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싱크 불법미인

슬슬 결판을 낼까
파트너

 

노 건즈 라이프
번역&싱크 불법미인

밖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

녹슨 목소리는 삐걱거리고

그건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톱니바퀴가 의미를 원하고 있어

여러 번 본 꿈은
똑같이 께게 돼

구원받지 못한 기도를 바치네

내 동료는 여기에 불을 켜고

너의 대답을 찾으려고
여기에 불을 켜고

여기에 불을 켜고 있어

나를 위해
너의 불을 켜고 있어

그냥 내다버려

결여된 이 세계에서

있지도 않는 이상을 좇으며

방아쇠를 당겨 You Chaos Drifters

항거하듯이 의지를 담으며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볼 것인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찾을 건가?

누구도 날 망가뜨릴 수 없어

무엇을 원했고
무엇을 봤는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찾을 건가?

마지막까지
그 수수께끼를 불태워라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볼 것인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찾을 건가?

13번기까지의
내 발자취를 세어봐라

 

「범죄 흔적」

 

향은 좋은데

난 우유만 넣자

그럼 걔가 EMS의 조사에서
도망친 건 사실이지?

어, 그럼 상관없는데

미안한데 이 사건은
이쪽에 맡겨주지 않겠어?

 

또 도움을 받네, 올리비에

 

메리는?

오늘은 코빼기도
안 보이는데

래프티도

그 녀석이라면
의사한테 갔어

일반 몸뚱이의 치료는
자기 전문이 아니니까

그러고 보니
너 그 목소리는?

스피츠베르겐에서
조치해줬어

얘기를 캐묻으려고
필요했던 거겠지

하지만 놀랐어

반 확장주의 조직인데

메리 같은 실력이 좋은
엔지니어가 있구나

덕분에 확장체 머리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돼

그러냐

 

크리스는

너무 쇠약해져서 2~3일은
입원해야 하는 거 같은데

본인은 엄청 건강한가 봐

 

그렇구나, 다행이다

 

쥬조, 무슨 짓이야!?

 

그 뭐냐

 

나 때문에 너희를
위험에 빠뜨렸어

미안해

 

그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크리스가 살게 된 건
네 덕분이지?

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해줬어

 

고맙다, 테츠로

 

쥬조, 난…

 

저기, 실례지만

여기가 맞나요?

이누이 씨의 사무소란 곳이

 

엠마 커츠라고 합니다

미안한데

사정이 있어서
벽에 구멍이 생겨버렸거든

아뇨, 받은 커피가
따뜻하니까요

그건 그렇고, 당신

내 머리를 보고도
놀라질 않는군

아, 그렇네요

물론 놀랐어요

하지만 소문은 들었고

비슷한 게 근처에
있으니까요

 

신경 쓰이죠?

이래 봬도 말괄량이라서
상처가 아물 틈이 없어요

아뇨, 그런 뜻이…

근데 당신의 상담이란 건?

네, 제 남편인 에드먼드를
찾아주셨으면 해요

 

사실 저

요즘 세상에선
드문 일도 아니지만

세계대전에서
약혼자를 잃었어요

약혼자, 티오도르를
전 사랑했었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러나 전쟁터로 나간
그이의 부고가 오고

전 슬픈 나머지

목숨을 끊으려고

 

그때 저를 구해주었던 게

지금의 남편
에드먼드였습니다

 

닮았어

안 닮았어!

에드는 큰 부상을 입고 몸
대부분을 처리한 익스텐드예요

우연히 그이는 약혼자인
티오도르랑 같은 부대였나 봐요

두 사람은
전후처리의 일환으로

불발탄의 철거를
했던 것 같습니다만

어느 날 사고가 일어나

두 사람은 폭발에 휩쓸려

 

약혼자인 티오도르는
사망했지만

에드는 목숨을 건졌어요

그래서 두 사람의
관계를 들은 저는

마치 죽은 티오도르가
저를 구해주기 위해

에드먼드를 보낸 것처럼
느껴져서

이렇게 말하면 박정한 여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순진한 말을 할
나이도 아니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부터

부부의 맹세를 나눌 때까지

시간은 걸리지 않았어요

 

왜 그래, 쥬조?
화장실이야?

아니, 이런 얘기는 너무
엉덩이에 좀이 쑤시거든

그런데 한 달 정도 전에

에드의 상태가
이상한 걸 알게 됐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며칠간

집을 비우는 일이
몇 번이나 있고

 

그리고 3일 전 저녁

돌아온 남편의 팔에는

새로운 확장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남편은 제 이마에
부드럽게 키스를 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엠마, 나한텐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그게 끝나면 반드시
네 곁으로 돌아올 테니까

 

과잉 확장인가

즉 당신의 남편은

어떤 이유로 누군가를
해치려고 할지도 모르겠군

역시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이누이 씨
익스텐드에게도

인간의 몸이었던
버릇이 남아있나요?

글쎄

미안하지만 나에겐 인간의
몸이었던 기억이 없거든

그게 왜?

저, 익스텐드의
피부에 닿은 적은

남편 말고는 없지만

왠지 그 사람한테 안기면
그리움 같은 걸 느껴서

뭐야!?

이누이 씨, 부탁드려요

되돌릴 수 없는 짓을
하기 전에

남편을, 에드를
제 곁으로 데려와주실래요

 

내가 따라가도 돼?

어쩔 수 없잖아

EMS의 경비는 철수했고

너 혼자 집 보게
할 순 없으니까

 

당신이 하르모니에를 사용해

그의 원래 모습을
되찾아줬으면 합니다

테츠로 님

 

왜 그래?

난 애기 돌볼 생각은 없거든

어, 알아

 

근데 쥬조

에드먼드의 행선지에 대해
짐작 가는 게 있어?

아니, 그래서 먼저 남편의
정체에 대해 조사해볼까

유족에 관한 상담은
3번 창구

직업 재활 의학 상담은
5번 창구

뭐라고?

명부를 보여줄 수 없다고?

그러니까 명부가 아니라

찾는 분의

그 뭐냐

에드먼드 베이커 씨의 항목에
열람제한이 걸려있다니까

그런데 이런
항목이 있었구나

그보다 당신
오버 익스텐드지?

면허라면 갖고 있어

그럼 군 경험자지?

이상하네

이래 봬도 난 기억력에
자신이 있어

그런데 당신을 군의
명부에서 본 적이 없어

먼저 안 보여줘서 미안해

 

어머나, 진짜로
면허는 교부돼 있어

어떻게 된 거지?

내 기억이 틀릴 일 없는데

소란스럽게 해서
미안하구먼

- 잠깐만
- 쥬조?

상이퇴역군인 지원단체
활동 자금 기부를!

쥬조, 이제 됐어?

어, 조금은 수확도 있었고

에드먼드라는 사내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점이

그게 뭐가 수확인데?

아까 저 공무원은 나를
명부에서 본 적이 없댔잖아

즉 에드먼드의 항목처럼
열람제한이 돼있다는 거야

그건…

어느 쪽이든 위에선
숨기고 싶은 존재

즉 나랑 에드먼드는
같은 팬거리란 거지

쥬조랑 똑같아?

 

걱정 마세요

무리만 안 하면 이젠
통증도 없으니까요

 

그보다 이번 달은
엄청 빠듯해요

어딘가에 주머니 사정이 좋은
손님이 쓰러져 있었으면

 

안다니까요

그런 꿈만 같은 일이
있을 리 없다고

 

어라라?

 

이렇게나 찾았는데
단서가 없는 이상

진정제 입수 루트를
조사해 보거나

내키진 않지만 퇴역 군인국의
인맥을 떠보는 방법밖에 없겠군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거야?

에드먼드 씨

대단해!

 

콜트!?

 

이렇게나 젊은데

확장 엔지니어의
맹렬함에 감동했다고

- 알았으니까 손 놔요
- 선생님, 대단해

미안, 미안

하여간

왜 진정제를 한 달치나
한꺼번에 쓰는 건가요?

한도라는 게!

아니

난 호쾌하니까

조금 기합 좀 넣으려고

용케 살아있었네요

반하지 마, 선생님

왜 그런 생각을 해요?

쥬조 씨

왜 당신이 여기에 있지?

 

이거야, 전혀 예상치
못한 맹렬

이 사람,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어요

내버려둘 순 없어서
치료를 했더니

생명의 은인의 집을
망가뜨릴 순 없지

아뇨, 여긴 제 집이…

잠깐, 망가뜨려?

따라와

나한테 볼일이 있잖아?

고마워, 선생님

이 은혜는 꼭 갚을게

 

아, 아는 사람?

 

유령이 나와?

어, 그래서 그 지하실은
출입금지가 됐대

확인하러 가보자

그치만

꼬맹아

이거 줄 테니까
저기서 과자라도 사와

진짜?

쩐다!

앗싸!

아저씨, 고마워

그래, 어서 가

오케이

당분간 이쪽에 오지 마

역시 애들은 생각이 유연해

우리를 봐도
놀라지도 않으니까

당신, 에드먼드 베이커지?

들은 인상이랑은
꽤 다르군

마치 백마 탄 왕자님처럼
말하더군

엠마라고 했던가

 

당신의 동반자가
엄청 걱정했다고

그렇군

내 예상은 맹렬하게
맞아버렸군

그럼 어서 끝내자고!

 

뭐야? 갑자기?

 

그만둬, 대체 무슨 짓이야!

 

좋아, 몰아넣었군

이 자식

움직임은 엉망진창이지만
싸움 좀 해봤군

 

이 자식

내 엠마한테 손대지 마라

뭐!?

이 자식, 뭔가
착각하는 거 아니냐?

시치미 떼지 마!

노릴 상대를 잘못
골랐어, 파트너!

파트너라고?

쥬조 씨, 늦네요

쥬조는 에드먼드를
같은 패거리라고 했어

그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엠마 씨!

손님이신가요?

마침 잘됐다

남편분을 찾아서
지금 쥬조랑!

그럴 줄 알았어요

 

죄송해요, 용서해주세요

 

그 후로 벌써 몇 년이지?

솔직히 달아난 줄 알았다고

 

하지만 그러지 않았어

그날

 

모든 걸 파괴하는
네 일격을 보고

맹렬에 등골이 시리더군

 

그건 네 메시지지?

내가 이름과 모습을 바꿔도

반드시 찾아서 복수하겠다는

아니, 그건…

그치만

난 너한테 죽을 순 없다고!

그래서 맹렬하게
각오를 다졌다!

이 손으로 널 끝내겠다고

얘기를 들으라고!

문답무용이다!

네놈만 지껄이지 말라고!

이 고집불통이!

너희 건 슬레이브
유닛의 온몸은

절연 피막으로
덮혀져 있지

건 슬레이브 유닛?

역시 네놈은!

그치만

너한테 잔뜩 심어넣은

특제의 도뢰침을 한데 모으면
얘기는 달라진다

 

자, 호쾌하게 시험해볼까

화약이 담긴 머리에
맹렬한 전격을 쏴대면

어떻게 될지를!

 

쥬조

 

과자 좀 줄게

저 아저씨랑 먹어

아까 그 꼬마!?

전광뇌굉

우레만근

 

저쪽이다!

 

그러니까 당분간
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만 가봐

오케이, 또 보자

 

왜냐?

왜 전격을 나한테
쏘지 않았지?

물어보고 싶은 건 나다

왜 그 꼬마를
나한테 던졌지?

그런 기술을 쓰는 이상

네놈의 몸도 절연처리
됐을 것 같았거든

그렇군

자기 몸보다 생판 남인 꼬마를
구하는 걸 우선시한 거냐

너, 내 파트너인
파이브 아니지?

그래서 말했잖아!

사람을 죽이려고 하기 전에
제대로 확인하라고!

미안, 미안

그치만 너희를 호쾌하게 말하면
모두 똑같이 생겼으니까

쥬조, 무사해!?

테츠로

엠마

둘이 왜 여깄어?

이 사람은 에드먼드의 표적이
쥬조인 걸 알면서 의뢰했어

쥬조가 에드먼드 앞에
나타나도록

그렇군

남편 대신 날 찾아낸 거군

왜야, 엠마?

왜 그런 짓을?

미안해

당신이 실종된 후

남겨진 사진이나
신문기사를 보고

총 머리 남자를 쫓고
있는 걸 바로 알았어

그러고 보니 호쾌하게
전부 방치해뒀지

 

당신이 그런 데면데면한
성격이라

언제 목적을 이루고
돌아와줄지 몰라서

난 더 이상 혼자가
되기 싫었어

 

미안해

에드, 당신

티오도르지?

무슨 소리야
엠마?

난…

당신은 사랑할 때

꼭 내 상처에
입맞춤을 해줘

그건 왜야?

 

남들 앞에서 왜 맹렬하게
부끄러운 소릴 하는 거야

그런 짓 안 해!

그런 짓?

아니, 그건!

네가 그 상처를
엄청 신경 쓰니까

상처도 포함해서
사랑한다는…

똑같은 얘기를
티오도르도 했었어

그리고 그 덕분에 난
이 상처를 숨기지 않게 됐어

몰랐어?

지금의 당신 앞에선

나, 한 번도 이 상처를
신경 쓴 적 없어

에드!

 

역시 너한텐
못 당하겠는걸, 엠마

지금까지 말 안 해서 미안해

괜찮아, 전혀 안 속았으니까

칭찬하지 말라니까

칭찬 안 했어, 바보

이건 뭐야?

근데 왜 타인이
되어야 할 필요가?

그건…

그건 네 파트너

파이브의 눈을 속이기 위한
위장공작이잖아?

네놈과 네놈 주변의 인간이

파이브의 복수
대상이 안 되도록

파이브?

당신, 그 녀석을 알아?

그 녀석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

그럼 알려주지 않겠어?

파이브는 지금
어디에 있어?

그것만 알면 난!

 

그럴 필요는 없어

그 녀석은 내가

6년 전에
이 손으로 없앴으니까

 

언제나 욕망은 방대

후회는 포켓에다 All right

죽어도 일어서면 문제없어

현실과 다른 뇌내

모세혈관에 진동

전해져도 참는 게 당연

눈앞에 있는 건 보물

언제부터인가
안 보이는 프리 상태

얽매여 쥐었다 폈다

속이고 연기를 피우며

언제나 욕망은 방대

현실과 다른 뇌내

공이치기를 세우고
한가함을 주체 못해

관자놀이에 갖다 대고

뭐가 나올지 시험해볼까

신은 어디에도 없는 거 같네

Wow wow wow 일그러진 총구

Wow wow wow 빌려온 윤리

Wow wow wow 시대 때문이 아냐

잘 노리라고
여기에 있으니까

Wow wow wow 새로운 세계

Wow wow wow 언젠가 보이겠지

Wow wow wow 남의 손 안 빌리고

해볼까, 방아쇠를 당기며

 

쥬조는 항상 누군가를
위해 싸우고 있어

쥬조는 후회하고 있는 걸가?

노 건즈 라이프

제19화

반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