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Horror Story: Coven 3x13 "The Seven Wonders" (2014/01/29)

Original Air Date
2014.01.29 (FX)

 

자막제작 이건휘 (라이언a)

피드백 twitter.com/iamryanlee
자막해설 iamryan.tistory.com

 

♪ 아주 오래전에 ♪

 

♪ 어떤 곳에서
어떤 때에 ♪

 

♪ 그대가 내 손을 잡았죠 ♪

 

♪ 에멀라인을
찾아가는 길에서 ♪

♪ 하지만 우리 운명에
접점이 없다면 ♪

 

♪ 당신에겐 미안하지만 ♪

♪ 내가 일곱 가지 기적을
볼 수 있다면 ♪

 

♪ 무지개의 끝자락까지
길을 닦을 거예요 ♪

 

♪ 그 아름다움에는
무엇도 비할 수 없겠죠 ♪

 

♪ 무지개의 끝자락으로 ♪

 

♪ 참 드문 일이죠 ♪

♪ 당신처럼 강렬한 남자를
만났으니까요 ♪

 

♪ 그대가 내 손을 잡고
내가 태연하게 굴자 ♪

 

♪ 그대는 손을 뻗어
날 감싸 안았죠 ♪

 

♪ 하지만 우리 운명에
접점이 없다면 ♪

 

♪ 당신에겐 미안하지만 ♪

♪ 내가 일곱 가지 기적을
볼 수 있다면 ♪

 

♪ 무지개의 끝자락까지
길을 닦을 거예요 ♪

 

♪ 그 아름다움에는
무엇도 비할 수 없겠죠 ♪

 

♪ 무지개의 끝자락으로 ♪

 

♪ 아주 오래전에 ♪

 

♪ 어떤 때에
어떤 장소에서 ♪

 

♪ 그대가 내 손을 잡았고 ♪

 

♪ 미소 지으며 ♪

 

♪ 돌아오는 내내
손을 뻗었죠 ♪

 

♪ 내가 바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

 

♪ 언젠가는 이뤄질까요 ♪

♪ 내가 일곱 가지 기적을
볼 수 있다면 ♪

 

♪ 무지개의 끝자락까지
길을 닦을 거예요 ♪

 

♪ 그 아름다움에는
무엇도 비할 수 없겠죠 ♪

 

행운을 빈다, 얘들아!

 

♪ 내가 일곱 가지 기적을
볼 수 있다면 ♪

 

♪ 난 길을 닦을 거예요 ♪

 

♪ 그 아름다움에는
무엇도 비할 수 없겠죠 ♪

♪ 바로 그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을! ♪

 

♪ 일곱 가지 기적 ♪

 

새러 폴슨
-코딜리아 폭스-

 

테이사 파미가
-조이 벤슨-

 

프랜시스 콘로이
-머틀 스노우-

 

에반 피터스
-카일 스펜서-

 

릴리 라베
-미스티 데이-

 

엠마 로버츠
-매디슨 몽고메리-

 

데니스 오헤어
-스펄딩-

 

캐시 베이츠
-델핀 라로리-

 

제시카 랭
-피오나 구드-

 

자막제작 이건휘 (라이언a)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마녀사냥-

 

3x13 The Seven Wonders
일곱 가지 기적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위대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분명히 마법사였어

그의 걸작
'최후의 만찬'에서는

식탁 위의 장어구이와
빵, 와인을 묘사했는데

난 카스피 해에서 건진
캐비어를 골랐단다

 

조개에 얹어
샴페인까지 곁들였지

 

우리의 마지막 식사인 만큼

그에 걸맞은 메뉴로
대체했단다

이제 누군가는 마지막으로
익명의 자유를 누리고

왕좌에 오르겠지만

 

어쩌면 나머지에겐
마지막 식사가 될 수 있어

 

마녀회의 탄생 이래

순혈마녀는 퇴임 전
그 의무에 따라

자신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지만

피오나는 그 의무를
태만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후계자를
죽이려고도 했지

 

그래서 우리는
역사상 유례없이

 

너희 모두에게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줄게

 

오직 한 사람만이
성공하겠지

 

성경 말씀을
대강 인용하자면...

 

'나는 어릴 때
아이처럼 말했고'

'아이처럼 이해하고
아이처럼 생각했지만'

 

'내가 여자가 된 이후로'

'유치한 생각들은
멀찌감치 던져버렸다'

 

이제 너희는 어른이란다

 

두려움은 떨쳐버려

 

의구심도, 사소한 일도
전부 잊어버리고

 

내일 멋지게 성공하렴

 

'일곱 가지 기적'

 

보통은 가장 쉬운 것부터
순서대로 행하지만

올해는 이왕지사
전통을 깬 김에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꾸나

 

'염력!'

 

- 실패하면 어떡하죠?
- 넌 순혈이 아닌 거지

그럼 늪지로 돌아가던지

 

미스티, 먼저 시작하렴

 

집중!

 

해냈다, 해냈어!

 

순혈에 관심 없다더니

그건 중요하지 않아

순혈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의 하나일 뿐

어쩌면 나인지도 몰라

 

퀴니!

 

넵!

 

매디슨, 아무래도
이건 네 주특기겠지?

뭐라는 건지

 

그리고 마지막은 조이!

 

'콘칠리움'

 

흔히 사람들은
'마인드 컨트롤'이라 하지

아주 까다로운 기술로
제대로 사용할 경우

가장 강력한 의지력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어

어디 보자

너희들 암컷 중에
과연 누가 물건일까나?

 

백날 쳐다봐라, 히피야

 

아무도 내 마음을
조종할 순 없어

 

이런, 썅!

 

- 적당히 해!
- 이거 재밌네

 

다음!

 

아까는 장난이었는데

 

다음!

 

- 카일은 상관없잖아
- 있거든?

 

- 잘했다
- 안 끝났거든요?

 

핥아

 

그만들 해라

 

이제 넘어가자

 

재미없지?

 

짜릿해서 미치겠는데?

 

다음 과제는
지하 세계로의 모험이다

 

너희 정도의 재능이라면
지옥에 가는 건 쉽지

진짜 테스트는
돌아오는 거란다

너희 영혼이 동틀 녘까지
육신으로 못 돌아오면

너희는 죽는 거야

 

지옥은 어떤 곳일까?

 

별로 알고 싶지 않았는데

 

얘들아, 시작하렴!

 

디센섬!

 

가장 먼저 돌아왔구나

 

미친!

 

똑같은 애들이 줄 서서
똑같은 치킨을 달라네

 

끔찍해!

공중파 뮤지컬에 갇히다니!

 

'사운드 오브 뮤직'
생방송이었어

 

난 주연도 아니라

 

'리즐' 역이었다고

 

왜 그래?

 

카일이랑...
계속 헤어졌어

 

계속 반복됐는데

카일이 자꾸만
날 사랑하지 않는대

 

자꾸만...

괜찮아, 내가 있잖아

 

나 여기 있어, 진정해

 

다들 돌아온 거야?

 

미스티만 빼고

 

또라이!

 

이런 또라이!

크링리 선생님
또 그랬대요!

이르지 마

 

해부용 개구리는 어딨지?

- 다시 살렸대요!
- 닥쳐, 바비!

널 속이려고
개구리를 숨겨 온 거야

이제 네 차례다
메스를 잡아라

이건 정말 못 하겠어요

죽은 개구리를
해부하지 않겠다면

살아 있는 걸 잡아야지

살아 있는 건
죽이기 싫어요!

당장 죽이지 않으면
부모님께 전화한다!

 

안 돼!

 

크링리 선생님
또 그랬대요!

 

죽은 개구리가 싫다면
산 놈을 해부해라

절대 못 죽여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안 돼!

 

- 크링리 선생님!
- 죽은 개구리를...

안 돼요

 

- 죽은 개구리가 싫다면...
- 안 돼요!

 

죽은 개구리가 싫다면
살아 있는 걸 해부해라!

 

죽은 개구리가 싫다면
살아 있는 걸 해부해라!

 

갇힌 거야

 

우리가 도와줘야 해

 

어쩔 도리가 없단다

 

자기 힘으로
돌아와야 해

 

미스티...

 

내 목소리를 따라오렴

 

다들 널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다 됐어

 

안 돼

 

안 돼, 제발...

 

안 돼!

 

시험을 재개하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우리의 자매인
미스티 데이를 추모하자

 

그냥 계속하죠?
어차피 친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지독한 년

불장난을 할 때는
손을 데기 마련이야

맞는 말이야

미스티는 죽었고
이제 되돌릴 수 없어

알았다

 

그럼 계속해서
다음 순혈을 찾아보자고

 

너희의 다음 임무는
순간 이동이다

 

잡았다, 네가 술래야

 

이제 너야

 

잡았다
바로 터치 없기!

 

잡았다!

 

잡았다, 술래!

 

조심하렴, 얘들아!
이건 장난이 아니야!

얼마나 재밌는데요
좀 쉬엄쉬엄 하자고요!

 

- 조심하라니까!
- 잠깐 놀면 안 돼요?

 

- 엄마야!
- 나쁜 년!

 

지랄하네!

 

조이!

 

어머나, 세상에!

 

- 무슨 일인가요?
- 우리 조이가...

도와줘, 도와줘요!

제발 도와달라고요!

도와줘, 도와줘!

조이!

 

'비탈럼 비탈리스'

 

'비탈럼 비탈리스!'

 

안 되는데

 

제발 일어나

 

순혈은 못 되시나 봐?

 

미안해

 

퀴니, 카일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

 

매디슨!
'비탈럼 비탈리스'

나보고 살리라고요?

- 할 수 있겠니?
- 당연하죠

- 그럼 당장 해!
- 그럼 내가 순혈인가요?

그럼 일곱 가지 기적을
이어갈 수 있겠지

- 나더러 경쟁자를 살려라?
- 너도 그랬잖아!

너도 다시 살아나서
이렇게 도전하고 있잖니?

 

네가 순혈이 아닐까 봐
두려운 건 아니겠지?

 

정정당당하게
조이가 졌어요

 

그게 내 잘못인가요?

매디슨, 네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넌 순혈이 될
자격이 없는 거란다

 

이제 와서 자격이
무슨 상관이죠?

실격 따윈 없어요

내가 순혈이든 아니든
둘 중 하나인데

내가 맞는 것 같거든요

 

피오나가 잘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정신병자들을
일찌감치 포기하다니

 

나도 똑같이 해볼까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날 순혈로 인정하던지!

엿이나 까 잡수던지

 

저를 향한
시선들이 느껴져요

 

제 실수예요

 

제가 우리 마녀족을
망친 거예요

 

자학하지 마, 딜리아

-넌 최선을 다했다
- 한참 부족했죠

 

매디슨 몽고메리가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라면

차라리 이편이 나아요

 

그냥 우린 멸종해야죠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그런 생각을 품었단다

 

난 미스티 데이라고
확신했거든

 

아니면 우리 조이도!

 

훌륭한 지도자가 될
자질이 보였는데

 

왜 날 떠난 거니?

 

떠나지 않겠다고 했잖아

 

피오나 말이 옳았다니!

 

결국은 매디슨이었군요

 

역시 어머니 말씀은
항상 옳네요

그렇지 않아!

 

너에 대해서만큼은
분명히 틀렸지

자기 핏줄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나 보죠

 

선지자는 자기 조국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법!

매디슨은 순혈의 혈통을
이어받지 않았어

하지만 코딜리아, 넌!

 

왕족의 핏줄이 흐르잖니?

 

무슨 말씀이세요?

진작 깨닫지 못한
내가 멍청했어

코앞에 진주를 두고
여태 진흙탕을 헤매다니!

 

무슨 말씀이신지...

넌 네 어머니에게
짓밟히며 살더니

 

이젠 네가 만든
굴레에 갇혔구나!

넌 강력한 힘을 가졌잖니

혈기왕성한 젊은 몸으로
표출해야 할 그 힘이

 

네 안에 있으니
발산해야지!

너도 일곱 가지 기적에
도전해야 해!

 

제가 차기 순혈일지도
모른다는 말인가요?

 

네 목숨이라도 걸지!

 

속셈이 뻔하네요

내가 도전을
계속하게 하려고

경쟁구도를 조작하게요?

누굴 바보로 알아

 

텅텅 비었잖아

 

준비되셨어요?

 

디센섬

 

뭐가 보였니?

 

저요

 

피오나에게 인정받으려다가
모욕만 당했어요

 

새로울 것도 없죠 뭐

 

순간 이동까지!
다섯 번째 기적이구나

다음은 여섯 번째 기적
'점술'이란다

- 코딜리아!
- 알았어요

나도 하면 되잖아요

 

정정당당하게 하는 거야

 

경쟁으로 시작했으면
제대로 끝을 봐야지

점술이라, 붙어보죠

 

선대 순혈들의 유품이
집안 곳곳에 숨겨져 있다

 

코딜리아!
조약돌로 점을 봐서

미미 디롱프레의 물건이
어딨는지 찾아보렴

 

시험을 점자로 보다니

 

남서쪽 구석

 

2층 복도 두 번째 방
서랍장 밑이야

 

이 앤티크 브로치는

미미 디롱프레가
순혈 즉위식 때 받은 거예요

정답!

 

네 차례다, 슈퍼스타

 

점술을 통해서

애나 리 레이튼의 물건이
어딨는지 알려주렴

 

- 이딴 건 한심해
- 못하겠냐?

 

진짜 힘을 보여줘?

당장 온실로 돌아가요
조이를 살릴게요!

일단 책에 나온 대로
점술부터 마쳐야지

책 타령 좀 때려치워요!

내가 얼마나 강력한데!

그 싸구려 악세서리만 남기고

당장 이 집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는데

이런 병신 짓이나
하고 앉아 있으라니!

탈락!

 

알았다고요

 

벽난로 위에 꽃병이야

 

땡!

 

피아노, 피아노 말이야!

거기에 뭔가 있을 거야

 

없다니까!

 

지랄들 하네

 

선생님은 성공했어

이건 조작이니까
이 곰탱아!

우리가 속임수를
썼다는 거니?

당연하지, 해골바가지야

 

내가 이런 시궁창을
책임져야 할 리가 없지

 

애초에 이딴 곳에
오기도 싫었다고!

또라이 버전의
'연예인 재활원' 주제에

때려치울래

일곱 가지 기적은
여기서 끝나는 게다

시발, 안타까워!

난 정상인들만 모인
헐리우드로 돌아갈 거야

자물쇠는 꼭 바꾸라고

내가 TMZ
전부 꼰지르고 나면

머지않아 횃불, 쇠스랑에

화염병까지 매일 같이
상대해야 할 테니까

 

잘 먹고 잘 살아라!

 

넌 또 뭔데, 병신아

 

조이를 죽게 내버려둬?

 

왜 죽게 한 거야?

 

난...

 

너도 거기가 어떤지
잘 알면서!

우리 둘 다
거기서 돌아왔잖아!

- 왜 그랬냐고!
- 우리를 위해서야

 

사랑해, 사랑한다고!
이러지 마

제발, 이러지 마!

 

발연기가 따로 없군

 

안 돼, 이거 놔!

 

이미 짐을 싸뒀으니

 

일이 쉬워지겠군

 

시신을 묻어버리면
다들 그런가 보다 할 거야

 

그쪽은 또 뭔데?

 

도우미지!

 

떠오르는 순혈마녀의 특징은
무결점의 건강이죠

 

보아라!

단 하나의
진정한 순혈이시여!

 

지난달에 있었던
놀라운 공개선언 이후로

대대적인 여론의
환영이 있었죠

이 컬트 집단에 대한
솔직한 폭로를 두고

언론의 호들갑이...

분명히 해두죠, 빌
우린 사이비가 아니에요

 

저희는 개종시키지 않고요

종교적인 의제도 없고
회원을 모집하지도 않아요

 

마녀로 밝혀지는 여성은
애초에 그렇게 타고나죠

 

그리고 그들의 능력을
저희는 '파워'라고 하는데

 

그건 그들의 일부죠

 

말하자면 DNA의
일부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마녀가 되는 건
선택이 아니란 거군요

바로 그겁니다

 

세상에 수많은
젊은 마녀들이

단지 두렵다는 이유로
자신의 존재를 부인하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사회의 고정관념 탓에요

- 증오범죄도 여전한데요
- 맞습니다

하지만 그늘에 숨는다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보호받기도 어려워요

무지한 사람들은
항상 우리를 노릴 겁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우리는
강인한 여성이에요

한 말씀 부탁합니다

지금 TV를 시청하며
혹 자신이 마녀는 아닐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코딜리아 구드
마녀 모임을 밝히다

전화를 주시거나

 

메일을 보내거나
뉴올리언스로 찾아오세요

당신을 기다리는
집과 가족이 있답니다

 

다음 소식:
리자 마넬리의 엉덩이 토크

 

정말 자랑스럽구나

 

의회 말인데요

 

어린 마녀가 의회에
참여한 적은 없지만

퀴니와 조이에게
더 큰 역할을 맡기려고요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해야죠

 

어떠세요?

 

일단 조언하고 싶은 건

권력을 갖게 되면
공익을 위해

원성을 사기 십상인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아이들도 크게 성장했으니
감당할 수 있을 거예요

 

너 말이다

 

저요?

넌 우리 마녀족 역사상
최고의 순혈이 될 거야

그만 하세요

딜리아, 할 얘기가 있다

그런 고상한 겸손은
한물갔으니 집어치워

 

네 덕분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어

 

넌 씨앗을 뿌렸지

하지만 수확물을 거두려면

과거의 썩은 뿌리는
잘라내야 해

이모님의 은유를
참 좋아하지만

이번엔 전혀
못 알아듣겠어요

나, 나 말이다

 

다른 마녀를 무자비하게 해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잖니

 

설마...

설마가 아니라
그렇게 하겠다는 거란다

 

화형대에 서고 싶으시다고요?

 

또 다시요?

 

내가 원하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아

 

찬란한 네 통치가
막 시작됐는데

난잡한 정치 스캔들은
피해야 하지 않겠니?

난 살인을 저질렀으니
대가를 치러야지

 

말이 새어나간다면

내 오만한 행동으로
네 명성을 더럽힐 거야

이모님

 

말씀 그만 하세요

 

전 못 들은 거예요

잘 들어라, 얘야

네가 멋지게 자랐으니
내 삶의 숙원을 이뤘어

평생에 고통스런 실수를
너무 많이 저질렀으니

의미 있는 죽음을
맞이하고 싶단다

싫어요!

 

그럴 순 없어요!

 

이모님은 제 어머니세요

진정한 어머니요!

 

제게 약속하셨던
그대로 말이에요!

 

이모님 없이는
자신이 없다고요!

 

꿋꿋하게 버텨라!

네 모든 언행이 마녀족에
파장을 일으킬 텐데

네가 위선자가 되는 건
용납할 수 없어

 

♪ 그대는 나의
은빛 봄이요 ♪

 

♪ 청록색깔의 빛이 반짝이네 ♪

 

♪ 난 그대의
유일한 꿈이요 ♪

 

♪ 빛나는 가을의
부서지는 바다 ♪

 

♪ 그녀가 예쁘다고
말하지 말아요 ♪

 

♪ 그녀가 당신을
사랑했다고 했나요? ♪

 

♪ 그대여
난 알고 싶지 않아요 ♪

 

의회의 공백을 대신해

 

당대의 순혈 마녀로서
판결을 내리는바

 

우리의 자매 마녀
세슬리 펨브록과

우리의 벗 쿠엔틴 프레밍을
살해한 죄로

 

죄인인...

 

머틀 스노우를

 

화형에 처하는 바이다

 

딜리아

 

내 사랑스러운 딸!

그 어느 때보다도
네가 자랑스럽구나

 

마지막 유언은?

 

단 한 마디뿐

 

발렌시아가!

 

죽인다, 저것 봐!

 

줄이 저렇게 길다니
방이 부족할 텐데

자리가 부족하다면
새로운 집을 사야지

 

너희는 정말이지
강인한 마녀야

이렇게 어린 나이에
재능과 자신감을 갖추다니

어른인 나보다 낫구나

너희의 도움으로

우리 마녀회가
번창했으면 좋겠어

 

마녀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면서

마녀들을 기리는
장이 되는 거야

 

너희는 나의
오른팔일 뿐만 아니라

 

내 의회도 맡아주렴

 

어떠니?

 

- 전 선생님 편이죠
- 그래, 조이는?

 

저야 영광이죠

 

이제 문을 열까요?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렴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하나 남았거든

 

- 돌아가시는 모습을 봤는데
- 다시 한번 보렴

 

이제 진짜 눈을
갖게 됐잖니

 

합의했잖소

공증도 없고
계약서도 없지만

어쨌든 약속했잖아!

 

남자들이란
자존심만 세다니까!

 

약속은 아직 유효해!

 

며칠 동안 파리에 다녀올게

 

코딜리아가
그 난쟁이들을 시켜

일곱 가지 기적을
행하게 하면

차기 순혈이 누군지
알아낼 수 있겠지

 

왜 당신 딸내미가
그런 일을 하겠소?

 

내가 죽을 테니까!

적어도 그 애는
그런 줄 알겠지

 

하지만 당신이 도와줘야 해

 

물론 썩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만

 

당신이 제대로만 해주면

모든 걸 다 바칠게

 

당신에게 줄 게 있어

 

어떤 집시 여자가 준
약을 먹었다가

너무 흥분해서
날아갈 뻔했는데

 

아니!

자기의 머릿속에 말이야

 

환영과 기억을 넣어줄게

 

그 환영에서 깨어나면
어떻게 되는 거지?

 

차차 알게 될 거야

 

- 들이켜
- 아니

 

내게 침을 먹일 생각이라면

수도꼭지에서
직접 받아먹지

 

완벽한 지미 추 구두를
다 버렸지 뭐야

 

하지만 네가 나 대신
놈을 죽일 줄 알았어

놈이 나를 죽였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그건 누구 피였죠?

 

염소

 

- 난 아무도 안 죽였어
- 아직까지는요

 

그것 때문에
오신 거잖아요

 

그럴 계획이었지

 

번거로운 일은
너한테 맡기고

 

다음 순혈이 밝혀지면
내가 데려가려고 했지

그게 어머니 딸이라니
일이 힘들어졌네요

 

꼭 그렇진 않아

 

절 죽이려고 온 건
아니시잖아요

 

제가 어머니의 목숨을
끊어주길 바라시겠지만

 

얼마 안 남으셨잖아요

 

오늘 밤조차도
못 버티시겠어요

 

날 죽이면 기분이라도
좋지 않겠니?

 

그래서 항상 저한테
못되게 구셨어요?

언젠가 어머니의 힘을
빼앗게 될 테니까요?

 

네가 태어난 그 순간에

 

넌 내 힘을 빼앗아 갔어

 

여자가 어머니가 되면

언젠가 죽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된단다

천사 같은 아기의 얼굴에
그렇게 적혀 있지

 

널 볼 때마다
내 죽음이 보였어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걸

 

네가 자꾸 상기시켰다고

이제껏 저를 그냥
미워하신 줄 알았는데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었단다, 얘야

 

널 꽤 사랑하긴 했어

 

그저 내 방식대로 말이지

 

온전한 사랑이 아니었던 건
나도 인정해

 

네 잘못은

 

항상 다른 형태의
모성을 갈구했단 거야

 

네게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느껴지는구나

 

기분 참 좋지?

 

그건 다 내 거야

 

내게서 흘러나와
너에게로 간 거라고

 

에너지 보존의 원칙이지

네가 날개를 펴려면
내가 죽어야만 해

 

나 때문에 울다니

 

기막힌 반전 아니니?

어머니 때문이 아니라

 

제가 불쌍해서
우는 거예요

 

평생 어머니는
절 괴롭게 하셨죠

 

어머니께 인정받기 위해
평생 기를 썼고

 

어머니와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려 애썼죠

 

어머니와 함께 사라질
제 안의 한 소녀가

불쌍해서 우는 거예요

 

그럼 우리 둘을
당장 죽여라

 

우리가 너를
아프게 하잖아

 

우리가 마침내 떠나면

 

넌 네 운명에 따라
마녀족을 잘 이끌어라

 

네가 나보다
훨씬 잘해내겠지만

넌 결코 나만큼
간지나진 않을 게다

 

어서

 

이런 제길!

 

제발 날 불쌍히 여겨라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줘

 

온몸이 아파

 

두려우시죠?

 

아마 평생 처음으로

 

힘도, 마법도 없이

 

평범한 한 여자로서
운명에 순응하다니

 

마침내 신이
인간다운 경험을 하네요

 

아무도 어머니를
도울 수 없어요

 

어머니 혼자서
감당하셔야 해요

 

유일한 탈출구는

 

뚫고 지나가는 거랍니다

 

두려움과 고통을
느껴보세요

 

전부 받아들이시고

 

전부 놓아버리세요

 

우리 포옹은 처음이죠?

 

내 사랑!

 

일어났구려
배고프지 않소?

 

메기를 좀 잡아왔는데

할아버지의 손맛으로
구워주리다

 

그 역겨운 걸
어디다 들이대?

 

왜 맨날 이러는 거요?

 

맨날 이렇다니?

 

맨날이라니
대체 무슨 말이야?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척하잖소!

 

그리곤 항상 싸우지

 

- 싸우는 것도 지쳤어
- 매일 아침이라고?

 

언제부터 여기 있었는데?

 

영원의 시간을
잴 수는 없는 법이지

 

이런 젠장할!

 

안주가 필요하면
이리 오시게나

 

천박하게 굴지 마!

 

아주 가끔은

 

술 좀 끊지 그래?

 

신선한 공기도
좀 들이마시고 말이야

 

- 딜리아 짓이야!
-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의 선택이었어

 

우리 약속했잖아?

 

세상에!

평셍을 이딴 곳에서
보낼 순 없어!

이건 뭐...

 

생선 비린내에

 

고양이 오줌까지

 

이건 또 뭔데?

소나무 벽이라니!

 

딜리아가 보고 싶어

 

- 너무 늦었소
- 내 딸을 만날래!

당신은 여기 있잖소!

 

당신은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라오

아무도 못 도망가

 

내겐 여기가 천국인걸

 

- 그러니까...
- 싫어!

진정하라고

 

좋아

 

문을 열어보자

 

'로비슈 부인의
특별한 소녀를 위한 학교'는

1790년 상류층의
신부수업학교로 설립됐고

이후 새로운 관리체계가
들어섰습니다

 

바로 우리 마녀들이요

 

우리는 살아남았고

 

지금까지 우리의 업적은
그것뿐이죠

 

하지만 여러분을 보니

 

다들 너무도 아름답고
완벽하군요

 

우린 함께라면

 

살아남는 것 이상을
이뤄낼 수 있어요

 

이젠 우리가
날아오를 시간입니다

순혈 마녀가 뭐죠?

 

지금 앞에 계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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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감사합니다!

AMERICAN HORROR STORY
Returns in October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