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_Tommy_Epilogue

토미의 에필로그
번역 - st135

 

토미:

 

토미:
에필로그

 

어디보자

 

여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제 작업실이자 집이에요

 

한... 2년쯤 됐나요?

 

미트 보이가 나온 지
2년이 지났네요

 

출시되고 나서 대박을 쳤죠

 

스팀에서도 굉장했고

 

그게 못지않게
XBOX에서도 잘됐어요

 

많은 곳에서 찬사를 받았죠

 

PETA의 패러디 게임도
재밌었죠

 

우리가 비슷한
농담을 했었거든요

 

정말 잘 되면 받을
성공의 증표 같은 거였죠

 

전부 그대로예요

 

저는 예전처럼 일하고 있고

 

새 여자친구가
생긴 건 기쁜 일이죠

 

10월이면 1년이 되겠네요

 

좋은 여자친구예요

 

그렇게 많이 바뀐 건 없어요

 

이젠 자동차가 있어요

 

예전에도 있긴 했지만

 

이젠 3대예요

 

사실 달라지긴 했네요

 

하지만 그건 그거고

 

나머지 것들은
기본적으로 똑같다는 거죠

 

이젠 인슐린 펌프도 있고

 

60 몇 kg 나가는 것도 아니니

 

그것도 좋네요

 

가족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분 좋아요

 

예전부터 제가
꿈꿔왔던 일이거든요

 

돈 문제는 이제 걱정 없죠

 

그게 기분 좋은 거죠

 

저를 언제나 웃음 짓게
만드는 기억이 하나 있는데

 

부모님의 차가 고장이 나서
새로 장만해야만 했죠

 

어머니는 걱정이 많으셨어요

 

가진 게 많지 않아
재정적으로 어려우셨으니까요

 

저는 두 시간 거리의
자동차 매장에 전화를 했죠

 

어떤 차를 주문했고
금요일에 받아보기로 했어요

 

여자친구와 금요일 밤에
그쪽으로 넘어가서

 

토요일 아침에
연락 없이 차를 몰고 갔죠

 

차도에 차를 세웠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차에서 내리자
펑펑 우셨죠

 

자동차도, 우리도
예상 밖이셨으니까요

 

이 얘기로 전
언제나 웃을 수 있어요

 

아무리 우울해도
미소 지을 수 있죠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