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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했다

그게 일상 이였다는걸
난 때때로 잃어버리려고 했다

그리고 문득 감사한다
'고마워' 라고, 이런 행복한 일상에

물웅덩이를 달려나가 빠져나온 진흙이
패인 곳의 옆에 붙는 것도

그건 행복의 작은 조각이였다

난 쭉 뛰어 돌아다닌다 생각했다

행복의 조각을 모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깨져버린건 한 순간이였다

영원이란 없었다

몰랐었다

 

그런 슬픈 것을 난 몰랐었다

몰랐었던거다

 

영원 이란 있어

 

여기에 있어

영원이 있는 곳

 

지금 거기에 난 서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들이 교환한 영원의 맹세였다

 

Translation & Caption HeroOdin
JTranslation Team By
For more Infomation,[夜&추억록™]

 

ONE
~ 반짝이는 계절 ~
True Stories

 

Episode 1

 

야~ 코헤이~

 

어서 일어나~
/ 꿈속에서 누군가 화내고 있네

 

정말 끈질기다니까

 

뭐야!?

오옷, 이런 미소녀가 어찌 내 방에!!

징그런 연극은 그만하고
어서 준비하지 않으면 지각이야

 

야- 평상시보다 10분이나 늦자나

 

코헤이..괜찮아?

어릴적 부모를 여이고
지금 이모댁에 맡겨졌다

친구도 없다
알고 있는 곳도 없다

거기에 나타나준게 이녀석 이였다

그 후로 12년

어느센가 보살핌 받으며
매일 아침 일어나는게

내 일상이 되었다

 

아~ 지루해죽겄네

 

야!! 지금 수업중이자나

나나세~ 뭔가 바꿔 쓸거 없을까?
/ 뭐?

하품말야, 왠지 아깝다 생각 안들어?

너 이야긴 뭔소리는지 모르겠다

 

코헤이!!! 오늘 우리가 청소당번이야!

 

미안, 충치가 괜히 아파와서
/ 이빨이 아파도 청소는 가능해!!

무릎..무릎에 물이 찼어

잘만 달리자나!!

거참, 끈질기군

 

내일 날씨 좋겠는걸

아, 그렇구나
오늘 석양이 지는구나

 

석양 예뻐?

아..그리고 보면 65점 정도
/ 꽤나 짠 점수구나

나 석양엔 까다롭거든

 

오늘, 바람 참 좋다
/ 그런가?

95점 줘도 괜찮겠어
/ 꽤나 좋은 점순데?

응, 나 여기가 좋으니까
/ 과연

나, 카와나 미사키 너는?

나? 나는 오리하라 코헤이

잘 부탁해, 코헤이 군

 

저기..혹시?

맞어

 

왜그래?

아니 그게..눈이 안 보이는
사람하고 말한적이 없어서

 

정확히도 말하는구나

미안

평범하게 하는게 좋다고봐

평범하게 말해

그렇군..역시 그렇겠지

 

미안, 놀라게 한거 같아서

청소 땡땡이지?
/ 어라..어떻게

실은 나도 / 정말??

 

경주?

응, 내일 누가 먼저 옥상으로 오나

승부라..
/ 응, 승부

받도록 하죠, 선배

 

코헤이, 오늘은 청소당번 아닌데?

알고있어

 

가끔은 한턱 쏠라고 했것만

좋았어! 이 승부 이겼다!

 

아파라

괜..괜찮아요?

 

아..그게..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저기..혹시..굉장히 화나셨나요?

 

아니..그..
정말 죄송합니다

 

뭐라 말좀 해주세요 / 선배!

선배, 미안해요

코헤이 군..

미안해요, 대답 할 때를 놓쳐서 그만
나쁜맘은 없었어요

너무해..너무해

선배,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알았어, 이번만은 용서해줄께

하아..놀라게 하지 말아줘요
/ 하지만, 정말로 아팠다고

 

왠지 옥상 올라갈 필요가 사라졌어요

오늘은 이만 돌아갈까
/ 그렇다면 함께 돌아가요?

하지만, 그렇게 같이 돌아가는
기분이 들지 않을거라 생각해

 

왜그래요?

도착했어 / 뭐가요?

우리 집, 다 도착했어

여기요?? 정말이예요?

문폐 보이자나, 카와나 라고
/ 확실히..

바려다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 잠깐, 선배

이 상태로 헤어지는것도 뭐고 하니
상점가에라도 가보지 않을래요?

크리스마스라 떠들석 할텐데

그렇겠다

그쵸? 같이 가요?
/ 싫어!!

 

선배?

미안, 놀라게해서

 

갑자기 당기니까 놀랬자나
/ 미안, 그런 뜻은 없었는데..

오늘은 지금부터 볼 일이 있어서 안돼
/ 그래요?

그치만, 권해줘서 고마워

 

바이바이, 코헤이 군

정말 미안해

 

선배...

 

어이~ 사토무라?

 

이런데서 뭐하고 있는거야?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감기걸린다

해도..내가 말하는 상황도 아닌가

 

누구신지요?
/ 누구라니! 같은 반 애한테 그럴건 없자나

저 기다리고 있어요

여기서 사람은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니까, 내버려두세요

 

방해해서 미안해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본 적이 있어
어째서 그렇게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지

손을 뻗으려 해도 잡을려는 건 없어
그렇다고 해서 흔들리는건 없다

팔다리를 뻗어도 아무것도 닫지않는다

수평선 밖에 없는 세계
그래, 거긴 확실히 다른 하나의 세계였다

그리고 그 세계는 마중할 곳도 없고
떨어질 시간도 없다

하지만, 그건 절망이진 않았다

그것이야 말로
영원을 알게된 최초의 순간 이였다

 

넓은 바다에 던져졌을 때
난 영원을 느낀다

그러니까 난 작은 수평선에서 도망친
저 먼 수평선에 마음을 띄운 자였다

공허[虛]

의지를 막고 영원히
넓은 바다를 향하는 나는 허의 존재였다

닫지 않는...
하지만 어느센가 그곳으로 떠났따

 

비 맞은 꼴로 잠들다니
도대체 신경 쓰는거야 마는거야

어디서든 잘 수 있는게
내 특기아니고 뭐냐

어차피 또 어딘가에 멍해있었겠지 머
/ 거참 시끄럽네

열이 더 오르자나

 

오늘은 푹 자둬
내일아침 또 올테니까

저기, 코헤이
다음주 크리스마스 말인데..

 

거참 약빨 빠르네

 

코헤이, 오늘 방과후에 무슨 예정있어?

2시간 정도 알바
/ 저기 그럼, 함께 나가지 않을래?

혹시, 데이트 하자고 꼬시는거야?

그게 아니라!!
쿄코 집에서 홈파티 하는데 어때?

좋기는 한대...

 

저기 또 한사람 대리고 가도되?

응? 그다지 괜찮은데
/ 좋았어!

아! 코헤이!?

 

홈파티?

소꿉친구 한테 초대받은건데
선배도 같이 어때요?

미안, 실은 나도 친구집에서 파티하거든
/ 그래요..

미안해, 모처럼 초대해주는건데

그럼, 난 알바가 있어서

 

과연, 2시간은 힘들어

 

석양에 붉게물든 세계,
정지한 세계

별로 풍경이 멈춰진건 아니다

빛은 움직이고 있고,
오토바이의 가속하는 엔진소리도 들린다

정지하고 있는건 그걸 보고 있는
자신의 세계였다

한밤중 모두 잠들어 조용한 가운데

멀리 개의 울음소리나
오토바이의 엔진소리를 듣는거랑 비슷하다

그런 때, 내 안을 엿보는 세계가
다른 것 같은 위화감을 떠올리게 했다

들리긴 해도 닫지않는...영원

닫지않는...계속해서 걸어도
저 붉은 세계는 도달하지 않아

그걸 알았다

 

거기엔 흥겹게사는
사람들의 생활이 있다

하지만, 난 거기엔 닫지않는다

뒹굴게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건 확실히 이쪽의 소리다

난, 저곳에는 돌아갈수 없는 건가

모르고 있구나, 저기서 왔다는 걸
/ 아, 알고있어

하지만, 정말로 그 마을 어딘가에
살았던건 아냐

그래, 굉장하네
/ 즉, 그쪽의 일부였다는게 알았어

하지만, 떠난거야
먼 옛날에

그렇구나, 그런 기분이 들어

하지만 먼 옛날이란 바로 전이야
/ 그것도 그런 기분이 들어

즉,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알어, 알고 있어

세계는 여기까지 구나

질리면 다음의 장소로 가면 되는거야
/ 그래

아니, 당분간은 여기 있을래

그래? 그렇구나

 

저기, 정말 미사키 초대 안해도 되는거야?

그애 어차피 거절할게 당연하자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에
나오는게 무서운 거야

그리고 자기가 가면
분위기 깨지는거 알고 있는거지

눈이 안 보이는데도
신경 써준단 말야, 미사키도

 

아직도 멀었어요
/ 코헤이 군?

친구하고의 약속..
어째서 거짓말한거예요?

 

난 단지 선배하고 있고 싶어서
초대한것 뿐인데

 

그렇게 쓸쓸한 표정 짓지마요

미안

 

하지만, 나 무서워
아무리 애를 써도..무서워, 밖의 세계가..

 

나 있지..

집이 가까운 것도 있고해서
철이 들 무렵부터 이 학교가 놀이터였어

그래서, 이 학교가 유일한
빛을 되찾을수 있는 장소였어

난...내가 알고 있는 장소만 깜깜한
화면에 선명한 풍경을 펼칠 수가 있어

알았어요

그럼 여기서 하죠

둘만의 크리스마스
여기서 해요

하지만, 코헤이 군

말했자나요, 난 선배랑 함께있고 싶다고

 

정말 이런 나라도 괜찮아?

기다려줘요,
금방 파티 준비 해올테니까

 

젠장, 트리를 어디다 뒀더라

어쩔수 없지, 이걸로 대신할까

 

예~?

 

코헤이~ / 나가모리, 미안

오늘 파티, 못 갈거 같아

잠깐 급한 일이 생겨서
내 몫까지 즐기고 와

즐거운 얼굴로 그런 말 하지마

 

선배~

 

기다렸습다~

 

코헤이 군

 

선배, 미안해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영 안 보여서
그럴사하진 않지만 양초로 봐줘요?

있자나, 코헤이 군

약속이란 결과가 아니라
지킬려고 했는냐가 중요하다 생각해

코헤이 군은 나를 위해서 노력했지?
/ 그건..뭐..

그렇다면 난 그걸로 충분해
/ 선배..

고마워, 코헤이 군

 

선배, 키스해도 되요?

안되나요?

그럼 이유는..?

선배가 좋으니까

크리스마스에 고백이라니
왠지 드라마 같아

난..선배 곁에 있고 싶어

안되..

선배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싶어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
/ 할리가 없자나요!

정말 믿어도 되는거야?
/ 응

 

코헤이 군..안되

 

선배?

저기..나 여자라고..
/ 알고있어

 

하지만, 나...선배를 정말 좋아하니까

코헤이 군

 

왜그래?

아니, 선배 귀엽구나해서요

짖궂어..

 

싫어

 

왠지..나...

 

머리가..새하얗게..

안돼..그런..
/ 하지만, 제대로 반응하고 있어

 

코헤이 군, 짖궂어

손가락 넣을께

 

안되..안은..안되

하지만, 나 좀더 선배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코헤이 군의 손가락의 움직이고 있어
내 안에서..

 

선배..

부끄러우니까 보지말아줘

 

예뻐, 정말 예뻐

 

코헤이 군, 싫어
나 왠지 이상해져버려

 

선배, 넣을께

 

아파!!

괜찮아?
/ 부탁이야, 좀더 천천히

 

미안, 아팠어?

하지만, 나..내 안에..
코헤이 군이 들어오고 있어

 

아파..아프지만 코헤이 군이 느껴져

 

안되, 코헤이 군..부서져

 

코헤이 군..코헤이 군...

 

코헤이 군이여서 다행이야

 

지금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나를 껴안아 주는 사람이...

코헤이 군 이여서
/ 선배

함께 있어주는거지?

후회 안 하는거지?

 

미사키 선배

하나 물어봐도되?
/ 뭐?

살아가는게 싫어질때 없어?

미안..역시 아무것도 아냐
지금건 없던거..잊어버려

물론 있어

 

두번다시 눈이 안 보여진다는걸
알았을 때 죽었다고 알았어

의사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언젠가 의학이 발달하면

분명, 눈이 보이게 될테니까
그러니까, 그때까지 힘내라고 했지만

하지만...난 내 눈이 두번다시
빛을 되찾을 수 없다고...알고 있었어

그래서 그때, 죽을려고 했어

 

어째서 이 세계에 남을려고 했어?

 

저기 옥상에 가지 않을래?

 

나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었어
/ 드라마?

좋아하는 배우들이 엄청 나와서
매주 꼭 보곤 했어

한번 보고 나면 그 다음이 궁금해서
이번엔 어떤 이야기 일까 하고

일주일 지내고 그리고,
그 다음주도 방송이 시작하고

그때는 그게 일상이고 내 전부였어
그래서 눈이 안 보였을때 제일 슬펐던게

그 드라마의 마지막을 못 본거야

바보같지? / 아니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하다 보니
그 드라마의 마지막이 끝나고

그걸 알게 된게 친구의 전화였어
그 친구는 내 눈이 안 보인다는걸 몰랐기에

마지막 봤냐고 언제나 처럼 애기했는데
난 "응"이라고 말하지도 못해서

그냥 실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어
이제 곧 난 죽는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래서 말야, 그 친구가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어

"마지막화 재미 없었어"라고
"미사키가 생각했던 결말이 재밌어"라고

그리고 나서, 왠지 고민했던게 바보같아졌어
죽을거란 것도 바보같아졌어

내가 고민했던 것도 이정도 였다는걸 알았어

 

난 예쁜 풍경을 보는건 못하지만
하지만, 그 풍경은 틀림없이

지금 내가 서 있는 세계에 존재하는거니까
그걸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까 라고

그러니까 지금은 이 세계가 좋아
다른 세계로 가고 싶다는건 생각안해

 

코헤이~ 어딜가는거야?

옥상

확인해볼게 잇어

 

선배

미사키 선배

 

누구신지요?

 

저기..제가 아시는 분인가요?

 

그 순간..난 깨달았다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멈출수 없는 악몽이

움직이고 있다는 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