줄 테니까
청소 도와야 해

예? 방 쓰게 해주시는 거에요?

언제까지나 여기서
퍼지게 잘 수만은 없잖아

 

2층에 부모님 침실이 있으니까
정리해서 쓰라구

 

들었니, 쪼맹아

 

아싸! 되게 큰 침대다!
/ 아, 야!

 

뛰어들지마, 쪼맹이

청소 정도는 해!
/ 쓰지 않는 건 창고에다 옮겨

 

그리고 이불은 베란다에 널자
덮게는 세탁하고

맡겨만 주세요

자 자, 움직여 움직여!

 

뭐하는 거냐?

 

비둘기가..

 

비둘기?

 

아무것도 없잖아

아니.. 있었어..

왠지.. 성실해 보이지 않는 비둘기가..
/ 무슨 비둘기길래..

잠깐

 

척척 좀 움직여
오전 중으로 끝내야 하니까

 

예이~
/ 죄송합니다..

 

있잖아, 아빠 엄마는 어딨는 거야?

미국

미국?

 

아빠는 프로그래머야

저쪽 회사에서 스카웃 되서
엄마도 따라 가셨어

 

네네 언니는? 같이 안 간거야?

같이 안 갔으니까 여기 있는 거잖아

 

이미 책 쓰고 있었고..

역시 여기에 있고 싶었고..

어디서 쓰든 마찬가지잖아
데이터로 보내면 되는 거구

뭐 그래

 

그래도 주변에 누가 있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구

음.. 그런 건가..

그런 거야

 

세 명은 무리인가..

 

아래에서 소파 갖고 올라올까?

 

저기..

 

될 수 있으면 쓰고 싶은 방이..

 

여기로 괜찮겠어? 창고라구

 

정말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구나
/ 뭐, 상관 없지만

근데 왜 저렇게 큰 거야?

침실은 둘이서 사용해

 

마음대로 사용하는 건 상관 없지만
더럽히는 건 엄금

 

담요 하나 내 방으로 가져와

 

우웩! 여자가 쓰는 방 같지 않아

너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은데

여기서 자는 거야?

 

그래, 일어나면 바로 일에 전념할 수 있고
졸리면 바로 잘 수 있잖아

 

몸에 안좋게..

넌 쓸데없이 건강해 보이는군

냅 둬

 

그럼, 칸다에서 리 씨와
만나고 올 거니까

다녀오세요~

 

얌전히 있어야해

 

아아~ 느긋하다 느긋하다~

역시 선생님은 분위기부터가 틀려
옆에 있으면 압도 당해버리겠어

 

스미레가와 씨, 무슨 코멘트를..

아무것도 없어, 노 코멘트

 

공중 납치 사건 때 당신이..

언니..

왜?

우리들 보디가드 맞지?

무슨 소리 하는 거니, 정말..
마기는 건망증쟁이네

아니.. 그러니까..
같이 있어주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칸다라는 곳이 어디야?!

치요다구 라는 곳 같아

치요다구.. 치요다구..

 

칸다.. 칸다..

 

왜 그래?

 

언니?

 

=진보쵸(神保町)=

 

책.. 책.. 책!

 

이 얼마나 멋진 마을이니?!
/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형편 없어..

마기 아니타, 지금부턴
자유롭게 행동하는 거야

5시간 후에 여기로 집합, 알겠지?

자유롭게?!
네네 언니 찾으러 온 거잖아?

아, 아니 물론 그래
자유롭게 찾자는 거지

영어로 하자면 Freedom researching

 

자, 시간이 아까워지네

청춘은 결코 멈춰주지 않는다구

그래, 시간은 영원히 흘러가는
환영의 여행자

우리들은 파도 사이를 떠다니는 방랑자
영어로 말하면 Vagabond!

으악! 뭐야 당신!

 

날아 올라갔군.. 이 아니라
너무 들떴어

배거번드..

 

마 언니 잘 부탁해

 

난 찻집을 찾아 볼테니까
부탁해

 

혼자이십니까

네, 골치덩이 세자매는 두고 왔습니다
속담 그대로 너무 시끄러워서

그러면 보디가드란 의미가 없는데요..

 

아, 그.. 영화화에 맞춰서 '한밤중~'을
문고로 내자고 영업이 말해와서

수정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하고

 

별로 이전 걸 다시 읽어보고
싶진 않은데요, 미숙해서

가끔은 옛날로 돌아가는 것도
좋은 거라구요

 

옛날 말인가요..

 

이번 달 팬레터입니다
모두 신작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구요

 

보관해주세요, 죄송해요

 

이제 상당히 쌓여가는데요

잠깐 아직은 읽을 용기가 나질 않아서
/ 네?! 정말 있으시는 거에요?

아, 선생님!

스미레가와 선생님이세요?

 

아, 니시조노 씨

 

이전에 '첫사랑, 처음 뵙겠어요'로 데뷔한
니시조노 하루히 씨입니다

 

어머나, 전 선생님의 열렬한 팬이었다구요
[첫사랑, 처음 뵙겠어요]

예.. 고맙습니다

작가가 된 것도 선생님의 작품에서
감동을 받아서예요

선생님 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서

네..

요즘은 뭘 쓰시고 계신가요?

 

아니, 별로..

 

잠깐..

니시조노 씨, 이제 곧..

예, 그럼 선생님 또 나중에
이야기 해주세요

예? 네

신작 기대하고 있어요

 

빛나는 군요..

 

젊다는 건 좋구만..

니시조노 씨, 선생님하고 동갑이에요

 

뭐, 선생님은 데뷔도 빨랐으니까요

 

뭐야 이 마을, 책방만 잔뜩 있네

 

정말 이런 곳에 있기나 하는 거야

 

네.. 어서오..

 

세요..

 

이 가게에 있는 책
전부 다 주세요

 

예?

 

전부 다~

 

어디에도 없잖아

 

잠깐! 가지마! 돌아와!

 

왜..

 

지하로 내려갔었잖아..

 

뭐야 이건

 

-토토 북-

 

뭐야 여긴

 

역시 책방이군..

 

이 책..

 

이 책 가져갈게요

그러세요

 

여긴 왠지 의심쩍은 가게 같네
엘리베이터도 교묘하게 되어 있고

 

어라?

 

'어라' 가 아니지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거야

더 보디가드

'더' 붙이지마

 

무슨 일이오?

문 닫는 게요?

 

이상한 여자가..

 

이상한 여자가 와서..

 

가게에 있는 책을 전부 다
사 가버렸어요

전부?

 

그 녀석이 돌아온 건가?!

어이, 모두에게 알려주게

 

왜 그러세요?

 

괜찮아요?

 

아뇨.. 이제 안 되겠어요..

 

자, 잠깐..!

 

누군가 구급차를!

 

책..

 

하아.. 이 얼마나 행복한가..

 

이 마을은 Wonderful!

 

어머나!

 

난 보디가드이고 짐꾼은 아닌데요

불평하지마, 엘리베이터 수리비
누가 내줬는데

 

뭐야 여긴..

 

조심해서 걷지 않으면
조난 당해버린다구

 

네네 언니.. 이건..

그래, 이 건물도 있는대로 책 뿐이야

단 하나의.. 뭐, 커다란 책 상자지

거짓말! 그럼 전혀 생활 못하잖아

생활하고 있었어

뭐, 책 읽고 자는 모습 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거.. 역시..

그래, 그 녀석 요미코 리드맨

 

사간 건 여자라는데요

희귀본도 없어져서..

돌아온 거라구, 그 녀석
젠장, 어디에 있는 거야

아끼는 책 다들 갖고 오라구
환영해줘야지

어이, 시간 널널한 애들한테도 말해 봐
/ 알았어

달에 두 세번 정도 신간이나
갖고 싶어할 것 같은 책을 놓고다녀

언제든 돌아오기 좋도록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야?
어쩌면 이미..

 

이상하게 그런 느낌이 안들어

 

왠지 그 여자는 죽으면 죽었다 마냥

'죄송해요, 죽어버렸어요' 라고
머리 한번 치며 돌아올 거 같아서

 

돌아올거라 믿고 있어..

 

왜냐면 이 마을은
그 녀석의 고향이니까

 

그럼 이만 가볼까나

우엑, 또 책 정글을 지나가야 되는 건가

너 말야

 

뭐야
/ 생각해보니 신기하네

그렇게 책을 싫어하는데도
종이를 사용할 수 있다니

 

언니들은 다들 책을 좋아하는데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야?

 

아니타

 

이상한 건가.. 역시..

 

뭐, 재능 같은 건 있겠지만

 

가자, 늦어지겠어

 

[연락해! 네네네]

또 봐, 선생
[연락해! 네네네]

 

그 책 내놓는 거야?
[제2회 요미코 배 아오조라 고서(古書)시]

아니, 기뻐할 거 같아서
[제2회 요미코 배 아오조라 고서(古書)시]

기뻐할 거야
[제2회 요미코 배 아오조라 고서(古書)시]

[제2회 요미코 배 아오조라 고서(古書)시]

어? 선생님
[제2회 요미코 배 아오조라 고서(古書)시]

 

뭐에요? 이건, 무슨 일이에요?

다행이네, 요미코 돌아온 거지?

 

거짓말! 어디?!

 

어디라니, 어딘가에 있는 거잖아?
그러니 이렇게 대기하고 있는데

못 들었어요.. 어디서 본 거에요?

누가 봤어요?

이, 이상한 여자가 우리 책을
잔뜩 사가서..

 

어떤 여자요?!

안경 썼어요? 코트 입었어요?

 

저기..

 

선생님~

 

찾고 있었어요!

 

뭐야 이 책은? 산 거야?!

 

샀다고 할지.. 돈을 줬더니 줬다고 할지..

카드도 썼다고 할지..

 

우리들 가난에 쪼들리고 있는데

미 언니! 언제까지 살 작정이야?!

 

미안해!

 

바보!

미안해!

정말 이 바보!!

 

쥬니어, 가져 왔니?

 

그래? 미스터 카펜터도 기뻐할 거야

 

칭찬해줄까?

물론이지

 

죽어! 죽어! 죽어! 죽어!

 

방 갈랐네

아 예, 아니타도 상대하기 어려운
연령이라서

 

아니타는?

 

살 것 같네

 

이쪽부터 내 진지라구
무단으로 들어오면 안 돼

그래 그래, 아니타도 이쪽으로
들어올 때는 노크해주렴

 

선생님..

왜.. 왜 그래?

 

감동해서..

 

회복 다 안 됐으니까 적당히 봐

잘자

 

안녕히 주무세요..

 

미 언니, 쿠션 돌려줘!

그래도 베개 없으면
무서운 꿈 꿔버린단 말야

애냐, 나잇살 먹은 주제에

 

나잇살 먹었다니 무슨 소리야~?!

 

이런 데까지..

 

시끄러워지긴 했지만..

 

뭐, 괜찮겠지

 

『Moments in The Sun』
kazami with HOME GROWN

 

大切にしてたものは
소중히 간직해왔던 것들은

いつも溢れ落ちてゆく
언제나 넘쳐흘러가네

でも君との思い出だけは
하지만 너와의 추억만은

この胸のおくに强くある
이 가슴 속에 강하게 남아 있어

凉しくなってきた海
서늘해진 바다에서

はしゃいでいた二人の影
들떠있었던 둘 만의 그림자

君の少しやけすぎた肌と
너의 그 조금 태워진 살과

沈んでく夕日に溶けた
저무는 저녁놀에 녹아 졌어

この手をずっと離さないまま
이 손을 계속 놓지 않은 채로

大人になっていけたらいいのに
어른이 되어갔으면 좋을 텐데

日差しの中で追い掛けた
햇살 속으로 뛰어 들어갔어

君のすべて探して
너의 모든 걸 찾으러

戀が終わる 予感して
사랑이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寄り添ったよね
그저 기대고만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