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of Bluewater11

지금 너의 눈에 가득찬 미래가

모든것을 찬란하게 해

 

자신없는 사람은 싫어요

푸른하늘은 날 져버리지 않아요

꿈꾸기 전에

날아가고 싶어요

마음의 오르골이

열리며 연주되요

조금의 행복과

용기도 울려퍼져요

지금 너의 눈에 가득찬 미래..

말은 영원의 SIGNAL

DON'T FORGET TO TRY IN MIND

사랑은 보석보다도

모든것을 빛나게 해

 

때는 서기 1889년

쟝일행을 태운 만능잠수함 노틸러스호는

가고일의 비행선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함정에 빠져서

기뢰망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그 위기를 구한것은

놀랍게도 쟝과 악당 삼인방이었습니다

 

"A New Student on the Nautilus"
제 11 화 노틸러스호의 신입생

 

저는 반댑니다

우리에게는 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려고

이제까지 모두가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내력도 분명치 않은 표류자들을

경솔하게 동지로 맞아 들이는 것은

우리 목적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노틸러스호를 위기에
빠지게 한다고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인원도 부족하고

어제 가고일의 함정에 빠졌을 때에

그들의 활약은 좋게 평가됩니다

그리고 그들도

가고일을 적으로 여기고 있는 이상

우리 목적과 반대되는 것도 아니구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건

그러니까 그들이 노틸러스호의 비밀을

육지로 가져가서 악용할 위험이 있다는겁니다

그런 염려는 없겠죠

이 배의 과학 이론은 지금 사람들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으니까

그건 그래요

이 배의 초과학은 우리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쓸 수는 있지만

또 하나를 만들어 낼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아.. 환장하겠네

언제까지 우리를 이런 좁아 빠진 데

가둬두느냐 말이야

깨끗한 새 옷을 입어도 의미가 없잖아

어차피 똑같잖아?

아이구 이 깜깜아!

미묘하게 다르단 말이야

이래서 너는 센스가 없다는 거야

그보다도 정말 우리가

이 배에 남을 수 있을까?

너 농담 작작해

이런 데 한 없이 머무를 수 없어

하지만 노틸러스호의
과학기술은 대단하다구

난 잠수 장치에 대해 배워 가지고

그라탱에 달고 싶단말이야

멍청아!

그렇게 간단하게 가르쳐 줄 것 같으냐?

 

하긴 그래

그나저나 우리 둘의 운명은

아가씨 마음에 달려 있으니...

 

완벽해~

오, 그랑디스 아가씨

오늘은 더욱 더 아름다우셔

어머머, 별 말씀을요

네모선장님은 칭찬도 잘하시네요

아니, 아니, 난 칭찬같은 건 못하는 남자야

어머나, 그러시다면

난 못살아~ 오호호~

 

그럼 그랑디스, 샌슨, 핸슨 이 세사람을

수습승무원으로 결정한다

 

불만인가보군 에레크트라

 

아니요, 다만...

그 세 사람을 믿어도 괜찮을까요?

 

특히 그랑디스라는 아가씨가...

그녀가 무슨 일이라도?

 

아니요... 아무 일도 없습니다

 

예? 이 배의 수습승무원이라구요?

그래요

오늘부터 내 지위 밑에서

일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그런 말을 하면... 그치?

오.. 좋았어

 

아니, 도대체 누가 그런 결정을 한거유?

 

오, 신이여~

제 소원을 이루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아~ 네모선장님~

 

에레크트라, 전 이 배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이 배의 과학은 굉장해요

지금까지 어떤 사람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구요

저는 이 과학을 공부해서

세상에 이바지하고 싶어요

장하다!

 

알았어요 쟝

하지만 배 안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은

허락하지 못합니다

네?

그대신 내 방에 있는 책들을

마음대로 읽어도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에레크트라~

 

에레크트라, 전 무엇을 하면 되나요?

나디아는 손님으로 대하기로 했어요

그 대신 쟝과 마찬가지로

배 안의 규칙을 지켜주셔야되요

아뇨, 저도 일하게 해 주세요

그렇지만...

전 처음부터 내가 먹고 지내는 것을

내 힘으로 벌어 왔었으니깐요

장해!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도 있잖아

알았어요

그럼 그랑디스 아가씨의 일을

도와 주도록 하세요

나도 일할래~

 

마리는 무엇을 할 수 있지?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마리는

그래?

그렇다면 마리의 일거리도 찾아 오겠어요

 

킹도 일을 하겠다는 거야?

 

선내 배치판 스위치 ON

그럼 설명합니다

이것이 노틸러스호의 내부입니다

지금 있는 곳은 바로 여기구요

 

차례대로 격납고, 거주구역, 창고, 동력실

어라 스크류가 안 보이는데

어, 맞아요

없는게 당연해요

이 배는 수류 분사 추진식이니까 말입니다

분사 추진식?

뭐유 그게?

수류 분사 추진이라는 것은

흡수구로부터 빨아들인 물을 이온화하여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서 전자 유도하고

플라즈마를 뒤로 내뿜으로써

그 반동으로 전진하는 겁니다

물을 이온화해서 전자유도?

그만큼 강력한 동력원은 그럼 뭐죠?

보통의 보일러나 전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동력원은 여기, 이 배의 심장부에

어떤 구조로 움직이게 되는거죠, 아저씨?

어이 어이, 아저씬 너무했다. 아직은 형이라구

그런데 분사의 동력원은요?

아..그게 바로 우리가 자랑하는 대..소..멸..

앗..차..이런 이런..

뭐예요? 한 번만 더요?

이 이상은 묻지 말아줘요

이거 더 말하면 안 되는 거라서...

 

아무튼 그 엔진덕분에

가피쉬따위는 우리 적도 아니지

가피쉬요?

그래, 장도 봤지?

가고일의 잠수함말이야

 

가피쉬...

자, 다음에는 특별히 브리지로 안내하겠어요

작전행동 중에는 출입이 금지지만말이야

 

아니, 마리? 왜 그러고 있지?

나 일할거예요. 공부같은 거 안해요

하지만, 마리

어린이는 공부하는게 곧 일이예요

나는 어린이가 아니에요 뭐!

그러니까 일할래요~

그렇지만 공부도 일도 같은 거란 말이야

그럼 일 안 할래요

큰일이네

 

어머 킹은 영리하기도 하지

그럼 어디 킹하고 공부해 볼까?

 

자, 그럼 1+1은 몇이지?

 

그래, 답은 2지

아니, 킹이 더하기를 할 줄 안다고?

설마

 

나도 할 줄 알아요 뭐~

그래? 그럼 다음 문제로 넘어가볼까? 3-1은?

 

킹, 넌 빠져. 내 차례야!

 

아후 그게 뭐야?

무슨 옷이 그렇게 촌스러워?

그렇지만 너무 헐렁해서 내 손으로 잘랐어요

하긴 니 맘이니까 도리없지만

자, 이제부터 부엌으로 출동

 

뭐야, 이게!

냉동고지 뭐긴

냉동고?

정말, 모든 것이 다 얼어버렸네

얼음은 어디에 들어있죠?

 

얼음으로 얼리는게 아니야

전기를 이용하고 있어

전기요?

전기라는게 차가운거유?

글쎄..나는 요리사라서 어려운 일은 모른다

 

그럼 렌지는?

물론 전기지

 

그럼 오븐은?

쥬스는?

거품기는?

접시닦기는?

 

오븐!

쥬서!

거품기!

그리고 또 접시닦기!

 

굉장해~

모조리 전기로 하시는군요

 

전기라는거 편리하기도 하네

그러나 전기로도 못하는게 두가지가 있다

부엌 칼질과 요리를 먹는 사람을 향한 애정이지

 

아야!

또 배었니?

요즘 어린애들은 미역하나 제대로 못 자르니 원~

 

진짜 미련한 애라니까

그러다가 손가락이 몇개있어도 모자랄꺼다

 

자, 여긴 내가 할테니까

거기 그 뚜껑이나 열어줘

 

맞아, 나디아는 동물고기도
물고기도 못먹는다고 그랬지?

 

이건 안되겠는데.

 

관둬라 관둬

오늘 요리는 나한테 맡겨두고

노인네하고 어린애는 구석에서 쉬시지 그래?

 

그런데 물고기 뿐이잖아

이것만으로는 가지수가 줄어드는데

물고기를 잘도 만지시네요

겁낼게 뭐 있어

잡아 먹히지도 않는데 말이야

 

그치만 그건 모두 시체라구요

시체∼?

무슨 헛소리야. 이건 요리야

그것도 저 멋있는 네모선장님께서 드실 요리라구

 

음~ 이 기막힌 냄새

다음은 애정

 

아흐 가슴 떨려~~~호호호

 

호호호 오래 기다리셨죠?

 

도대체 뭐요, 이게?

조롱아기의 그랑디스풍 사랑요리라고 하는거예요

자~ 어서 드세요

그런데 우리들은 물하고 스프뿐이니

어떻게 된거유

입닥쳐요! 젊은 사람들은 괜찮다구

자 자~ 뜨거울 때 뜨거울 때 드세요

 

어머나~ 마음에 안 드세요?

어어 아니오...

 

맛있군

아~ 다행이야

다들 보기에는 흉하지만 이건 맛이 상당히 좋군

그럼 한 입만

자~ 먹어보게

어 이거 맛있는걸/어떤가?

와 최고예요 최고

정말 맛있어요

 

킹의 얘기도 놀랍지만

그랑디스양한테 그런 특기가 있을 줄은..

사람은 겉보기하고는 다르다고 하니까요.

다만....

뭔가?

나디아 말인데요

나디아가 무슨?

네, 무슨 일을 해도 실수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견디면서 살아왔으니까

걱정하실건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

 

아제까지 그런걸 가르쳐 줄 사람도 없었겠지

 

저에게도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은요...

 

자막제작 : 나우 나디아 클럽
1차 수정 : 이항[master2hang@hanmir.com]

 

그렇게 돼서

노틸러스호의 식량사정을 생각한 결과

이런 내용이 된 것인데 말이지

모두가 참고있는 마당에

설마! 군소리하는 사람은 없겠지!

 

이제 들기로 할까요?

네모선장님하고 똑같은 요리를 먹다니 행복해~

잘한다

그래. 자긴 물고기만 먹고 우린 감자만이야

 

왜그래 너희들?

뭐 하고싶은 말이라도 있는거야?

아니요 아니요

야~ 아주 맛있게 생긴 으깬 감자요리구나라고 했죠 네~

 

으깬 감자요리라구?

그건 순전히 물고기 살일 뿐이야

예!?

 

아후~ 예절바르지 못해

미..미안

맛있게 먹겠습니다

 

음~ 이 맛있는 냄새

 

후추가 조금 모자랐나?

 

이쪽은 그 이전의 문제인데...

음...

샌슨, 핸슨!

할 말 있으면 분명하게 말해봐

사나이답지 못 해

아까부터 투덜투덜 못 쓴다구

빈둥빈둥 놀고있는 주제에

불평같은거 하는게 아니라구!

 

날쌔다!

 

너, 이런!

 

킹, 너!

 

아가씨~

저 고양이가...

저건 사자라구요

 

잘도 처녀의 얼굴에 상처를 내다니!

 

킹, 너 어디있어!

 

저기 있구나

어, 빗나갔네!

아가씨~!

 

그랑디스!

 

식사중에 정말 정말 예절이 엉망이야

이상한 녀석들

 

킹!

아가씨~/ 그랑디스

킹!

 

킹! / 그랑디스 / 헥..헥...

 

정전기? 뭘까?

 

실례해

그랑디스 아가씨, 무슨 일이예요?

브릿지는 출입 금지 구역입니다

지금 그런걸 따질 때가 아냐

비상 사태란 말이야

이유가 어떻든지간에

배 안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은 곤란한 일입니다

헛소리 그만하시지

그렇게 막힌 소리만 하니까

나이보다 늙어 뵈는 거라구우∼

뭐라구요!

 

뭘까, 저방은?

 

이런곳에 있었구나?

그런데 대체 이게 뭐지?

발전기는 아니구, 뭔가의 엔진인가?

맞았다

네모선장님

이게 바로 이 배의 심장부인 상온 대소멸 엔진이다

대소멸 엔진요?

그래

어떤 것인가요?

 

수소와 반수소를 대소멸 시켜서

그 질량의 94%를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반영구 엔진이다

이치가 퍽 어렵군요?

19세기, 아니 20세기가 지나도

인류는 만들어내지 못 할게다

 

잘만 이용하면 별천지를
건너 다닐 수도 있겠지

우주를요?

굉장해요! 인류의 보물이군요

인류의 보물이라구...?

그러나 이 엔진은 잘못 이용하면

지구를 송두리째 파괴해
버리는 무서운 무기가 될 수도있다

네?

 

이 배도 지금은 단지 살인도구에 지나지 않아

쟝, 분명히 과학은 위대하다

불가능한 걸 가능하게 했지

그러나 과학은 지혜의 열매를 따먹은

인간의 죄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니까

그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자, 거기 길 좀 비켜줘

그럴 수 없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출입 금지 구역인 기관실이예요

글쎄 그렇게 딱딱하게만 굴지 말구

아니요. 절대로 안돼요!

킹을 찾으러 가는 것 뿐이야

어떤 이유가 있던 간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든지..

킹∼

 

어디 갔었니 걱정했잖아

다신 멋대로 다니면 안돼...

 

나디아, 착하지?

블루 워터..가 아니고 킹을 다오

싫어요!

원인은 아줌마가 킹을 들볶았기 때문이라구요

잔소리 말고 이리내!

무슨 일들이야?

 

선..선장님...

도대체 무슨 소란인가?

사실은 저...

 

하하하, 아니요...

킹하고 재미있게 좀 놀까해서요

 

이 과학 문명의 세상에서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거야?

이 배에 타고 있는 한은 이런 운명일까 우리는?

뭘 중얼대고 있어

이게 다 모두 너희들이 멍청해서

이렇게 된거 아니냔 말야!

그치만 화난 얼굴의 네모선장님도

너무 멋있었어~

 

기분 최고다

이 하늘에 입 맞추고 싶어

 

정말.. 오랜만에 보는 햇님이야

 

바람과 햇볕이 이렇게 좋은 건지 미쳐 몰랐어

어, 네모선장님

 

언제나 책벌레인 쟝도

역시 과학의 결정체 속보다는

푸른 하늘 밑이 좋은 게로구나

 

이 배는 지금부터 24시간동안 물 위로 항해한다

그동안은 마음대로 갑판위에 올라가도 된다

네!

 

기다려 주세요, 네모선장님~

 

쟝! 왜 그러고 있지?

 

생각하면 할 수록 잘 모르는게 있어요

그래요? 내가 아는 일일까?

 

저∼ 이 배는 살인 도구인가요?

네모 선장님이 그렇게 말하셨어?

네...

킹을 찾아다니다가 그만
기관실에 들어갔었어요

그 때에...

죄송합니다. 얘기 안 한거

괜찮아요. 정직하게 고백했으니까 용서해 줄께요

 

과학은 지혜의 열매를 따먹은

인간의 죄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셨지?

네. 무슨 뜻이죠?

글쎄, 인간이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의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 이상은

과학도 선과 악으로 갈라지게 마련이잖아?

과학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이니까

그리고 잘못 사용된 큰 힘은

그만큼 큰 불행을 부르는 거야

 

이 배처럼...

 

잘못 사용된 큰 힘은

그만큼 큰 불행을 부르는 거야

이 배처럼..

 

쟝, 쟝도 언젠가는 알게 될 날이 올거예요

왜 그러고 있어? 멍해가지구

미안해

네모선장님의 말 때문이야?

응...

 

쟝, 이 배는 정의의 편일까 아니면 악당 편일까?

틀림없이 정의의 편일꺼야

왜냐하면 네모선장님은 좋은 분이니까

 

정말 그럴까?

 

밤바다는 너무 무서워

깜깜한게 빨려들 것 같애

 

인간이란 이 바다에 비하면

너무나 하잖은 생물이지

더구나 저 대우주에 비기면...

 

계속

가슴속의 안타까움을 어떻게 하면 좋지

멀리 바라보던 꿈이 이제는 보이지 않게 되었어

한숨쉬며 하늘을 올려다보면

너와 한 약속이 눈부시게 비치고 있어

Try 위로의 말 따위는

마음에까지 닿지 않는 바람

가슴 속에 품었던 불안만이 점점더 커지지만

내가 정한 거니까

나 혼자라도 괜찮아.

넘어져도 헤매도

내일이 있으니까

 

우리들, 무인도에서 피크닉을 하게 되었어

쟝, 나 땅을 밟는게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었어

응..계속 노틸러스호의 무쇠바닥이었으니까

여기 봐 쟝, 예쁜 조가비야

나디아.. 너도 무척..

어.. 그랑디스가 부르네

제 12화 그랑디스의 첫사랑

꼭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