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 Tha Tiger

'인도'와 '파키스탄'의 육군은...

 

지난 6년 간
4번의 전쟁을 치렀다.

 

그런데 이 두 나라엔
두 개의 정치 세력이

 

매 순간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인도'의 'RAW'와
'파키스탄'의 'ISI'이다.

 

일반 사람들은 이 두 기관에 대해서
전혀 알 수 없다.

 

국가 기밀이기 때문이다.

 

모든 정보는 영원한 비밀이다.

 

하지만 그 비밀이
유출되었다.

 

이 사실은...

 

이 비밀 기관들의
존립을 흔들었다.

 

그 비밀 이야기는...

 

[타이거]에 대한 것이다...

 

살만 칸 (타이거 / 마니시 역)

카뜨리나 께이프 (조야 역)

 

감독 : 까비르 칸

 

엑 타 타이거

 

감사합니다.

 

'타이거'?

 

여보세요...
그들이 여기 있다구.

 

날 찾을지도 모른다구.

 

날 알아 챘을거야.

 

기껏 한달 남짓 보호해 주더니...
이젠 쫓아 내는군.

 

어서 말해 봐.
이제 어떻게 하지?

 

그 곳에서 만나자구.

 

개처럼 헐떡 대는 군...
담배 좀 끊어.

 

그들에게 팔리다니
믿기지 않는 군, [라빈더].

 

'ISI'가 얼마를 주던가?

 

[타이거]...정부에서
주는 게 얼마인지 알잖아?

 

그럼 돈을 많이 주나?

 

많이 주지, [타이거].
믿어 줘. 많이 준다고.

 

그런데...문제는...
'ISI'에 정보를 팔았잖아.

 

거의 매일 우리 애들이
죽어 나가고 있어.

 

그게 뭐? 우리도
녀석들을 손보기도 하잖아?

 

그리고 자네 혼자 죽인
'ISI' 녀석들이 몇 명이야?

 

이건 게임이야, [타이거].
우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좀 해봐.

 

보여 줄게 있어.

 

이걸 봐, [타이거].

 

이걸 보라고...
'RAW'가 이 만큼 줄 수 있을 것 같아?

 

한번 봐, [타이거].

 

두 달치 월급은 되겠군.

 

좋은 게 좋은 거야, [타이거].

 

언젠가 우린 쥐도 새도 모르게
죽게 되있어.

 

그리고 아무도 우리 시체를
거들떠 보지 않을거야.

 

같이 가자, [타이거].
큰 돈을 벌 수 있어.

 

그거면 되잖아.

 

미안해, [라빈더].

 

함께 가 줘야겠어.

 

갈 수 없어, [타이거].

 

안 간다고....
난 말 했어.

 

살든지...

 

죽든지 선택해.

 

돌아 왔네.

 

영웅이 돌아왔군.

 

오랜만에 나타났네.

 

저기...그가 돌아 왔어.

 

왜 이렇게 좋아해?

 

좋아하긴...
그냥 말한 것 뿐이야.

 

저 친구 얼굴 좀 봐.

 

큰 일을 치룬 것 같아.

 

몇 달간 보이지를 않더니...

 

[바블리]와 결혼 한다는 게
믿겨져?

 

왜 그렇게 쳐다 봐?

 

뭘 본다고 그래?

 

운동이나 해!

 

그런데 요즘 뭘하고 다니지?

 

낸들 아나?

 

어쨌든 그는 1급 공무원야.

 

이봐, 이제 좀 좋아 보이는군...

 

사무실까지 태워줄께.

 

고마워요, [박가]씨.

 

타.

 

9시에 [쉬노이]씨와
보고 회의가 있어요.

 

[쉬노이]는 정말 꼼꼼한 친구지.

 

[라빈더]는 '이라크' 북부
국경 지방에 숨어 있었어요.

 

'ISI'가 그를 움직일거라는
정보를 알아냈어요.

 

적절한 시간에
그를 잡은 거죠.

 

잘 했어, [타이거].

 

감사합니다.

 

늘 그렇듯이...

 

보고서는 [티와리]에게
제출해 주게.

 

그러죠.

 

- [타이거].
- 네.

 

얼굴이 심하게 부었군.

 

좀 떠나서
쉬는 게 어때?

 

이틀이면
좋아질 텐데요...

 

떠나라니요?

 

12년 째,
임무의 연속 이었잖은가?

 

긴 시간이지.

 

목숨을 걸지는 말게.

 

언젠가 사무실에 앉아 있겠죠.

 

누구 처럼
서류나 살펴 보면서요....

 

알았어.

 

그럼 회복하는 대로

 

다음 임무를
실행하게.

 

어디죠?

 

자네 애인 대하듯 하지 말게.

 

새로운 곳으로
보내 줄테니...

 

잘 됐군요.

 

종종 느끼는 건데...

 

'RAW'에 날 고용한 이유가
순전히 요리 때문이죠?

 

맞아...
'요리하는 기술'과...

 

'미친 짓' 때문이야.

 

어떻게 이렇게 사나, [타이거]?

 

10년 쯤 묵은 가구들...

 

그림, 책...
아무 것도 없이...

 

지난 8년간
통장에 모아 놓은

 

월급은 쓰지도
않았겠군...

 

왠가?

 

이 곳에 없었는데
어떻게 씁니까?

 

세계를 여행하고 있었잖아요?

 

12년간
정부의 돈을 쓰면서요...

 

그럼 돈 좀 꽤 모았겠군.

 

2, 3백만 쯤...

 

은행에서
썩어 버렸겠어.

 

은퇴하면
다 써버릴 작정이예요.

 

여자 친구는 없나?

 

당연히 없죠.

 

여기에 있어 본 적이 없고
이 지랄 맞은 일 때문에...

 

일이 어때서?

 

누가 물어도
말해 줄 수 없잖아요.

 

직업이 뭐죠?

 

공무원이요.

 

- 직업이 대체 뭔가?
- 관리직이죠.

 

하는 일은?

 

- 정부 일이죠.
- 그게 뭔데요?

 

지금은 놀죠.

 

가끔...울부짖으며
말하고 싶어요.

 

난 '스파이'입니다.
'RAW'요원 이라구요.

 

'스파이'...
비밀 요원 이라구요.

 

'007 제임스 본드'라구요.

 

시간이 있으니
국장님 얘기 좀 해보죠.

 

왜 결혼은 안하신 거죠?

 

어릴 때는
'시인' 같았지.

 

'시인들'은 정혼따윈 하지 않지.
사랑을 찾아 나서는 거야.

 

그래서 찾았나요?

 

그래...찾았지....한번.

 

대단하군요.

 

누군데요?

 

그러니까...청순한 소녀였는데...

 

그녀를 만났을 때,
그녀만을 위해 살고 싶었어.

 

그런데요?

 

그 때...
임수수행 중이었지.

 

사랑보다 일을 택했군요.

 

물론...
그렇게 훈련 받았으니까...

 

후회 없어요, 국장님?

 

매일 해, [타이거].
매일..

 

여보세요.
[남비알]...

 

알았어, 고마워.

 

자네 다음 임무를
찾은 것 같아.

 

좋아요, 국장님.

 

'인도'와 '파키스탄'간,

 

미사일 방어 체계가
'인도'에 있어.

 

광범위하게 날아오는
'파키스탄' 미사일을 막는 거지.

 

그런데 그 개발에
대단한 역할을 한 사람이 있어.

 

[안와 자밀 키드와이]교수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야.

 

그런데...따로 떨어져서
정부 일을 그만 두고는

 

그리곤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있는
'트리니티 대학'에서 선생질을 시작했지.

 

그런데 우린, 지난 몇 달 동안
[키드와이] 교수가...

 

자신의 정보를 다른 과학자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

 

그런데 그들이 '파키스탄' 방어 체계를
만드는 것 같거든...

 

당장 그만두도록 해야겠군요.

 

아니야, [타이거].
말했듯이, 의심하는 것 뿐이야.

 

자네 임무는
그를 감시하는 거야.

 

[타이거]...

 

여기서는 사람을 죽여서는 안돼.

 

알겠습니다.

 

임무 때마다...
누군가는 죽었지.

 

그냥 감시만 해줘.

 

네.

 

[키드와이] 교수님...
이렇게 만나다니 영광입니다.

 

거긴 내 자리입니다.
항상 그 자리를 써요.

 

알겠습니다.

 

[키드와이] 교수님!

 

교수님,
[키드와이] 교수님!

 

시간 없수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안녕하세요, [키드와이] 교수님.

 

안녕하슈!

 

교수님,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개 먹이 줄 시간입니다.

 

그럼 개 먹이 준 후에는 요?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미안합니다.

 

이 교수...엿 같구만...

 

교수님....
교수님....

 

교수님...
잠깐이면 됩니다.

 

미안...'로켓' 산책시켜야 되요.

 

여기서 기다릴께요.

 

'로켓'!

 

'로켓'!

 

교수 집에 드나드는
여자가 하나 있는데...

 

'인도'계 '영국' 여자인
[조야]입니다.

 

지금 '트리니티 무용학원' 학생입니다.

 

부업으로 이 집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가요.
이 곳에 있으면 안되요.

 

미안, 미안합니다. 진정하시고...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나가라구요.

 

아직도 있어요?

 

네...교수님을 기다리는 거예요.

 

다음엔 초인종을 누르세요.
아니면 경찰을 부를거예요.

 

미안합니다....
이름이...

 

교수님도 당신을 알아요?

 

아니요...
전 '인도'에서 왔어요.

 

언제 돌아 오실지 몰라요.

 

교수님 집...맞죠?

 

네...하지만
'로켓'과 산책을 오래 하세요.

 

'런던'까지 가시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금 막 '런던'에서 오는 길이거든요.
거기서 만났을 수도 있었겠군요.

 

미안합니다.
교수님이 하루종일 나를 피하네요.

 

웃기기도 하겠군요.

 

실례지만...
이 곳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요...

 

주변에 호텔이라도 있나요?

 

가는 길에 있어요.
따라 오세요.

 

서로 이름이라도 알죠.

 

내 이름은 [조야]예요.
친구들은 [지]라고 불러요.

 

난 [마니쉬 샨드라]...
친구들은 [도어다샨]이라 불러요.

 

뭐요?

 

[지] 방송국... [도어다샨] 방송국?

 

썰렁하군요.

 

미안해요...
재미 없었군요.

 

여기예요.

 

빈 방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멋져 보이는군요.

 

감사합니다.

 

방이 없다는군요.

 

여기 가봐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뭘 도와드릴까요?

 

제 이름은 [마니쉬 샨드라]입니다.

 

- 만나서 반갑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 호텔도 예약이 다 되어 있어요.

 

좋아요.
제 숙소는 여기예요.

 

저 위에 호텔이 두 개 더 있어요.
가서 물어 보세요.

 

그래요.
고마워요.

 

거기가 아니예요.
이쪽으로...

 

어디로요?

 

파이프를 타고 와요.

 

이 파이프를요?

 

젖어서
미끄러워요.

 

잠깐. 줄 게 있어요.

 

알았어요.

 

이걸 입어요.

 

어떻게?

 

잘 잡고....

 

좋아요.
일단 '100유로'를 주세요.

 

'100유로' 씩이나?

 

뭐하는 사람이예요?

 

방 안에서 자고 싶은 거 맞아요?

 

친구가 거길 써요...
그런데 도시를 떠났죠. '100유로'?

 

너무 비싸요.
호텔도 그것보다는 싸요.

 

그럼...벤치에서 주무세요.

 

좋아요....
그런데...

 

알아서 꺼내 갈래요?
겉옷 주머니에 있어요.

 

- 고마워요.
- 천만에요.

 

직업이 뭐예요?

 

나요?

 

작가예요.

 

교수님께는 무슨 볼 일이죠?

 

'훌륭한 인도인'에 대한
책을 쓰고 있어요.

 

[키드와이] 교수님은
그런 분 중에 한 분이죠.

 

그럼 교수님을
인터뷰하러 온 거군요?

 

나를 '인터뷰'하려면
나중에 해 주면 고맙겠어요.

 

그래요.
왜 거기에 서 있는 거예요?

 

잘 가요.
안녕.

 

뭐요?

 

먹을 것 드려요?

 

나쁘지 않군요.
'인도' 남자 치고는...

 

결혼은 요?

 

단도직입적으로 결혼을 물어요?
여자 친구를 묻는게 순서 아닌가요?

 

자신이 결혼 할 만큼
늙은 거 몰라요?

 

아직...결혼 못했어요.

 

왜요?

 

멋진 여자를 못 만나서...

 

어떤 여자를 찾는데요...'작가 양반'?

 

까다롭진 않아요.

 

그냥...청순 가련한 여자...

 

내가 그녀만을 위해 살도록
해줄 수 있는 여자.

 

와우...
낭만적 이네요.

 

하지만...스타일로 따지자면
당신은 '촌닭' 같아요.

 

정말? 그렇게 말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 이예요.

 

'촌닭'이란 말이요?

 

아니 '낭만적'이란 말...

 

'촌닭'이란 말은
들어 본 적 없어요?

 

아니요. 그것도 처음 들어요.

 

- 잘 자요, 작가 양반.
- 잘 자요, [조야].

 

'100유로'는
이 연극 입장권 때문이었어요.

 

내가 안무를 맡았고
[키드와이] 교수님이 후원해 주시죠.

 

아침 나왔습니다.

 

미안합니다만 노른자 터뜨려서
다 익혀 주시겠어요?

 

- 알겠습니다.
- 고마워요.

 

왜 그래요?

 

음식을 만든다는 게
얼마나 성가신 지 알잖아요.

 

약간...

 

그래서 [키드와이] 교수님과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

 

그래요...
그 분을 좀 더 잘 알아야 되요.

 

제가 말해 볼께요.

 

내일 아침 교수님 집으로 오세요.

 

하지만 약속은 못해요.

 

문제 없어요.

 

주문하신 대로 가져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산서 입니다.

 

언제든 내시면 됩니다.

 

깨진 노른자 아침은
혼자 드셔야 될 것 같아요.

 

연극 연습에 늦을 것 같아서요.
나중에 봐요.

 

자네가 내.
왜 내가 내야 되나?

 

네...물론이죠.

 

항상 노른자를 깨서 드시는 군요.

 

항상 돈은 '인도' 정부가 내고...

 

[마니쉬 샨드라]라...
너무 평범한 이름 아니예요?

 

평범한게 좋아.

 

좀 있어 보이잖아.

 

저 멋진 머리카락을 봐...
불 같다.

 

좋아요, '있어 보이는 양반'.

 

교수에게 더 접근해야 되요.

 

생각 중이야.
이곳 사람들은 너무 정직해.

 

문도 잠그지 않더라구.

 

어떻게든 교수 집으로
들어가야겠어.

 

컴퓨터를 가지고
도망쳐야지.

 

안돼요.

 

국장님이
컴퓨터는 필요없다고 하셨어요.

 

그저 그가 하는 것을
지켜 보라고 했잖아요.

 

누굴 만나는지...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는지...

 

이번 임무는 엿같아.

 

그 여자 도움으로
집에 들어갈까 해.

 

내일 아침 날 부르기로 했어.

 

작전 좋아요.

 

교수님 계세요?

 

글쎄요...

 

교수님, 저는 훌륭한 인도인에 대해
책을 쓰고 있습니다.

 

난 미친 과학자일 뿐입니다.

 

적어도 '인도' 정부는
그렇게 생각할게요.

 

아닙니다.
겸손이 지나치십니다.

 

좋아요...
그렇게 말해 준다면야...

 

내가 뭘해야 합니까?

 

가능한 교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그게 책을 집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언제 아침 메모를 하시는 지...

 

학교에 출근하실 때
동행한다든지...

 

교수님 사무실에서 함께
교수님 일을 지켜 본다든지...

 

연구를 살펴본다든지...

 

교수님이 집에 오신 후
댁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그냥 교수님 주위에서 관찰하는 겁니다.
'인생의 동반자'처럼 말이죠.

 

[샨드라]씨, 나에 대한 책을 쓰러 오신 겁니까,
나와 결혼하러 오신 겁니까?

 

[조야], 교수님이 나를 볼 때
이 망할 개는 왜 불쑥 튀어 나오는 거죠?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로켓'은 영리해요.

 

하지만 내게 계속 짖잖아요.

 

그건 당신이 '로켓'을
욕하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그건 당신에게만
하는 말인데...

 

개를 싫어해요?

 

아니요...
너무 좋아하죠.

 

잘 됐군요.

 

[조야],
당신 숙소 다 왔어요.

 

그래요. 잘 가요.

 

[조야]...
혹시 저녁...

 

같이 할래요?

 

'작가 양반', 지금
데이트 신청하는 거예요?

 

데이트요?

 

천만에요...그냥 함께
밥이나 먹자고...

 

오늘 밤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요.

 

함께 가시면
돈은 내게 해 줄께요.

 

그럽시다.

 

그런데 이 차림으로 오면 안돼요.

 

그럼 어떻게?

 

지금...'촌닭'같이 입었잖아요.

 

좀 젊게 입어요.

 

발을 그 선 아래에 두라고.

 

모두들...

 

들어 봐. 여긴 내 친구 [마니쉬].
'인도'에서 왔어.

 

[마니쉬], 안녕하세요.
한 번 던져 봐요.

 

'다트'는 던져 봤어요?

 

여보세요...

 

세개를 모두 과녘에 맞춰요?

 

'작가'예요, '007'이예요?

 

알아...다신 그런 일 없을꺼야.

 

그 여자가 당신을 흔드는군요.

 

멍청한 소리.
그냥 일의 일부분이야.

 

좋아요.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요.

 

알았어...엄마...

 

엄마랑 전화 한거예요?

 

어서와, 친구들...
[마이크] 파티에 가자.

 

- 함께 갈래요?
- 싫어.

 

함께 가요.
재미있을텐데...

 

안돼요. 가서 즐겨요.

 

너희들끼리 가.
나중에 보자.

 

알았어.
잘 가.

 

안녕!

 

나 때문에 그러지 말아요.

 

왜요? 지금 저녁 사주지
않겠다는 거예요?

 

아니...'리'가 아니고
'디'...

 

'탕디'...

 

'탕리'...

 

'탕'...'탕디'.

 

그러니까요...'탕리'...

 

내가 말한대로 해봐요.
혀를 구부려 위를 향하게 해요.

 

입천정에 붙이고
이렇게...

 

그리고 대문니 두개를
혀로 치면서 '디'...

 

'리'.

 

- '디'
- '탕디' / - 맞았어요.

 

봐요. 맞았죠?

 

- 이제 주문하죠.
- 좋아요.

 

'탕리' 케밥 두개 주세요.

 

갖다 주세요.
'탕리' 케밥 두개요.

 

알겠습니다.

 

그거 알아요?
당신 작가 같지가 않아요.

 

예를 들면,

 

당신 손...
작가 손이 아니예요.

 

'레슬러'의 손 같이
갈라지고 멍이 들었잖아요.

 

왜 작가가 된거죠?

 

내 마음을 따라 간거죠.

 

마음을 따른다는 건 어렵죠.
당신은 행운아군요.

 

요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는 사용하지만
마음을 쓰면 안된다는 거야.

 

마음을 따르는 날,
자신은 죽었다고 생각해.

 

마음을 따르는 사람이
존경스러워요.

 

'탕디' 케밥 나왔습니다.

 

그리고 숙녀분...
'탕리' 케밥입니다.

 

젠장할 [고피]...
계속 기침하잖아.

 

그녀가 너를 봤다면....
다 왔다. 또 전화할께.

 

[타이거], 강도 였을 수도 있어요.

 

아니야, [고피]...

 

나를 공격한 방법이...
틀림없이 훈련 받은 녀석이야.

 

누군가 내가 교수와 함께한 걸 본거야.

 

여기 상황이 좋지 않아요.

 

빨리 정리해야겠어요.

 

그게 여기에 온 이유야.

 

이거 어때?

 

그걸로 뭘 하려고요?

 

선물이야.

 

누구에게 주려고요?

 

[조야]...
고맙다고 인사는 해야지.

 

이런, [타이거]...

 

세상의 모든 사람을 이용하고는
가차없이 버리던 사람이...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고요?

 

[고피]...이건
다른 종류의 임무야.

 

고맙다고 인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무슨 임무인데요?

 

우리 임무요, 아니면
다른 임무가 시작된 건가요?

 

무식한 소리 좀 집어쳐.
이거 어떤지나 말해.

 

너무 개인적 취향 아니예요?

 

뭐라구?

 

제 말은...옷 크기를 알 만큼
그녀를 잘 안다는 거예요?

 

난 옷을 주려는 거지
벗기려는 게 아니야.

 

[타이거], 당신...이제껏
선물을 산적이 없어요.

 

특히 여자를 위해서는요...
안 그래요?

 

그런 적 없지.

 

그런데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예요?

 

뭐가?

 

이 임무에서 [조야]를 꼬시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뭐야?

 

꼬심을 당하지나 마세요.

 

안녕, [조야].

 

안녕하세요...

 

바쁜 건 아니죠?

 

조명을 구상하고 있었어요.

 

그거 선물인가요?

 

그래요.

 

정말이요?
제 선물이란 말이죠?

 

그런데 정말 여자에게
처음 줘 보는 선물이예요.

 

이런 상황도...
'촌닭' 같나요?

 

- 정말 멋진데요...열어 봐도 되요?
- 그럼요.

 

어떻게 알았어요...?

 

당신 방에 별 같은 것들이 많아서...

 

마음에 안 들어요?

 

아니요, [마니쉬].
너무 좋아요.

 

그런데 왜 울어요?

 

누군가가 생각이 나서요...

 

[조야]. 조명 지시를 내려 줄꺼죠?

 

네. 잠시만요.

 

9번 조명을 켜 주세요.
동선을 알려 줄께요.

 

잠시만요.

 

나 좀 도와 주세요.
혼자는 못해요.

 

난 춤 출지 몰라요.

 

춤추라고 한 적 없어요.

 

날 붙잡고
따라만 하세요.

 

오...그래요.

 

[마니쉬]...

 

음악 끝났어요.

 

왜 그래요?

 

내 머리가 이상해.

 

방랑자,
방랑자.

 

내 마음은 방랑자라네.

 

그녀를 본 순간 부터

 

내 마음은 방랑자가 되었네

 

깨어 있든 잠을 자든

 

내 마음은 방랑자라네.

 

그녀가 미소를 지으면

 

난 모든 걸 잊게 되지.

 

봐라, 내 마음은 길을 잃었지.

 

방랑자,
방랑자.

 

그녀의 노랫가락에

 

내 마음은 방랑자가 되었네

 

방랑자,
방랑자.

 

그녀의 노랫가락에

 

내 마음은 방랑자가 되었네

 

그녀는 내마음을
바람처럼 뚫고 가네

 

그녀의 말은 신비롭기만 해.

 

그녀가 웃을 때
오색의 나비가 날아 오르지.

 

그건 마치 번개에 맞은 것 같아.

 

난 내 마음을 이길 수 없어

 

방랑자,
방랑자.

 

그녀의 노랫가락에

 

내 마음은 방랑자가 되었네

 

그녀의 말은 마법의 언어

 

그녀의 말은 마법의 언어

 

그녀의 눈은 예술가의 기쁨

 

수백번 그녀의 꿈을 꾼다네

 

난 여전히 쉼없이 그녀를 보고 있어.

 

그녀를 위해서는
세상도 포기할거야.

 

방랑자,
방랑자.

 

그녀의 노랫가락에

 

내 마음은 방랑자가 되었네

 

방랑자,
방랑자.

 

그녀의 노랫가락에

 

내 마음은 방랑자가 되었네

 

뭐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뭘하고 있는거지?

 

춤을 추고 있던 거예요?

 

춤이라니?

 

미친거야?
누가 춤을 췄다구?

 

그 여자는 잊어요.
'로켓'데려 와야죠. 가요.

 

그 망할 개가 [타이거] 마음에서
고양이를 쫓아내는 군요.

 

Bloody mouse!

 

[조야]! 오늘 밤
함께 외출할래요?

 

- 왜 뛰고 있어요?
- 당신이 자전거를 타고 있으니까요.

 

무슨 일인데요?

 

오늘 밤 만날까요?

 

오늘 밤이요?

 

오늘 밤...
아주 중요해요.

 

'작가'씨...지금
데이트 신청하는 거죠?

 

그래요, [조야 지].

 

언제, 어디서요?

 

'센트럴 파크'에서
11시에요.

 

밤 11시요?

 

그 시간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좋아요.

 

'로켓'?

 

이 녀석!

 

어른들에게
못되게 굴면 안돼.

 

녀석아...날 물면
이빨을 부술꺼야.

 

착한 녀석, '로켓'.

 

착하지, '로켓'. 착한 녀석.

 

착한 녀석, '로켓'.

 

안녕!

 

[키드와이] 교수님을
데려온 건 아니죠?

 

내가 전에 '로켓'과
친해질거라 말했죠?

 

잘 됐어요.
이젠 녀석이 짖진 않겠군요.

 

[조야 지]...이리 와요.
보여 줄게 있어요.

 

'로켓' 어서 와.
어서.

 

왜요?

 

멋진데요...
이걸 보여주려고 했군요.

 

저런 유성비는 20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죠.

 

마지막으로
언제 나타났는지 알아요?

 

1991년 6월 16일이죠...

 

11시 55분에...

 

6살 때 였어요.

 

아버지는 오래 된
'윌리' 지프를 갖고 있었죠.

 

그 차를 타고 자주 시외로
나가곤 했어요.

 

별을 보기 위해서죠.

 

아버지는 내게
별을 보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한다고 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국 별이 된다더군요.

 

그리고 그 곳에서
복을 내려 준다고...

 

그 때는 그런 이야기를
즐겨 듣곤 했죠.

 

[지], 아버지는
어디 계실까요?

 

어느 별이죠?

 

저거요.

 

와우...
내 아버지 별의 바로 옆이네요.

 

아버지 성함이?

 

[나자르 정]이요.

 

[나자르]씨.

 

내가 무엇을 숨기든...

 

그 위에서
보시고 있겠군요.

 

당신 이름의 뜻이
그렇기 때문이죠.

 

솔직히 어떤 일에는
내가 감각이 무딥니다.

 

왜 당신 딸이 나를
'촌닭'이라고 부를까요?

 

당신 딸에게
전해 줄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군요.

 

[나자르]씨,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 없나요?

 

[마니쉬]...

 

하고 싶은 말 없어요?

 

이봐, '방구석 친구'!

 

괜찮아요?

 

한 잔 줘.

 

지금 뭐라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도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물론 할 수 있죠.
임무가 없을 때만요...

 

언제 임무가 없을까?

 

임무와 상관 없이
살아갈 순 없는 거야?

 

임무 뿐이군!

 

[조야]도 같은 생각이예요?

 

[조야]는 작가인
[마니쉬 샨드라]를 좋아하지.

 

난 [마니쉬]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잖아.

 

난 누구지?

 

이름도 여러 번 바꿨어.

 

내 이름이 뭔지도
이젠 기억이 안 나.

 

무슨 말이예요, [타이거]?

 

[타이거]... [타이거]... [타이거]...

 

[쉬노이] 국장이
그 이름을 붙여 줬지.

 

지금은 모두들
그렇게 부르고 있어.

 

[타이거]란 뜻은
'들개'를 말하는 거야.

 

경고했잖아요...?
그녀를 꼬실려고할 때...

 

그러다가...
오히려 빠져 버린다고...

 

감사의 표시는 해야죠.

 

한가지 말해 둘게요.

 

멋진 여자를 고른 것 같아요.
제 '친척' 이거든요.

 

새벽 5시예요.
눈 좀 붙여요.

 

저녁에
연극 공연 보러 가야죠.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잠깐만...

 

10분 만에 '더블린'의 반을
부셔 버렸군요.

 

놈은 도망갔구요...
지금 뭐하는 거예요, [타이거]?

 

그럼 이럴 때,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뭐겠어?

 

그리고 놈이 내가
작가가 아닌 걸 알았어.

 

놈뿐 아니예요.
온 도시가 알아 버렸다구요.

 

교수는 어디 있을 것 같아요?

 

연극이나 보고 있겠지.
안 그래?

 

한가지만 해요.
어서 그 곳으로 가세요.

 

그래야 경찰로 부터도
안전할 거예요.

 

국장님께는 제가 보고하고
연락 드릴께요.

 

- 알았어.
- 전화기 켜 놔요.

 

한가지 더...
얼굴 좀 닦아요.

 

알았다고....
그렇게 하지.

 

참...한가지 더.
이것 가지고 가요.

 

다른 건 없어?

 

다 부셔놓고...
뭐가 더 있겠어요?

 

그냥 가서
연극이나 즐겨요.

 

[고피], 왜?

 

[타이거], 교수 집에
움직임이 있어요.

 

교수는 여기 있는데?

 

제 말이 그거예요.
어서 가 보세요.

 

-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 이런...젠장할...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돌아서...

 

천천히...

 

[조야]?

 

지금 연극을 하고 있어야 할텐데...?

 

교수님께는 무슨 볼 일이죠?

 

그럼 교수님을
인터뷰하러 온 거군요?

 

뭐하는 사람이예요?

 

당신 작가 같지가 않아요.

 

세상에!!!

 

그래서 [키드와이] 교수님과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

 

요원이군...

 

'ISI'... 맞나?

 

일어 서.

 

앉아.

 

당신 요원이군.

 

그것도 아주 능숙한...

 

우리가 무엇을 할지도...

 

알았겠군...

 

가만...
해줄 말이 있어.

 

당신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우리와 함께 하면서...

 

모든 정보를 넘기든지...

 

아니면...

 

바로 여기서...
내게...

 

난 내 나라를
배반할 수 없어요.

 

그러니 한가지만
선택하게 해 줘요.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로...

 

내 이름은 [마니쉬]가 아니야.

 

작가도 아니지.

 

이거만 제외하면...

 

내가 말한 모든 건...
진심이었어.

 

당신에게 알고 싶은 건...

 

내가 당신 눈 속에서
봤던 것...

 

그것도 거짓이었나?

 

난 내 일을 했을 뿐이예요.

 

다른 건...없어요.

 

[타이거], 자넨 임무때 마다
사람을 죽이는구만...

 

이번 임무에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네.

 

국장님, 그 곳 상황이
정말 좋지 않았어요.

 

내가 죽든지
놈들이 죽어야 했다구요.

 

경찰이 놈들의
시신을 발견했어.

 

흔적을 남긴 건
아니겠지?

 

천만에요. 하드디스크도
모두 지웠어요.

 

[조쉬]에게 넘겼죠.

 

보고서도 함께 넘기게.

 

[타이거]...

 

다음 임무를 할 준비가 되있나?

 

국장님, 이젠 현장 근무가
실증이 납니다.

 

하실 수 있다면,

 

며칠 동안은
사무실에 있도록 해주세요.

 

내 이름은 [조야]예요.
친구들은 [지]라고 불러요.

 

난 [마니쉬 샨드라]...

 

친구들은 [도어다샨]이라 불러요.

 

입천정에 붙이고
혀로 치면서 '디'!

 

'리'!

 

'디'.

 

- '탕디'.
- 맞아요.

 

맞아요?

 

이제 주문하죠.

 

마음을 따른다는 건 어렵죠.

 

당신은 행운아군요.

 

이봐, 자네!

 

[바가]씨!

 

바쁜가보군...
어디로 갈 생각인가?

 

아무 데도요, [바가]씨.
아무 일도 없어요.

 

그럼...집까지 태워줄께.

 

- 네. 가시죠.
- 가지.

 

자네도 알겠지만...

 

'UN 외무 장관 회의'가
'이스탄불'에서 열릴꺼야.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 '카슈미르' 문제를
또 제기할 모양이야.

 

지금까지...

 

'파키스탄'의 움직임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맡았어.

 

지난 20일 동안 그 정보들로
내 머리가 돌아 버렸다고.

 

놈들이 암호로 연예인들을
이용했지 뭐야?

 

[밀리카 셔라왓]이 누군지
어떻게 알겠냐구?

 

[굴샨 그로버]나 [암리쉬 푸리]
정도라면 알 수 있을거야.

 

또, 요즘은 영화 배우들이
TV에도 나오잖아...

 

어떤 암호는 매일
TV를 보며 찾아내야 했다구.

 

'지' 방송이 틀림없이
그 회담을 중계할텐데...

 

'도어다샨' 방송도
함께 하려나?

 

아직 모르겠어.
'도어다샨' 방송과의 관계를...

 

누가 '도어다샨'방송을
보겠냐구?

 

[바가]씨, 그 암호들 좀
볼 수 있을까요?

 

봐, 이게 매일
뽑아낸 거야.

 

자네...뭘 찾는 거야?
도와 줄까?

 

내근직을 원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이스탄불'로 보내 달라는 건
무슨 말이야?

 

이 회담에 외교관들 보다 많은
첩보원들이 있다는 건 아시잖아요?

 

세계 각국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올 거예요.

 

정보가 넘쳐나는 금광이라구요.

 

제가 이걸 어떻게 놓쳐요?

 

좋아, [타이거].
옷 갈아 입고 출발해.

 

'인도'와 '파키스탄' 외무 장관 회의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UN' 외무 장관 회의와 함께...

 

예상하기는...
'이란'과 '파키스탄' 외무 장관의

 

비공식 회담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담은 양국관계가
호전될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이 곳에서 떠나.
내 사람들이 곧 도착할거야.

 

가라고...

 

어서!

 

지루하지?

 

이봐요...
누구신데?

 

걱정 말아요.
친구니까...

 

'유적지'로 갑시다.

 

'유적지'요...?
알겠습니다.

 

네.

 

왜 나를 여기로 부른거야, [조야]?

 

말해봐, [조야].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는

 

사랑한다고 말해요?

 

그렇게 간단해요?

 

지금 당신이 손에
총을 들고 있다해도

 

내 말은 달라지지 않아.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예요.

 

당신이 죽인
그 요원...

 

[페로즈]도 그 곳에 있었어요.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는
훈련과 임무를 받은 나예요.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사랑한 걸까요?

 

진짜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요?

 

총을 겨눈 사람을 요?

 

내가 그렇게 말했다 해도,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우리 둘은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걸요.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거라곤...
기껏해야...

 

'와가' 국경에 한 달에 한 번씩 와서
악수나 하는 거라구요.

 

아니면 '인도' 방송국에 서로를 위해
노래나 신청해 줄 수 있겠죠.

 

난 'ISI'고....
당신은 'RAW'니까...

 

우린 적이죠.

 

우리는 함께 할 수 없어요.

 

기관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그들이 우릴 쫓을테고...

 

네, [아브라] 대장.

 

지금 갈께요.

 

네, 물론이죠.
좋아요.

 

저 하늘...

 

당신과 나의 사랑...

 

우리들 꿈처럼

 

연기가 되었지.

 

저 하늘...

 

당신과 나의 사랑...

 

우리가 숨 쉬듯

 

먼지가 되어 버렸지.

 

당신이 어디를 가든

 

당신은 나를 찾겠지.

 

난 이제 당신의 일 부분이니...

 

난 외로운 별...

 

당신도 외로운 별...

 

함께 만나요.

 

저 은하수들을 넘어서...

 

난 외로운 별...

 

당신도 외로운 별...

 

함께 만나요.

 

저 은하수들을 넘어서...

 

당신이 날 만들고...

 

당신이 날 바꿨죠.

 

당신 때문에

 

날 믿을 수 있어요.

 

당신은 여기 없어요.

 

그건 사실이만...

 

내가 여기 있다면

 

당신도 함께 있는 거죠.

 

당신이 어디를 가든

 

당신은 나를 찾겠지.

 

난 이제 당신의 일 부분이니...

 

난 외로운 별...

 

당신도 외로운 별...

 

함께 만나요.

 

저 은하수들을 넘어서...

 

난 외로운 별...

 

당신도 외로운 별...

 

함께 만나요.

 

저 은하수들을 넘어서...

 

자네, 어디 있었던 거야?

 

고맙습니다.

 

저녁 내내 안 보이더군.

 

단서를 찾고 있었어요.

 

좀 쉬게.

 

춤을 청해도 될까요?

 

미안합니다만
제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 친구 뭐하고 있는 거야?

 

이건 평화 회담입니다.

 

세계의 외교관들이
함께 춤을 추고 있어요.

 

왜 '인도'와 '파키스탄' 외교관들만
구석에 모여있어야 하나요?

 

우리의 전통이 아닙니다.
미안해요.

 

괜찮겠죠?

 

고맙습니다.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알아요?

 

[조야]. 당신이 옳았어요.

 

세상은 우릴 가로 막을 거요.

 

그러니 우리의 세상을 만듭시다.

 

함께 갑시다, [조야].

 

미쳤군요.
말도 안되는 말은 그만 해요.

 

두 나라가 얼마나 오래동안
싸웠는지 신만이 알꺼요.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어요.

 

우리가 늙으면
도망치기도 어렵잖소.

 

이 음악이 끝나면
우리의 삶은...

 

당신 손에 달린 거요, [조야].

 

[타이거]...

 

[타이거]...

 

서둘러. 당장 공항에 가야한다고.

 

[조야]. 안에 있어?

 

비행기 시간 늦겠어.

 

서둘러 내려와.

 

[타이거] 휴대폰 연락이 안됩니다.
벗어났어요.

 

'파키스탄'에 납치된 건 아닐까요?

 

납치라고?
웃기는 소리.

 

쉽게 납치될 친구가 아니야.

 

잘 들어.
이건 비밀로 해야 돼.

 

알겠습니다.

 

[고피], 어디 있는 거야?

 

런던 가는 비행기 잡아 타고
당장 이리 와.

 

어느 은행에서 돈을 찾아 간거지?

 

얼마나 찾아갔어?

 

4만 7천 달러입니다.

 

4만 7천 달러라...

 

대략 2백 3십만 루피가 됩니다.

 

2, 3백만 쯤...

 

은퇴하면
다 써버릴 작정이예요.

 

[타이거]는 납치된게 아니야.

 

어떻게 생각해?

 

[타이거]가 우리 조직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지?

 

만약 정보가 새나가면

 

세계에 있는 우리 요원들이
위험해 질거야.

 

[타이거]의 위치를 모릅니다.
그가 뭘 하는지도...

 

하지만 정보를 흘리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확실해요.

 

국장님.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 아침 '파키스탄' 요원 한명도
사라졌답니다.

 

뭐?

 

[조야]?

 

여기 호텔 주소입니다.

 

알겠습니다.

 

이 호텔이 그의 친구의 것이죠.

 

내일 표를 예약하는 걸
도와 줄거예요.

 

얼마나 오래 걸려요?

 

오래 걸릴 지도 몰라요.
밤새 몸 조심해요.

 

이 사람이 [조야]예요.

 

[고피], 얼마나 많은 나라가 있는지 알아?

 

무슨 말씀이죠?

 

201개의 나라가 있어.

 

그런데 '파키스탄'에서
여자를 찾았단 말이지?

 

[아브랄]대장,
왜 날 여기로 부른 거죠?

 

이렇게 만나면
계획을 망칠 수도 있어요.

 

당신이 걱정되서...

 

그는 정말 위험한 요원이야.

 

난 괜찮아요.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세요.

 

그를 속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예요.

 

당신 말은 맞아.

 

하지만 우리도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는 알아야 해.

 

그는 날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그를 여기 당신에게
데려오는 건 너무 위험해요.

 

당신에게 데려 갈게요.
하지만 여기서는 안돼요.

 

여긴 그를 찾고 있는
'인도인'들이 너무 많아요.

 

잠시 후에 공항으로
데려갈게요.

 

우린 10시 30분 비행기로
'카자흐스탄'으로 갈 거예요.

 

전 이렇게 위장할거예요.

 

그도 나와 함께 위장할 거구요.

 

공항에서
우리 사진을 찍어서

 

'카자흐스탄' 공항으로 보내요.

 

그러면, 그를 잡을 수 있어요.

 

몸 조심해.

 

깜짝이야.

 

당신인 줄 몰라 봤어요.

 

이제야 알겠어요.

 

표는 구했어요. 여권도요...
갈 준비 끝냈어요.

 

제 말 잘 들으세요.
오른쪽 이예요.

 

빨간 가방에 검정 외투를 걸치고
커피를 마시는 남자가 있어요.

 

'ISI' 요원이죠.

 

저기 수하물 칸에 있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자...

 

그 뒤에 전화를 받고 있는 남자...

 

그도 'ISI' 예요.

 

따라 와요.
탑승 시간이 됐어요.

 

아직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우린 '카자흐스탄'으로 가지 않아요.

 

그럼 어디로 가죠?

 

보면 알아요.
빨리 가죠.

 

계획을 알고 있었죠?

 

난 당신 사람이 되기 전
요원이었소.

 

당신이 파티장에서 연극을 해서
이렇게 해야 했어요.

 

[아브랄] 대장이 당신을 보고
말했어요.

 

먹잇감이 덫에 걸렸다고...

 

그리곤 당신을 잡을 계획을 세웠죠.

 

내가[아브랄]대장과 있는 것을
봤다면...

 

왜 공항에 함께 온 거죠?

 

[조야], 평생 나는...
내 머리만 믿어 왔어요.

 

처음으로 내 마음을
믿어 본 거죠.

 

이 결정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알고 싶었을 뿐이요.

 

지금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날 일을
생각하니 재미있군요.

 

이런 여자 봤어?

 

저기 봐.
저 차 안에...

 

엿같은 '인도'인처럼 보이는 군.

 

'파키스탄' 자식들...

 

[아브랄] 대장...

 

[고피]...

 

'이스탄불'발 비행기가 도착한지도
4시간이나 지났어요.

 

아무도 나타난 사람이 없어요.

 

알았어.

 

국장님, '카자흐스탄' 정보가
가짜였어요.

 

그 곳에 가지 않았어요.

 

어제 '이스탄불'을 떠난
대형 항공편이 두 건 있었습니다.

 

하나는 '런던'행 이었고,
다른 하나는 '프랑크프르트'행 이었죠.

 

그럼 그곳에서 출발한 항공편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 봐.

 

'런던'에서는 623편 이었고...

 

'프랑크프르트' 에서는 612편이
오늘 출발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승객은 825,802명 이고요.

 

2중 국적 여행자들의 수는...

 

그만 해...

 

계속 찾아 봐.
꼭 찾아야 돼.

 

국장님, 제 말은...

 

[타이거]가 마음을 먹었다면
그를 찾는 건 어렵다는 겁니다.

 

우리가 [타이거]를 만든거야.

 

'RAW'는 그 놈 이전부터
있었다구.

 

계속 쫓으란 말이야.

 

[고피]...

 

[타이거]가 갖고 있는
'RAW' 기밀 정보를...

 

'ISI'가져 가기 전에

 

우리가 찾아 내야 해.
데려 와.

 

그가 만일 돌아오지 않겠다면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할지는
자네가 더 잘 알잖아.

 

꼭 기억해...

 

누구도 그의 신분을
알게 해서는 안돼.

 

계속 눈을 감아요.

 

그리고 천천히 수를 세요.

 

내가 어디 있는지...찾아 봐요.

 

우리의 흔적은 지워졌어요.

 

우린 이 곳에서 이방인이죠.

 

어떻게 우리가 사라지는지 보세요.

 

마음 속으로 가까이 가세요.

 

여러가지 꿈, 바로 그 아래...

 

잃어 버린 세상이 있죠.

 

물론 우리 세상...

 

난 길을 잃었어요.

 

당신 역시 마찬가지죠.

 

우리 모든 감각들은

 

모두 사라졌어요.

 

그래요, 내 소망은 이거죠.

 

당신만을 생각하는 것

 

당신에게서 나오는 그 빛은

 

내 꿈속에서 사라지지 않죠.

 

'아침'은 언제 잠들까요?

 

'별'들은 언제 잠을 깨나요?

 

우린 잊고 살아요.

 

무슨 일이 일어날 지를...

 

난 길을 잃었어요.

 

당신 역시 마찬가지죠.

 

우리 모든 감각들은

 

모두 사라졌어요.

 

그래요, 우린 숨쉬었죠.

 

하지만 살아있지 않았어요.

 

내가 당신에게 마음을 주었을 때,

 

난 깨달았죠, 내 심장 고동의 의미를...

 

당신에게 빠져 들었죠.

 

당신 속에서 길을 잃었죠.

 

당신을 떠나서...

 

어디로 갈 수 있겠어요?

 

난 길을 잃었어요.

 

당신 역시 마찬가지죠.

 

우리 모든 감각들은

 

모두 사라졌어요.

 

무슨 의미죠?

 

분별있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와우!

 

돈 내놔!

 

돈 내 놓으라구!

 

돈 내놔!

 

[조야], 여기서 벗어나야 돼.

 

[조야], 여기서 벗어나야 돼.

 

어느 나라 말이죠?

 

'아랍어' 인가요?

 

아니, '아랍어'는 아니고,
'힌두어'나 '벵골어' 같아요.

 

'인도'나 '파키스탄'에서
사용 되죠.

 

'방글라데시' 또는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요.

 

[다얄], 이걸 왜 보낸 거야?

 

대사관 통신문은 보내지 마.

 

이건 자네가
해결할 일이라고.

 

이런 일 따위로 내 머리가
익어 버리겠다구.

 

그리고 퇴근 시간엔
정말 그러지 마.

 

어느 대사관이지?

 

'쿠바'의 '하바나'입니다.

 

좋은 시절은 끝났다, [타이거].

 

감시 당하고 있어요.

 

11시 방향...

 

그래요.
감시 당하고 있어요.

 

20분 후에
다시 오시겠어요?

 

[조야], 왜요?

 

관리자 승인이
있어야 된데요.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데 그가 지금 없대요.

 

지금은 반 밖에 줄 수 없데요.

 

좋아요.
그거라도 받아요.

 

20분이면 돌아 온다는데....
이게 전부예요.

 

차를 가져 올게요.

 

당신은 은행에서
나머지 돈을 찾아요.

 

걱정 마요.
저녁이면 이 곳을 떠날 테니...

 

경찰이죠?

 

멈춰. 이제 그 정도면 됐어.

 

[조야], 내가 뭘 찾아냈는지 알아요?

 

'윌리 지프'...
같은 52년 모델이죠.

 

아, 미안...아버지 생각나게
하려는 건 아니었어요.

 

무슨 일이죠?

 

다 끝났어요.

 

그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린 함께
저 차에 타야 되요.

 

[타이거], 아무 것도 하지 말아요.

 

그들은 우릴 이 자리에서
죽일 수도 있어요.

 

따라 와요.

 

안돼!

 

그들을 쫓아...빨리!

 

서둘러!

 

어서.

 

이봐요, 멈춰요.

 

기다려요.

 

감사합니다.

 

[타이거], [타이거]...
어서 와요! 빨리요!

 

그만 해, [조야]!

 

충분해.

 

그들만 갖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이야?

 

5분이면 충분해.

 

상관 없어.
쏴야 한다면, 쏘라구.

 

다시 전화할께.

 

[고피], 나를 쏘겠다구?

 

그럴만 하죠.

 

- 내가 어쨌는데?
- 몰라서 물어요?

 

[타이거], 세상에 얼마나 많은
나라가 있는지 알아요?

 

201개 예요.
201개 라구요.

 

'코스보'가 '세르비아'에서
독립해서 203개야.

 

알았어요.

 

203개의 나라가 있어요.

 

아니...204개군.

 

'몬테니그로'도 '세르비아'에서
독립했거든...

 

203개든 204개든...
말 좀 끊지 마세요.

 

그런데 왜 하필
'파키스탄' 여자 냐구요?

 

[고피], [조야]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내게 줬는지 알아?

 

생각해 봐.

 

[조야]는 우리와 함께
'인도'로 갈 준비가 되어 있어.

 

정말 이요?

 

그렇다면 그녀는 어디 있죠?

 

그녀를 불러요.
함께 떠나죠.

 

자네와 자네 친구들이 필요해.

 

왜요? 준비가 됐다면서요?

 

그런데 그녀와 지금
함께 있는 자들이

 

그녀를 '인도'로 가도록
쉽게 놓아 주지 않아.

 

누가요?

 

조직 사람들...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할께요.

 

우리더러 '쿠바'에 있는
'ISI'를 공격하라는 거예요?

 

왜요?
여자 하나 빼내려고?

 

여자라고?

 

'더블린'에서는
자네의 친척이라더니...

 

'파키스탄' 사람이란 걸 알게 되니...

 

'친척'에서 '여자'로
바뀌는 건가?

 

[고피], 그녀는 내일 '파키스탄'으로
보내질거야.

 

이봐, 잔인한 친구...

 

필요한 건 모두
지금 당장 해야 해.

 

국장님이 뭐라고 할 것 같아요?

 

[타이거]...[타이거]...[타이거]...

 

[타이거]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이게 계획이야.
[토카스], 자네는 여기.

 

- 네.
- [바브루], 자네는 이 곳을 지켜.

 

- 네.
[자시], 자네는 여기서 그들을 막아.

 

- [타이거], 이거 챙겨요.
- 고마워, [고피].

 

자네...날 잡으려고
부대를 끌고왔구만...

 

우린 여기에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준...

 

한 사람을 잡으려고 온 겁니다.

 

- 마지막으로 한가지. 자넨 여기야.
- 네.

 

내일 아침 8시 정각이야.

 

2시간이면 항공기가 이륙해.

 

공항에서 이상한 짓 하면 안돼.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명예와 품위라고...

 

그 '인도' 친구...

 

널 남겨 두고
정말 빠르게 사라지던데?

 

어서, 어서.

 

빨리...쫓아.

 

서둘러. 따라가...빨리.

 

이런 난동꾼...
신이 당신을 만들고 그 여자는 부숴버릴 거야!

 

친척이라니까...

 

돌아 가. 당장.

 

왼쪽으로 돌아.

 

어서, 가.
공항이야.

 

빨리 움직여.

 

멈춰. 거기 서.

 

내가 해결할테니...걱정 마요.

 

어떤 일이 있어도
비행기를 멈추면 안돼요.

 

이 곳을 떠날 기회는
이번 뿐이니까요.

 

가, 가.

 

그들을 막아야 돼.

 

기장 양반...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줘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국장님...

 

크게 말해...
[아비나쉬 싱크 라토레].

 

처음으로 제 본명을
불러 주시는 군요.

 

처음으로 자네 본성을 드러냈으니까...

 

천만에요. 처음으로
내 마음을 따라 간 거예요.

 

임무를 잊었구만.

 

아니요...절대 잊지 않아요.

 

내 임무...훈련...
기억해요.

 

하지만 [타이거]도 사람이란 걸
더 잘 이해하게 됐어요.

 

국장님도 말했잖아요.
후회하며 사는 건 쉽지 않다고...

 

적을 사랑하는 건
배신 행위야.

 

제가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적인지 몰랐어요.

 

사랑에 빠졌을 때,
그녀가 왜 적인지 이해를 못 했어요.

 

- [타이거].
- 국장님.

 

언제까지 도망다닐 수 있을 것 같나?

 

'인도'와 '파키스탄'에
'RAW'와 'ISI'가 필요 없는 날까지 요.

 

그 날...
돌아올게요.

 

행운을 빈다.

 

국장님...

 

[타이거]와 [조야]는
'RAW'와 'ISI' 서류에

 

'실종' 처리됐다.

 

하지만 그들의 보고서엔

 

세계 각지에서 보낸
그들의 정보가 들어 있다.

 

그렇지만, 그들이 실제
[타이거]와 [조야]인지 알 수는 없다.

 

'RAW'와 'ISI'는 세계 각처에서
그들을 쫓고 있다.

 

역사 상 처음으로

 

이 두 경쟁 조직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세계 어느 곳에는
[타이거]와 [조야]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 소식을 듣고
웃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