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자막제작) 홍홍처자

 

말라얄람어가 아닌 영자막을 번역한 단순팬자막입니다
의역 오역이 엄청납니다 ^^;;;;;;;

 

'Charlie'(찰리)

 

벵갈로르에서 공부중인 사람들은

 

많은 자유를 즐기고 있잖아요?

 

뭐, 우리 동네 사람 한명도
벵갈로르에서 공부중인데

 

자기 돈으로 비용을 다 대면서

 

엄청 자유롭게 지낸다더라구요

 

당신은요?
당신도 그래요?

 

- 얼마에요?
- 50루피에요

 

- 잔돈이 없는데요
- 그냥 가지세요

 

- 잔돈 필요없으세요? 그러면..
- 나도 자유롭게 지내요

 

sweets 줘도 될까?

 

저거 그 애 아냐? 그 테사

 

지 할머니처럼 이상한 애야

 

야, 어디 있었어?

 

- 얘기하자면 길어
- 널위한 깜짝 선물이 있어

 

깜짝선물? 그게 뭔데?

 

미국에서부터 온거야

 

와! 쿠루빌라?!

 

결혼해 줄래?

 

무슨! 이 대머리가!

 

할머니, 얘 말하는 것 좀 보세요?!

 

오빠랑 자피나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왜 날 거기 끌어들여?

 

벌써 다 정해진 거야!
교환 결혼식이 될거야

 

난 교환 결혼식 약속한 적 없어

 

쿠루빌라와 결혼이라니..
생각해본 적도 없어

 

할머니, 이 녀석 계획은
대체 뭐인 거죠?

 

어떻게 하면 아무 계획없이 살수
있을까? 그게 현재 내 계획이야!

 

조지, 자피아 아버님이
널 보고 싶으시다는구나

 

가봐라

 

사람들 떠들기 좋으라고
이 야밤에 왔구나

 

쿠루발리 부모님 앞에서
창피해서 고개도 못들겠어

 

내일 모레, 조지와 같이

 

너와 쿠루발리 결혼이 정해질거야

 

- 나도 시간이 필요해요
- 이미 충분히 가졌잖아, 아냐?

 

이 애가 좋아하는 걸 알고나서
결정해도 되잖니?

 

어머님이 그렇게 싸고 도니까
애가 이렇게 된 거에요

 

개나 고양이 그림
그리는 건 이제 충분해

 

할머니! 내가 그렇게 문제아에요?

 

에이, 내 손녀딸은 그냥 멋진 거야

 

- 이제 어쩌죠? - 모든 일엔
다 빠져나갈 방법이 있어

 

어서, 테사! 빨리 무대로 와

 

- 자, 여기 네 옷이야
- 안돼 동작도 다 까먹었어

 

그런 건 신경쓰지 마
맘대로 추면 되잖아?

 

- 안돼, 몰리 난 안갈래
- 이건 애들 축제가 아냐

 

빨리 와

 

이런, 잡아!

 

젠장, 어서 안으로 옮겨

 

여기부터는 길이 달라요
지금 내려야 해요

 

이봐, 일어나

 

- 어서 일어나라니까
- 감사해요

 

여기요, 여기!

 

- 여보세요, 엄마?
- 지금 어디야?

 

미용실에 있어요

 

벌써 약혼식이 시작됐어
빨리 와

 

10분 안에 갈게요

 

너네 우스만 아저씨에게 전화해서
방 좀 준비해 달라고 해줘

 

너 뱅갈로르에
안 돌아오겠다는 거야?

 

뱅갈로르도 일도 지겨워졌어

 

뭐, 이건 좀 오래됐다, 그치?

 

네가 적응할수 있어야
거기에 갈수 있어

 

어쨌든, 거기 전에 살던 사람
물건들이 아직 잔뜩 쌓여있데

 

이전 사람 물건이라니?!

 

그럼, 내 아파트에 있던가,
그 뭄바이 애는 일주일이면 나갈거야

 

난 거기, 일주일이든
한시간이든 있지 않을거야

 

네가 뭐가 필요하든
그냥 우스만 아저씨에게 전화해

 

있지, 너네 엄마가 오늘이나
내일 분명히 전화하실거야

 

누가 해결하겠어? 네 엄마에게
뭐라고 거짓말을 해야 해?

 

기자가 무슨 거짓말만 해?

 

CM의 기자회견이 있어
그래서 그래

 

그렇지 않았으면 나도
너랑 같이 갔을 거야

 

이 정신나간 기집애
어쩜 하나도 변한 게 없니

 

"저 멀리에서, 저 먼 곳에서"

 

"저 멀리에서
누군가 노래를 부르네요"

 

"저 멀리에서
누군가 노래를 부르네요"

 

"한계가 없는 무한한 시간이"

 

"이곳으로 데려왔어요"

 

"어떤 마법같은 광경이 이 몇년동안
내 안에서 두근거리고 있는 걸까요?"

 

"아름답지 않나요? 안에서
부터 소중히 여겨지고 있어요"

 

"놀라운 천국의 음악과 함께"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일까요?"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일까요?"

 

"저 멀리에서, 저 먼 곳에서"

 

"저 멀리에서
새벽이 깨어나는 그 순간에"

 

"저 멀리에서
새벽이 깨어나는 그 순간에"

 

"저 멀리에서"

 

"저 먼 곳에서"

 

"저 멀리에서"

 

감독 : 마르띤 쁘락까뜨

 

10분이나 늦었죠, 죄송해요

 

우리 동네에선 그걸
두시간이라고 하는데요

 

그건 우스만 아저씨가
역에 다녀와서 그래요

 

밤경기 때문에 선수들을
태우러 가야 했거든요

 

아니었으면 완전히 엉망이 됐을 거에요

 

그래서, 전부 다 죄송해요

 

내가 옮길게요!
그냥 그림그리면서 앉아 있어요

 

이 가방은 제가 들게요
가방 하나 더 있는 것도 저 주세요

 

- 그러지 않아도 되요
- 괜찮아요, 내가 들게요

 

그래요? 이 케익은 왜 안
먹었어요? 차에서 먹어요!

 

여기도 우리 가게에요

 

자, 손님은 앞에 타세요
승차감이 최고에요

 

- 여기 타라구요?
- 이손님 타는 것 좀 도와줘요

 

"저 멀리에서"

 

"저 먼 곳에서"

 

그러니까, 바로 여기에요
문화 유산이죠!

 

계단 올라가서,
왼쪽으로 꺽고

 

또 계단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요

 

그 즈음에 계단이 끝나고
거기에 방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그럼, 이제 내가 또
도와줄 건 없죠?

 

늦은 시간이면, 발소리가
엄청 크게 들릴 거에요

 

뭐든 전화하세요

 

그럼, 이만 가볼게요

 

누구세요?

 

나에요, 아미니!
아미니!

 

여기 있었어?

 

여기 살던 사람이
아미니를 샀어요

 

내 딸과 놀라면서요

 

그땐 데려올 수가 없었어요

 

입원해 있었거든요
오늘에서야 온 거에요

 

집에서 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단다, 우무칼루수!

 

우스만 아저씨
저 이 방 싫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래?
뭐가 문제야?

 

어떻게 여기 있어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방에 오자마자, 어떤 사람이
와서는 자기 염소를 데려갔어요

 

아, 그 거..?!
그거 우리 아미니야

 

데려간 사람이
염소지기 아부티카라고

 

염소젖만큼이나 순한 사람이야
걱정하지 마

 

아저씨가 보낸 사진이랑
방이 전혀 다르잖아요!

 

문도 제대로 안 잠기고
방도 제대로 청소가 안됐어요

 

일주일 후에 방이 준비되면
오라고 했었잖아

 

아가씨가 서둘러 와서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야

 

24시간안에 전부다 준비될거야

 

또 누가 와서 염소나
소를 달라고 하면요?

 

이 시간에 누가 거길 가겠어
집주인 말곤 없어

 

그 사람은 떠났잖아?
그가 언제 올지 신만이 아실거야

 

거기는 어때?

 

좀 문제가 있어
집이 아직 정리가 안됐어

 

맞다, 너네 엄마가 전화
하셨는데, 안 받았어

 

- 거짓말하고 도망친 건 넌데
대답은 내가 해야잖아 - 잠깐만

 

나중에 전화할게

 

짜증난 기분을 진정시키는데는 바나나,
소금 없는 재거리(인도산 흑설탕) 가 좋아

 

그냥 부어서 마시는게 최고지

 

목구멍으로 바로 넘어갈거야

 

저기, 누구세요?

 

조세야, 그럼 누구겠어?

 

세상에! 언제 이런 짓을?

 

내가 한참 전부터 그랬어요
절대 총각으로 늙지 말라고

 

그때는 여자는 필요없다고
거창하게 떠들더니만

 

뭐 어쨌든, 고양이가 자루 밖으로
나왔네, 아가씨, 이름이 뭐에요?

 

이거 전부 치우세요

 

아가씬 운이 좋네요, 그 사람
술만드는데 제대로 전문가거든요

 

정말 축복받은 손이죠

 

저기요! 이거 다 치워주세요

 

벨브와 요리기구 알림소리가
바꼈단 말을 해야겠네요

 

요리 다됐다고 소리가 나면
듣기 정말 좋을 거에요

 

그게 영혼을 울리는 소리잖아요?

 

뭐? 애들한테 폭죽
마냥 터져버릴 거라고 해

 

그 녀석들이, 아주
기진맥진하게 만들걸

 

전 옆집 사람인데요

 

혹시 이 사람 아시나요?

 

- 여보세요
- 라헬, 할머니!

 

- 이 번호는 뭐야?
- 모든게 번호져 뭐

 

거기 상황은 어때요?
문제가 심각해요?

 

네 엄마가 내가 교수형
당할 걸 구해줬어

 

오늘 아침에 다들 호주로 떠났어
네가 어디로 갔는지 다들 물어보더라

 

그나저나, 계획이 뭐야?
얼마나 더 "가출"할거야?

 

- 그게..
- 지금 어디야?

 

- 지금요? 숲 한가운데 있어요
- 뭐? 숲 한가운데?

 

할머니가 해주던 이야기에서
마법사의 동굴이 나왔잖아요?

 

그런 동굴 안에 있어요

 

그만 전화 끊고, 자

 

- 여보세요 - 우스만 아저씨
방정리할 사람은 보내신 거죠?

 

- 정말 다행이네요?!
- 이런, 무슨 일이야?

 

그냥, 아저씨가 못한다고 하면
내가 직접 한다는 말 하려구요

 

내가 사람을 하나 보냈어

 

아직 도착 안했어?
그럼 한가지만 해줘

 

아뇨, 아저씨가 말하는 24시간은
이제 뭔지 충분히 알겠어요

 

이제 뭘해야 할지 알겠네요
전화 끊을게요

 

그게 아니라..

 

(힌디어 같은데 자막이 없네요 ㅜㅜ)

 

당신 방에서 있었던
불쌍한 '지니'에요

 

지니라구요?
그게 무슨 소리에요?

 

당황하지 말아요,
그냥 농담이에요

 

- 내가 거기 살던 사람이에요
- 당신, 지금 어디에요?

 

지구 어디 즈음에 살아있죠

 

정확하게 내가 어딨는지
묻는거라면, 나도 몰라요

 

이 시간이 날 데려가고 있어요
시간과 함께 흘러가는 중이죠

 

빨리, 당신 물건 치워줘요

 

내 물건은 아무것도 없어요
맘대로 버려도 돼요

 

우스만아저씨가
당신 거라고 했어요

 

내가 거기 있을 때
나와 함께 있던 것들이죠

 

이제 당신이 거기 있으니
전부 당신 거에요

 

당신 맘대로 써도 되고
버려도 되요

 

당신 물건도 필요없고, 당신
개똥철학 들을 필요도 없어요

 

그냥 다 치워줘요

 

당신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잖아요
거기다가, 내가 가서 치우려면

 

기다려야 할텐데요

 

내일 아침까지만 기다릴 거에요
안오면 다 불질러 버릴 거에요

 

"새벽인가요, 해질녁인가요?
혹은 황금빛 수확의 때인가요?"

 

"안개 자욱한 꽃 위에"

 

"흐르는 부드러운 꿀처럼"

 

"모든 순간순간은 나비 되었네요"

 

가"눈을 떴을 때,
삶은 음악이 되었어요"

 

"삶의 물방울이 반짝거릴때"

 

"모든 것이 환하게 밝아졌네요"

 

"음악의 현위에서 손가락은
들은 적없는 곡을 찾고 있어요"

 

"상상 속의 섬에서
기적의 램프를 만졌어요"

 

"번개처럼, 내 앞에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났네요"

 

"저녁 태양 빛같은 이 벽들 위에"

 

"바다는 하나의 선이 되어가는 걸까요?"

 

'첫번째 밤'

 

'어둠...완전한 어둠이다'

 

잡아!

 

잡았네

 

저기, 물 좀 가져와요

 

물이요!

 

어제, 뼛속까지 취했거든요
그래서 탈수증이 왔어요

 

당신, 경찰이야? 나야?

 

선생님이요

 

당신을 칼로 찔러야 할까 아니면
기름붓고 불을 질러 줄까?

 

그럴 필요도 없이
당신 물건을 잘라주지!

 

- 선생님! 전 총각이에요! - 결혼했으면
아내를 두고 밤에 도둑질하러 나왔겠어?

 

- 이젠 안할게요!
- 결혼도 하지마

 

- 이런 '물건'이 뭐가 필요해?!
- 진짜로, 앞으로 안 할게요!

 

부엌에 가서 소고기 빈달루나 가져와요

 

- 뭐라구요? - 부엌에 가서
소고기 빈달루 가져오라구요

 

- 부엌이요? - 아주 암것도
모르는 순진한 꼬맹이네?!

 

- 당장 가서 가져와!
- 네

 

여기 앉아봐요

 

- 드수자씨! - 아니에요,
수니에요 좀도둑 수니

 

뭐 그런 이름이 있어요?

 

케랄라 국회의원들도
그보다 좋은 이름이 있을 거에요

 

이름이란 건 힘이 있어야죠

 

칼 마르크스, 로사 룩셈부르크!

 

V.S 아추다난담, VSOP!

 

그냥 단순하게 수니 쿠탄이잖아요!
오늘부터 당신은 드수자에요

 

드수자! 당신 경찰에게 잡힌 적 있어요?

 

처음 잡힌 거요? 있죠

 

제일 처음은...18살때
도둑질 할 때였어요

 

밤에 훔치러 갔는데, 주인이 옷도
안 입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 거에요

 

가까이 가봤더니,
그사람 부인도 자고 있었죠

 

그 부인이 일어나면
그 걸 보고...

 

그 사람 물건 보고
겁먹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내 옷을 벗어서 덮어줬어요

 

근데, 갑자기 그 여자가 깨더니
날 보고 엄청 놀라는 거에요?!

 

뭔데요? 당신 '물건' 보고 놀랬다구요?

 

놀랜 건 아니고 웃긴 했어요

 

맞아요, 딱 이렇게 웃었어요

 

그 소리를 듣고, 주인도 일어나서

 

나랑 자기 아내가 같이
있는 걸 보더니

 

아무것도 안 물어보고
틀린 죄로 날 감옥에 보냈어요

 

솔직히, 거기 도둑질하러 간거지
뭐, 껄떡대러 간건 아니었거든요

 

- 그럼, 얼마나 살다 나왔어요?
- 8개월인가, 9개월 살았어요

 

쉽게 말해서
그거 임신 기간이랑 똑같네요!

 

드수자씨! 여기서 뭘 원해요?

 

선생님, 절 죽이지 않으실 거죠?

 

다른 사람을 죽이다뇨, 드수자씨?!
누가 그럴 권리가 있겠어요?

 

멋지네요, 'Quran and Seeta'에
나오는 귀에 쏙 들어오는 대사잖아요!

 

- 시타요?
- 기타였어요

 

아닌가요?

 

이런, 벌써 2시네요, 목표치를
채워야 해요, 가볼게요

 

이봐요! 거기 서요

 

- 나도 가요 - 어딜요?
- 당신 가는데요

 

어딜요? 도둑질하러요?

 

- 그냥 가서 주무세요
뭔 소리를..? - 잠깐만

 

당신, 여기 들어오는데
누구의 허락도 안 받았지만

 

- 그렇지만, 나가는데는..
- 아뇨, 저는..

 

알겠어요, 그럼 갈까요?

 

옷 좀 갈아입고 올게요

 

옷 갈아입고 어딜 가게요?
극장이라도 가요?

 

극장이 아니라, 당신
약혼녀 보러 가는 거에요

 

그럼, 머리도 좀 만져요

 

"이 조용한 밤에 악기를 가져와요"

 

이 밤에 어딜 가야지?

 

이봐요! 당신도 같이 해요

 

하란대로 다 할테니까 빨리 해요

 

이런 미끄러졌네

 

- 근데, 뭐하세요?
- 볼일 보잖아요

 

그게 아니라,
진짜 직업이 뭐에요?

 

-난 직업이 없어요
- 그래요?

 

그럼 한가할 때 집 좀
치워둘 수도 있잖아요

 

고물상도 그 집보면
엄청 겁먹을 거에요

 

나도 무서웠어요

 

저기봐요, 요새 여자들은 밤에 잠도 안자요
맨날 왓츠앱만 한다니까요

 

- 선생님도 그걸 하세요?
- 뭐요?

 

번호 알려주시면
왓츠앱 바로 보낼게요

 

- 난 핸드폰 없어요
- 핸드폰이 없어요?

 

어떻게 그래요?
선생님은 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핸드폰 없으면 사람이 못살거 같아요?

 

- 이제 알겠네요, 선생님은 다른 사람이네요
- 뭐라구요?

 

"창의적인" 사람이요

 

멋지네요

 

왜 밖에만 있어요?
도둑은 안에 들어가야죠

 

따라와요!

 

네, 갑니다요

 

뛰지 마세요! 뛰었네요

 

갑자기 움직이면 안돼요

 

어서 도망가요!

 

지금 몇시지?

 

이런 젠장!

 

- 선생님!
- 왜 여기 있어요?

 

- 그 개 좀 치워주세요
- 이젠 우리 편이에요, "black label"

 

- 절 물까요?
- 그만 집에 가

 

둘이 이제 팀이 됐네요?!
여기는 이제 됐으니까

 

다른 곳을 찾아요
어서 가요

 

빨리 페달 밟아요

 

조용!

 

선생님, 어서 올라와요

 

내 위가 아니라, 이쪽 위요

 

떨어질까?

 

- 뭐에요?
- 닫아야 겠어요

 

- 잠깐만! 그거 닫지 말아요!
- 안돼요, 이러면 안되요!

 

- 우린 갈거에요
- 잠깐만, 닫지 말아요

 

선생님, 말 좀 들어요!
안돼요, 이러면 안된다니까요

 

- 저리 비켜요!
- 가야 돼요! - 비키라니까!

 

여기 있다간, 문제가
생길거에요, 그만 가요

 

하루만에 이 엉망진창을
다 치울 수 없을 거 같아요

 

최소 이틀은 걸려요

 

저기요, 어딜 올라가는 거에요?

 

이걸 다 정리하는 것보다
그냥 다 태워버리는 게 나아요

 

- 거기, 성냥 이리 줘요
- 손대지 말아요

 

당장 내려와요!
부를 때 왔었어야죠

 

나도 청소할 줄은 알아요
그냥 이 방에서 나가요

 

안돼요! 우스만 아저씨가
시킨 일이에요!

 

- 아줌마나 나가요!
- 아줌마? 당장 내려와!

 

잡지 마! 이거 놔!

 

- 그만 나가!
- 이거 놔!

 

내 양동이랑, 빗자루는 줘요!

 

어이, 아줌마!
나중에 두고봐요!

 

야, 꼬맹이!

 

여긴 뭐야?

 

우스만 아저씨에게 전화하니까

 

- 아침에 청소할 사람 보냈다고 하던데
- 여기 맘에 든다

 

앉아 있어 내가 가서
차 만들어 올게

 

차는 됐어, 그럴 시간에
여기 청소나 해야겠어

 

- 그거 치우지 마
- 그럼 이런식으로 그냥 둘거야?

 

- 내가 알아서 치울게
- 이건 완전히 쓰레기장이잖아

 

- 이 분위기는 뭐야?
- 여기 살았던 사람이야?

 

이 사람?

 

- 이게 뭐야?
- 그게..여기서 이야기가 나와

 

그러니까, 이게 뭐야?

 

너 여기 음악 배우거나
책 읽으러 온거야?

 

그 쿠루빌라한테 전화왔었어

 

- 네 번호는 어떻게 알았데?
- 너네 엄마

 

소문과 쿠루빌라는 버려두고
넌 여기서 행복하게 있네

 

쿠루빌라는 됐어,
그래도 소문은 맘에 드네

 

소문이랑 네 인생이랑
완전히 극단적으로 달라

 

- 봐, 배 출발한다
- 이봐! 너 거기서!

 

- 던지지 말아요!
- 거기 서라니까

 

거기 서라고 말하는데
날 이렇게 뛰게 만들어?

 

- 저기요, 움직이지 마세요
- 비켜요, 내가 잡을게요

 

예쁜 언니,
이건 무슨 향수에요?

 

내가 잡게 좀 비켜요

 

이런, 또 도망갔네!

 

이리 와요, 어서요
내 손 잡아요

 

빨리요

 

PC, 그 녀석 좀 잡아요!

 

이봐, 너 거기 서
뛰어내리지 마!

 

멋진 사람이었죠
아주 치명적인 스쿠터가 있었어요

 

스페인에서 온 사람한테
내가 그 스쿠터 가격을 알려줬어요

 

젠장, 그 미친 놈한테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알아요?

 

- 그 사람 찾을 수 있어요?
- 뭘 찾아요?

 

- 그 사람 찾을 수 있냐구요?
- 내 능력 밖이에요

 

여기 누구 아는 사람 있어요?

 

이 염소얼굴은 뭐에요? 이거 우리
염소 아저씨, 아부티카 같은 데요

 

그리고 이건...되게 익숙한데, 잘 모르겠어요

 

그럼 가보죠 뭐
거기 말고 또 어디겠어요?

 

자, 도착했어요

 

그럼 가볼게요
독일에서 온 손님이 기다려서요

 

- 그럼, 전 갑니다
- 네

 

내가 제대로 정리를 못해서
그런 일들을 겪은 거지, 안그래?

 

- 라히야, 물 좀!
- 갈게요, 아빠

 

근데, 난 왜 보자고 한거야?

 

그게, 우스만 아저씨, 이 방에
전에 있던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아가씨, 그 사람은 '지니'였어

 

그래서 내가 방을 치우고 나서
자네에게 세준다는 거였어

 

네- 그사람 영혼이 자네에게도
들어갔군, 그렇지? - 그게..고마워요

 

그사람이 그린 만화를 봤어요
이야기도 봤구요

 

나머지 내용이 어떤지 알고
싶어서요, 그냥 호기심이에요

 

만약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나머지 이야기라니?!
제 정신이야?

 

저길 봐, 그 사람이 여기 왔을
때 저걸 그려주고 갔지만

 

난 나머지가 뭔지 물어보지 않았어,
그 사람도 말해주지 않았고

 

- 이건 파투만의 집이야
- 움마쿠루술라네 집은요?

 

움마쿠루술라네 집? 아냐!

 

그냥 지금 그리지 뭐

 

- 지금 어딨는지 아세요?
- 그것만은 묻지 마

 

전혀 예상못하는 순간에 갑자기
올거야, 그게 그 사람 방식이거든

 

언제 올지 누구도 알수 없어

 

어쨌든 연락할 방법은 있는거죠?

 

전화도, 편지쓸 주소도
아무것도 없어

 

여기 오면, 늘 데이비드씨네를 가

 

거길 들르고 나서야, 다른 곳을 가지

 

교회 다락방에 천사 기억나니?

 

어릴때, 넌 그걸 찾아 다녔지

 

라헬, 그런 거 아니에요

 

진짜 대단한 그림들이에요

 

지금 내가 있는 방, 어떤 도둑,
그 사람이 이야기 주인공이에요

 

찾아다는 건 그만하고
그 방에서 어서 나와

 

네 오빠가 전화해서
네 번호 물어보고 있어

 

이런, 절대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난 그 사람 만날
거니까 방해하지 마세요

 

그래, 맘대로 해

 

데이비드씨?

 

'사망'

 

'부고'

 

'사망- 찰리(1981-2014)'

 

'사망- 찰리(1981-2014)'

 

주변사람들은 늘 그애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죠

 

가끔 나도 그 녀석이
정말 미쳤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
누가 그런 일을 하겠어요?

 

이게 뭐야?

 

무슨 짓이냐?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 의사 선생, 그렇게 놀라지 마
- 당신은 말하지 마

 

이봐요, 파니까 선생, 그녀석은
자기 식대로 생일을 축하하는 거에요

 

그런 말 말아!
당신은 절대 바뀌지 않을 거야

 

그래, 뭐가 문제야?
이 녀석이 죽기라도 했소?!

 

죽었다는 광고를 낸게
그렇게나 잘못이야?

 

젠장, 그래! 이 녀석 죽는
걸 보는 게 내 평생 소원이다!

 

그만들 해

 

이게 무슨 일이에요?
나이든 사람들이 이러면

 

- 그만 앉으세요
- 이거 놔요

 

편하게 먹고 마시게 두질 않는다니까

 

그냥, 문제거리를 만든거에요

 

친구! 에이, 친구 한잔해요

 

내가 죽은 걸 알고 오는 사람들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서
부고를 내본 거에요

 

'죽음과의 게임'
진짜 같았다니까요

 

정말 짜릿했어요! 꼭 거대한
바퀴 위에 있는 거 같아요

 

인구조사를 하자마자 죽은 사람이 되면
다들 누가 죽은지 알게 되잖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사람들(excusive people)

 

전혀 예상밖 사람들도 있어요

 

베니 말라의 카트레나마..

 

그애는 많이 아팠지만
정말 예쁜 아이였어요

 

작은 아이..
그녀는 83살이었죠

 

더 어린 아들과 같이 왔었는데

 

이름은 다스 ..
그는 눈이 보이지 않았죠

 

내면을 보는 사람이었어요
기차에서 노래를 불렀죠

 

"기차의 다스"

 

그리고 찬드란도 왔어요

 

모두 날 제대로 한대 쳤어요

 

한대도 안 때리고 여기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요

 

그건 사랑이죠, 아저씨같은
친구들은 날 너무 사랑하잖아요

 

이제 말해봐요, 죽는 순간에
우리가 뭘 경험하게 될까요?

 

아저씨를 화나게 했으니까
내가 뭘 하면 될까요? 말해보세요

 

또 한대 치게요?
그래요, 한대 쳐요!

 

"내 아내의 집은 달빛 언덕 위에 있어요"

 

"그곳을 방문하면,
커피와 홍차를 줄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왔었지만

 

거기 오는 모든 사람들은 그가
만든 술과 음식을 대접 받고

 

아침까지 노래와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죽음에 대한 축제였죠

 

왜요, 무서워요?

 

그러니까, 아가씨가 그 녀석이
있던 곳에 머무르는 중이라구요?

 

어디있는지 말은 못해요
다들 그 녀석을 찾아오거든요

 

벨기에에서도, 벵갈로르에서도

 

무슨 고아원에서도

 

며칠 전에 어떤 사람들은
그 녀석을 제대로 패주려고 왔어요

 

하지만, 여자가 찾아온 건 처음이네요

 

좋아요

 

그녀석, 이렇게 정신 나간 사람이
자기를 찾는다는 건 알까요?

 

모를 걸요

 

연기 좀 더 늘려요

 

이건 나에요

 

하지만 내가 아니네요

 

이건 다른 사람이에요

 

- 얼마에요?
- 저 사람들이 냈어요

 

이새끼, 말했잖아!
난 그런 놈 몰라

 

몸뚱아리에 구멍 뚫리기
싫으면 여기 꺼져!

 

죄송해요
이 사람은 해치지 마세요

 

그 사람을 만나려는 건 저에요

 

죄송해요, 제발요, 아무도
그 사람이 어딨는지 모른데요

 

그저 그 사람을 찾아온 거에요
죄송해요

 

난 딱 한번 만난적 있어

 

암부 축제 바로 전날이었지

 

난 빠질래

 

"다른 해안가로 여행을 떠난
시온의 여행자는"

 

"높은 파도 위에서 바다와
바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

 

이보, 파트로세!

 

- 이게 뭐야, 파트로세?!
- 파트로세가 아니라, 마타이야!

 

난 파트로세라고 부를거야

 

- 원하는 게 뭐야?!
- 난 파트로세를 원해

 

젠장! 이거 놔! 당장 놔!

 

- 어딜 갈건데?
- 이 새끼! 난 똥쌀거야

 

그 얘길 꼭 해야했어?

 

파트로세! 돌위든, 울타리든
어디에서든 쌀수 있어

 

- 내 칼
- 칼은 왜? 똥싸려고?

 

물이면 충분하잖아? 아냐?
빨리 갔다와, 기다릴게

 

"단 하나의 알곡도 낭비하지 말아라
그 속담은 20번의 기근을 대비하는 거에요"

 

"오래된 속담에는 거짓된 말이 없어요"

 

"속담에 반대하는 말은
하지 않는게 더 좋아요"

 

한번 더

 

"단 하나의 알곡도 낭비하지 말아라
그 속담은 20번의 기근을 대비하는 거에요"

 

이제, 할머니 차례에요

 

"단 하나의 쌀알도 낭비하지 말아요"

 

이제, 우리 안나가 노래할 차례
어서 해봐

 

"단 하나의 쌀알도 낭비하지 말아요"

 

이제 마술 보여줄게

 

- 이게 뭘까? - 주사위?! - 이건

 

이것도 주사위야?

 

이건 사과 아냐?

 

그건 아빠 칼이네

 

너도 받아

 

파트로세, 이제 시원해?

 

그럼, 아가씨 병이 다 낫고
다음 암부 축제가 되면

 

우리 다같이 교회 가자, 알았지?

 

- 파트로세, 이리와
- 아빠도 가는 거야?

 

우리 둘다 가는 거야
꼬마 아가씨, 넌 그만 자

 

sir, 차 세우세요

 

어서요, 세워요

 

sir 이거 받으세요

 

딸 생각해서, 이 밤에 인어를
보여주겠다고 이러고 나온 거에요

 

하지만, 여자와 그런 짓
하는 건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러고 싶으면 어디
호텔 같은데 방을 잡아요

 

파트로세, 뭐가 문제야?
저 차에 있는 건 그냥 여자아이야

 

파트로세,
저사람은 우리 딸이야

 

파트로세, 저 사람을
자네 딸이라고 생각해

 

그건 불가능해요
이거 받으세요

 

파트로세, 아픈 당신 딸이
별을 보고 싶다고 하면

 

파트로세, 당신은 뭘 할거지?

 

하늘의 온갖 별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이것도 그런 거야

 

저 사람이 바다 한가운데 가서
인어를 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 소원을 들어줘야 하지 않겠어?

 

-작은 소원이야
- 16년 동안 이 바다로 나갔는데

 

인어는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없어요

 

- 오늘은 볼지도 몰라
- 아뇨, 그건 그냥 상상이에요

 

아냐, 모든 게 다 상상이야, 파트로세

 

당신과 나도 누군가의 상상일지도 몰라

 

저기 봐, 인어가 바닷가로 걸어오고 있어

 

그녀가 어떻게 보여?
이리 와요

 

여기, 파트로세
여긴 메리 여왕님이에요

 

장난 그만 하세요

 

내 이름은 마리암이에요

 

이 사람만 날 메리 여왕이라고 불러요

 

제 이름은 마타이에요

 

소금은 넣었어요?

 

소금은 왜요? 소중한 소금!
우린 지금 소금 한가운데 있다구요

 

근데, 왜 한밤중에 바다를
보고 싶었던 거에요?

 

전부 이 사람이 지어낸 거에요

 

얘기를 하다가, 누가 그녀에게
바다를 보여주라고 말했어요

 

그걸 듣고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

 

그래서 이 밤에 바다로 데려온 거에요

 

한잔 따라줘요, 파트로세
이 아가씨는 진짜 수줍음이 많거든요

 

이런 세상에! 저길 보세요! 인어에요!

 

그건 바다를 보러 나온 하나님이에요

 

- 하나님!
- 바다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거에요

 

하나님이 바다에 말하는 거에요, 바다에
그리고 해변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라구요

 

그리고 물고기에게는 그물 안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하나님이 말씀하셔야만
바다도 말을 들을테니까요

 

- 이 분은 누구세요?
- 그녀는 막달레나 마리아에요

 

그럼, 당신은 예수님인가요?

 

파트로세, 지금 몇시죠?

 

- 대충 계산해 보면, 12시쯤일거에요
- 정확해요!

 

- 정확하다구요 - 확실해요? - 그럼요

 

그럼, 칼을 가져와요
빨리요! 서둘러요

 

메리 여왕님! 메리 아가씨 일어나요

 

파트로세, 그 칼 이리 가져와요
자, 이거 잡으세요

 

칼 잡아요

 

Dear one, 피곤을 모르는
바다처럼 살지니..

 

바다처럼 오래오래 살기를...

 

- 이제, 케익 잘라요
- 아, 이건 생선 케익이네?

 

어서 잘라요,뭐해요, 메리?

 

"내 아름다운 아이야, 이 바다는
너의 눈물을 바다는 원치 않아"

 

"행복해야 해, 이 삶은 길고
모든 곳으로 퍼져 있으니까"

 

"밝은 파도, 작은 파도
내 마음을 알아주네"

 

"작은 파도는 큰 파도가 되고
우리에게 진주를 보여주네"

 

"일곱개의 바다를 본 적있는 파도
이 땅을 본 적있는 파도"

 

"내 안에 파도가 있네
당신 안에 파도가 있네"

 

"우아하게 춤을 춰
당신 옆에 내가 있어"

 

"당신 손을 잡고"

 

"마음을 어루만지네"

 

"밝은 파도, 작은 파도
내 마음을 알아주네"

 

"작은 파도는 큰 파도가 되고
우리에게 진주를 보여주네"

 

"저 멀리, 은빛 그물을 펼치고
달은 여기 이 배위를 방황하네"

 

"이 밤에 당신은 보물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건가요?"

 

"달의 우유빛깔 달빛이 이 아래로"

 

"퍼져 나갈때, 꿀같은 노래의
파도도 멀리 멀리 퍼져나가네요"

 

"어딘가에 한마리 새가
날개에 상처를 입었어요"

 

"부드러운 파도가 그 아픔을 덜어주고
부드러운 파도가 열기를 식혀주네요"

 

"어느 영혼에게 음악을 가르치려고
꿀처럼 달콤하게 완전한 음악이 왔어요"

 

- 파트로세 - 왜요?- 타이타닉
영화 여주인공 본 적 있어요?

 

순진한 아가씬데,
어떤 머저리와 결혼을 해요

 

결혼 다음날부터
바람을 피우기 시작하죠

 

지난 몇년 동안, 그 자식은
메리를 팔아서 돈을 벌었어요

 

2주 전에 메리가 열이 있어서
피검사를 받았는데

 

치료할 수 없는 병이
있다는 걸 알았죠

 

에이즈였어요

 

파트로세! 우리 메리에게
한잔 더 따라줘요

 

메리! 메리!

 

메리! 선생님, 메리가!

 

- 그 사람은..? - 메리가 뛰어들고
나서 그 사람도 뛰어들었어요

 

바다는 그렇게 사람을 홀려요

 

죽기로 맘먹고 뛰어내린
사람을 어떻게 구하겠어요?

 

한참 있다가 나와서는
배 가장자리에 앉더니

 

아무말없이 한참을
울더라구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날 그 사람을 본 거에요

 

언제 이런 걸 그렸는지 모르겠네요

 

- 아빠 - 그래, 이리 오렴

 

제 딸이에요, 가끔 그 사람에
대해서 물어봐요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죠
조심해

 

아빠, 이 언니는 누구에요?

 

전에 마술 보여준 오빠 있지?

 

그 사람을 찾아온 언니야

 

-이봐 파울리네! 자네 어딨어?
- 몇 학년이니?

 

전 아파요, 그래서 학교 안 다녀요

 

언니는 그 오빠에게 어떤 사람이에요?

 

- 여보세요? 아직도 잠이에요?!
- 어제 진짜 늦게 잤거든요

 

우리 철새가 돌아왔어요

 

찾고 있던 거 아니었어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돌아왔어요

 

어디로요?

 

저기, 길 막히는 건
언제쯤 끝날까요?

 

심장이 막히면, 의사에게
상담하면 되지만

 

여기엔 약도 없어요
그렇게 바쁘면

 

이쪽으로 바로 가세요

 

- 얼마죠?
- 길막히는데 됐어요, 공짜에요

 

고마워요

 

네놈 일이나 신경써
어떤 일들은 그냥 일어나는 거야

 

뭘 쳐다봐?! 이걸 그냥!

 

66번 방이에요

 

이런,

 

들어와

 

누가 볼지도 몰라

 

안으로 들어오라니까!

 

문열어요! 당장 문열어요!

 

- 왜 그렇게 서둘러?
- 문열라니까!

 

알겠어요, 누님

 

거기 가만히 있어!
어딜 여자를 보자마자!!

 

- 이거 좀 놔요!
- 당신들 매춘 현행범이야!

 

66호실에 소잔 체탄을 만나려고
여대생들이 여길 오곤했거든요

 

매니져가 누나도 그런 줄 알았나봐요

 

그 남자와 같이 있던 애는 누구니?

 

내 친구에요

 

사라진 메리 아줌마 알아요?

 

그 메리 아줌마 딸이에요

 

어제밤에 형님이 여기 왔어요

 

- 언제 다시 온데?
- 언제 올지는 몰라요

 

조금 전에 좀 문제를
일으켰거든요

 

뭐든 필요하면 그냥 말해

 

내 주머닌 건들지마
돈을 댄건 다른 사람이야

 

빨리 와

 

무서워? 왜? 안에 들어가

 

좋은 아저씨야
어서, 들어가

 

왜 그래? 발란 필라이

 

탄야를 그애 아버지가
여기 데려왔어요

 

- 누구? 메리의 딸말야?
- 네

 

그 새끼 가만 안두겠어!
가자

 

- 탄야 어딨어?
- 안에 있어

 

의사 상담 받으러 데려온 거야

 

에이, 왜 이래?

 

살려면 어쩔수 없잖아?

 

형!

 

쓰레기 새끼!!

 

내 마누라를 죽이더니

 

이제 내 딸을 원해?

 

내가 부르면 그때 와

 

탄야

 

이거 놔!

 

놓으라니까!

 

발란 필라이, 탄야 데리고 가

 

이 놈은 누구야?!

 

- 거물이야 - 그래서 뭐든
할수 있다고 생각했어?

 

당신 애는 몇살이야?

 

그애는 고작 12살이야

 

일어나!

 

자반, 내가 그앨 데려갈거야

 

만약 네놈이 날 찾아다니면,
아무도 널 찾지 못할거야

 

이것도! 날 만난 걸 절대 잊지 마

 

당장 나가!

 

그건 바람을 잡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그애는 늘 그런 식이죠

 

그애를 잡지 못할 거에요, 서늘함이
느껴지는 순간 빠져나가 버리죠

 

아가씨, 화가 났군요?

 

그애가 여기 왔을때 내가 그랬어요

 

어떤 아름다운 아가씨가
널 찾아다닌다고

 

그 소릴 듣자마자
그녀석, 그냥 웃더군요

 

엄마없이 자란 녀석이라

 

그래서 이렇게 철이 없어요

 

15살때까지는 나와 같이
수도없이 여행을 다녔죠

 

그리고 아주 훌륭한 예술가에요

 

먹고 사는 건 그렇게 해결하는 거에요

 

우린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하는 관계가 아니에요

 

두 명의 친구사이, 늘 그랬죠

 

그 녀석을 키운 아버지가 제 정신이
아닌데, 그 녀석이 제정신이겠어요?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닐
건데 같이 갈래요?

 

그 녀석인가?

 

따라와요

 

- 여보세요!
- 이런, 아버지!

 

아버지는 무슨?!

 

- 근데, 술은 끊었어요?
- 당연하지! 일주일 됐다

 

바다를 애인삼으세요
그리고 늘 행복하시구요

 

- 얘야, 그 여자애가 널 찾아왔어
- 어떤 여자요?

 

며칠 전에 내가 말했잖아
그 아가씨가 여기 왔어

 

이런, 그 아가씨에게 아직은 지니가
나타날 타이밍이 아니라고 해주세요

 

기다리라고 해요

 

- 그런 거 아냐
- 그런 거에요

 

차가 지금 출발한데요

 

받아요, 그 녀석이에요

 

젠장

 

머리 속에 뭔가 계획이 있나봐요

 

그러니, 이런 고양이와
쥐 게임을 하는 걸테죠?

 

그는 올거에요

 

"번개가 검은 구름에게 날개를 주고"

 

"부드러운 바람이 새로운 비를 뿌리네요"

 

"해가 비치는 동안 그림자처럼
환상처럼 사라지네요"

 

"손가락을 가지고
바위 위에 시를 쓰세요"

 

"이 길을 따라 떠나는 거에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어떤 사람일까요?
그는 그저 환상일 뿐이에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눈에 보이는 꿈인가요?"

 

"번개가 검은 구름에게 날개를 주고"

 

"부드러운 바람이 새로운 비를 뿌리네요"

 

"환상의 바람이 당신이 당신인가요?"

 

"멀리 날아갈수 있게, 바람이
그에게 날개를 주었어요"

 

"두 손을 푸른 하늘에 두고
그는 하얀 비둘기처럼 날아가네요"

 

"두눈 속에 상상이 바람처럼 퍼져나가네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저 환상일 뿐인가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눈에 보이는 꿈인가요?"

 

"번개가 검은 구름에게 날개를 주고"

 

"멀리 있는 거울이 그 상을 찾고 있어요"

 

"불을 밝히기 위해
한켠에 놀라운 램프가 있네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눈에 보이는 꿈인가요?"

 

"번개가 검은 구름에게 날개를 주고"

 

"부드러운 바람이 새로운 비를 흩뿌리네요"

 

저기요, 저기요?
내 말 들려요?

 

- 저기요
- 잠시만요

 

저기요!

 

이봐요..당신!

 

당신이 그 사람이군요?!

 

- 당신...그 도둑이죠?
- 난 그런 사람 아니에요

 

이봐요!

 

이거 나네요?

 

봐요, 여기, 우리 형님이
그림을 정말 잘 그렸네요

 

그 형님, 지금 어딨는지 알아요?

 

에이, 누님 이 라면에 맹세코
그날 본 이후에 한번도 못봤어요

 

누님이 그렸어요?
누님도 정말 재주가 있네요

 

- 이거 봤어요?
- 네, 그거 봤어요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고
나머진 여기 나와있지 않아요

 

없어요? 그게 어디 갔을까요?
지금 바로 찾아봐야겠어요

 

여기 어딘가 있을 거에요

 

이봐요! 그거 여기 없어요

 

- 없어요? -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먼저 올라간 건 저였어요

 

형님이 바로 뒤에 있었죠

 

뭐에요?

 

우리 가야돼요

 

잠깐만, 닫지 말아요

 

안돼요, 우리 가야 돼요

 

- 이러면 안돼요 - 닫지
말아요 - 그만 가야 해요

 

이러면 안돼요

 

선생님! 가면 안돼요!
그럴 필요없어요!

 

이거 놔요!

 

선생님! 그럴 필요없어요

 

차 세워요!

 

조금만 도와주세요
저 오토바이 따라가면 돼요

 

그거 당신이었어요?
죽으려고 했던거?

 

아..아니네요

 

밤이라, 얼굴을
제대로 못봤어요

 

- 이거 멋지네요
- 그 집은 어디죠?

 

- 거기 가볼래요?
- 오늘요?

 

오늘 밤에는 안돼요,
걸프만 사람네 집에 가야돼요

 

내일 가요, 내가 와서 데려갈게요

 

밤이 아니라, 지금 가요

 

낮에요? 제가 낮에는
길이 헷갈려서요

 

여긴가? 아님 저긴가?

 

여기 맞아요,
확실해요! 여기에요

 

거기 말고, 여기요

 

누님! 당신은 형님께 어떤 사람이죠?

 

당신 둘다 멋져요
난 그게 맘에 들어요

 

- 여보세요?
- 테사, 너 어디야?

 

여보세요, 여보세요?
테사 내 말 안들리니?

 

지난 이틀 동안 계속 전화했어

 

왜 전화 안 받아?

 

너 괜찮아?

 

- 샤히나, 이제 마무리 할까?
- 저쪽 앵글따고 접자

 

칸트씨네 집은 왜 간거야?

 

스파이짓 하려는 거 아냐, 거긴
기자들이 많이 가는 곳이이거든

 

그게..그 이야기 나머지를 찾으려고..

 

그저 이야기뿐인데다, 한번도
만난적 없는 사람이잖아?!

 

거기 뭐가 있다고
그렇게 흥분한 거야?

 

거기에는 날 흥분시키는 거 밖에 없으니까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아가씨"

 

"이봐요, 아가씨 봤나요?"

 

"당신이 찾던 사람"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아가씨"

 

- 차 세워요!
- "마음이 시들어 가요"

 

"온몸의 신경에 불이 붙은 거 같죠"

 

"눈한번 깜박이지 않고
이 아가씨는 누굴 찾는 건가요?"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아가씨"

 

언니, 어떤 사람이 언니를 만나러 왔어요

 

우리 그만 해요
어떤 사람이 언니 만나러 왔어요

 

- 가서들 놀아
- 가자

 

가서 놀자

 

-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 집에 갔었어요

 

기자이신가요?

 

언론사 사람들도 모르는 일이 있었죠?

 

칸트의 인생에서요

 

새해 바로 전날

 

이 책에는 그날밤,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와 있지 않아요

 

카니, 자반과 3명의 사람들이
우스만을 혼쭐을 냈어

 

탄야 문제에 관해서 말야

 

전화해서 전부 그녀석에게 말해
그 녀석 무슨 루비를 찾는다면서

 

맘대로 왔다가 가잖아
여기 좀 오라고 해봐

 

어쨌든, 탄야더러
밖에서 놀지 않게 해

 

이 사람은 누구야?
아, 알겠다

 

친구지? 딱 알겠어

 

쿤자판이라고 해요
이틀 정도 여기 있지 않을래요?

 

여기 있어야 해요
그게 규칙이거든요

 

노는 건 좋은데
애들은 밖에 나가면 안돼

 

- 우리 안나가요
- 그래, 애들이 그래야지

 

이 이야기의 나머지를 찾아서
이렇게 멀리까지 온 건가요?

 

이야기가 아니라
그걸 쓴 사람을 찾아왔어요

 

이게 뭐야? 오늘도 똑같은
밀로 만든 죽이잖아?

 

오늘은 밀로 만든 죽이고
내일은 우유로 만든 죽이야

 

- 오늘도 똑같은 귀리죽이네
- 죽은 좀 어때요?

 

애들이 버려서 여기 있는 건데

 

좀 맛있는 걸로 준비할순 없어요?

 

친애하는 수드하카라, 그럼 내일은
소고기를 먹읍시다, 그럼 됐소?

 

그럼 뭐?

 

소고기를 보자마자
저이 심장이 멈출 거에요

 

그건 그렇고,
아가씨 요리는 좀 하나?

 

- 아뇨 - 이런! 언제 배울 거야?

 

좋은 음식을 준비해서
신랑에게 대접해야지

 

그래야 튼튼해질 거야

 

그게, 바로 심리학이야

 

- 전 아직 결혼안했어요
- 그래?

 

똑같네, 나도 결혼 안했어

 

결혼 안했다고 하는 걸 보니
신랑을 골라야 겠네?

 

- 그 사람은 어딨어? 군인이야?
- 쿤자포

 

우리에겐 밀죽을 주더니
자넨 거기서 수프 먹고 있네

 

그만들 해!

 

- 여긴 내 딸이야
- 제때 결혼을 했었다면

 

그만한 딸이 있었을 텐데말야

 

군대에 있었잖아
결혼할 시간이 어딨어?

 

그래서 뭐?
거기서 매일 발사만 했어?

 

사기 좀 치지 마!

 

아가씨, 이 쿤자판 형님은
마리아나와 사랑에 빠졌어

 

젠장! 그 이름으로 또 부르면
내가 총으로 쏴버리겠어!

 

마리아나가 아니라, 트레시아야
차쿠파라칼 트레시아!

 

좋아, 트레시아라고 하지 뭐

 

있지, 우리집은 강가에 있었고

 

강 맞은 편에 트레시아 집이 있었지

 

좋아, 계속들 해
어서 얘기들 해봐

 

어느 비오는 날에, 우리 쿤자판
형님이 사랑에 홈빡 빠진 거야

 

이봐, 차코! 얘기를 제대로 해야지
그게 자네가 말하는 방법이야?

 

아가씨, 이 비라는 게 말야
사랑이야, 그렇지 않아?

 

비가 바로 사랑이지!

 

하늘에서 정신없이 쏟아지는 비

 

자, 누가 다른 사람이 말해봐

 

얘기할게 뭐가 있겠어? 폭우가 쏟아지고
나서 형님이 반대편으로 헤엄쳐 갔는데

 

트레시아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던 거지

 

완전히 물에 잠겨 버린거야

 

그 당시엔 그만한 비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비였거든

 

비가 그치면 다시 가서
맘을 고백하려고 했는데

 

반대편을 가보니, 트레시아네
집은 폭우에 완전히 사라져버렸어

 

그 가족들이 남아있는 걸
대충 챙겨 고향을 떠난 거야

 

아무도 그 사람들이 어딜 갔는지 몰라

 

그때,난 고작 16살인가 17살이었어

 

엄청 찾아다녔지,그리고 나선 사느라 바빴고

 

군대에 입대를 하고 그렇게 된거야

 

이렇게 멀리까지 와버렸지

 

'당신을 사랑해, 트레시아'라고
했어도 지금 총각이었을 거야

 

그래, 난 총각일 거야, 평생

 

다시 태어나도
그때도 이렇게 할거야

 

그게 바로 사랑이야!

 

- 지금까지 만난 적 없으세요?
- 매번 여기서 외출 나갈때마다

 

여기저기 찾아보곤 있어
딱히 어딜 가겠어?

 

그리고는 돌아오지

 

이봐, 사랑이란 사람을
유혹하는 아편이야

 

그건 칼 마르크스라는
사람이 한 말이야

 

여긴 누구도 이걸 이해 못해

 

하지만 자네 둘을 알지?

 

기다림에는 고통이 있지만

 

그건 사실, 기쁨이야, 그렇지?

 

이런, 이런
어서 죽좀 들어

 

- 여보세요
- 여보세요

 

응, 들려 말해

 

네가 뭐라는지 안 들려

 

아침부터 전화했잖아

 

네 엄마와 조지 오빠가
날 만나러 왔어

 

- 어떻게 됐어?
-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한테
네가 어딨는지 물어봤어

 

- 여보세요?
- 여보세요

 

여긴 전화가 잘 안터져요

 

테사, 내일 아침에 어딜
좀 가야 하는데 같이 가요

 

금방 올게요

 

괜찮은지 내가 좀 볼게

 

오토바이 위해서 놀지 말라니까

 

오토바이 탄지는 얼마나 됐어요?

 

대학교때부터요, 익숙해요

 

이건 아버지 오토바이에요

 

그날 밤에 오토바이 타고
어딜 갔었던 건가요?

 

쿤자판 아저씬 늘 그러세요
우린 서로의 인생에 들어온 거라고

 

전혀 예상도 못한 순간에요

 

오토바이 세워요! 저기요!

 

오토바이 좀 세워요! 세워요!

 

이봐요! 좀 세워요!

 

좀 세우라니까요!

 

뭐 그렇게 빨리 달려요?

 

그 사람이 당신을 놀려서,
그렇게 빨리 달린 거에요?

 

좀 취했어요, 그래서 그래요
어쨌든 형님, 그만 가보세요

 

저기요, 사과하러 왔어요

 

나도 알아요, 허락도 없이 맘대로
죽으려는 사람을 막는 건 잘못이죠

 

그러니까, 미안해요

 

이제 그만 가보셔도 돼요

 

사랑을 가지고 제대로 차면
시동이 걸릴 거에요

 

저기요, 목매달거나, 바다에
빠지는 건 유행이 지났어요

 

새로운 걸 해보면 어때요?

 

에이, 뭘 그렇게 차요?

 

콩팥이 뇌까지 올라간 거 같아요, 아래로
내려오라고 마사지를 해야 할 거 같아요

 

저기요

 

그 얘기 들어본 적 있죠?

 

번개에 맞거나,
뱀에 물린 사람 얘기요

 

지금 그런 일이 일어날 거 같아요

 

기어를 후진으로 하고
천천히 밀면 어때요?

 

저기 난 5명이나 되는 남자와 싸우거나
슬로 모션으로 걷는 건 몰라요

 

따라와요
이렇게 서있지 말고

 

저기, 길을 잘못 들었는데
칸지나마탐으로 어떻게 가나요?

 

죽 직진해서 좌회전 하시면 돼요

 

- 그럼 - 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잘됐네요, 가려구요?

 

다 큰 남자를 혼자 두고
그렇게 가면 안돼요

 

여기서 죽 가서
반대편에서 내려줘요

 

발 받침대가..?
그렇게 안 멀어요

 

150 킬로 밖에 안돼요

 

바타바다까지만요

 

내려요!

 

뭐, 알겠어요

 

이런!

 

그 사냥꾼 본 적 있어요?

 

오리온 자리 말이에요

 

어쨌든 당신 죽을 거잖아요?
그냥 한번 봐봐요

 

정말 멋지거든요

 

어서요, 그냥 한번 봐요

 

언덕 위에 눈이 내리는 걸 본 적 있어요?

 

마법 버섯은요?

 

이런 것들도 안보고 뭐하러
그렇게 급하게 떠나게요?

 

거기 가면, 그분이 물어보실 걸요?
거기서, 그거 전부 보고 왔냐고

 

그분은 우리가 보게 하려고
그 모든 걸 만드셨으니까요

 

그냥 전부 다 봐요, 그리고
나서 행복하게 떠나는 거에요

 

당신이 누군지, 뭘 하는지
과거가 어떤지 난 몰라요

 

왜 자살하려는 지
그것도 몰라요

 

빨리들 나와요

 

이봐요! 새해 카운트다운은 끝나지 않았어요?
헤매지 말고 집에들 가요

 

- 그럼 가볼까요?
- 이봐요!

 

- 경찰관님! 올해가 우리 첫 새해거든요
- 알았으니까, 그만 가봐요

 

어서, 타요

 

죽기로 결심한 사람인데
나와 가는게 겁나요?

 

빨리요

 

어서 나와요!

 

알겠어요, 갈게요! 누가
오토바이 운전할지 헷갈려서요

 

좋아요, 그럼 타요
마음이 뒤숭숭할 땐

 

그렇게 고산지대로 오토바이
운전하는 거 안좋아요

 

가볼까요?

 

어서요

 

"창문 옆에서 날개를 퍼덕이는 새로 내린
비처럼, 경적을 울리면서 오네요"

 

"부드럽고 달콤한 시원한 바람이"

 

"낮의 햇빛과 눈을 적시는
눈물과 함께 추억들이 오네요"

 

"오늘, 알지 못했던 향기가 있어요"

 

"문앞까지 온 그 향기는
어디까지 퍼져나갈까요?"

 

"지금까지, 당신은 꿈 가까이
피어있던 꽃이었어요"

 

"꽃이었던 당신, 내 옆에서
활짝 피어있어 줄래요?"

 

"창문 옆에서 날개를 퍼덕이는 새로 내린
비처럼, 경적을 울리면서 오네요"

 

"부드럽고 달콤한 시원한 바람이"

 

"낮의 햇빛과 눈을 적시는
눈물과 함께 추억들이 오네요"

 

"이제 막 날개를 펴는 나비처럼
당신도 날개를 펄럭이는 군요"

 

"마법의 주문을 말하기 위해
부드러운 잎을 타고 온건가요?"

 

"당신은 하늘 여기저기
꿀을 뿌리는 군요"

 

"당신은 여기, 꽃향기
가득한 바람처럼 왔어요"

 

"지금까지, 당신은 꿈 가까이
피어있던 꽃이었어요"

 

"꽃이었던 당신, 내 옆에서
활짝 피어있어 줄래요?"

 

"창문 옆에서 날개를 퍼덕이는 새로 내린
비처럼, 경적을 울리면서 오네요"

 

"부드럽고 달콤한 시원한 바람이"

 

"오늘, 알지 못했던 향기가 있어요"

 

"문앞까지 온 그 향기는
어디까지 퍼져나갈까요?"

 

"이 길위에서, 꿈 옆에 피어있던"

 

"꽃이었던 당신"

 

"꽃이었던 당신, 내 옆에서
활짝 피어있어 줄래요?"

 

"꽃이었던 당신"

 

- 칸나 -네, 선생님
-짜이 두잔이요!

 

지금 드릴게요

 

로지, 몸은 좀 어떠니?

 

- 좋아요 - 그래

 

여기선 누구도 제 과거를
물어본 적 없어요

 

사귀던 사람이 있었어죠

 

같이 공부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FRCS를 받았다면서
런던에 가고 싶다고

 

우리 관계는 그만 끝내자고 했죠

 

자기 일만 중요한 사람때문에
마음 아파선 안되는 거니까

 

행운을 빈다고 하면서
쿨하게 보냈어요

 

하지만 난 완전히 무너졌죠

 

그날, 처음으로 제가
집도한 수술이 있었어요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려서

 

고작 10살이었던 아이는
바로 내 손에...

 

TV에 신문에 나온 큰 뉴스였어요

 

그 때, 임신 2달째였지만

 

그 충격때문에, 그 아이도..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계획했던
운명은 그 너머에 있어요

 

그날, 그 사람이 날 붙잡지 않았다면
새로운 인생도 없었을 거에요

 

"내 아내의 집은 달의 언덕 위에 있죠"

 

"내 아내의 집은 달의 언덕 위에 있죠"

 

"그 곳을 방문하면 커피를,
블랙 커피를 줄거에요"

 

"내 아내의 집은 달의 언덕 위에 있죠"

 

그래서 전부 싸가지고 갈거야?

 

쿤자판이 규칙을 정한거에요?

 

맘대로 왔다가 가잖아
그게 자네 규칙아냐?

 

말을 말아야지

 

제대로 잘 묶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안에서 전부 쏟아질 거에요

 

- 아가씨, 커피에요
- 그거 Jaggery로 만든 거에요, 마셔봐요

 

몸이 좋아질거에요
잠은 잘 잤어요?

 

행복하지 않아요?
이건 마른 생선과 다진 고기에요

 

저한테는 8살 여자친구들이 있거든요

 

전부 그 애들 거에요

 

그럼 저 갑니다! 캄반과
테니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곧장 암바사부드람으로 갈거에요

 

근데, 의사선생 계획은요?

 

당신이 떠나고 싶으면, 기어를
중립으로 두고 언덕을 내려가요

 

이런, 너 가는 거니?
하루나 이틀 더 있다 가지

 

그래서요?! 이런 노인분들이랑
고산지대 타피오카를

 

먹어줄 사람을 찾아봐요

 

- 난 남들과 다르니까요
- 좋아, 가고 싶으면 가

 

타피오카 먹고 싶다고
또 오기만 해봐

 

쿤자판! 괜히 어깃장 놓지 말아요

 

내가 트레시아를 찾아서
당신이랑 결혼시킬 거거든요!

 

그분 남편도 아이도 손자도
여기 언덕으로 올라올 거에요

 

그럼 쿤자판이 화환 걸어줘요

 

저 놈이 진짜!

 

어서 가버려!

 

저거 욕이에요, 의사샘이 있으니까
소리 안내고 말하는 거에요

 

- 사람 데리고 장난치고 있어
- 그럼 갈게요!

 

잠시만요

 

여기서는 제일 가까운 정부
병원까지도 최소 세시간이 걸려요

 

할수 있다면, 선생님이
며칠 여기 있을 수 있죠

 

여기를 한번 겪어보세요

 

가끔 인생이란 이 장난은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잖아요?!

 

에이,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심호흡이라도 해봐요

 

봐요, 이렇게요

 

어서요, 해봐요!
돈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해봐요

 

그날 그렇게 가고 나서
언제 다시 돌아왔나요?

 

어느날 밤에 와서
탄야를 내려두고 떠났어요

 

그리곤 한두통 전화가 왔었죠

 

하지만, 여기 모든 사람들은
그를 많이 보고 싶어해요

 

당신도 그가 보고 싶나요?

 

테사, 당신도 한번도 만나지 못한
그 사람을 찾아 이렇게 멀리까지 왔잖아요

 

잘 잤어요?

 

여기서 보는 건 여기만 있는
거에요, 난 총각이에요

 

내 몹쓸 친구들 한명도 그렇죠, 그래서
우리 둘이 여기 이렇게 정착한 겁니다

 

여긴 아무도 없는 사람
들을 위한 휴식처거든요

 

- 가자
- 왜 갑자기 가자는 거죠?

 

우티보다 여기 날씨가 더 좋아요,
어서 얘기 해 드려요

 

-이틀 뒤에 가도 되잖아요?
- 당장 가야 해요

 

다음 주에 집에 일이 있어서요

 

어머니, 내려가 계세요
제가 데려갈게요

 

여기가 그 사람 있는 곳이지?

 

네 성격대로 그 남자 찾아서
여기 온 건 전혀 놀랍지 않아

 

다음 27일이 내 결혼이야

 

아마, 가족 중에서 네가
제일 늦게 안 걸거야

 

내 결혼식에 네가 와줬으면
하는게 그렇게 큰 잘못이야?

 

그래, 폴루셰? 뭐라고?

 

불편한게 있으면
다른 병원으로 옳길게

 

- 할머니가 입원하셨어
- 무슨 일로?

 

며칠 전에, 네 문제때문에
엄마와 할머니가 크게 싸우셨어

 

그때 심장에 조금 이상이 생기셨어

 

병원엔 누가 있어?

 

- 여보세요, 엄마
- 출발했니?

 

테사는 짐싸고 있어요 갈게요

 

저...전 갈게요

 

그래, 의사 선생이 이런거죠?
난 여기 몇년 동안 있었지만

 

이런 일은 전에 없었어요

 

오늘이 아저씨 생일이에요
이제 일흔이시네요

 

그래서 뭐요?

 

나이는 왔다가 가는 거에요
왜 그걸 굳이 알려요?

 

고마워요!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이제 전 어딜가서 그사람을 찾죠?

 

저기, 이 물 마실수 있는 거죠?

 

언덕에서 나온 물이에요
그냥 마시면 돼요

 

미네랄이 가득하니까
걱정말고 마셔요

 

아무것도 걱정할게 없으세요
여기서 가까워요, 금방이에요

 

금방 도착할 거에요
그럼, 어서들 타세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우리 예수는 아직 살아계시네"

 

"즐겁게 지내길, 예수님은 살아계시니"

 

아침부터 차가 계속 오네
이건 또 누구야?

 

쿤자뽀!

 

전부 내리세요

 

쿤자뽀! 생일 축하해요!

 

잘 지냈어?
그래, 나 왔어

 

- 일어나세요 - 놈이 뭐라고
일어나? 교황이라도 된데?

 

쿤자뽀! 누가 왔는지 좀 봐요

 

하느님의 천사들이 오셨잖아
여기가 뭐라고, 신성한 곳이라도 돼?

 

내가 다들 뛰게 만들거야, 전부

 

저분들 뛰게 만든다면서
자네가 뛰고 있잖아?!

 

시끄러

 

자, 언덕 위에 살고 있는 천사 여러분

 

잘 지냈어요?

 

여긴 까니,
금단의 Kani(열매)는 아니에요

 

그냥 까니에요,
아무 걱정말고 악수하세요

 

어서 오세요

 

사탄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러 오셨어요!

 

몇년 동안 교회도 성직자
없이도 잘만 살았어

 

- 쿤자포, 목소리 좀 낮춰 다들 듣겠어
-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지맘대로 갑자기 와서는 자기가
뭐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잖아!

 

왜 죄다 이리로 데려와?!
여긴 내 "마지막"을 위한 곳 아냐?

 

- 쿤자빠, 그분들은 기도하러
오신 거야 - 기도는 무슨?!

 

난 누구한테도 기도해
달라고 한 적 없어

 

근데 왜 그 녀석이?

 

"구원자시여, 당신은 친철함입니다"

 

"이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은 신의 은총입니다"

 

"버려진 땅위에, 당신은
생명의 물이 되었습니다"

 

"목마른 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쿤잡씨!

 

여기 있었어요?

 

쿤자파! 쿤자파!

 

누가 만나러 왔는데, 이렇게
얼굴 돌리고 있을 거에요?

 

여긴 테레이즈 메리 수녀님이세요

 

지난 30년 동안 씨쉘에서 지내셨어요

 

집은 카발람이고

 

고향에서의 이름은 트레시아에요

 

차쿠라칼 트레시아

 

메루투, 저분들 드릴 차는?
뭐 간식같은 건?

 

- 좋은 타피오카가 있어
- 그거 좋네

 

- 차코차, 이리 와봐요
- 무슨 일이야?

 

빨리요, 빨리 와요

 

- 이리 와요 - 뭐야?
- 빨리 오라니까요

 

무슨 일인지 말을 해
- 여기에요 여기

 

저기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요?

 

어느쪽? 누군데?

 

저기, 홍수에 사라져 버린 쿤자판
아저씨의 오랜 사랑이 있어요

 

저분이 바로 그 분이에요
차쿠라칼 트레시아

 

차쿠라칼 트레시아

 

이런 세상에!

 

수녀님들을 이리로 데려오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이분들은 5~6년만에 2주
정도 머무르러 오신 거에요

 

신부님이 이렇게 데려갈수 없다 하셔서

 

그냥 발 아래 엎드렸다니까

 

그 타피오카 이리 줘봐
쿠다말로루, 쿠리쉬물라를 지나서

 

거길 벗어나면 나이든
분들을 위한 곳이 있다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러 와달라고
엎드려서 애원하면서 말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수녀님들에게
말이라도 꺼낼 수 있었겠어?

 

쿤자판 아저씨가 사랑하는
트레이시아란 분이 있다고 했으면

 

그 말을 듣자마자, 날
십자가에 매달았을 거야

 

굴로티 수녀님
당뇨 있으시잖아요

 

난 마니말라 출신이에요

 

타피오카를 먹고 죽는다
해도 그냥 그러라고 해요

 

수녀님, 죽음이 오면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묘지에 십자가 앞에도
제가 타피오카를 놓아둘게요

 

그러면 돼죠

 

"골고다 언덕 위
끝나지 않을 그 길위에"

 

"슬픔에 가득찬 발걸음으로
언덕을 올라고 있어요"

 

"누군가가 파도 위에 걸어오네요"

 

"축복을 내려주실 건가요, 하나님"

 

"당신은 사랑이십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녀를 얻을까요?"

 

- 며칠 동안 이분들을 따라다녔어요
어쨌든 대단하지 않아요? - 그래, 그래

 

또 누구 기다리는 분이 있으면,
와서 그냥 말하세요!

 

쿤자빠!
이 사랑의 난봉꾼!

 

문닫고 수줍게 앉아만 있을 거에요?
밖으로 나와요, 쿤자뽀!

 

쿤자빠! 어서 나와요

 

쿤자빠!

 

잠깐만 혼자 내버려 둬

 

타밀)그냥 원하는 걸 말만 해요

 

큰 나무 위에 나무집이요?

 

그냥 뭘 해야할지 말해주세요

 

내가 오면 전부 다 돼 있겠네요

 

가시면 또 언제 돌아오세요?

 

그거...마루투, 커피 좀 마셔요

 

쿤자판 아저씨가 아직도 문을 안
열어요, 아무 문제 없는 걸까요?

 

전혀, 문제 없어요! 그분, 지금
완전히 낭만에 푹 젖어 있는거에요

 

앉아서 그냥 즐기게 두세요

 

마루투! 이거 좀 잡아줘요

 

기다리던 사람을 보지 못하고
인생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 사는 거에요

 

그러니까, 만약 진심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면

 

언젠가 그 사람이 온다는 거죠?

 

그럼, 뭐? 다른 어디로 가겠어요?

 

그럼, 당신은 왜 이렇게
숨어다니는 거죠?

 

자기 문제로부터 숨어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수다스럽죠

 

그나저나, 의사선생?! 이게 뭐에요?
마치 영어로 된 처방전 같네요

 

- 전혀 이해가 안되요
- 당신 겁나요?

 

왜 아니겠어요? 소가 갑자기
와서 찔러버릴까 무섭고

 

코코넛이 머리로
떨어질까봐 무서워요

 

사랑하는 게 두려워요?

 

누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 거에요?

 

어딜 말하는 거에요?
그럴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냥 누가 그렇게
말하는 걸 생각해 봐요

 

이런 거에요, 의사 선생

 

누군가의 인생에 갑자기 끼어드는 순간
무언가 깜짝 선물을 주는 순간

 

그 사람들 두눈에 반짝임이 있어요

 

난 그냥, 그런 재미와 스릴
속에서 살고싶은 거에요

 

내게서 뭔가 더 많은 걸 기대
하게 되면 결국 문제가 될거에요

 

하지만, 의사샘과는 그런
문제는 없을 거에요, 확실히

 

- 쿤자판씨에게 약주는 걸 잊었네요 - 까니

 

정작 하려는 말은 안했잖아요

 

테사를 알아요?

 

- 여기 왔었어요 - 언제요?

 

여기 이틀동안 있었어요

 

오늘 당신이 오는 줄 모르고
아침에 바로 떠났어요

 

왜 이런 술래잡기를 하는 거에요?

 

왜 그사람을 놀리고 싶은 거죠?

 

난 누구를 놀리는 게 아니에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알아요, 네, 테사를 알아요

 

모두요, 날 찾아다니는 거
그 방에 살고 있는 거

 

나에 대한 이야기들 속에서

 

나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안좋은 이미지였다면
여기까지 당신을 찾아서

 

오지도 않았겠죠

 

어머니! 전 여기 의사샘과
말싸움 하러 온게 아니에요

 

내 인생은 정해져 있거나
체계적으로 정리된게 아니에요

 

이렇게 아무런 계획이 없어요

 

여전히 모든 가능성은 있는 거네요

 

열병이 있을 때 생각해 봤어요

 

만약 여자와 함께 다닌다면

 

다른 사람도 열병에 걸리겠구나

 

말장난 하려는 게 아니에요

 

당신이 내게 보여줬던 그 걱정이

 

테사에게 내가 느끼는 거에요

 

가서 니들 애비한테나
그 노래를 불러

 

- 가!
- 쿤자뽀

 

커피 가루와 찻잎을
좀 보낼 걸 그랬어

 

누구한테요?

 

그분들 내일 돌아가시잖아?

 

제길, 보자마자 너무 당황
해서 아무 말도 못했어

 

뭐라고 하는지, 그것도 안 들리고

 

그런데..

 

만약에 나의 트레시아가 누군가
자기를 찾는 걸 알았다면

 

누가 그 말을 해줬다면

 

이미 오래전에 우린
만났을지도 몰라

 

그렇지?

 

그렇지 않아?

 

그렇겠지?

 

가요

 

인사하고 가면 다들
울고 감정이 격해져서

 

엉망이 되고 난리가 날거에요

 

괜찮으면, 버스 정류장
까지만 태워줄래요?

 

내일이 트리수르 푸어람 축제날이에요
(케랄라 지역에서 5월에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사원축제,
불꽃 축제, 양산 축제, 코끼리들의 행진 등 놀라운 볼거리를 제공)

 

그 축제에 가본 적 있어요?

 

- 아뇨
- 얼마나 근사한지 꼭 봐야 돼요

 

'Pampadi Rajan'은 없지만, 다른 코끼리는 있을 거에요
(케랄라 지역에서 가장 큰 코끼리 중 하나)

 

'Adiyattu Ayappa(royal elephant)'는
색깔때문에 어두워지면 안 보일 거에요

 

거기서 쿤남쿨람으로 갈거에요

 

lttikora Pappan의 총알을
가져와야 하거든요

 

그 오토바이를 가지고, 고아, 고카르남을
지나서 카트만두에 갈거에요

 

친구들 집이 사라져서 도와줘야 해요

 

거기서 북동쪽으로 갈거에요

 

- 딱 3달 정도요 - 그럼, 그 아가씨를
만날 계획은 없는 거네요?

 

또, 그 얘기네요! 한숨 자고나면
다 잊어버릴 거리고 생각했는데

 

당신에겐 모든 게 그냥 애들 장난
이네요, 아니면 그냥 재미거나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의사선생, 아버진 요 몇년 만에
딱 한 가지만 요구하세요

 

- 그 여자를 만나보래요 - 그러면 왜
아버지 소원을 안 들어주는 건데요?

 

그건 아니죠, 내가 어떻게 그렇게
쉽게 그 여자를 만날 수 있겠어요?

 

날 오랫동안 찾아다닌
그 사람을 보게된다면

 

뭔가 재미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렇게 만나면,
정말 다채로워질 거에요

 

여기 사람있어요!
좋아요, 그럼

 

우리 쿤자판 잘 돌봐줘요,

 

그 나이에 어디 신학교에
가겠다고 할까봐 걱정이에요

 

저기, 장난 말고 진지한
얘기 하나 해줄게요

 

테사에게 말해요, Pooram 본 적
없으면 한번 와보라고 해줘요

 

사람들 속에 내가 있을 거에요

 

할수 있으면 한번 찾아보라고 해요

 

알아요, 그런 데서 사람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아가씨"

 

"이봐요, 아가씨 봤나요?"

 

"당신이 찾던 사람"

 

"마음은 점점 시들어가고"

 

"온몸의 신경에 불이 붙은 거 같죠"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고
이 아가씨는 누굴 찾는 걸까요?"

 

"아름다운 아가씨"

 

목숨을 걸고, 손과
발을 꽁꽁 묶었습니다!

 

이 상자를 잘 보세요!

 

여기 이 안에서 손과 발을
밧줄로 꽁꽁 묶은 사람이

 

단 몇초만에 탈출할 겁니다

 

이게 제 마지막 마술입니다!

 

빨리 나와!

 

정말 대단하지 않았어요?

 

Pooram에 처음 왔죠, 그렇죠?

 

이봐, 티루 준비됐어
빨리 와서 짐싸

 

제 스승님이세요, 후디니나
무타파 못지 않는 마술사죠

 

- 전에 본 적 없는 아가씨네
- 저도 처음봐요

 

여긴 테사에요

 

타밀)아가씨, 당신네
정부가 모든 걸 막았어요

 

술집 문도 닫았고

 

뭐 가진 거 없어요?

 

- 좋아요, 내가 짐을 쌀게
- 네, 가보세요

 

아주 맛나고 시원한
라임 쥬스 마실래요?

 

난 수루티, 수루티 라만이에요

 

타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나 보네요?

 

축제는 언제 시작이죠?

 

- 뭐라구요?
- 축제는 언제 시작이냐구요?

 

곧 시작할 거에요

 

테사, 집은 어디에요?
그때 말했잖아요

 

타밀) 당신 테사네 집은 몰라도
우리집은 폰디에 있어요

 

폰디체리

 

타밀)테사가 대체 누구에요?

 

타밀) 당신을 차고
도망간 사람이에요?

 

그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니같은 사람이죠

 

내 마음 속 이미지로
그냥 한번 찍어봤어요

 

당신이 딱 그녀라고 생각했는데

 

진지한 질문 하나 할건데
당신은 거짓말 하겠죠?

 

사실은, 당신이 테사죠, 아니에요?

 

빨리와요! 축제가 막 시작했어요

 

네, 갈게요

 

그럼 다음 계획은 뭐에요?

 

Pooram이죠! 이 다음엔
곧장 푸쉬카로 갈거에요

 

혼자서요?

 

우리 다시 만나게 될까요?

 

그렇게 된다면
기억할 수 있을까요?

 

누가 알겠어요?

 

그럼 우리 사진 한장 찍을래요?

 

수루티! 축제에요!

 

테사에요!

 

찰리에요!

 

둘카르 살만 (찰리 역)
파르바띠 (테사 역)
아빠르마 고피나트 (까니 역)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아가씨"

 

"이봐요, 아가씨 봤나요?"

 

"당신이 찾던 사람"

 

"아름다운 아가씨"

 

"아른다운 아가씨"

 

"마음은 점점 시들어가고"

 

"온몸의 신경에 불이 붙은 거 같죠"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고
이 아가씨는 누굴 찾는 걸까요?"

 

"아름다운 아가씨"

 

"하늘 위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번개처럼"

 

"어떤 특정한 그 순간
땅위로 떨어진 번개처럼"

 

"시원한 바람처럼 계속 부르네요"

 

"앞을 봐요, 아가씨!
누군가 신랑이 되기 위해 왔어요"

 

"아름다운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