リ-ガル·ハイ EP 01

정말 죄송합니다

 

몇번째야?
결국 내가 다 변상하잖아!

세차도 똑바로 못하면서
대체 제대로 하는게 뭐야?

알려줘봐 이 멍청아

너 해고야

당장 꺼져

어서오세요

네~ 네~ 네~
이쪽에 세우시면 됩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죽여버릴테다

 

매일같이 욕 들어먹고

해고되는 바람에

견딜 수 없었던 거잖아

- 저는...
- 식칼에서 네 지문이 나왔어

저 아니에요

 

어이쿠, 이거 미안해라
다리를 부딪쳐버렸네?

몇시간이고

몇일이고 취조해주마

츠보쿠라!

판결

피고인을 징역 10년에 처한다

미결구류일수중 100일을
그 형에 포함시킨다

 

이봐, 괜찮아?

걸을 수 있겠어?

 

가자

 

무죄사례집

 

앉으세요

여기 앉으세요

 

자리를 양보해주시는게 어때요?

 

이봐요! 자리를...

괜찮아요

아니 괜찮긴요

당신이요

그쪽한테 말씀드리는 거라고요

ni shuo wo ma?
(내 얘기하는 거요?)

중국분이세요?

 

재일본, 노인, 우선

일본사람입니다

혼자서 배우는 중국어 회화
 
일본사람입니다

 

이 분께 자리를 양보하시는게
어떠냐고 물었잖아요

왜요?

왜냐뇨

보아하니 아직 젊으신분같은데

이 분께서 더 연장자시잖아요

그래서요?

기력이 있는 사람이 없는 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게

당연한 도덕적인 행동이자
매너라고 생각 안해요?

- 생각하죠
- 그러시다면

하지만 젊은 사람이니까 기운이 있고,
연장자니까 기력이 없다고

일방적으로 단정지어도 됩니까?

네?

예를들면 내 나이가 38인데

당신은 내가 심각한 심장병을
앓고있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고려하셨나요?

앓고계신가요?

아니요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60대이지만

스포츠클럽에 다니고있고

더군다나 가방의 연식 상태를 보니까
꽤나 베테랑이라는 점이 추측됩니다

중후한 대흉근

안쪽으로 당겨진 복근

하퇴 삼두근의 팽팽함은
옷 위에서도 충분히 느껴지는군요

빈약한 나보다
훨씬 좋은 몸을 갖고계십니다

하지만 그런 건...

그리고 그 스포츠클럽은
이 역 앞에 있어요

 

불과 2분정도 걸리는
한 정거장 구간이라면

자리를 양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기는커녕, 자리를 앉도록 쓸데없이
강요하면 안되겠다고 판단하여

일어서지 않았던 겁니다

이상, 반론있으십니까?

 

xiexie
(감사합니다)

뭐 저런 놈이 다있어?

 

LEGAL HIGH
 
 
 
 

LEGAL HIGH
 
 
 

자막 - 김치전골
(http://arbalest.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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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어요, 이제 시작입니다

반드시 항소심에서

무죄라고 인정받게 될 거예요

이대로 계속 제게 맡겨주세요

그만...

포기하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츠보쿠라 씨...

항상 이래왔어요

제 인생이요

운도 없는 편이고

좋은 일이라곤 하나도 없이

이런 별 아래에서 쭈욱 살아가는 거예요

 

돈을 모아서 대학에 진학하고 싶죠?

좋아하는 식물을 공부하여

박물관 '큐레이터'가 되고싶잖아요
curator - 박물관 등의 작품 수집,
전시 기획등의 일을 하는 전문 직원

그렇죠?

 

저는 끝까지 포기 안해요

당신도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뭐...

저같은 신참이
믿음직스럽진 못하실테지만

 

항소한다고?

물론입니다

1심판결은 부당해요

증거라는것들도 어느하나
정황증거에 지나지않고

자백도 강요당한 거라서...

그런걸 묻는 게 아니야

넌 졌잖아?

패소한 변호사가
항소심에서 붙겠다고?

그러게 미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그런 국선변호 업무따위
받아줄 필요 없다고

너는 기업법무담당이야

특히 해외거래분야 전문가가 되어서

첫 진출을 멋지게
승리로 장식하려고 생각해뒀었어

저는 츠보쿠라 씨의 무죄를...

그 안건에 걸린 너의 일은 끝났어

항소할 생각이라면
다른 변호사에게 맡기지

츠보쿠라 씨가 저를 선임했으니
계속 하고 싶어요

그만 좀 해, 마유즈미

어차피 받아들일 필요도 없잖아
본인도 단념하고 있다는데

그렇게 부추기면 어쩌자는 거야

질질 끌고 그랬다간
네 앞길에 흠집이 생길 거야

 

가봐

안녕들하신가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야마시타 홀딩스와 스미레 생명의
자본 업무제휴 보고를 하도록

스미레생명의 자산상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자산운용수익에 대해서인데

엔고진행에 따라...

 

마유즈미 선생님

미키 선생님께 처분당할 각오는
되어있으십니까?

네?

그 분이라면

힘이 되어줄 지도 모릅니다

그 분이라뇨?

선생님께서는 모르실테지만

3년정도 전까지 저희 사무소에
소속되어있던 변호사입니다

지금은 독립하여
개인사무소를 하고있어요

소송쪽은 잘 맡질 않고있으나

실력은 뛰어나죠

 

여긴가?

 

갑자기 찾아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들어오시죠

네?

들어오세요

코미카도 선생님께서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들어오세요

 

이쪽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리 좋아하시나요?

오리요?

네, 오리 오렌지소스

입에 맞으실지 어떨지

- 잘먹겠습니다
- 네

 

아!

여기 법률사무소 맞죠?

코미카도 선생님 밑에서
도와드리고 있는

사무원 핫토리라고 합니다

저, 코미카도 선생님께서는요?

 

xiexie

아!

 

아~ 만나고싶었어

사랑스런 그대여

 

- 핫토리 씨
- 네

이 분은...?

어...

저기.. 이 분이 아니신가요?

아, 실례합니다만 당신은...

 

미키 법률사무소의

마유즈미 마키코
 
마유즈미라고 합니다

코미카도 선생님이시죠?

일본사람이잖나!

아, 어쩐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싶었어요

선생님께 상담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핫토리 씨, 나는 지금 없는 겁니다
돌려보내세요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선 지금 안계셔서요

- 아니, 계시잖아요!
- 안계십니다

왔다!

핫토리 씨, 빨리 빨리

빨리 빨리!

 

저기.. 얘기만이라도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저 기억 안나세요?

어제 전철 안에서...

들어오십쇼

 

아~ 만나고싶었어

사랑스러운 그대여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선물이야

고마워요 정말 아름답네요
 
 

고마워요 정말 아름답네요
부당한 판결을 받은 청년을
도와주고 싶어요

당신이 더 아름답지
부당한 판결을 받은 청년을
도와주고 싶어요

능숙하시네요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그만
돌아가시는게...

당신이 좋아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그만
돌아가시는게...

저도 그래요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그만
돌아가시는게...

저도 그래요
강요당한 자백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어요

사랑해
강요당한 자백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어요

저도요
강요당한 자백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어요

사랑해
강요당한 자백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어요

저도
 
성실한 청년의 소중한 인생이

사랑해
 
성실한 청년의 소중한 인생이

저도
 
성실한 청년의 소중한 인생이

성실한 청년의 소중한 인생이

이봐!

작작 좀 해!

이 사람 기분 상하잖아!

전철의 너였군, 그래 생각났어
그 못난 O형다리

판례집을 읽고있길래 혹시나했는데

사려가 얕은 주제에 독선적인 정의감을
자랑스럽게 남에게 떠넘기는

바보같은 여자가 변호사라니
세상 참 말세로구만

나는

어디의 누가 부당한 판결을 받든

감옥에서 교도관에게
궁둥이를 파이든간에

아무런 흥미도 없어

네가 내게 일을 의뢰하고싶다면
우선 가져와

뭐를요?

돈이요?

그거 말고 뭐가 있어?

의뢰인과 상담해보지 않고서는
모르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준비해둘 생각이에요

착수금이 1,000만

1,000만이요?

보수금이 2,000만, 도합 3,000만엔

그게 내 변호사 비용이야

최대한도로 잡는다해도
그 10분의 1도 안돼요

너희 사무소의 평범한 변호사들과
비교당하는것 자체가 참기 힘들군

하지만 그 금액은 너무...

싼 편인데?

내가 받아들이면 반드시 승소하니까

정말로 승소해요?

어리석은 질문이로군

자백을 강요 당했는데
패소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 돼

돈만 내면 내가 무죄로 해주지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의가 통하지 않는 세상이라면
이 나라 법조계는 끝난 거 아닙니까?

너처럼 쓰잘데기없는 변호사가
앞으로 한명이라도 늘어나면

그 때야말로 이 나라 법조계는 끝이지

알려주지! 정의는 돈으로 사는 거야!

돈 가져와!

당신이 그러고도!

더이상 한마디라도 했다간
즉시 상담료로 50만엔 청구할 거야

 

- 핫토리 씨
- 네

- 돌아가실 것 같네요
- 네

 

가시죠

 

누가 댁같은 인간에게 부탁할까봐!

좋아, 50만 50만 50만이다

청구서 보낼테다! 50만!

 

소란스럽게 해드렸네요, 받으시죠

방해꾼이 사라졌으니 자~ 식사합시다

chi ba
(식사합시다)

 

그 인간 정말 최악인데요?

그래요

도저히 어떻게 봐도 최악의 인간이죠

하지만 반드시 승소해요

그게 바로 코미카도 선생님이에요

 

독을 약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는

사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안 그래요

돈에 홀린 사람에게
신념을 팔지 않습니다

 

저...

O형다리 아니죠?

그럼요

부러울만큼 잘 빠진 다리네요

 

코미카도 켄스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법조계에서
미운 털이 박힌 사람이에요

선생님은 이름도 모르실 3류
사립대학에서 흥청망청 놀았다는듯 한데

사법시험을 한 번에 합격

사람을 푹 빠지게 만드는
태도가 흥미로워서

미키 선생님께서 채용하셨어요

이거 너무 비싸

당신한테 잘 어울려

 

형사, 민사, 기업소송

돈이 될만한 안건을 찾아와서는

억지로 소송에 끌어들여요

위법 직전이죠

때로는 위법
그 자체 방법으로 연전연승

수년간 우리 에이스

무패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있죠

결국 미키 선생님도
손을 쓸 수가 없게됐어요

그리고 3년 전

어떤 일로 인해서 둘은
결정적으로 갈라서게 되어

미키 선생님은
코미카도 선생님을 쫓아내고

그는 업계에서 멀리 벗어나버렸어요

그런데

미키 선생님은 지금도
코미카도 선생님을 엄청 싫어하십니다

재계에는 코미카도 선생님을
총애하는 경영자가 있어서

터무니없는 고문료를 탈취하고

지금도 아무 불편함 없이
즐기며 사니까요

 

저는

사장님께서 둘이서만
얘기하자고 하셔서 온 겁니다

왜 이 사람이 여기에 있는 겁니까?

그는 나와 일심동체야

전무님, 실은 사장님으로부터
상담을 받았는데

사내에 쿠데타의 움직임이
있는듯하고

주식 처분에 움직이고 사람이
있다는듯 합니다

너와는 상관없는 얘기야

확실히 내가 독재자이긴 해

괜한 낭비도 많은 편이고
반성도 하고있어

하지만 실적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있어

뭣보다 한 대에 회사를
여기까지 끌어온 공로자에 대해

이런 방식은 도리에 어긋나네요

회사를 위해서입니다

자신의 야심을 위해서겠죠

당신을 사장님이 감당해내시지
못 할 거라고 봅니다만?

사장님

사장님의 가장 큰 낭비는

이 남자에게 지불하는 고문료입니다

전무님

당신은 무엇을 소중히 생각하십니까?

자신의 야심과 가정의 평온함중에서요

 

어디서 이걸?

손 좀 치워주시죠?

 

엑?

 

3,000만입니다

수임해주세요

네 의뢰인이 이렇게나
자금력이 있었던 건가?

선생님과는 상관없는 일이에요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은 안받아

제가 대신 내는 거예요

어떻게?

아버지의 친정 밭을 담보로

엄청난 바보네

반드시 구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그 사람이 의지하는건 저 뿐이라고요

츠보쿠라 유이치의 접견

동행해주실 거죠?

핫토리 씨, 로얄젤리

들어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돈 갖고오라고

돈만 내면 되는 거잖아요

자~ 자~ 3,000만입니다 3,000만

여기요 이게 갖고싶었던 거죠?

자~~ 여기요 여기

 

아침식사는 다 드신것 같네요

너희 상사는 날 싫어하고있을텐데?

사무소에는 얘기안하고 왔어요

제 독단으로요

처벌당할걸

그 사무소 기회주의에
저도 진절머리가 나요

 

정장이라면

다림질 해두었습니다

 

좋아

- 핫토리 씨
- 네

장난아니게 맛있네요, 이 치즈 오믈렛

아이고~

황송합니다

소싯적에 스위스 호텔에서
요리장(料理長)을 했었거든요

 

점장님은

자주 저희들 종업원들이
머무는 숙소로 와서는

전골파티라던가 해주셔서

저도 도와드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식칼에 지문이 묻어있는건
당연한 상황이라는 거네요

취조중에는 다리를 걷어차였죠?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의자 다리로 그랬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말을 하긴하는데...

그 밖에 위협, 협박같은 것도 했죠?

경찰이 미리 말을 맞춰둬서
이 사실을 부정하고...

듣고계세요?

제길, 누가 가래침을 뱉어놨어

선생님 때문에 설명해드리는 거라고요

자네 말대로라면 범행시간에
어디서 뭘 했지?

카시와다이(かしわ台) 공원이요

그게 증명이 된다면
알리바이가 성립되는데

유감스럽게도 목격자가...

공원에서 뭘 했나?

이 사람 식물을 좋아해서

그 공원에서 꽃들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며

하루종일 멍~하니 있었다고 해요

이 사람에게 물었잖아

커피는 산 거야?

매점이 있어요

영수증이 있으면 유리했을텐데

츠보쿠라 군, 잠시동안 즐기고 있게

얼마 남지않은 구치소 생활을 말야

이게 경찰의 조사자료입니다

이게 감식관련

이건 제가 수집한 과거 판례고요

이건 뭐지?

- 항소취지서입니다
- 아니잖아, 쓰레기구만 눈이 다 썩네

이것도 요것도 여기도 이거도

참 잘도 쓰레기들만 모아왔네

얼른 그 비닐 봉투에 담아

그럼 뭘 하면 되는지 지시해주시죠

하나! 츠보쿠라의 미담을 모을 것!

미담이요?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던지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다던지 뭐든 좋아

 

여러분 오늘 말이죠

유이치 씨의 얘기를 듣고자해서 왔어요

아들은

벌레도 죽이지 못하는 아이였어요

적은 월급으로

저에게 송금까지 해줬어요

생물을 좋아하는 편이지

심장에 좋을 거라면서

해바라기 씨앗을 가져와줬지

참 착한 아이라니까

둘! 취조를 담당한 형사의
악평을 모을 것

윽, 아프다니까!

이번엔 봐줄테니까

이제 나쁜짓 하지마라

 

- 잠시만요
- 응?

셋! 그것들을 기사로 작성하여
매스컴을 끌어들일것

무고죄가?
GS점장척살사건!!
셋! 그것들을 기사로 작성하여
매스컴을 끌어들일것

재판소는 매스컴에 약하지

경찰조직의 어두움이 밝혀지다!

그 형사 좀 심하더라고요

다리를 걷어친다니까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말이나 하면서

그래서는 야쿠자나 다름없잖아요

하지 않았는데도

해버린 거라고 생각하게 만든다니까요

넷! 인권단체를 끌어들일 것

 

저희는 츠보쿠라 군의 무죄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무고한 청년을 위해 협력 부탁드립니다

죄없는 청년을 위해 협력해주세요

점원에겐 몇번이고 얘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기억에 없다고...

- 사진
- 네?

츠보쿠라 사진 달라고

- 안녕하십니까
- 어서오세요

작년 9월 3일 오후 2시경

이 사람이 여기에서
커피를 구매했을텐데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한참 전 일이라서요

자료로는 남아있죠?

네, 분명 9월 3일 오후 2시

커피를 구매한 손님이 계셨어요

그 날 판매된 커피는
이거 하나뿐이었거든요

그러시다면 인상이
기억에 남아있을 거잖아요

커피를 사서 하루종일
저 벤치 근처에 있었어요

식물 관찰같은걸 했다고 합니다

신경쓰이셨을텐데요?

아~ 그게 좀~

사이토 히로야 씨

네?

사람의 뇌라는건 참 신기한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더라도

뇌의 깊숙한 부분에선
확실히 잠재되어 있어서

어떤 계기를 통해 번쩍 뜨이게 되고

그걸 꺼집어내면
확 떠오르는부분이 있어요

 

이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는건 알고 계시죠?

당신의 증언으로 죄없는 청년이
구원받게될지도 몰라요

세상에서 당신만이
그의 삶을 구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사람을 구한다는게

자기 자신을 구하는 것이 되기도 해요

 

별거중인 부인과 따님도
법정에 보러 올 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

증언대에 서서 진실을 이야기하고

검찰과 경찰의 횡포를
폭로하는 당신의 모습이

부인과 따님에게
어떻게 비춰질까요?

- 그건...
- 나는 그저

이 사람이 기억의 문을 여는데
도움을 주고있는 것 뿐이야

어떠십니까, 사이토 씨?

뭔가 좀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실은요

사실,

그랬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요

경찰측에도 그렇게 말했어요

...네?

그러나 이런 말씀을
듣지 않으셨습니까?

'당신이 착각한 거야' 라고

 

이걸로 결정났군

 

해냈어요

사실오인(事實誤認)이 인정되었어요

고등법원 판결이에요

'원 판결을 파기한다'

'본건을 도쿄지방재판소로 환송한다'

1심부터 다시하기로 결정났어요

오~ 축하드립니다

- 같이 식사하시겠습니까?
- 네

어라?

 

음~ 맛있다

 

잘먹었어요 핫토리 씨

늘 그렇지만 최고십니다

감사합니다 더 드릴까요?

아뇨, 더는 못 먹어요

그러신가요

수고했어

 

감사합니다

그럼 또, 무슨 일 있으시면~

 

저 사람은?

넌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보다 실전은 이제부터야

무엇보다 담당검사는 젊은 에이스

그 스기우라 검사니까요

웃음만 나오네, 그 존재감도 없는 놈

아세요?

내가 전부터 봉으로 삼는 검사야

내 앞에 나오면 위축되어서
아주 존재감이 없어져

자동문이 열리지 않은 적도
종종 있었지

법정에서 다시 나와
마주하게된다는걸 알고

지금쯤 부들부들 떨고
울면서 엄마나 찾고있을걸?

 

대성황이네요

내 2년만의 복귀전치고는
어째 좀 부족하긴 하지만

가지

 

선생님,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려요

코멘트는 이쪽에서 대변해줄 겁니다

- 마유즈미 군
- 네

지금 어떤 기분이신가요?

반드시 무죄임을 증명하겠습니다

 

활약중인가보구만, 코미카도

미키 선생님이셨군요, 못봤네요

덕분에 아무 불편함 없이
일 보고있네요

다행이군

 

아...

멋대로 행동해서 죄송합니다

신경쓰지 말게

자네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

선생님

방청권 얻었습니다

이야~ 사와치 씨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우리 재판 방청하시는 건가요?
영광이네요

한 때 부하였던 사람의
화려한 무대니까

놓친 물고기의 크기를
확인하러 온 건 아니신지?

 

(人, 人, 人)

 

긴장 푸는 중이에요

방청객들은 날 보러 왔어

네가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왔구만, 내 봉이

 

법정이 자동문이 아니라 다행이구만

 

제 1회 공판
 
 

제 1회 공판
 
개정합니다

 

'느려터진것', '미련한놈', '얼간이'

이런 말들을 일상적으로 들어오셨죠?

어떤 기분이셨죠?

그건...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던 건
인정하시죠?

 

나카노구(區) 대학생 이시자키
레나 씨는 애인과 싸움이 잦아서

'죽여버릴거야!' 라고
몇번이나 퍼부었다고 합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토무라 카즈야 씨

이자카야 술자리에서 싸움이 나서

'이새끼, 죽여버린다' 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부 오오쿠보 사치에 씨

남편분께서 썰렁한 농담을
한 것 만으로

'죽어!' 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검찰측 견해에 따르면
그들은 전부 살의를 품은게 되는데

현실에선 어느 누구 한 명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죽이고자 하는 사람이

'죽여버리겠다!' 라고 말하진 않죠

 

츠보쿠라 씨

점장 하야시다 씨는

'해고야! 그만 때려쳐!' 라고

당신에게 여러번 말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며칠이 지나면 반드시

'빨리 출근해'라며 전화를 해왔어요

그렇죠?

그런 하야시다 씨에 대해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고맙다고 생각했어요

즉,

감사, 존경, 신뢰의 감정을 갖고있었고

살의따윈 품은 적이 없으시다는 거죠?

하야시다 씨는

몇 번이나 당신을 자택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함께 하셨죠

요리하는걸 도와줬던 적은요?

항상 거들어드렸어요

식칼에 지문에 남아있던 것은?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상하죠

가끔 엄격해도 후배를 어여삐여기어
잘 보살펴주는 좋은 선배와

그런 선배를 우러러 마지않는 후배

그 두 사람 관계가
눈에 떠오를듯 하네요

 

제 2회 공판
 
츠보쿠라 씨는 당신에게

제 2회 공판
 
'의자로 걷어차이고'

제 2회 공판
 
'넘어뜨리고'

'넘어뜨리고'

'위협도 받았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무근입니다

저희 서에서는

취조실 문을 열어두는게 방침입니다

가급적 밀실로
만들지 않으려하기 때문입니다

위협같은걸 한다면

그 층 전체에 울렸을 겁니다

츠보쿠라 씨는 '취조실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라고 했는데요

착각하는 거겠죠

저희가 있는 형사과에서는

늘 취조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날도 취조실 문이
틀림없이 열려있었습니다

폭력이나 위협이 벌어진다면
모두 알아차릴 겁니다

유난히 조용했었어요

경부님 취조는 항상 그렇습니다

그 날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시라이 경부는

경시청 수사 1과에서 활약하면서

'자백의 명인'이라 불리우는
명형사입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그런 수법이 문제가 된 적이 없습니다

항상,

동료 후배들의 본보기였습니다

스기우라도 어설프게 노력하고 있구만

오줌 질질 안 싼 것만해도 칭찬해주지

이제 다음 번이면 결심(結審)이네요

 

좋아~

 

선생님

이 정도면 될까요?

엄청 잘 쓰시네요

한 때 서예쪽에
몸담고 있던 적이 있어서요

마유즈미

이걸 갖고 보도진 앞에서
펼치는 역할을 네게 맡기지

네?

에이 무슨~

저는...

하실 수 있습니다

 

주연배우의 등장입니다
검찰 측에 멋지게 한 방 먹이세요

부인과 따님은요?

오긴했는데 안에 들어오진 않은듯해서

당신의 용기는 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자, 갑시다!

 

그런거 연습할 필요 없어!

 

제 3회 공판
 
범행이 벌어진

제 3회 공판
 
작년 9월 3일 오후 2시경

작년 9월 3일 오후 2시경

살해현장으로부터 15km이상 떨어진

카시와다이(かしわ台) 공원
안에 있는 당신의 가게에서

커피를 구매한 사람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이 안에...

있습니까?

 

그게...

누구입니까?

 

이 사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사이토 씨

당신은 경찰측에
'기억에 없다'고 했습니다

어째서 갑자기 발언을 바꾸셨습니까?

형사님에게 '착각이겠죠' 라고 들어서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님이 사진을 보여주셔서
확실히 기억났습니다

틀림없이 이 사람입니다

한참 전의 일입니다

손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고 계신 겁니까?

봉 녀석, 기를 쓰며 올라와봐라

그는 해가 저물 때까지

하루종일 벤치 곁에서

꽃들을 관찰했습니다

저는 계속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틀림없습니다

손님을 쳐다보고 계셨던 겁니까?

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손님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손님과 대화도 하고

공원의 이런저런 사람모습들을 보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하곤 하는

그런게 제 즐거움입니다

사람관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 있습니다

 

과연,

그러시군요

 

재판장님

새로운 증인신문(訊問)을 요청합니다

새로운 증인?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기에
인정할 수 없습니다

어떤 증인입니까?

지금 말한 변호측 증인의 증언에

깊게 연관되어 있는 증인입니다

이전부터 찾고있었는데

지금 막 발견했습니다

 

검찰측 증인 앞으로

 

시마무라 토모코

코마바 예술대학 학생입니다

시마무라 씨

작년 9월 3일 오후 2시경

어디에서 뭘 하셨습니까?

카시와다이 공원에서 커피를 사서

날이 저물 때까지 벤치에서
식물 데생(drawing)을 했습니다

 

커피는

저 분에게 구매하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당신이 착각하시는 건 아닙니까?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단정하시죠?

저는 블로그에 매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최근 5년동안
하루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작년 9월 3일자 내용을 복사한 겁니다

일부만 읽겠습니다

'오늘은 카시와다이 공원에서
식물 데생'

'학교 과제다'

'그림 그리다보면 푹 빠져버려서'

'커피 하나로 4시간가량 있었다'

'열사병에 신경써야지'

틀림없이 9월 3일에 적힌 내용이고

그 후에 수정을 한 흔적이 없었습니다

이건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합니다

 

변호측 증인 사이토 씨에게
신문(訊問)하고 싶습니다

변호측 증인 앞으로

 

- 사이토 씨
- 네

당신의 커피를 구매한게
저 시마무라 토모코 씨가 아닌가요?

 

음...

모르십니까?

 

인상에 남아있는거 아니었습니까?

사람관찰하는 측면에
자신있던거 아니셨나요?

 

그 날

커피를 구매했던건
딱 한 명이었을 겁니다

그 사람을 당신은
'하루종일 관찰했다' 라고 말했죠

츠보쿠라 씨

시마무라 씨

닮을래야 닮을 수 없는 두 사람입니다

잘못 볼 리가 없잖아요

대체 어느 분이었습니까?

저...

제 기억에는...

거짓말

 

나라고

- 내가 있었어
- 얌전히 있어, 앉으라고

- 그 벤치에는 내가 있었다고!!
- 정숙하시오!

내가

그 날, 그 공원에 있었다고!!

- 정숙!
- 정말이라니까

- 얌전히 있어
- 침착하세요

- 부탁할게! 부탁이니 믿어줘...
- 정숙하시오!

- 부탁이야, 믿어달라고
- 일단 휴정하겠습니다

 

선생님

 

나, 진 거야?

왜 내가 스기우라 따위한테
져야하는 거야!

이건 꿈이야! 악몽이야!

너 때문이야!

저요?

모르는 척 하지마,
너 미키의 공작원이지?

무슨 말씀이세요?

그게 아니라면 너도 이용당한 거야

이용당했다고요?

스기우라는 처음부터
그 증인을 감춰두고 있었어

미키도 그걸 전부 다 알고,
너를 내가 있는 곳에 잠입시킨 거야

날 법정으로 끌어내
망신을 주려고 말이지

그리고 감쪽같이 성공했네

내 무패기록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걸로 끝났어

꼴 좋게도!

저를...

잠입시킨 거라고요...?

능력도 없는 주제에 다루기 어렵다고
착각하는 변호사를 쓸어버리려고 했던가

아니면, 이런 일에 이용되는것 말고는
네가 쓸모가 없다는 거니까

당장 나가!

아니면, 내가 나가겠어!

 

코미카도의

그 창백한 얼굴 봤나?

봤어요

코미카도의 그

얼빠진 눈 봤나?

봤어요

 

환송심(還送審)에서 패소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나?

없죠

전대미문일걸요

 

시라이 경부님에게
인사만 드리겠다잖아요

당신하고는 말 나누지 말라는 지시야

술냄새 쩌는구만

시라이 경부님 수고많으십니다

나가!

시라이 경부님에게 인사를~

 

시마무라 토모코의 증언은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까요?

제겐 어려운 부분이네요

츠보쿠라 씨와 그 여자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착각하고 있는 것이겠네요

 

매일 블로그를 작성한다는건

힘든 작업이겠네요

저도

매일 식단을 짜는 것만 해도

고생이거든요

 

너냐? 뭐야!

뭐?

뭘 찾았다고?

돌파구?

 

우연이로군

나도 찾아냈어

준공기념
2012년 4월 길일

 

제 4회 공판
 
지난회 신문이 중단되었으니

제 4회 공판
 
그대로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변호측, 반대 신문하세요

 

시마무라 토모코 씨

당신은 사건 당시 카시와다이 공원에
계셨다고 확신하고 계셨습니다

그 근거는

매일 블로그에 작성하고 있는 일기인데

읽어봤습니다

과거 5년치 전부를

 

친구분들도 많이 구독하고 있는듯하니

인기 높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가끔은 아무것도 안적는 날이
있을 법도 한데

당신 일기에는 그런 점이 없더군요

일상이 반짝반짝한 경험으로
넘쳐나는듯 합니다

아무 것도 없는 날은 없어요

감성을 풍부하게 하면

어떤 사소한 일도

소중한 경험

그렇게 마음을 먹으며 적고있습니다

멋지시네요

블로그 내용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2009년 3월 12일 목요일

이런 문장이 적혀있습니다

'한밤중에 라멘 마타지로의
세아부라 콧테리 라멘'
(돼지 등 기름이 진득한 라면)

'가끔 무심결에 먹고싶어진다'

틀림없죠?

조사해본 결과

이 '라멘 마타지로'

목요일이 정기휴일입니다

 

가게에도 확인을 해봤습니다만

이 날, 확실히 휴무를 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이의 있습니다

본건과는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기각합니다

'2010년 9월 11일'

'근처 유치원의 운동회를 보았는데'

'유치원생이 귀여웠다'라고 적혀있는데

이 유치원 운동회는 1주일 전이었어요

당신은 '아무 것도 없는 날은 없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사실은 존재하는 거죠?

오히려 하루에 2~3개
귀중한 체험을 하기도 해요

그런 날엔 하루에 모든 걸
적는게 아깝죠

3개 중에 2개만 작성하고

남은 1개는 쓸 거리가
없는 날을 위해 보관해두자

그런 작업이

당신 머릿속에
이뤄지고 있는거 아닙니까?

이의 있습니다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매일 재미난 일기를 작성하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적은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날짜들에 대해서는

당신 블로그에 대한
신용성이 낮습니다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공원에서 커피를 구매하여
스케치를 하셨던게

확실하게

작년 9월 3일이셨습니까?

 

하루 전이거나, 1주일 전이었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어서 변호측 증인신문을 요청합니다

죠우사이서(城西署) 형사과
하마구치 순사(순경)

'취조하는동안 문이 열려있었지만
유난히 조용했다'

여러분은 그렇게 증언하셨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고요?

이 건물 알고계시죠?

죠우사이서(城西署) 옆에 있는
빌딩입니다

준공일은 올해 4월 7일

그래서 공사를 맡은 사야노 건설로부터
공정표를 입수했습니다

여기에 의하면, 현재부터
거슬러올라가 7개월가량 전

작년 9월 3일에는
중기(重機)를 도입하여

기존 건물의 해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즉,

취조가 이뤄졌던 그 날

옆에서는 하루종일 빌딩을
부수고 있었습니다

헌데, 여러분께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하셨죠

이상하군요, 작년 여름이라면
아시다시피 '절전의 여름'

경찰서같은 공공기관은

에어컨을 놔두고 창문을 열어서
서늘한 바람을 쐬고 있었어요

엄청 소란스러웠을 겁니다

여러분께서 착각하시는 거 아닙니까?

아니죠, 세 분 모두 똑같이
착각한다는 우연이 있을 수 없죠

이건 명백히 위증입니다

이의 있습니다!

기각합니다!

세 분의 증인이 왜 입을 맞춰

법정에서 거짓증언을 하셨는지

다시 시라이 경부
증인 신문을 요청합니다

시라이 경부는
경시청 수사 1과로부터

검거율이 낮은 죠우사이서
형사과를 강화하기 위해

이동해오신듯 하더군요?

그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수사 1과에서
화려한 실적을 남긴 당신은

관할서 젊은 형사들에게
그야말로 구름 위의 존재

반항따위는 있을 리 없죠

당신은 자신의 증언을 뒷받침하려고

부하들에게 위증하라고
지시하신 건 아닙니까?

안했습니다

지시할 것도 없이

저들은 암묵적 동의 하에
당신을 엄호한 것이다

그런 거로군요?

이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질문을 바꾸죠

당신이 초빙된 결과
죠우사이서 검거율이 올랐습니까?

소정의 성과가 있습니다

제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오히려 악화되어 있네요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성과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당신에게 거는 기대와

반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현실에 대해

공포를 느끼진 않으셨나요?

질문하시고자 하는 의미를 모르겠군요

전설의 명형사에서

그저 노인으로 바라보는
눈높이 변화에 대한 공포 말입니다

이의 있습니다!

초조한 마음은 없었나요?

취조의 전면 가시화가 현실화되면

더욱 더 당신은
결과를 낼 수 없게 됩니다

'자백의 명인'이라 불리우며

지금까지 수많은 자백을
받아낸 당신의 수법은

향후 일체 쓰지못하게 되죠

그래서 가시화가 실현되기 전에

어떻게든 성과를 내고싶었어요

'시대는 변했어'

'저 사람도 이제 끝이야'

그런 주위 사람들의 소리에 대해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싶었습니다

'난 아직 할 수 있다'

'난 자백의 명인이다'

그런 당신의 자존심 때문에
희생당한게 피고인입니다!

이의 있습니다!

당신은 밀실을 만들고

위협과 폭력을 통해 피고인에게
자백하기를 강요하여

뭐가 문제라는 거요?

뭐라고요?

가시화네, 권리네 하면서 그런
미적지근한 태도로 범인이 잡힐 것 같아?

시라이 씨!

내겐 오랜 경험이 있어

처음부터 딱 느꼈다고

형사의 감입니까?

저런 놈은 조금쯤 위협을
해줘야한다고!

그만하세요!

감으로 범인이라고 단정지은 거군요?

저런 여자가 한 것처럼
썩어빠진 짓이나 할 거란 말이다!

근거를 제시하십시오!

눈을 보면 안다고!

 

이상입니다

 

오! 나왔다!

 

만세! 만세! 만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드라마 여주인공이냐

 

스기우라, 수고했네

다시봤어

정말 자동문이 안열리던 시절의
사람같지가 않네

자동문은 열립니다

요즘엔 센서의 감도가 높아졌으니까

 

그럼...

 

다시 멋진 게임 하자고

 

당신들은 한번 쓰고버릴 인간을
잘못 선택했습니다

마유즈미 마치코 말입니다

쓰고버리긴 누가?

그 아이는 앞으로도
우리 사무소의 중요한 변호사야

귀여워하는 아이에겐 여행을 시키라고
예전부터 말씀하셨으니까요

선생님

순종하는 비서, 사와치 키미에 여사

미키 선생께서 당신을
높게 평가하고있는 점은

앞으로 숙였을 때 드러나는
당신의 가슴 뿐입니다

우쭐해지지말지?

반드시 지옥으로 떨어뜨려주마

 

정말 감사합니다

 

안정이 되는대로
다시금 인사드리러 찾아뵐게요

 

뭐야 저 시선은

 

다음엔 널 죽여버리겠어

 

농담이에요

 

그럼 또 봐요

 

무서워졌나?

내가 살인범을 세상에
풀어준 건 아닌가하고

 

선생님께선

저 사람이 죽인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상관없어

범죄를 저질렀건 아니건간에
그런 건 우리와는 상관없고

아무런 흥미도 없어

검찰측의 증거가 충분하지 못했지

그래서 그는 무죄가 됐어

그게 법이야

미키한테 돌아가

하지만... 그렇다면 진실은요?

 

자만하지마

우리는 신이 아니야

그저 변호사일 뿐이라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 리가 없지

그렇다면...

우린 무엇을 믿어야 하죠?

네가 직접 찾아!

 

이제 어쩔 셈인가?

모르겠어요

신세 많이졌습니다

 

설마... 그런...

감쪽같이 쫓겨났어

'가정을 망칠 생각이라면
맘대로 해' 라더군

그가 그렇게까지 단단히
각오했는지 몰랐네

아직 다음 수가 남아있습니다

아냐

키타무라에게 회사를 맡겼는데도
잘 돌아가더라고

내 시대도 끝이로군

그러니 미안하게 됐네, 코미카도 군

우리회사 및 그룹 산하의
모든 고문 계약은 종료가 될 것이네

아니... 사장님

다음에 느긋하게 골프라도 치자고

 

안녕하세요

어서오십시오

 

왜 저러세요?

지금 막

저희 사무소 최대 수입원이

없어졌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양반 장사는
못하게됐다는 건가요?

앞으로 자잘한 소송도
꾸준히 처리해야 하고

제대로된 영업이 필요하게 된 거네요

왜 왔어?

아니, 여러모로 신세졌으니
인사라도 드리려고 왔는데...

 

저, 이 사무소에서 일해도 괜찮은데요

뭐야, 어딜 내려다봐?

저같은 변호사가 필요치않나 싶어서요

유쾌한 농담하는구만, 배가 막 꼬인다

척척 일을 끌어올 거예요

민폐라고

따라서

제가 갖고있는 3,000만엔의 빚

사무소 측에서 대납해주시면 안될까요?

잠꼬대하네, 당장 나가!

제가

매월 받는 월급에서 사무소에
변제하는 형태로 하는 건 어떠세요?

무슨 꿍꿍이야?

 

찾고싶어요

무엇을 믿어야하는 것인지

여기에서요

 

급여는 전 사무소의 80%

그 중, 20%를 사무소에 변제할게요

단순히 계산해보면

약 39년 1개월이면
완전히 갚을 수 있네요

전 사무소의 60%,
우리에겐 30% 변제할 것

그러시면

그 중간지점을 잡아서

70%에 25%는 어떠신가요?

음~ 그러니까

35년에 9개월로
단축되는 걸로 계산됩니다

제가 독자적으로 얻은
성공보수에 대해서는

개별 수입으로서
별도로 변제하도록 할게요

그렇게하면 갚는 날이
더욱 단축될 거예요

나와 우리 사무소 명성에
흠집낼만한 일이 생긴다면

그 즉시 해고시킬 거다

부당해고에 대해서는
단호히 투쟁할 겁니다

반드시 갚아줄테다

사람한테 손가락질은 그만해주실래요?

실례잖아요

그럼 일단

계약 성립의 의미로 어떠신가요?

- 여기요
- 감사합니다

핫토리 씨, 계산이 꽤 빠르시네요

그다지 쓸모없는 능력입니다

그럼, 건배

 

오늘부터 일 할게요

내일부터 해도 돼, 얼른 가주시지

8시에 출근하면 되나요?

너무 빠르잖아 9시에 나와
그리고 O형다리 고쳐

저는 O형다리 아니거든요?

맞거든?

 

아!

하나 말씀드리는걸 잊었는데요

뭐야

선생님은 역시 양보하셨어야 했어요

뭐?

전철에서 있었던 일이요

선생님은 그 노인이
헬스장 가방을 갖고있어서

다음 역에 내릴 거라 생각하셨어요

하지만,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어요

다음 역에서 그 노인이 내린다는 건

선생님의 근거없는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리 양보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셨어야 했어요

설령, 그 분께서 거절하셨다고 해도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한 거예요

암묵의 룰로서 되어있는
절차를 밟는 것

그 자체가 매너라고요

반론 있으십니까?

 

아니...

합격이야

그 자리에서 말할 수
있었다면 말이지!

 

O형다리!

 

최악이야!

최악이구만

 

리갈하이
다음회 충격의 제 2화!

 
내가 만든 곡을 빼앗겼어요

유명가수의 히트곡에
표절의혹!?

 
내가 만든 곡을 빼앗겼어요

유명가수의 히트곡에
표절의혹!?

그 노래가 여러분 노래를
표절했다는 건가요?

게다가...
펑크밴드의 이름을 팔아서!?

그 노래가 여러분 노래를
표절했다는 건가요?

게다가...
펑크밴드의 이름을 팔아서!?

 
난 아이를 돌려받고 싶어요

완전히 빼앗은 거네요

코미카도 vs 음악 프로듀서
저작권소송

이상한 소리 하지마!

코미카도 vs 음악 프로듀서
저작권소송

당신이 모짜르트로군요

코미카도 vs 음악 프로듀서
저작권소송

이의 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비극이 반복될 거다

 

'리갈 하이' 의 주제가

PES가 부르는
'여신의 키스' 착신음을

방송종료 후 12시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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