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Horror Story: Coven 3x06 "The Axeman Cometh" (2013/11/13)

존경의 대상

 

난 잡힌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투명인간이기에
나를 목격한 사람도 없다

 

지구를 감싸고 있는
저 창공처럼 말이다

 

뉴올리언스
1919년

 

나는 인간이 아닌 영혼이요

 

뜨거운 지옥불에서
떨어져나온 악마이다

 

뉴올리언스는 나를
'도끼 살인마'라 부른다

 

적당한 때가 오면

내가 돌아와서
다른 희생자를 낳을 것이며

 

그 대상이 누가 될지는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피묻은 도끼만이
내가 남기는 유일한 단서이다

 

물론 당신들은 나를
최악의 살인마라 여기리라

 

그건 맞는 말이지

 

찰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더한 짓도 가능하다

 

시민 수천 명을
멋대로 몰살할 수도 있다

나는 저승사자와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이다

 

자, 다음 주 화요일 밤
12시 15분 정각에

 

나는 뉴올리언스를
배회할 것이며

무한한 자비를 베풀어
한 가지 제안을 하겠다

주목하라

나는 재즈 음악을
매우 좋아하므로

지옥에 사는 모든
악마들에 맹세컨대

해를 입고 싶지 않은 집은

내가 언급한 시간에
재즈의 꽃을 피우도록 한다

이건 말도 안 돼!

미치광이의 변덕에
도시 전체를 인질로 삼다니!

밀리, 축음기도 괜찮겠지?

재즈 밴드를 섭외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일 거야

내가 소장하고 있는
재즈 음반 중에서 고르자

왜 그 살인마를
우리가 달래줘야 하니?

도끼로 여자들을 살해하잖아!

내가 다시 읽어줘야겠니?
'한 가지는 확실하다'

'화요일 밤에
재즈를 즐기지 않는 이들은'

'도끼질을 당할 것이다'

산문체는 손을 봐야겠지만
어쨌든 내용은 확실해

화요일 밤에
재즈를 틀지 않으면...

위협을 자초하는 꼴이다!
나도 확실히 알아들었거든?

진짜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는가지

 

얘들아, 우린 너무 오랫동안
유순하게 지냈어!

 

우리에겐 힘이 있건만
다들 그걸 외면해왔지!

우린 세일럼의 후손이자
여성 운동가이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지

 

동등한 선거권 말이야!

 

우리가 여성의 힘을 발현해

품위 있는 지성과
강인한 의지를 갖춘다면

그 어떤 남자도
우리를 위협할 수 없어

 

조, 30분 뒤에 퇴근하는데
집에 데려다 줄 수 있어요?

- 살인마가 무서운가?
- 다들 겁먹었죠

 

오늘이 살인을 예고한
화요일 밤이잖아요

자기는 털끝 하나도
안 건들 거야

 

소문을 듣자하니
재즈광이라고 하던데

 

자기의 영혼은
리듬을 타고났잖아?

 

자막제작 이건휘 (라이언a)

 

피드백 twitter.com/iamryanlee
자막해설 iamryan.tistory.com

 

로비슈 부인의
특별한 숙녀를 위한 학교

 

분명히 경고했을 텐데

 

내 의사를 확실히
온 세상에 공표했다고

 

그래, 예상했던 그대로야

 

죽음의 카드

 

네가 자초한 거야

 

당신 말이야!

 

새러 폴슨
-코딜리아 폭스-

 

테이사 파미가
-조이 벤슨-

 

프랜시스 콘로이
-머틀 스노우-

 

에반 피터스
-카일 스펜서-

 

릴리 라베
-미스티 데이-

 

엠마 로버츠
-매디슨 몽고메리-

 

데니스 오헤어
-스펄딩-

 

캐시 베이츠
-델핀 라로리-

 

제시카 랭
-피오나 구드-

 

자막제작 이건휘 (라이언a)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마녀사냥-

 

3x06 The Axeman Cometh
도끼 살인마 오다

 

Original Air Date
2013.11.13 (FX)

 

'나는 내 멋대로 해!'
매디슨 몽고메리

 

'스피릿보드'

100년 전만 해도
이곳은 정원초과였어

2층 침대를 두고
한 방에서 8명씩 잤지

 

- 이상하지 않아?
- 그러게

루크는 집에 돌아갔고
걔네 엄마가 못 만나게 해

낸, 집중해
사진을 보라고!

 

지난 백 년간 학생 숫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마녀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세일럼 시절에는
수백 명에 달했지만

이제 우리는 네 명에서
셋으로 줄었어

매디슨이 실종됐고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아무도 나서질 않지!

피오나한테 얘기하자

피오나는 다른 마녀를
불태워 죽이던데?

 

매디슨은 우리가
자기를 찾아주길 바라고

우리 모두가 살아남으려면
한 명도 잃어선 안 돼

 

이제부터

 

우린 서로를 지키는 거야

 

난 아주 오랫동안
혼자서도 잘 살아왔거든?

 

코쟁이 동아리 언니들한테
도움받을 일은 없네요

 

이 콧물은 또 뭔데?

여긴 동아리가 아니라
마녀회이고

이건 '압생트'야
신성한 술이지

 

우리들처럼

 

스피릿보드는
어디서 찾았어?

 

- 이게 날 찾아온 거야
- 이게 뭔지나 알고?

- 귀신과 대화하는 거지
- 뭣도 모르면서!

 

스피릿보드의 두 단계는
접신과 해방이야

 

우리 할머니도 재밌다며
이걸 갖고 노시다가

나쁜 귀신이 붙어서

집이 홀라당 타버렸고
할머니 얼굴 절반이 녹았어

우린 셋이잖아

매디슨을 찾고 싶다면
마녀답게 행동해!

 

이제 어떡하지?

 

질문을 하되
예의를 갖춰

 

곁에 계신가요?

 

그렇다

 

여기서 죽었나요?

 

그렇다

 

살해당했나요?

 

'그렇다!'

 

누가 죽였죠?

 

'네가 죽였지'

 

매디슨, 너니?

 

아니다

누구세요?

 

'도끼 살인마?'

 

멈춰, 멈추라고!

 

네 목숨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누구를 건드렸는지
잘 확인하도록 해

 

피오나 구드

 

항암치료제

 

다 헛짓이었어

 

개처럼 일하며
자린고비처럼 살아왔는데

대가가 이거야?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기면서
다 잊어버리겠어!

 

지금껏 독심술은
해본 적이 없는데

 

약기운 탓인가?

제 짝을 찾기까지
너무도 오래 걸렸는데

 

주님, 애원합니다!

 

내 딸의 소중한 날을
망치긴 싫습니다

그저 손잡고
입장이라도...

- 맹세합니다, 하느님 아버지
- 난 항상 불만이었어

난 남편의 트집만
잡아대기 일쑤였는데

제 영혼은
주님의 몫입니다

그럼에도 이 남자는
매주 내 손을 잡아주고

내 토사물이나 치우며...

 

구드 씨

 

아직 치료가 안 끝났습니다

 

나가야겠어요
시끄러워서 못 참겠어

괜찮아질 겁니다

링거에 진정제를 넣었으니
곧 안정될 거예요

잘하고 계세요
곧 끝날 테고요

날 뭘로 보는 거야?

 

애초에 여기 오기도 싫었어

부탁입니다
앉아서 치료를 받아주세요

 

내 딸이 난생처음
날 필요로 해

 

내 딸을 위해서
치료받는 거야

내가 살고 싶어서가
아니란 말이야!

당신들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른다면

 

난 안 죽어, 그렇죠?

 

공격적인 항암치료를 택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 머리는 언제 빠지죠?
- 안 빠질 수도 있죠

약물에 대한 반응은
개인마다 다르니까요

 

아직은...

 

아직은 눈 감을
준비가 안 됐는데

내 생애 마지막으로
멋진 사랑을 원해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건

 

누군가에게 정착하는 건데

 

아직 늦지 않았겠죠?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도 얼마 전
인터넷에서 남자를 만나셨...

 

딸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밖에 나가서
멋진 드레스를 사세요

 

전 재산을 다 털어서요

 

뉴올리언스 도끼 살인마
요즘은 개나 소나
다 팬클럽이 있네

- 난 없는데
- 뭐 좀 알아냈어?

 

도끼 살인마는 8명을 죽여
온 도시를 공포에 몰아넣고

끝내 안 잡혔대
이것 좀 들어 봐

'내 도끼 소리에 맞춰
춤추지 않는 여자는'

'내 다른 도끼로
춤추게 만드리라'

색소폰을 도끼라고
부르는 거 알아?

빠순이가 아니면
싹둑 썰어버린 거야?

그 여자들을 지키려 한
남자들까지

 

- 매디슨 얘기를 못 물어봤어
- 다행이지

 

해방을 위해서라면
헛소리로 널 갖고 놀 거야

그래서 우리가
죽였다고 했을까? / 아니

 

우리가 이 사람들인 줄 알아

 

1919년 사진이라

도끼 살인마가
실종된 해야

 

'이 재즈 살인마는
충분한 살인을 저질렀다'

'이 도시의 전율은
오늘 밤으로 끝이다'

마녀들이 도끼 살인마를
죽였구나

 

매디슨의 행방을 알지도 몰라
다시 불러내야 해!

안 돼!

아니, 도끼 살인마를
해방시키진 않겠어

 

낸?

 

난 빠질래

 

너희의 일상을 버리고
여기까지 왔으면서

이제 와서 꽁무니를 빼니?

 

멸종 위기의 우리에게
남은 투지가 이것뿐이라면

마녀들은 죽어도 싸!

 

매디슨은 어딨죠?

 

답을 알려주시면
원하는 걸 드릴게요

 

뭘 원하는지 알아요

 

제가 해방될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해방을 원하지 않나요?

 

 

라...

 

 

바...

 

 

- 계단을 혼자 올라왔어요
- 그럼, 딜리아는 강하니까!

 

다 들리거든요?

 

왜 장미꽃을 두셨어요?

 

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

네 텃밭에 남은
마지막 꽃송이야

사랑과 로맨스의 상징인
장미는 지금 필요 없어요

 

난 국화가 필요해요

강인함과 보호를 뜻하는
온갖 종류의 국화요

 

의사가 최소 일주일은
누워서 쉬라고 했어

 

누구야?

 

그 빨강 머리 누구냐고!

 

여보, 무슨 소리야?

개소리는 집어치워!

 

어차피 다 보게 될 텐데
더 하고 싶은 말 없어?

 

전에는 몰랐던 당신 모습을
맹인이 되어서야 보게 됐네

 

고약한 운명의 장난이지

 

다른 의미의 뚜렷함이야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가장 뚜렷한 시야...

 

마치 실재하듯
너무도 생생한 광경이야

 

하느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깨달았군

약이 덜 깼나 본데
퇴원할 때 약을 먹었나요?

흥분한 건 맞는데
약 때문은 아니거든?

걱정하지 마

 

당신이 저지른 모든 배신을
책임지게 될 테니까!

그 비밀들을 얼마나 깊이
묻어뒀든 말이지!

 

꺼져, 꺼지라고!

여보...

 

난 당신을 사랑해

 

걸어나갈 수 있을 때
얼른 꺼져, 개자식아

 

양팔을 잘라서
창밖으로 던지고 싶었는데

 

- 참느라 힘들었어요
- '눈'을 떴구나

 

- 기억의 조각들이 보여요
- 가장 훌륭한 능력이지만

안고 살아가기엔
가장 힘든 능력이기도 하지

 

내가 도와주마

 

- 왜 말씀 안 하셨어요?
- 아니, 뭘 본 거니?

 

머틀 이모님...

 

말하려고 했지만
너만 더 힘들 것 같아서...

- 화형을 시키셨어요?
- 그래!

 

너한테 한 짓을 봐!
당연히 그래야지

아니, 그럴 리가 없어요

 

이런 식으로 알게 되다니
미안하구나

 

당분간은 너 혼자서
지내는 게 좋겠구나

 

델핀한테 얘기해서
잘 챙겨주라고 하마

 

피오나가 택시를 탔어

 

미치광이 시간증
집사 아저씨

이제 솔직히 털어놔요
매디슨을 죽였죠?

 

- 뭐라고 해?
- 애들은 안 무섭대

 

- 그러세요?
- 네, 진짜 남자니까요

 

이렇게 해, 병신아

우리 질문에 답을 생각하면
낸이 통역할 거야

 

피오나도 못 도와주니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아

당신이 매디슨을 죽였어
안 그래?

 

- 그래
- 맞대

 

왜지?

 

난 남다른 취향을
소유한 남자거든

 

섹스 때문에

 

- 매디슨이 첫 상대였어?
- 그래, 범해야만 했다

 

매디슨 몽고메리는
너무나 아름다웠지

처음 만난 순간 알았다

차갑고 교만한 그 계집의
몸속에 파고들어 간다면

내가 진짜 남자로
다시 태어나리란 걸!

 

첫 상대 맞대

잘 생각해보라고!

 

너희 꼬마 마녀들이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날 경찰에 넘기고
너희 정체가 드러나서

이 마녀회 전체를
몰락시킨다?

그보단 머리가
잘 돌아갈 텐데

뭐라는 거야?

- 우린 아무것도 못한대
- 난 아닌데요

 

됐어

 

그래

 

다시 깨어나면
그때 죽이자

느끼게 해줘야지

 

죽일 순 없어
진짜 범인이 아닐지도 몰라

본인이 인정했잖아!
내가 마음을 꿰뚫었다고

마녀로 가득한
집에서 자랐으니

비밀을 지키기 위한
꼼수도 배웠겠지

 

스펄딩이 아니라면
누구 짓이지?

 

늪지에서 퍼온 물인데
마음에 들죠?

 

인내심을 가져요

 

금방 끝날 거예요

 

세상에, 카일이구나!

 

여긴 어쩐 일이야?

 

어디 있었니?

 

신나게 달리고
땀에 흠뻑 젖은 것 같네

 

아빠가 하시던 말씀인데

 

목욕 좀 해야겠다

 

'스티비 닉스'

 

스컹크 냄새난다, 얘

 

카일, 카일!

 

어머나, 카일!

 

나야, 괜찮아

 

알았어

 

그래, 일어나

 

됐다

 

이리 와

 

카일, 카일!

 

카일, 괜찮아

 

멈추지 못해?

 

멈추라니까!
날 화나게 하지 마

난 네 유일한 친구야!

 

카일!

 

카일!

 

대체 왜 이래?

 

괜찮아

안돼, 안돼!

 

왜 이런 짓을...

 

이런 괴물 같으니!

 

세상에

 

데리고 가

 

스티비를 망가뜨렸어

 

같이 가요

 

도움이 필요해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괜찮아, 괜찮다고

 

널 좋아하네

 

너희 잘 어울려

 

그럴 리가요
자기 엄마를 죽였다고요

 

할 수 있겠어요?

 

무덤이나 같이 파줄게

 

이미 부패한데다
한쪽 팔도 없잖아

여기 있어요!

 

카일한테 했듯이
다시 꿰맬 수 있어요

저 흉터 안 보여?

 

너 바느질 실력 별로야
마당에 좋은 자리 찾아줄게

부활의 힘이 있잖아요
매디슨을 살려야 해요!

 

진흙 좀 줘봐

 

도와줘

 

죽음이 가득 들어찼어
배에 손을 얹고 눌러

 

계속 눌러!

 

담배 좀 줘봐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위험한 짓인 건 알지?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황산 테러라니!
그럼 일이 수월해집니까?

덕분에 내 일만 더 꼬였죠!

그게 내 짓일까 봐?
내가 탈레반으로 보여?

그쪽 마누라 눈을 뺏는 건
앉은 자리에서도 가능해

심상치가 않다고요

 

무슨 천리안 같은
능력이 생겼다니까요?

- 우린 조치를 취해야 해요
- '우리'라고?

내 할 일은 이미 했거든?

전문 마녀 사냥꾼을
고용했던 것 같은데

백주대낮에 여길 찾아와
우리한테 문제가 생겼다고?

문제는 바로 너야!

6년간 그 집에서
대체 뭘 한 거지?

접촉이요!

그 집에 사는 마녀들
그 이상을 원한다면서요?

세일럼의 후예 전부를
추적하고 싶다고요!

난 그 지시를 따랐죠

 

찾아와줘서
정말 기뻐요, 케일리

솔직히 말하자면
버번 가를 구경하고

 

에머릴 레스토랑에
가 보고 싶었거든요

 

그거 말고는...
잘 모르겠어요

 

여긴 제가 있을 곳이
아닌 것 같네요

여긴 수녀회나
감옥이 아니에요

 

스스로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안식처죠

 

- 그럼 전 뭘까요?
- 방화범은 아니라고 봐요

벌써 두 번이나
혐의를 받았죠

- 전 무죄예요
- 아직은 그렇죠

 

두 번째 사고에 대해
얘기해줄래요?

 

날 사랑한다며!

마음이 바뀌었다고!
결혼은 못해, 미안해

 

어째서?

 

단 하나라도 좋으니
이유를 알려줘!

넌 뭔가 이상해!

친구들이 소름 끼친다잖아!

어머니께서 너랑 결혼하면
평생 후회할 거라셔

그 말씀이 맞는 것 같다

 

미안해, 케일리

 

- 그 얘기는 하기 싫어요
- 당신에겐 진정한 힘이 있고

그걸 부끄러워할 게 아니라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죠

비슷한 재능을 가진
우리와 함께 지내면 좋잖아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초능력 같은 건 싫어요

 

그저 좋은 남편을 만나
세 아이를 기르고 싶고요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전 헬스장에 다니고
판타지 풋볼도 하죠

3년간 세일럼의 후예를
9명이나 죽였습니다!

그중 다섯은
딜리아 덕분에 찾았죠

그럼 널 자르고
그 여자를 고용해야겠네

일은 그 여자가
다 한다는 말 같은데?

- 애초에 합의했잖아요?
- 아니!

우리가 합의한 건
마녀를 숙청하는 거지

- 언제 놀아나라고 했나?
- 그게 무슨 뜻입니까?

무슨 뜻 같은데?

그 여자랑 뒹굴면서
넌 나약해졌지

 

그 한심한 마녀와
사랑에 빠진 거야

- 개 같은 소리!
- 개소리가 사실인걸!

내 적을 제거하라고 했건만
그들은 기세만 등등해졌지!

내 면전을 찾아와서
내게 무례를 범해?

적을 해치우라니까!

그 집에서 꼼짝하지 말라고
백인 계집들을 정착시킨 건데

잡초처럼 다시
일어나길 바랐겠어?

그리고 피오나가

나의 바스티앙에게
그런 짓을 저지르다니!

 

불쌍한 바스티앙
그대를 모욕하다니!

 

내가 당신을 되살렸건만
그년이 다시 빼앗아 갔어!

 

이제 우린 그 여자와
모두의 숨줄을 끊는 거야

 

더는 못 참아!
돌아가서 머리를 전부 따와

- 뭐라고요?
- 피오나, 그 딸년

그 집에 사는
모든 마녀 계집들까지!

 

남김 없이 목을 베고
집을 불살라버리라고!

 

- 마리...
- 후딱 해치워야 할 거야

그럼 목숨만은 살려주지

 

말콤 엑스
롤모델인 건 알겠는데

덕분에 우리 집은
정신병원이 됐잖아

 

피오나한테는
뭐라고 말할 건데?

 

아니, 아무 말도 하지 마

 

매디슨이 회복할 때까지
숨겨야 해

 

카일 문제는
좀 더 생각해볼게

난 안 데려갈 거야
워킹데드가 따로 없어

 

네가 만들었으니까

 

이제 네가 책임져

 

운전은 누가 할 거니?

 

늦었어요

 

제대로 된 잠자리에서
푹 쉬고 가요

 

됐어, 혼자 있고 싶어

같은 종족을 찾는다면서요

그랬지

 

지금도 마찬가지고

 

이건 아니야
예감이 불길하다고

 

정말 불길해

 

이 집에선 뭔가
고약한 냄새가 나

 

난 항상 이 방이 싫었지

 

교통사고였니?

 

생강차를 마시면
속이 풀릴 거야

 

네가 누군지 알겠어?

 

난 매디슨 몽고메리야

 

영화 출연료로
7백만 달러를 받고

틴 초이스 어워즈
두 개나 받았지

넌 죽었어

 

우리가 되살렸지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게 뭐야?

 

빨간색

 

그 다음엔...
암흑이었어

 

밝은 빛을 봤니?

 

아니

 

저쪽 세계엔
아무것도 없어

 

그냥 영원의 암흑뿐이지

 

누구시죠?

 

원하는 게 뭐죠?

 

- 해방
- 난 못 해요

 

할 수 있잖아
이 더러운 걸레 같으니!

 

망할 마녀들이
나를 죽였어

 

바로 이 방에서 말이야

 

그리고 지난 세월

 

밖에서 파티며 음악에
춤판까지 벌어지는 동안

난 이 흉측한 방에 갇혀
궁덩이만 붙이고 있었지

 

그런데 어젯밤

 

착한 소녀 마법사가
나를 찾아와선

 

날 해방해준다기에
내가 물었지

'그럼요, 아가씨!
뭘 도와드릴까요?'

그러자 내게 부탁을 했고
난 그걸 들어줬어

 

그런데 말이야
대가를 지불할 때가 되면

 

너희 계집들은 거짓말로
나를 붕 뜨게 하고

애나 낳을 뿐이지!

 

당신은 죽었는데
이제 갇힌 거군요

바로 여기에
너와 같이 말이지

 

그쪽을 도와주려면
이 방에서 나가야죠

 

아무도 못 나가

 

실은 계약을 했거든

 

약속을 했다고!

 

넌 그저 노래를 부르고
춤이나 추면서

 

내게 자유를 약속한
마녀들을 불러줘

음악은 내게 맡겨

 

코딜리아?

 

잠겼어

 

- 도끼 살인마야
- 풀어줬어?

그러겠다고는 했는데
거짓말이었어!

 

내가 해방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거야

 

당장 마녀들을 데려와서
날 풀어달라고!

- 지옥에나 떨어져
- 레이디 퍼스트지

 

이제 춤을 추시지

 

놈을 내보내려면
주문을 외워야 해

 

함부로 스피릿보드에
손대지 말라고 했잖아!

 

책은 존나 많은데
영어로 된 건 없어!

 

이거야

 

손 이리 내

 

수정 금지 / 자유 배포
피드백은 메일, 트위터로!

 

피드백 iamryan@tistory.com
자막해설 iamryan.tistory.com

 

안녕, 예쁜 아가씨!

 

무슨 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