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us from korea.com multi

그 날 나는
소중한 시간을 잃었어요.

 

사실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시간이라

잃었다는 표현은
옳지 않은지도 모르지요.

 

행복한 시간이란
빨리 흘러가 버리는 것이지만

 

만약 그것이 시공 어딘가서 길이 막혀
흐름을 멈춰 버렸다면...

 

태엽이 다 된 시계에 있어
지나간 시간은 단순한 환상.

 

시계바늘을 되돌려도
나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하지만 꿈이 아냐.

 

환상도 아냐.

 

그래.

그것은 시간의 비틀림의...
라비린스(미궁).

 

ひとだれまれた意味いみ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의미를

さがしてときをさまようの
찾으며 시간 속을 헤메이죠

わすれないでふたつのつき
잊지 말아요 두개의 달이

かさなりときを...
겹쳐질 때를...

 

사일런트 뫼비우스

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사일런트 뫼비우스

Ah,きみかぜなか
Ah,그대는 바람 속에

あおざめた樂園らくえんはな
빛바랜 낙원을 해방시키고

きみ見送みおくるよ
그대는 떠나 보내요

けがれなきあの日日ひびおも
때묻지 않은 나날의 추억을

 

あまどくさそわれ
달콤한 독에 홀려

あつつみおかして
뜨거운 죄를 범하고

ときあめたれて
시간의 비를 맞으며

きみ目覺めざめる
그대는 눈을 뜨네요

 

禁斷きんだんのパンセ あいする意味いみ
금단의 팡세 사랑하는 의미를

さがしてだれきずつくの
찾으며 모두 상처입어요

名前なまえもなき墮天使だてんしたちよ
이름도 없는 타락천사들이여

いのるようにおど
기도하듯 춤춰라

 

運命うんめいのパンセ なみだなか
운명의 팡세 눈물 속에서

きみまれわる
그대는 다시 태어나요

 

きっとあいきしめ
반드시 사랑을 끌어안고서

つよくなれる...
강해질 수 있어요...

 

자막-hhisashi@korea.com
코리아닷컴 멀티미디어 동호회

 

내일 동경 지역의
산성비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pH 3.0 미만으로
산성비 강우량은...

좋다... 갖고 싶다.

 

대체 얼마쯤 할까?
이 커피밀.

 

엄청 비싸겠다.

 

하지만 이걸로 갈아서
뽑은 커피는 맛있을 거야~

갈기는 커녕 빈털터리가 될 정도로
비싸면 어떡하지?

 

역시 안되겠다.

 

아~ 그런 눈으로 보지 마.

 

굉장해...

 

뭔가 봐 두신 거라도?

아, 예.

 

마음에 드셨습니까?
/ 예.

 

그런데 저...
얼마인가요?

 

아뇨, 아뇨.
돈은 필요없습니다.

예?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달리 갖고 싶으신 건 없습니까?

 

뭐든지 좋으실 대로 가지세요.
그 대신...

 

나는 네 목숨을 받지!

 

루시퍼 호크!

 

로자님의 명령이 있었지.

AMP 멤버들을 한 놈씩
제거하라는!

 

같은 힘?

그래! 각오해라!

 

아... 여기는?

 

루시퍼 호크는?

 

여보세요. 여기는 유키입니다.
여보세요?

 

통화권외 지역

 

통화권외 지역

 

그런...

 

여보세요? 여기 유키예요.

 

여보세요!

 

역시 틀렸나봐.

 

이거 네 거지?
/ 에?

어떻게 된 거야?

 

시간의 미궁

 

누구 만나기로 했어?

 

아, 잠깐!
기다려.

 

뭐 그렇게 도망치지 않아도...

 

어디?
어디야? 여긴.

 

시부야 역...

 

여기가?

 

1997년...
그런!

 

아가씨.

읽으려면 사야지.
/ 예?

아, 아... 예!

이건 뭐꼬?

 

이 카드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 뭐야? 이...

 

죄송합니다~

 

와, 나 줘~

처음 봤네.

처음 해 봤어?
/ 어떻게 하는 건데?

 

어떡하지...
정말 30년 전이야.

 

무엇 하나 본 적 없는 세계.
누구 하나 아는 사람 없는 세계.

 

어떡하지...

돌아가고 싶다...

 

그런... 놀랐어?
미안, 미안.

우연이구나.
또 만나다니.

 

괜찮아? 어이!

 

여기는...?

 

또 모르는 곳이야.

 

싫어!
왜, 왜 내가...

 

아, 일어났어?

지금 세탁 편의점에서
옷을 전부 말려 왔거든.

 

유괴마!
그 소녀를 내려놔라!

네놈은 뭐냐?

 

반짝이는 하트를 가진 처녀.
이타바시 퀸, 여기 등장!

이타바시 퀸이라고?

이 세상을 수호할...

미안해요.
저 어찌 할 바를 몰라서...

 

아, 나는 토오루.
토오루라고 불러. 자.

 

고마워요, 토오루 군.

 

난 유키.
사이코 유키.

 

너무 뜨거워요, 이 커피.
/ 에?

인스턴트라도 그에 맞는 온도로 타지 않으면
향기가 죽어 버린다구요.

그, 그래?

아셨나요?
진짜 커피라면 좀 더...

 

미안해요, 저...

 

아, 괜찮아.

뭐, 커피 한 잔에
그런 말 듣는 것도 처음이지만.

 

이래뵈도 나 찻집을 하고 있으니까...
그래!

그래, 그렇지.

 

짠.

 

헤에~ 커피를 갈면
이렇게 좋은 향기가 나는구나.

 

창을 열어도 되나요?

 

이렇게 하면
떫은 맛이 빠지거든요.

 

응? 뭐야.
뭔데?

 

예쁜 달이다...

달이란 실은
이렇게 예쁜 거였구나.

 

아.
예쁘구나.

 

아~ 맛있어, 이거.

고마워요.
/ 이 정도면 찻집 열어도 되겠다.

그러니까 열고 있댔잖아요.
/ 아, 그런가?

 

상냥한 맛.
아직 건강하구나, 지구...

 

한 잔 더 만들어 마셔요.

아, 나도 도와 줄게.
/ 예.

 

안녕하세요.
사회자 하즈키 후유카입니다.

오늘의 위크앤드 스페셜은
'금세기 최대 초마술'이라는 것으로

각국에서 이름높은
마술사 분들을 모셨습니다.

그럼 보시죠.

 

먼저 처음으로
기겔프 리큐르 씨입니다.

 

여기는... 어딘가.

 

저거.

 

유키?

 

왜 그래?
유키.

 

응?
아... 아무 것도 아냐.

 

그래서 말야.
우리 가게 오너는 좀 별나서

세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 대신 찻집을 열어 달래.

 

적자 나도 상관없다면서.

 

있지.
그런 동화같은 일이.

 

갈까?
/ 응?

유키의 가게에.

 

아, 안돼.
/ 왜?

그, 그건...

 

아~ 비다!

싫어, 일기예보에선 안 온다고 했는데.
어, 어떡하지? 어떡하지~?

 

왜 그렇게 난리야?

하지만, 산성비 맞으면 머리카락도 상하고
피부도 거칠어지고...

 

아...

 

젖어도 되는구나.

 

이거 금방 그치진 않겠다.
어디서 비를 그어야...

걷자.
/ 응?

 

이대로 걷자구. 응?

 

어서!

 

토오루 군.
이거 어떻게 해야 더운물이 나와?

아, 빨간 레버를 오른쪽으로 틀어.
/ 아, 알았어.

 

뜨거워!

 

아, 괜찮아? 유키!

 

아, 미안해. 괜찮아.

 

토오루 군?

 

안... 봤어. 나...

 

토오루 군. 나 있지.
비에 젖어서 즐거웠던 건 처음이야.

응?

 

젖어서...
흠뻑 젖어 버려서.

그런데도, 전혀 춥지 않았어.
오히려...

 

토오루 군.
/ 응?

 

고마워.

 

와, 굉장해.
/ 굉장해.

잘 한다.

 

굉장하다.
저거 뭐라는 거야?

요요.
혹시 본 적이 없니?

 

나... 유행같은 건 잘 몰라서...

 

그래?

오래된 영화인데...
알고 있어?

아무 것도 모르는 공주님이

신문기자와 만나 처음으로
도시를 모험하는 거야.

 

모험을 계속하는 동안에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하지만 결국 헤어져 버려.
/ 왜?

공주님은 공주님.
신문기자는 평범한 사람.

사는 세계가... 틀렸거든.

사는 세계가...

 

잘못되었어! 그런 건.
/ 응?

같은 시대인데...
같은 시대를 지내고 있는데...

사는 세계가 틀리다니...

 

싫어!
그런 거 싫어!

 

유키.

 

토오루 군.

얘기해 줄래?
/ 응?

 

사실을 말야.

 

꼭...?

 

아니, 싫다면 안 해도 돼.

 

믿어주지 않겠지.

 

2년 후에
세계가 부서져 버린다니...

 

살아 남자.
함께.

 

다른... 세계.

 

아~ 뜨거, 뜨거!

잘 잤어~?

 

와, 대단한데.

그릇이 모자라니까 같이 담아도 되지?
/ 아, 그래.

 

다행이다.
자, 식기 전에 먹어.

 

사러... 갈까?
/ 응?

 

아니, 저...
그릇 말야.

 

응!

 

감사합니다.

 

저 가게 점원은 우리들
어떤 사이로 봤을까?

어떤 사이라니, 그거야...
보기 좋은 남매구나... 하고.

응? 남매~?
/ 그럼 유키는?

 

정말, 몰라.

 

토오루 군?
/ 응?

나... 토오루 군에게
할 말이 있어.

 

나도 유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달아나!

 

찾아냈다.
사이코 유키!

 

그런...

 

그런...

 

뭐야? 이 괴물은!

 

루시퍼 호크.
인류의 천적!

 

죽어라!

 

토오루!

 

유키... 달아나...

미안해.
이런 일에 말려들어서...

 

그럼...

 

나, 다른 시대에서 온 사람이야.

다른... 시대?

 

간다-!

 

2027년에서.

 

죽어라!

 

이제... 그만 해.
부탁이야.

부탁이야...
부탁이니까,

 

옆에 있는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마-!

 

토오루, 괜찮아?

아. 대단치는 않아.
/ 다행이다...

유키는 미래에서?
/ ...응.

돌아갈 수 있니?
/ 모르겠어.

 

돌아가고 싶어?

 

만약 계속 같은 세계에
있을 수 있다면...

유키, 나와 함께...

 

토오루!

 

유키.

 

뭐, 뭐야?

그런... 싫어.

싫어!
/ 유키.

놓지 말아 줘-!

 

유키.

 

유키--!

 

토오루.

 

살아 있어.

 

내일 동경 지역의
산성비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pH3.0 미만으로...

 

나 아직 말하지 못했어.

 

좋아한다고...
아직...

 

오너.

오래간만이구나.
/ 예.

 

부동산 업소에서 만난 후 처음이죠?
/ 한번 들르고 싶었지만...

 

EG 콘체른의 회장님이신걸요.
매일 바쁘시죠?

 

오늘은 전해 줄 것이
있어 온 거다.

 

어떻게 오너께서 이걸?

 

그 오너라는 말은 그만 두자.

 

토오루... 군?

 

살아 남았다.
오늘이 올 것을 믿고서.

 

유키와...
사는 세계가 같아질 날을.

 

토오루...

 

자, 한 잔 마셔 볼까?

30년만에
유키가 만들어 주는 커피를.

응.

 

사는 세계가... 틀린가.
/ 그렇지... 않아.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하지만.
/ 하지만?

당신의 마음에 거짓이 없다면...

거짓 따윈 없어!

 

그렇다면...

 

I'm Missing You I'm Feeling Blue
In The Night

I'm Missing You I'm Feeling Blue
In The Night

 

With Starry Skies And Starry Eyes
Shining Bright

With Starry Skies And Starry Eyes
Shining Bright

 

Walking In Your Sleep
With Love You Come To Me Silently

Walking In Your Sleep
With Love You Come To Me Silently

 

Silently You Come Away
Won't You Stay Another Day

Silently You Come Away
Won't You Stay Another Day

Silenty You Run Away
Forever And Ever

Silenty You Run Away
Forever And Ever

How Silently You Took My Love Away

 

사이버 코트 사용자를 노린
연속 살인사건.

나는 그 용의자로 말려들어
체포되어 버렸다.

 

아무리 억울함을 부르짖어도
사태는 악화될 뿐.

 

그리고...
날 감쌌던 랄프까지.

 

절망이 낳은 기계의 몸이
안타까움으로 삐걱인다.

 

사일런트 뫼비우스 제 17화
[서로 이어진 어젯밤]

 

믿어 줘.
내가 한 짓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