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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에 마을을 떠났다.

 

16살에 나는 주연배우가 되었고

 

나는 한때 아주 유명했다.

 

하지만 누가 내게 다시 묻는다면,
그럭저럭 해왔었다고 말할 것이다.

 

내 인생이 이런 빌어먹을 굴속에서

 

끝날 줄 상상도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가 우습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삶이라는 것이 더 우스운 법이다.

 

만약 내가 하루의 기억을 잃었다고 말한다면

 

누군가는 내게 어떻게 다시 웃을 수 있는지
가르쳐 줄것이다.

 

웃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나는 너무 지쳤고..

 

계속 웃고 싶지도 않다..

 

어이어이, 내가 열어줌세

 

아 밥 먹고 시간 가는줄 몰랐네 참

 

옌 삼촌이라는 분이신가요?

 

글쎄 대부분 다들 나를 할배라고 하지.

 

하지만 여기있던 사람들만은 옌 삼촌이라 부르지

 

어차피 단지 이름일 뿐이지

 

그럼 옌 삼촌, 혼자서 여기를 관리 하십니까?

 

그래 아무도 없고 나 혼자야

 

하지만 여기 사람들이나 모든 것들을 다 알지
가족사 같은 것도,

 

언제 쓰레기 버리러 가는지 까지..
어 그리고..

 

아! 좋은 이웃들 뿐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들어와요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여기는 얼마간 아무도 살지 않았던 곳인데,

 

좀 치워야 할꺼야 그럼 새 집 같이 될꺼야

 

옌 삼촌

 

아 이게 뭐야? 됐어됐어

 

받아두세요.

 

자~ 여기요.

 

자네를 위해서 문 열어주는게 내 일인데 참..

 

자네 참 착하구만

 

다들 여기를 떠나기나 했지 이사오진 않았지

 

자네 같은 유명한 사람이 여기로
이사오는 건 처음이라네

 

어쨋든, 자네가 여기로 이사왔으니

 

제사를 빼먹을 순 없지

 

자네도 알지? 그냥 안녕하세요라고 하면 되네.

 

자 짐 내려놓고..

 

여기 이거 받고, 공손하게 손 모으고..

 

자 하자고

 

진정하소서.

 

화 나신거 아닌줄로 압니다.

 

화 내시지 마소서.

 

비나이다..

 

그럼 이제 나는 가네

 

지금 몇 시게요?

 

12시에요 아빠.

 

엄마는 나보고 자러 가라고 해요

 

언제 와요 아빠?

 

오늘 엄마가 아빠가 그려준 그림을 지워버렸어요..

 

아빠 못본지 너무 오래됐어요...

 

돌아오면 또 그림 그려줄꺼죠?

 

아빠 이불덮고 자요

 

(끊어짐)

 

누구랑 이야기 하는 거니?

 

기도를 들으소서... 악은 멈춰라..

 

악은 물러가...

 

됐네 됐어 이제 괜찮아

 

그 사람 혼자 있게 내버려둬

 

가자

 

(좀 쉬는게 좋겠어요)

 

자자 혼자있게 다들 가자구요

 

다 괜찮아요

 

다들 집에 가서 저녁 준비해야지

 

몇 시게요?

 

12시에요 아빠

 

엄마는 나보고 자러 가라고 해요.

 

언제 와요?

 

오늘 엄마가 아빠가 그려준 그림을 지워버렸어요

 

아빠 못 본지 너무 오래됐어요...

 

돌아오면 또 그림 그려줄꺼죠?

 

이불 덮는거 잊지 마세요

 

(끊어짐)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당신 조심해요...

 

저한테 고마워시면 안되요...

 

당신 닭고기 먹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

 

저 좀 용서해주세요,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

 

조심해요... 당신 정말 조심해야...

 

저 사람 사람여기 맥주하나에 한시간 째야.

 

아마 너 기다리고 있을껄

 

왜 그렇게 늦었어?

 

1분 1초가 지옥에 있는거 같아 바쁘다고!

 

그래서? 손님도 많이 없는 주제에

 

내가 여기 누가 앉아 있고
뭘 주문하는지 아는데?

 

핑은 항상 삶은 고기에 채소

 

찹쌀밥 2그릇

 

청씨랑 질씨는 튀긴생선에 국수

 

채소랑 볶음밥...

 

윙 핑씨는 찐 생선이랑 부추볶음

 

그리고 고기, 찹쌀밥 2그릇

 

Yung, Keung and Kit(사람이름)

 

항상 국이랑 밥

 

야채 소금절임 생선 먹는거 아니야!

 

라이 고모는, 맨날 쌀밥이랑 국이잖아.

 

라이 고모 지난달에 돌아가셨다고

 

그래서?! 고모 아직도 먹을꺼 필요하잖아 아니야?

 

아직도 매일 정확히 찹쌀밥 28그릇 준비해야되잖아.

 

이 주문은 누가 했어?

 

이 주문은 내가 할께 비켜.

 

'유'씨가 봐주라고 하지 않았으면 말이야,

 

돈 2배로 받을꺼 였다고!

 

유기농 양배추랑, 튀긴 갈비

 

죽 2인분 그릇은 2개로 나눠서

 

무이 고모

 

잠깐만 기다리세요. 내 곧 해드릴께.

 

라이 고모, 밥 잘 드시고나면 이제 떠나 가세요.

 

뜨거울 때 어서 먹어요.

 

저기.. 왜 음식을 2군데로 나눠 담아달라고 하신거죠?

 

내가 당뇨병이 있어서,

 

의사가 소금을 먹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유씨는 참 친절해요...

 

나 때문에 2 그릇을 만들어줘요.

 

하나는 보통으로, 하나는 소금 안 들어간 걸로..

 

덕분에 남편이랑 내가 잘 먹어요

 

(이거 말고!!)

 

(찐 쌀 준비 안 했어?)

 

유씨가 무이고모만큼은 아니지 무이고모가 천사라니까

 

무이고모는 옷도 다 수선해주고,

 

건물에 사는 애들도 다 돌봐주고

 

요리해주고, 식료품도 가져다 주고 말이야.

 

칭찬만 너무 한다. 이번엔 또 뭐가 필요한데?

 

허리 좀 늘려줄 수 있어요?

 

그래 그래

 

근데 '텅'삼촌은 모르게 해줘요..

 

지난번에 그거 알고는 집나가라고 했다니까

 

아 사장한테 혼나겠다 일하러 가야겠네.

 

바느질 잘 하시나봐요?

 

잘 하지는...

 

그냥 아무도 안 하니까 하는거지..

 

내가 할 수있는 걸 하는거지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돕는거에요.

 

혹시 옷 수선할꺼 있어요?

 

글쎄요...

 

옛날 영화에서 입었던 의상이 있긴한데,

 

제가 출연했던..

 

아직도 가지고 있거든요..

 

오래가지고 있어서 약간 해지긴 했어요.

 

내가 고쳐줄께요

 

그럼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을꺼에요.

 

어.. 얼마나 여기에 있을껀가요?

 

왜 물으시죠?

 

아니 뭐...

 

아이구 내가 귀찮게 하네...

 

뭐라도 말해 줄래요?

 

2442호 이야기...

 

거기.. 오랫동안 빈 집이었거든...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죠?

 

저는 그런거 안 믿습니다.

 

그래요. 그게 좋지..

 

이거 사람이 입는 건 맞나?

 

왜 돼지새끼나 입을꺼 같지??

 

움직이지말아요, 안 그럼 바늘로 찌를테니까!

 

당신 그 여자 돼지같은 발 본 적 있어?
더럽게도 살 쪘더만.

 

당신 가만히 기다리고 보면
유씨네 가게 망한다고 봐봐.

 

왜냐면 그 돼지같은 여자가 다 먹어치울테니까!

 

입조심해요 당신!

 

당신도 내가 뭐 생각하는지 알지.. 그 음모..

 

유씨랑 그 돼지녀가 결국 우리를 자기보다
더 뚱뚱하게 만들려고 한다고!

 

그 여자 사팔이에 돼지 눈이라고

 

영감~ 유씨네가 우리위해서 돈 안받는거 모르우?

 

그래! 그게 수상해! 왜 공짜로 주냐고

 

이게 음모가 아니라고??

 

내가 당신한테 말했잖아

 

언젠가 내가 그것들을 죽여버릴꺼야
핵폭탄같은걸로다가!

 

아아! 아파~

 

그 부모들 참, 이 밤에 애들 싸돌아 다니게 놔두고는 쯧..

 

찹쌀밥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왜 날 찾아왔나

 

당신이 여기를 지키고 있다고..

 

뭐 더 필요한건 없습니까?

 

아주 예전에 말이야.. 내 고조부님 때부터

 

찹쌀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네

 

자네도 알지? 이게 단순히 요리하는데
쓰는게 아니란걸

 

하.. 뭐요 강시 잡는거 말입니까?

 

호? 그래 자네도 강시가 찹쌀을
두려워 한다는 걸 아는구만. 흠...

 

아주 옛적.. 모든 도사들은 말이야,

 

최고의 쌀집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네..

 

그래서, 도사들은 필요한 만큼
찹쌀을 쉽게 얻을 수 있었지.

 

쌀은 말이야 예전에는 정말 가치가 있었지..

 

도사들은 항상 그들과 함께 찹쌀을 운반했다네

 

이 관계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 왔지

 

나한테까지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갑자기 기적처럼
모든 강시들이 사라졌다네...

 

모든 도사들도 같이 말이야...

 

근데 말이야.. 그 빌어먹을 강시들이 남지 않으면
도사들은 무얼 해야할까?

 

그들은 요리나 해야 했다네

 

오늘 아침에는 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자네 말이야 자네.. 뭘 하는건가?

 

나는 그냥 한 번 막아줬을 뿐이네..

 

그게 다음 번에도 내가 막을 수 있다는 건 아니네.

 

만약이지만, 다음번에도 내 주변에 있을 수 있다면
구해주지, 그때 내게 감사하게

 

여보. 어디에 있었어요?

 

이렇게 늦고..

 

당신 찾아다녔어.

 

나는 여기 있었어요.

 

당신이 없어질까봐 겁나..

 

아직도 당신 발이 차네요,
족욕이 도움이 안되나..

 

아직 불편해요??

 

아니야 괜찮아...

 

나 며칠안에 돌아올께..

 

나 기다려야 줘요..

 

선생님, 이거 좀 부탁드립니다.

 

걱정마세요, 제가 돌보겠습니다.

 

이거 감사해서 드립니다, 부디 넣어두세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구씨

 

저리가서 이야기 하시죠.

 

무이고모, 와 많이도 사셨네요.

 

예..텅.. 텅이 돌아오거든요..

 

그이가 물고기를 참 좋아해요.

 

남편분은 어떠십니까?

 

좋아요... 돌아온데요...

 

아 그래요, 저는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무이고모

 

'박'아

 

너 여기 더 오면안되, 자 지금 가.. 착하지?

 

꼭 어두운 장소에 시신을 보관해야됩니다.

 

그 사람이 마지막에 살았던 장소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됩니다...

 

'텅'의 시체를 흙이 든 욕조에 묻고선,

 

후에, 시체를 관으로 옮기고,
암흑 속에 두었다...

 

관에 있는 동안은 땅에서 떨어진 채로..

 

닭피 대신 까마귀 피를 사용했고,

 

그 피들은 그의 가슴에 부적과 함께 반응합니다.

 

'인'의 영혼의 조각을 모아

 

신의 의지에 반하더라도...
영혼의 구름이여.. 열려라...

 

명심하세요. 절대 가면을 벗기면 안됩니다.

 

남편이 돌아오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7일 입니다.

 

텅씨의 영혼이 돌아 올겁니다.

 

아마 그렇게 될겁니다.

 

아마?라니요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단 말인가요?

 

만약 실패한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겠지요.

 

다른 방법이라니요?

 

절박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주 위험해서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나중에 말씀드리죠..

 

영혼의 구름아... 열려라...

 

재의 축복을..

 

영혼들이여.. 저에게 힘을..
신의 의지를 거스를 힘을...

 

엄마!

 

구운고기가 참 맛있네~

 

저것들 지금 갔어요.. 이제 안 올 꺼에요...

 

매일 밤 이시간 저렇게 걸어다녀요..

 

조심해요.. 조심해요.. 조심해요..

 

여보, 당신이 저번주에 가져온
저 시들어 가는 거 말이야

 

지난 밤에 꽃 피웠다구.

 

아.. 오해하진 말게나..

 

나 내이 일흔 둘이야..

 

내가 저들 둘을 돌보지 않았으면 말이야..

 

내 벌써 은퇴했을 껄세

 

나는 저 모녀를 멀리 보내고 싶지 않네

 

저 모자는 여러번이나 떠날꺼냐고 물어봤지만..

 

그래서 내가 여기 머물 곳을 찾아줬네

 

왜 저 여자가 항상 제 집 주변에 있습니까?

 

저 여자 2442호 그 집에 몇년 살았었지

 

저 여자 말수도 적고 말도 많이 안하지만..

 

하지만 따뜻하게 웃을 줄 아는 여자라네

 

그 여자 남편도 좋아보였고,

 

남편은 이웃집 쌍둥이를 가르치는 가정교사였지.

 

'펭'은 2442호로 매일 돌아갔네

 

그녀는 겁먹고 떠났지만, 다음날 또 돌아갔지.

 

감히 집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못지만..
그녀 스스로도 돌아가는 걸 막을 순 없었나보네

 

아들은 또 얼마나 착한지..

 

엄마가 음식을 모으면,

 

문 밖에 떠도는 다른 조상들을 위해 바치지

 

그런 후에야 허겁지겁 먹는다네

 

자전거 좋아하니?

 

어때 그거 내가 고쳐줄까?

 

당신.. 밤에 밥 먹는거 안 좋아하시죠?

 

접시에 손에 안 댔네요

 

최근에 바람이 많이 부네요..

 

계단 오르내리는게 너무 힘드네요..

 

아마 나 살쪘나 봐요.

 

그런가 봐요..

 

아마 이게 그 음모인가 봐요..

 

유씨랑... 그 돼지..

 

이게 당신이 말한 그 음모네요..

 

맞네요, 맞아...

 

어머, 당신 입 좀 봐요

 

당신... 당신도 이제 늙었네요...

 

우리도 곧 백살 노인이 되겠죠..

 

만약 당신 감기라도 걸리면, 뭐라도 입어야하고..

 

당신 스스로 돌봐야 하는데..

 

만약에 행복하지 않으면 말해줄래요?

 

속으로 삼키지 말고 알겠죠. 여보?

 

꽃들이 다 말라버렸네요...

 

당신, 꽃 때문에 오르락내리락하지 말라고 했죠..

 

그거 모두 내가 다 할 수 없어요.

 

이제 우리 둘 만 남았네요, 당신 알죠?

 

내가 당신을 찔렀던가요?
아.. 찔렀다면 말해줘요...

 

제발 나 혼자두고 가지말아요..

 

돌아온다고 했잖아요..

 

왜 아무것도 안 먹고, 좋아하는 음식도 없고

 

담배 너무 많이 피우지 마세요 응?

 

젓가락이 더 필요하겠구만, 와서 앉아.

 

누가 또.. 계신가요?

 

아, 그냥 같이 사는 놈들이야.

 

...보이십니까?

 

뭐 가끔

 

근데 아직 여기 사시는 겁니까?

 

생각해봐 어떤 집인들 귀신 없겠나?

 

그것들은 집이 아니라 땅에 붙어 산다고

 

나는 이곳에 겨우 몇십년 째야

 

근데 이것들은 여기 몇 세기동안 있다고

 

또 내가 죽으면 여기 있을지도 모르지...

 

그전에 말이야 좋은 관계를 가지는
거라고 귀신들이랑

 

도와주십시오.

 

2442호 일입니다.

 

생각해봐 어떤 박물관이 이런 물건을 원하겠나?

 

아니면 말이야, 이것들 고철상에라도 내다 팔까?

 

그 물건들 아버님께 물려받은 거 아닙니까?

 

그래.. 많이 세대로 이어져 내려왔지

 

저기 갈색 얼룩은 피라네.

 

저거 너무 깊이 스며들어서 말이야
어떻게든 지우려고해도 안 지워지더라고

 

옛날에, 내가 사는 마을에는
끔찍한 것들이 참 많았었지

 

우리는 저것들로 마을을 지켰다네

 

가족분들은 지금 어디에?

 

도사질에서 말이야, 해피엔딩이란건 없다네

 

5시간만, 5시간만요

 

자정전에 돌아오겠습니다.

 

5시간만요

 

4시간이라도..

 

나는 단지 아버님을 나를 남겨두고
이웃집으로 떠난걸로 기억하지..

 

언제나 아버님을 일하러 나가셨지

 

도교승인 아버지는, 많은 것을 원하지 않으셨지

 

아버님이 벌어오는 돈으로는 유모에게
줄 급료조차 줄 수 없었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세대들에서,

 

우리 집안은 어디든 가는 곳이라면 집이라고 불렀지만

 

진짜 집이라고 할 곳은 전혀 없었어.

 

이곳이 아버님이 데려오신 마지막 장소라네.

 

아버님은 우리를 여기 며칠동안만
머물게 할 작정이셨겠지

 

그렇지만 여기서 모든게 끝나버렸네.
이후 여기서 지난 수십년 살고 있지.

 

어떻게 된거죠?

 

자정 전에 꼭 돌아올께

 

아버님은 그날 밤에 나가 돌아오실 못했네

 

결국엔 모든게 운명이란거지..

 

'박'이 이걸 그렸더군요

 

이게 뭔데 어쩌라는건가?

 

나는 이미 지난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네

 

만약에 자네가 아직 두렵다면 그건 자네 문제야!

 

펭은 돌았다고, 병원에 가보는게 빨라.

 

결국에는 봐, 나는 그냥 요리사일 뿐이네.

 

어르신은 도우실 수 있잖습니까
왜 안하시는거죠?

 

왜 그게 지금 자네가 신경 쓸 문제인가?

 

그리고 내가 도울 수 있는지 자네가 어떻게 아나?

 

자네는 나를 하나도 몰라 모른다고

 

그렇다고 빌어먹을 그것들을 알긴하나?

 

그만하시죠. 도와주실겁니까? 아닙니까?

 

니 놈한테 딴 사람을 도울 능력이 있는거 같나??

 

니 놈 꼴을 보라고 엉망진창인 놈이

 

그게 무슨 뜻입니까?

 

그거 분명히 아이가 그린건데,

 

그 잉크는 이미 날라갔다고 근데,
아직 없어지지 않았구만

 

이제 그만 보내주는게 어때? 어?

 

어르신이 진짜 도사를 그만둘꺼였다면,

 

이 물건들을 보관하는 건 짐 밖에 더 됩니까?
안 그렇습니까?

 

인간에게는 선과 악이 모두 공존한다.

 

그리고 주문같은 것도 존재한다.

 

본디 보다 어두운 부적이라는 것은,

 

더 강한 힘을 갖기 마련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힘을 요구하는 것은
악마에게 비는 것이다.

 

아주 위험천만한 방법이다.

 

그것은 자신 뿐아니라 타인까지 위험에 처하게 만든다.

 

믿어봐라, 이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감사합니다

 

이 호로새끼가!!

 

네놈이 쌍둥이에 대한 미끼로
그 사람을 이용해?!

 

전에 도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만...

 

거절하셨죠...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저 혼자서라도 그렇게 하는 게 나았습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 쌍둥이들이 얼마나 강한지

 

그러꺼면 왜 나한테 도와달라고 청한건가!

 

하하.. 글쎄 적어도 지금은 다 끝났지 않습니까

 

꼴이 이게 뭔가.. 창백해 보이는구만..

 

뭔가.. 주어진 인생을 다 써버린거 같구만

 

저 옷장으론 그리 길게 잡아두진 못해

 

태워버려.

 

저한테 맡겨 주세요..

 

저 해본적 있습니다.

 

제가 태우겠습니다.

 

이렇게 다 같이 영원히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 영원히 있자

 

우린 언제쯤 집에 가?

 

어디든 우리가 오래동안 같이

 

있는 거기가 집이란다.

 

보세요~ 이거 아직 여기에 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박'아 그만놀고 밥 먹어야지~

 

홍콩에는 눈 내리지 않죠? 근데 올까?

 

끌쎄 한번도 본 적 없구나

 

그럼... 올까요?

 

올꺼야..

 

엄마가요, 흰색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색깔이래요.

 

맞죠 흰색?

 

그래

 

(찹쌀밥이랑 야채~)

 

이건 뭐야 사람들 왜 이래?
너 죽는 날인가? 아님 뭐야?

 

박하냄새랑 유칼립투스 기름냄새 뿐이군

 

우리는 그런거 안 써.

 

(얼음 레몬 차)

 

(얼름 레몬 차~)

 

레몬 차 하나 지금 나갑니다~

 

(뜨거울 때 드세요 알겠죠?)

 

이봐, 당신 옷 모두 무이씨한테 고쳤었나?

 

네~

 

그건 그렇고 근래 '텅'삼촌 본 사람있나?

 

아니. 옌씨한테 물어봐

 

펭씨가 나한테 어떤 남자가 텅씨를 죽였다고 했네

 

또 그 남자가 애를 많이 데리고 있다고 했네

 

이런 곳에서 애라니?

 

펭은 제정신 아니라고, 진짜 그 말 믿는건 아니지?

 

아니 아니, 계단 난간이 모두 구부러지고 휘었다고

 

이거 봐봐, 내가 찾은건데

 

이 이빨이 떨어져 있었다고.

 

그래서 뭐 이름이라도 써 있는거야?

 

이거 봐, 텅씨 금 이빨 같이 생겼다고

 

매일 밤 11시에..

 

그이가 눈을 떠요..

 

그리곤 발로 관을 차기 시작해요..

 

그래.. 마치 뛰고 싶은 것처럼...

 

가면 벗긴 적 없으시죠?

 

일반적인 겁니다.

 

그냥 가면만 벗기지 마세요.

 

그럼 모두 다 잘 될 겁니다.

 

얼마나..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죠..

 

그이 머리카락이랑 손톱이 자라고 있지만,

 

하지만 어떤 것도 일어날꺼 같진 않아요..

 

매일 그이에게 까마귀 피를 먹이고 있어요.

 

아니 까만 개의 피도 가져오는게 좋을까요?

 

까만색 개의 피는 쓸모없습니다.

 

저 믿고, 집에 가서 쉬세요.

 

'구'씨... 그때 다른 방법이 있다고..

 

그게 뭐에요? 말해줘요

 

숫처녀의 피가 필요합니다

 

그거 어떻게 얻는지 알긴 아세요?

 

그냥 관심끄시고 돌아가세요.

 

텅씨는 정말 곧 돌아올겁니다.

 

단, 기억하세요.. 절.대.로 가면 벗겨선 안됩니다.

 

옌 삼촌, 무슨 일로?

 

귀찮게해서 미안하네 '구'씨

 

누가 불평을 좀 늘어놔서 말이지..

 

누가 말이야, 거기서 밤에 애들이
시끄럽게 한다지 뭔가

 

그래서 내가 구씨는 애가 없다고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도 말이야,

 

...그래도 뭔가 내 할 일이니
들어가서 확인 좀 해보겠네

 

그러세요

 

무이 고모~

 

이런 곳에서 보게 되니 신기하네

 

무이씨네 찾아갔더니, 며칠 째 잠겨있더라고

 

난 고향으로 돌아간 줄 알았지 뭐야

 

아.. '텅'씨는 어때요?

 

그이는 좋아요, 고마워요.

 

진짜?

 

이봐 '구'씨

 

나는 자네를 아기 때부터 봐 와서 잘 아네,

 

자네가 아직 사술로 주위를 어지럽히는 것도 말이야.

 

'텅'씨는 어디에 있나?

 

'박'아, 무이 고모네 놀러가니?

 

어이~ 무이고모 있었네
근래 통 못본거 같고 말이야...

 

다 괜찮은거 맞아??

 

아... 에.. 다 좋아요.

 

그이가 몸이 불편해해서
내가 돌봐주고 있어요

 

그 사람도 이제 노인이라.. 그렇죠 뭐..

 

그래요, 잘 돌봐드리고..

 

아~ '박'아~

 

텅 삼촌 귀찮게 하면 안된다~

 

하.. 괜찮을 꺼에요 그이도 애 같으니까..

 

아.. 그래요 나 가볼께요

 

무이 고모.. 나 오줌 마려운데..

 

진짜 화장실 가고 싶니?

 

그래.. 따라오렴..

 

내가 그 놈을 만들어버렸어요..

 

그 일은 사고로 시작되었죠.

 

당신이 항상 경고했었죠.. 내 사술이 날 망칠꺼라고..

 

결국엔 내 말년이 이런식으로 끝나버리는 군요

 

폐암 말기,

 

내가 피운 담배들은 태아의 유골에서 만들 것이었어요

 

내 양기를 위한 그들의 음기... 그것들이
내 삶을 이렇게 만들어 버렸..

 

무이고모의 집에서 냄새가 났네

 

썩지 않는 것들의 냄새가...

 

자네가 '텅'씨의 시체를 강시로 변하게 만들었군,

 

...그리고 그 쌍둥이들...

 

그것들이 텅씨를 현세로 끌고 오기 위해 필요했구만...

 

매일 밤 11시에 시체위에 이걸 흩뿌리세요

 

그러면 그것이 썩는 살 냄새를 없애줄 겁니다.

 

오늘 밤에 들르겠습니다.

 

그 쌍둥이들은 태아로부터 생긴 것들과 달랐습니다.

 

둘이 하나처럼 살았고.. 그들은 더 강합니다..

 

나는 보다 크고.. 충분한 그릇이 될 몸이 필요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쌍둘이들을 붙잡았죠...

 

만약에 가면이랑 기름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텅의 시체는 조종할 수 없었을 겁니다.

 

이렇게 될꺼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시간이.. 없어요...

 

박!

 

박!

 

박!

 

'박'아... 어디 있니?

 

텅은 이제 영혼없는 살 덩어리에 불과해,

 

그 쌍둥이들은 육신없이 영혼만 있지..

 

복도에 함정을 설치해야겠네.

 

내가 강시 다루는 기름없이
그것을 유인해 볼테니

 

자네는 가서 팽을 찾아주게.

 

빨리!

 

박...

 

박...

 

그 쌍둥이들이 강시를 접수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났는데, 그것들이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졌습니다...

 

그것들을 때려죽일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저를 도와주세요..

 

안돼! 내가 그걸 한다고해도 자네는 확실히 죽어

 

저는.. 첫날 여기 왔을때, 죽었어야 합니다..

 

저는.. 아직 그날 지켜주신것에 감사하고.. 빚지고 있습니다.
그걸 이제서야 갚을 수 있겠네요..

 

후.. 그럼 진짜 한번 해보지

 

강시기름이 그걸들을 유인할 수 있게 기도나 해

 

한번 자네가 함정 속으로 들어가면,
담배 한 개피 탈 시간정도 뿐이야.

 

한번 다 타버리면 끝.

 

자네 돌아오지 못할꺼야..

 

이게 지금 자네가 할 수 있는 전부라네.

 

水(물)

 

木(나무)

 

시간 간다~ 시간 없어!!

 

제발 빨리!!!

 

土(대지)

 

金(금속)

 

火(불)

 

여보.. 여보..

 

우리 같이 떠납시다..

 

나 봐요

 

또 발톱이나 만지작 거리냐!

 

일이나 얻어와 이 놈팽아!

 

돼지고기 좋아하니? 맛있지?

 

어이~!! 누가 좀.. 누가 좀 도와줘~

 

Dr. Choy, 시체 신원확인 있습니다.

 

누구?..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