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West.Wing.S05E17.DVDRip.XviD-iLLuX.smi

웨스트 윙 시즌 5

 

지난 이야기…

 

사법위 실장과
회의 좀 주선해줘

 

- 리사 울프요?
- 따져볼 거야, 법원을 판사로 채워야지

 

전 공화당원이지만
지난 5년간 회의를 느꼈어요

 

그냥 행정령으로 판사들을
임명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요

 

연방 재판소의 공석에
판사를 앉히는 건 중요해

 

대법원은 어때요?

 

- 대법원 법관을 한 명 잃었어
- 애쉬랜드가 죽어요?

 

브레이디야, 오웬 브레이디
심장 마비였네

 

내 상태가 최악인 날에도

 

상원에게 승인을 받을 만한
얍삽한 판사보다는

 

훨씬 낫다오

 

대법원 판사 후보

 

토미도 있고 코비츠도 쓰여 있고
'강한 미국을 위한 시민'에

 

- 가우디오 대주교며 러멜 대주교
- 뭐?

 

뉴욕 대주교
하느님의 대리인 말이에요

 

안 들려
잠깐만요, 고맙습니다

 

'월요일 아침'

 

- 다들 일찍도 나왔네
- 대법관 자리가 걸렸으니까

 

브레이디 판사가 죽자마자
준비를 해서 나왔나 봐요

 

자문단에서
새 후보 명단을 보냈어요

 

들어 봐

 

"순결한 태아를 희생시켜 부르는구나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죽음의 사자와
묵시론의 네 기사를 부른다"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란
표현이 괜찮은데

 

"예수가 원하는 후보는 누구인가?"
라고 적힌 티셔츠도 팔고 있어

 

실장님 방에서
막 시작됐어요

 

먹겠어?

 

- 먹기 싫어요?
- 별로거든

 

- 늦었습니다
- 민주당에서 접견 중이네

 

- 후보들을 더 올리겠죠?
- 그렇겠지

 

주말까지 명단을
압축해야 돼

 

여기

 

여기, 이건 내 거

 

시간당 세 명은 처리해야 돼

 

누가 오스틴 지렐리를 맡았죠?

 

- 나
- 자유인권협회에서 전화했죠

 

이주 노동자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래요

 

- 해스킨스는 왜 없죠?
- 직원과 관계를 했대

 

토비, 2번에 듀바요

 

번스틴은 여깄군

 

- 여보세요
- 나요

 

의원님

 

대법관이 죽었는데
무슨 파티를 합니까?

 

- 조촐한 파티죠
- 에블린 베이커 랭요?

 

- 제4순회 법원 소속
- 진보 쪽 아녜요?

 

구색을 맞추는 거니까
기자들 눈에 띄게 해요

 

진보 쪽을 만족시키고
보수 쪽엔 겁을 주면서

 

전체적인 균형과
조정이 필요하거든

 

랭이면 딱이죠

 

캔터베리는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죠

 

- 랭 판사는 조쉬로 되겠어요?
- 그럼 토비도?

 

진지하게 고려한단
인상을 줘야죠

 

토비, 8시 45분에
조쉬와 함께 만나보게

 

시작하지
자기 후보가 오른 사람에겐

 

콘비프 샌드위치 사주겠어

 

네, 이력이 대단하신 거 알죠

 

헌법 14조 수정조항은
정말 대단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먼저
관심 분야부터 들어갈까요?

 

- 일상 생활 말이죠
- 잡담이나 해요

 

- 네?
- 전에 에릭 헤이든을 밀었죠?

 

인준이 났으면 했죠

 

- 대통령께서…
- 아직도 강단에 서나요?

 

그럼요

 

- 그럼…
- 대법원의

 

보수 중심이 죽었어요
젊고 뛰어난 판사였죠

 

끌려나와서 보수를
부활시킨 장본인이고요

 

부모 허용 낙태법에 반대한 내가
그의 자리를 차지하겠어요?

 

그랬다간 백악관 앞에서
화형을 당하고 말 거예요

 

여기 들어온 뒤로
세 명의 기자가 지나갔어요

 

구색 맞추기란 거 알아요

 

기꺼이 돕겠어요
그러니 날씨 얘기나 하죠

 

- 괜찮군
- 네, 맞아요

 

후보 명단에 올릴까요?

 

알았어요, 다음이…?

 

이건 저쪽

 

- 이건…
- 탈락이야

 

결제요

 

어두운데 비켜주겠어?

 

싫은데요

 

- 애쉬랜드한테 사과한다고?
- 꽃을 보냈죠

 

- 조화를요
- 조화?

 

- 죽었다고요
- 죽어?

 

- 그랬다니까요
- 살아 있는 대법원장에게

 

조화를 보냈다는 거야?

 

- 브레이디 판사에게 갈 거였죠
- 의전실 연결해

 

- 거긴 잘못 없어요
- 우리 탓이야?

 

실수였어요
80세의 고령이라 별 의심 없이…

 

- 누가 담당했지?
- 안녕하세요

 

멀쩡히 살아 있는

 

대법원장에게
조화를 보냈다면서?

 

아뇨, 사망한
브레이디 판사한테 보냈어요

 

거긴 안 도착했대

 

이런 세상에, 죄송해요
자잘한 일에는 서툴거든요

 

이런 실수를 하다니
정말 당황되네요

 

그런 일은
다나에게 맡기죠

 

난 큰 일이 맞거든요

 

다나는 필요한 직원이고

 

자넨 순전히 삼촌 때문에
있는 거야, 자를 수도 없고

 

이따 올까요?

 

- 나갑니다
- 2분만 줘요

 

사법위원회 일을 하죠?

 

- 실장이죠
- 라이언 피어스입니다

 

- 삼촌 집에서 만났죠
- 가죠

 

- 차를 박살낸 장본인이죠?
- 네

 

언제 명단이 나오죠?

 

- 죽은 지 얼마 됐다고요
- 바왈드며 지렐리에

 

- 그래요
- 에블린 랭까지요?

 

- 누구 발상이에요?
- 진정해요

 

위윈회에선 진보로
기우는 건 원치 않아요

 

- 브레이디 법관의 자리를…
- 지정된 자리가 아니죠

 

- 상원 생각은 달라요
- 그냥 보는 겁니다

 

지렐리는 진통제를 남용하고
에블린 랭은 절대 안 돼요

 

- 시간 낭비 말아요
- 우리 민주당이에요

 

남군 깃발을 문신한
구시대적 인물을 올릴 순 없죠

 

아서 로페즈나 브래드 셸튼
마이라 하잇도 괜찮아요

 

바왈드나 랭을 올리면
상원에서 1년 내내 괴롭힐 거예요

 

이건 사업상의 친구로서
해주는 충고예요

 

- 대화가 더 필요하겠어요
- 그럼요

 

동양계를
꺼리는 게 아닙니다

 

황 판사는 현직에서
더 유용할 분이죠

 

그럼요

 

감사합니다

 

매사추세츠 주대법원의
세바스찬 조도 슬쩍 보여

 

네, 찾으셨다면서요?

 

중동 의회대표단 건 아나?

 

- 다음 달이죠
- 요르단과 이집트에

 

이스라엘 분쟁 지역에서
하루 묵으며

 

그림자 협상 팀을 만날 거라는군

 

- 국무부가 난리지
- 물론이죠

 

- 이스라엘 수상이 날뛸 텐데요
- 팔레스타인 쪽도 가만 안 있지

 

알아보죠

 

앤디가 사절단을 이끄네

 

- 부담이…?
- 아뇨

 

- 괜찮습니다
- 각하께서 오신대요

 

무슨 일이죠?

 

우리가 동양계를 꺼린대

 

그렇군요

 

리나, 뭐지?

 

지글러 씨가 이걸 1시 전에
갖다드려야 한댔어요

 

오시네, 직접 전해드려

 

이거 드리랍니다

 

- 고맙네, 라나
- 별 말씀을요

 

그래

 

- 이름이 리나입니다
- 뭐?

 

- 꽃무늬 옷 직원요
- 내가 뭐라고 했는데?

 

- 라나요
- 라나?

 

사춘기 때 흠모한
이국의 댄서 아닐까요?

 

사과해야겠군

 

어제 왜 일정이
자꾸 안 맞냐고 그러셨죠?

 

- 그래
- 이래서예요

 

- 안녕하십니까, 각하
- 그래

 

- 좀 찾았나?
- 지멀리나 셸튼

 

- 멜다우도요
- 랭도 인상적이었죠

 

그녀는 전에…

 

- 부모 허용 낙태 건이요
- 그럼 안 되네

 

- 공화당을 자극하겠죠
- 계획대로입니다

 

사법위원회의 리사 울프가

 

- 협박과 충고를 하고 갔죠
- 랭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과감한 발상에 고무돼 있고요

 

그럼 랭 판사를 또 부르게

 

- 셸튼이 괜찮나?
- 그럼요

 

중도파에 통찰력도 있죠

 

- 만나 보지, 다음은?
- 헬렌 월러요

 

엘리스 야프, 워싱턴 순회법원의
베레스포드 배넷, 마사 젤

 

뉴욕의 하워드 케이건
윌슨 그랜디…

 

'화요일'

 

- 뭐 해?
- 그냥 있어요

 

- 그래?
- 데이트 한대요

 

해고할 거야

 

에블린 랭이 구색 맞추기 쇼에
출연하려고 3시에 와

 

신경 안 쓰여?

 

- 이번엔 타임즈기자 보낼게요
- 셸튼은 대통령과 면담중이야

 

- 괜찮아요?
- 그렇지

 

E. 브래드포드 셸튼

 

- E는 뭐의 약자요?
- 일라이자죠

 

- 부담되는군
- 그래서 감춘 거죠

 

적극 추천을 하던데
또 알아야 할 게 있소?

 

아들이 각하를 화형시켰죠

 

- 직접 봤소?
- 아닙니다

 

미군의 사우디 아라비아 주둔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시위였죠

 

그 사진이 돌 겁니다

 

직접 들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불쾌한 건 마찬가지요
다른 사람 화형식은…?

 

각하뿐입니다

 

- 두 사람이 보고 싶었죠
- 감사합니다

 

올 때마다
셸튼이 보이는데

 

- 우연은 아니겠죠?
- 참아주신 거 잘 압니다

 

난 괜찮지만
이런 식으로 속이는 걸

 

국민들은
납득 못할지도 몰라요

 

- 워낙 매력적이시라…
- 그쪽도요

 

평등고용정책이 좋을 것 같소

 

- 질문하시는 겁니까?
- 어떻게 생각하오?

 

글쎄요

 

- 뜻밖의 대답이겠죠?
- 그렇소

 

불안하시겠군요

 

다루고 싶은 주제가 있소?

 

- 현재로선 없습니다
- 하나 만드는 것도 좋을 듯 싶소

 

몸을 사리는 건 아니지만
전 미리 결정하지 않습니다

 

질문을 들은 뒤에
제 입장을 밝히죠

 

그래서 중도파라고 하는 거고요

 

어떨 땐 왼쪽으로 치우치고
다른 땐 오른쪽으로

 

기울거든요

 

애쉬랜드와 잘 맞을
사람을 찾고 있소

 

그러다가 그 대법원장 자리를
이을 사람을 원하시는 거겠죠

 

- 당신은 적임자가 아닌 것 같소?
-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는 거목입니다

 

사안에 따라 결정하는
제 습관이

 

각하가 원하는 모습과
상충될 것입니다

 

사법위원회의 주된 관심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죠

 

출산에 관한 권리 말입니다

 

특히 드로리 사건에 대해
질문을 할 텐데

 

- 어떻게 답변하겠습니까?
- 의원님 이름이…?

 

- 네?
- 모의 청문회잖아요

 

11명의 공화당 의원 중
한 명이 할 질문이죠

 

- 미첼, 데이비스…
- 정해요

 

- 굳이…
- 웹스터라면

 

'로 대 웨이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겠죠

 

그럼 판결은 개인을 떠나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하겠어요

 

데이비스 의원이면
확장 추출 낙태에 대해 묻겠죠

 

조기 분만 낙태를 선호하니까요

 

그럼 가정을 전제로
답할 순 없다고 해야죠

 

버지니아 주의 몰틴 의원이면
'드로리'에 대해 물을 거고요

 

그럼 조목조목
의사에서 아버지로

 

케이시 건으로부터
평등보호권을 내세워

 

'로 대 웨이드'로 가면
질문 자체를 잊을 테고

 

그럼 의원들이 정리할 동안
난 물을 마시겠어요

 

잠깐만 실례할까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 마음에 들어요

 

의원들에게 데려가면

 

다들 겁을 먹고
셸튼을 보내라고 할 거야

 

죄송합니다

 

연방법원에 들어갈 때
FBI에서 철저히 조사했는데

 

다시 그렇게 해도…

 

난 위장용인데
굳이 그럴 필요 있나요?

 

- 협조해 주시죠
- 안 밝혀진 게…

 

어디…

 

고교 시절에 도서관에서
차타레 부인의 사랑을

 

몰래 빼갔는데
아직 안 돌려줬죠

 

대학 때는 기숙사 친구가
생일 선물로 마리화나 화분을 줬고

 

법학 대학원 2년 차에
낙태를 한 적이 있어요

 

정리할 동안
물 좀 마셔도 될까요?

 

 

됐습니다

 

알아야 할 것 같아
말한 겁니다

 

난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지 않겠어요

 

- 하지만 저들이…
- 로 대 웨이드 판결은

 

임신을 중지할 권리를
보장합니다

 

주변의 압력에서
자유로운 상태에서 말이죠

 

- 청문회에서는…
- 사생활 보호권도 있고요

 

거기에 해당되는 경우죠

 

카드 놀이 때는 만취한 선원처럼
판돈을 크게 걸죠

 

그 얘기 하고 싶어요?

 

- 낙태?
- 눈치 못 챌 거야

 

- 못 채긴
- 누가 언급하겠어요?

 

욕 먹을 텐데요

 

누가 흘리겠지

 

- 그럼 다 달려들 테고
- 감당할 수 있대요

 

- 그렇군
- 꼭 필요해

 

셸튼을 얻으려면 말이지

 

한 명을 살리려고
다른 사람을 먹이로 주라고요?

 

- 한 번 만나봐요
- 무슨 소리야?

 

- 후보라는 거야?
- 올려야해요

 

수배 전단이 나돌 거야

 

"태아 살해 현상범"이라고

 

- 생각해 보자고요
- 안 돼

 

로 대 웨이드 건으로
인준 여부가 갈려요

 

생각하면 터무니없지만

 

대법원을 하나의 잣대로
판단하기 시작한 게 그러니까…

 

- 노예 제도 때부터
- 그래요

 

- 낙태한 게 뭐 어때서요
- 난 좋은 줄 알아?

 

언론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난도질에

 

망신창이가 될 거야
명단에서 빼

 

브래드 셸튼도
적당할 것 같군

 

그럼 부를 테니
만나 보시죠

 

- 다른 후보는?
- 위스뉴스키요

 

'수요일'

 

다수당에서 밀고 있죠
바캄 판사는 걸리는 게 있죠

 

세금 문제로요

 

랭 판사와 열애 중인가?

 

- 아뇨, 이건 브랜트입니다
- 그런가?

 

배경 조사에서
걸릴 듯합니다

 

- 이유는?
- 낙태 전력이 있습니다

 

로버트 브랜트는
스탠 얀시의 말에 따르면…

 

- 언제?
- 법학 대학원 때요

 

- 그게…?
- 73년 이후니 합법이었죠

 

합법적인 행동을 해서
빼겠다는 건가?

 

- 아뇨
- 그럼 뭔가?

 

- 왜 사리는 건가?
- 난도질 당할 겁니다

 

2천 7백 만의 여성이
날 찍었네

 

그 권리를 보호해 주길
바라고 그랬는지 모르잖나

 

"다른 후보가 맘에 들지만
낙태권은 포기 안 하겠어"

 

"그러니 애비 바틀렛의
남편을 찍을 거야"

 

객관성을
문제 삼을지도 모릅니다

 

금요일까지 명단 주기로 했으니
어서 그 이름도 올리게

 

그러죠

 

- 알겠습니다
- 계십시오, 각하

 

- 정말 화나는군
- 그렇게 보입니다

 

일주일 내내 불렀으니

 

최소한 명단에
올리는 게 예의지

 

브래드 셸튼을 미는 겁니까?

 

대법원 메우는 건
신나는 일이지

 

- 뭐가 신나?
- 삼촌이 그러던데?

 

소수당 원내총무 말야
헨리 클라크도, 누군지 알아?

 

계속 잘난척 하면
스테이플러로 찍을 거야

 

황태자를 구박했으니
그 대가를 치르겠군!

 

리사 울프가
두 번 전화했어요

 

웹스터 의원은 랭 판사가
웬 말이냐고 했고

 

밀뱅크 의원은
절대 안 된다고 했어요

 

맥널 의원은 말도 안 되는…
이건 국도 법안 얘기네요

 

- 술이 필요해
- 아직 해 안 졌어요

 

- CJ 말이 맞아
- 대개는요, 먹을래요?

 

- 술이야?
- 엄마가 보내준 과자예요

 

아니, 그래

 

땅콩버터와 초콜릿이 들었죠

 

- '고양이족'이셔?
- 그렇지 않아요

 

- 키우는 고양이 아냐?
- 샤드라와 메샤예요

 

두 마리면 고양이족이지

 

키우던 게
크리스마스 때 죽었어요

 

- 텁텁하군
- 적절한 애도 기간이 끝나자

 

어머니는 아비시니안 종을
아버지는 회색 고양이를 원했고

 

39년 간의 결혼에서 얻은
지혜를 발휘, 각각 사신 거죠

 

그러니 고양이족은 아니에요
냄새도 안 나고요

 

입에 묻었어요?

 

한 명을 고르게 하면 돼요

 

에블린 랭을 위장용이 아니라
떳떳한 후보로 올릴 수 있죠

 

- 어떻게
- 대법원장은 진보적인 판사를

 

자기 자리에 안 앉힌다고
안 물러났는데

 

랭이 그 적임자예요
대법원장으로 그녀를 앉히고

 

공화당 의원들에게는

 

보수적인 법관을
선택할 기회를 주잔 거죠

 

둘 다 올려요

 

- 중국 요리 먹겠어?
- 들어봐요

 

- 싫어
- 농담 아니에요

 

공화당에 그렇게

 

상납을 하고
우리가 받는 건?

 

균형 잡힌 대법원이죠

 

브레이디 자리는
포기 못 한다니까 줘요

 

대신 우린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을 갖는 거죠

 

- 각하께 보고할게요
- 안 돼

 

- 가지 말라니까
- 다리 걸어

 

애쉬랜드는 82세야
대법원에 우리 사람을

 

둘이나 앉힐 기회야

 

- 민주당 사람으로 말야
- 중도파가 될 테죠

 

그게 어때서?
한 명보다는 둘이 낫지

 

- 들어가도 돼요?
- 됐어요

 

어중간 판사겠죠

 

- 셸튼도 괜찮잖아?
- 부족해요

 

54년에 중도파를 앉혔으면
인종차별이 지금도 있었을 겁니다

 

음료수 대도 따로 있고요

 

중도는 책임감과
사려심을 의미하는 거야

 

다칠까봐 조심하고
사린다는 뜻이죠

 

역사를 만들기보다는
신중하게 결정한단 뜻이지

 

대중들에게 영합 안 하고
소신 있고 뛰어난 후보를

 

올리는 게 죄입니까?

 

양쪽을 다 본다는 게
지적 열등을 뜻하는 건 아냐

 

랭 판사처럼 광범위한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브레이디 같은
인물을 뽑으라고 해요

 

견해는 달라도
그는 선구자였어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새로운 시각을 준 장본인으로…

 

각하께서 들어오래요

 

자네는?

 

젊고 패기 넘치는
보수적 인물을 뽑아

 

몇 십년간
자리를 지키게 하겠죠

 

그래, 두 가지 극단적인
견해를 조율하는 것도 좋지

 

대법원 판사를 앉히는 게
나로선 가장 훌륭한 일이 될 걸세

 

셸튼 판사면
훌륭히 해낼 거고

 

대법원장이 1년 뒤 퇴임하면
다양한 선택이 있을 걸세

 

그걸 포기할 순 없지

 

대통령 각하

 

첫 여성 대법원장입니다

 

위험을 자초해서
상원마저 멀어지게 되면

 

공화당은 잘 되지만
우린 얻는 게 없죠

 

우리 사람이 앉아야 합니다

 

가서 대법원장의
뜻을 들어보게

 

어떻게 착안한 거지?

 

- 네?
- 두 사람 올리는 거

 

그건

 

다나의 엄마…

 

샤워할 때 떠올랐죠

 

- 누가 들여보냈나?
- 부디 용서하십시오

 

전령 비둘기로군

 

그래, 꽃은 잘 받았네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럴 필요 없지
이제 함께 앉아

 

고대 왕들의 죽음에 대한
슬픈 이야기나 나눠보세

 

브레이디는 자네 연배였지

 

야채 많이 먹게

 

- 훌륭한 판사였죠
- 자기밖에 모르는 놈이었네

 

같은 신조를 지닌 진보적인 판사를
후임으로 앉히면

 

좋겠다고
대통령께 말씀하셨죠?

 

내가 한 말 같군

 

에블린 랭을 잘 아십니까?

 

랭 판사라

 

- 만나봤나?
- 네

 

어떻게 사나운 개들을
통과할 텐가?

 

랭 판사가 브레이디의 자리에
오르는 걸 탐탁치 않아할 걸세

 

실은 대법원장님 자리죠

 

사퇴하시면
그 후임으로 말입니다

 

내 자리에?

 

- 브레이디의 자리엔?
- 사법위원회에서

 

보수파로
고르도록 하고요

 

그런 조건이라면
물러날 생각이 있으십니까?

 

물론이네

 

- 괜찮은 선택이죠
- 진행하게

 

저들이 누구를
뽑을지 궁금하군

 

인종차별주의자거나
타인종간 결혼반대자거나

 

성경을 들먹이는
동성애 반대자가 될지 참 궁금하군

 

뉴햄프셔 주 출신의
제드 바틀렛이 일을 냈군

 

그 사람 참…

 

불법적인 일을 하자는 거니
안 된다는 거야, 취소해

 

일주일에 세 번 만나면
결혼하는 나라도 있어요

 

'목요일'

 

- 섬뜩하군요
- 셸튼인가요?

 

- 선두주자죠
- 좋아요

 

- 그뿐인가요?
- 좀 닫을까요?

 

그래요

 

- 요즘 어때요?
- 좋죠

 

- 그래요?
- 곧 회의 있어요

 

나 자신도 이런 생각을
할 줄은 몰랐고

 

동료들도 이런 얘기 자체를
믿지 못할 거예요

 

대통령께서는 아마
그만두라고 하시겠죠

 

내일자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다면

 

당신이 꺼낸 얘기라고
할 거예요

 

그러면 당신은 일자리를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죠

 

- 누가 내 사무실에 있군
- 전처인 줄 알았는데요?

 

근데 왜 말 안 했지?

 

오라고 했잖아요?

 

예쁘네요

 

우린 보고서를 보다
눈이 마주쳐도

 

치안판사한테 끌려가

 

가자를 방문한다는
떠들썩한 쇼 얘기하러 왔어?

 

아니, 셸튼 얘기

 

명단에 있어

 

가자에 가지 마

 

- 내가 온 건…
- 정부를 대표하지 않는

 

그쪽 그림자 협상단과
만나면 안 돼

 

- 해결책이 나올지 몰라
- 해결책은 나왔어

 

안 지키는 게 문제지

 

- 그럼 구경만 하라고?
- 민주주의를 요청했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 측에
최소한의 존경심은 보여줘야지

 

평화를 위해선데
상대는 중요하지 않아

 

집배원과도 가능하고

 

우편 배달은 누가 하고?

 

- 보면 알아
- 보면 뭘 알아

 

팔레스타인 정부나 리쿠드 당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행동이야

 

절대 안 돼

 

아이들 안부는
묻지도 않네?

 

무슨 일 있어?

 

내가 2주 동안 없잖아

 

- 그럼…
- 엄마한테 맡길 거야

 

- 잘됐군
- 물어볼 생각은 했어?

 

- 장모님이…
- 돕고 싶으면

 

초청장을 기다리지 말고
자발적으로 하란 말야

 

대통령께선 사실 확인을 위한
사절단임을

 

명심하라셨지

 

미국 정부를 대표해
협상할 권한은 없어

 

있어?

 

곧 끝날 거예요

 

통화 중이죠

 

- 조쉬가 왔어요
- 그럼 들어와야지

 

살아 있을 땐
언제라도 환영이지

 

과자 먹겠어?
다나의 어머니가 보내주셨어

 

리사 울프를 만났어요

 

- 뭐래?
- 말하기 싫어요

 

토비를 보면 안 돼요

 

왜요?

 

피한다는 게 우스워서

 

나 심각해요

 

- 안녕
- 봐, 웃기잖아

 

- 갈게요
- 뭔데?

 

다시 사춘기인가 봐요

 

웃는 거야 내 마음이지

 

- 취한 거야?
- 잠을 못 자서 그래요

 

- '레인저 릭'과 있었군요
- 리사 울프를 만났대요

 

- 누구를 민대?
- 입 가볍네요

 

- 누구래?
- 크리스토퍼 멀리디요

 

큰일이죠

 

- 크리스토퍼 멀리디?
- 그래요

 

미국 민주당은
사회주의의 승리

 

그가 쓴 그 책은

 

언급 안 된 권리들의
정당성을 버렸어

 

- 변기에
- 쓰레기통에

 

콘돔을 사용하지 말라
낙태를 허용하지 말라

 

전자 감시망 보호도 부인하고
적정절차도 무시해

 

48살쯤 됐지?
진보 쪽에서 난리나겠네

 

- 정교 분리도 인정 안 하고
- 그러게 말이죠

 

보수 중도파인 코건이나
하워드 의원도 찬성 못하고요

 

- 바꾸라고 해
- 안 돼요

 

못 바꿔요
그가 그들의 에블린 랭이에요

 

우리가 대법원장 자리에
여성권리 옹호자를 밀고

 

그녀의 다사다난한
개인 이력을 눈감아 달랬으니

 

우리도 받아들여야죠

 

안 통할 거야

 

그래요

 

안될 거라구

 

만약…

 

이 시도를 해본다면
다음 단계는?

 

각하와 실장에게 보고해야죠

 

멀리디 판사와
랭 판사를 다시 면담하고요

 

둘이 대통령을 감복시켜
자신이 역사적 순간에

 

서있다는 것도
잊게 해주면 좋겠죠

 

- 내가 말하지
- 안 나서도 돼요

 

내가 하는 게 설득력이 있을 거야
위원회는 어쩔 거지?

 

- 리사가 위원장과 만난대요
- 민주당 쪽 말야

 

피어스 상원의원을
빼놓고 갈 순 없잖아

 

- 조용히 해
- 해고한다고 안 했어?

 

마음이야 굴뚝 같죠

 

다나!

 

'엘비스' 불러와

 

- 부르셨어요?
- 들어와 좀 쉬어

 

전에 좀 심했지?
사과하겠어

 

- 아니에요
- 감정 상했지?

 

- 전혀요
- 정말? 이상하네?

 

그렇다고 해야 하나요?

 

- 삼촌만 아니었어도 해고한다…
- 해고하는 건가요?

 

그럴 리가

 

그럼 어떤 벌을
받아야 하는 거죠?

 

방금 앤디와 전화했어요

 

- 뭐가 있었나?
- 아뇨

 

국가안보위에서 의회대표단을
민다니까 얘기 좀 해야죠

 

다음 주에 할 테니
걱정 말게

 

- 대법관 후보가 나왔습니다
- 별 문제 없나?

 

- 들어가세요
- 고마워요

 

멀리디라고?!

 

- 지금 제정신인가?
- 한 번 만나 보시죠

 

지난 번 일 잊었나?

 

경제 전쟁이 한창인데
기업의 권리나 내세우고

 

멸종위기 종에 대해 취한
환경보호국의 조처에 반대하는

 

그런 입장을 보여온
인물이란 말일세

 

- 라이언은?
- 아직요

 

- 멀리디요?
- 그래

 

소수민족 우대책과
인종범죄 관련법안에 반대했어요

 

'목요일 저녁'

 

- 그런데도요?
- 완벽한 건 없어

 

대통령께서 그 광대를
오래 만나실 시간 없대요

 

기자실은 비었지만
기웃거리는 친구 있나 조심해

 

CJ도 찬성했어요?

 

랭 판사는 7시, 멀리디는
8시에 면담 있어요

 

루즈벨트 룸에서 집무실까지
누구도 기웃거려선 안 돼요

 

- 그도 후보예요?
- 둘 모두

 

대법원에 엄마의
두 고양이를 풀어놓네요

 

- 고양이 뭐?
- 별말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요

 

- 여기 있었군
- 그 얘긴 비밀이야

 

- 준비됐어?
- 면담을 위해

 

각 담당자들에게
얘기했어요

 

- 갈까요?
- 오셨어?

 

잘해봐

 

- 피어스 의원이 반대하겠죠?
- 당연하지

 

소리 지를 테니까
지칠 때까지 놔둬요

 

인내심을 발휘하면 돼요
이게 도움이 될 거예요

 

같이 마시다간 먼저 가니까
조심하고요

 

필요없지만
하여튼 고마워

 

- 오랜만이네, 조쉬
- 어려운 걸음 해주셨군요

 

- 삼촌 연설에 감명 받았…
- 조쉬가 아부에는 한 수 위다

 

- 넌 가서 일해
- 필요할 땐 소리 지르세요

 

- 저 녀석 괜찮나?
- 그럼요

 

물론 그래야지, 2년 동안
날 들볶아서 얻은 자리인데

 

- 그런가요?
- 물불 안 가리는 타입이지

 

- 몸조심 하게
- 라이언이요?

 

듣자니 황당한 소문이
떠도는 것 같은데

 

- 그런가요?
- 찰리 펠슨 얘기론

 

멀리디를 후보로
생각 중이라면서?

 

그게 사실이라면
이 소수당 원내총무가

 

방 문 닫아걸고
혼쭐을 내주겠다고 했네

 

마침 21년 묵은
'글렌리벳' 위스키가 있는데

 

한 잔 하시겠어요?

 

- 아직 안 나왔어요?
- 인기 많나 봐

 

저러다 '쌍둥이' 남동생과
마주치면 안 되는데요?

 

신호를 보냈지
국가정보국에서 일본 문제로

 

보고하러 왔대도
거기서 근무했던 내가 만나보래

 

아마 신호를 잊으셨나 봐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어떨까요?

 

내 자리 탐나면
타이핑 연습해

 

죄송합니다

 

- 지체되고 있네요
- 네, 그런 것 같더군요

 

- 여기로 부른 이유는 뭐죠?
- 그냥 인사하려고요

 

탄핵이 아니고요?

 

- 아니죠
- 이렇게 둘이 있자니

 

직장 내 동성애 금지에
안 걸리나 모르겠군요

 

- 그건 불법이죠
- 그래서 하는 말이죠

 

설명하실 겁니다

 

잠시 뒤에요

 

얘기가 나온 김에…
'벨링턴' 건에 대해 읽었죠

 

좀 극단적일지 몰라도

 

보수적인 가족 개념이
어떻게 부부들에게

 

국가가 인정한 일부일처제의
혜택을 거부할 수 있는 거죠?

 

- 동성애 부부죠
- 마찬가지죠

 

그들도 부부니까요

 

- 나예요
- 라이언 삼촌은?

 

대단해요, 와요

 

아직 안 갔어? 취했잖아?

 

있지도 않은 법안까지 들먹이며
거짓 약속을 했죠

 

대작하면 안 돼요
배에 술통을 감춰뒀나 봐요

 

- 그건 평등보호 위반이죠
- 동성애자는 억압받는 소수가 아니죠

 

'결혼수호법'은 천 건 이상의
보호 항목에서 그들을 제외시켜요

 

- 어떤 보호요?
- 국민연금 혜택도 못 받죠

 

255달러 말인가요?
내가 끊어주죠

 

- 병원에서도 그렇고요
- 위임권이죠, 결혼이 아니고

 

'결혼수호법'은
결혼을 금지하진 않아요

 

아니긴요
완전한 권리를 못 누리죠

 

그럼 버몬트 주에서 결혼법을
정하도록 해야 합니까?

 

- 버몬트 주?
- 이런 진풍경이 또 있나요

 

바틀렛 대통령의 집무 건물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다뇨

 

- 반갑습니다
- 그래요

 

카메라라도
가져올 걸 그랬네요

 

'결혼수호법'이 위헌이라고

 

하는군요

 

- '결혼수호법'요? 그랬어요?
- 네

 

- 왜요?
- 괜한 수고했네요

 

- 설득력이 부족해서…
- 어차피 같은 입장이에요

 

동성간 결혼을
반대할지 몰라도

 

의회의 월권은
더 싫어하거든요

 

결혼까지 법으로
통제하려는 행위요

 

- 문제는 사생활 보호가 아니죠
- 평등 보호도 아니고요

 

권력 분립 문제죠

 

나보다 더 반대할
사람이에요

 

그야 모르는 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날 갖고 논 거군요?
- 한밤중에

 

민주당 대통령을 만나러 오래 놓고
갖고 놀았다고 불평할 건가요?

 

조쉬 라이먼이
굉장한 제스쳐를 하네요

 

잠깐만요

 

- 의원은?
- CJ와요, 난 먼저 취해서요

 

언제 갈 것 같아?

 

CJ에게 술을 먹이겠죠
여긴 어때요?

 

동성애자 결혼금지에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있어

 

- 날 갖고 놀았지
- 한 목소리요?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

 

아뇨, 1번 항은
그대로 둘 겁니다

 

- 학교에 총기 반입 금지…
- 연방 정부 차원이 아니죠, 로페즈…

 

- 로페즈 건은 판례를 뒤집었죠
- 헌법을 그대로 해석하면

 

의회엔 그럴 권리가…

 

헌법에선 흑인을
일반인의 5분의 3으로

 

가치를 규정하죠

 

13, 14, 15번
수정조항도 그렇죠

 

네, 후하시군요

 

학교에서의 무기 휴대와
주간 무역 사이의 관계는…

 

교육의 질이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생각…?

 

- 각하께선?
- 루즈벨트 룸에

 

잡아둔 인질을 기다리시죠

 

자, 모두 잔을 내려놓고
잠시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좋다고?
- 아뇨

 

하지만 명석합니다

 

두 판사가 고양이와 개처럼
다투긴 하겠지만

 

잘 될 겁니다

 

따뜻한 피가 흐르는
중도파 판사가 그렇게 없었소?

 

이미 여섯이 있죠, 거기에
강경 보수파 둘과 진보의 목소리를

 

한껏 내는 대법원장도 있고요

 

그가 물러나면 어쩔 거죠?

 

- 들여보내게
- 각하

 

만나겠다고 하잖나
그것 뿐일세

 

- 토비
- 왜?

 

어떻게 돼 가요?

 

- 저 사람이에요?
- 그래

 

꼬리에 뿔 같은 건
안 달렸네요?

 

멀리디 법관입니다

 

- 와줘서 고맙소
- 영광입니다

 

앉으시오

 

듣자니 랭 판사와
잠시 설전이 있었다던데?

 

연방 정부에
치안을 맡기자길래

 

- 시기상조라고 했고요
- 불쾌했겠소

 

그 반대로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됐죠

 

- 그랬소?
- 랭 판사를 쓰십시오

 

무슨 영문인진 모르지만
그녀나 내가 이렇게 있는 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만족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된 거죠

 

- 랭 판사를 쓸 수 있으면…
- 가능성 없소

 

누가 물망에 올랐죠?

 

제가 말을 해도
안 믿을 겁니다

 

브래드 셸튼이오

 

- 그랬군요
- 맘에 안 드시오?

 

뛰어난 판사죠

 

카마인이며 라파옛, 호이트
클라크, 브래너건이 다 죽어도

 

중도는 유지될 것입니다

 

- '브레이디'를 원하는군요
- 그럼요

 

각하께서 애쉬랜드를
원하시듯요

 

이견이 나오는 게
잘 돌아간다는 증거죠

 

중도파의 목소리에서
좋은 법이 많이 만들어졌소

 

반대 목소리는 누가 내고요?

 

한 명이 낸 반대 의견에
지금은 몰라도 20년 후면

 

순회법원 서기보가
새벽 3시에 보람을 느낄 수 있죠

 

브래넌은 검열에 반대했고

 

- 할런은 인종차별에 반대했죠
- 다음은 그쪽이겠소

 

절 앉힐 순 없을 겁니다

 

각하가 랭 판사를
앉힐 수 없듯이요

 

셸튼으로 밀고 가겠죠

 

지금 밖에 있는
4천 명의 시위대는

 

자기 뜻을
반영하려 하고 있소

 

그들을 다 실망시킬 순 없소

 

각자 할 일이 있는 법이죠

 

각하의 일은 국민을 단결시킬
후보를 지명하는 거고요

 

'금요일 아침'

 

- 토비는요?
- 자국 보여?

 

- 네
- 물이니까 마르겠지

 

- 맞아요
- 됐나?

 

대법원에서 32년을 재직하고
12년을 그 수장으로 몸담아온

 

로이 애쉬랜드 대법원장이
잠시 후 퇴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임이었던 헨리 스타웁이
당시에 제게 전화를 했었죠

 

다시 걷는 법을
배워야 할 거라고요

 

그의 자리에 잠시 머무른 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질문은 세 개만 받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됐소?

 

침묵은 동의지

 

왜 인종적 우대가
괜찮다는 거죠?

 

특정계층 우대정책은
인종차별의 산물이니까요

 

- 입학기준을 손상하는 거죠
- 헛소리입니다

 

거친 들판에서 일하고…

 

여기서 궤도를 이탈하는군요
과거에 집착해선 안 됩니다

 

이렇게 말해야죠
성적은 과거의 성과로서

 

입학은 학생의 장래성을 보고
이뤄져야 한다고 말이죠

 

조사에 따르면, 특정계층
우대정책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사회 기여도가 더 크다고요

 

잠깐만요, 적어둬야겠군요

 

이렇게 물러나는 게
한편으론 서운하면서도…

 

이리 줘보게

 

토비는 10개월된
딸이 있는데

 

눈망울이 초롱초롱하오

 

첫 여성 대법원장이 사인을 한
14번 수정조항을

 

딸한테 주고 싶을지도 모르니…

 

혹시…?

 

- 직함도 추가하시죠
- 이른 거 아닌가요?

 

이르지 않소

 

감사합니다

 

대통령 각하

 

갑시다

 

신사숙녀 여러분
미합중국 대통령이십니다

 

미합중국 대법관 지명자인

 

크리스토퍼 멀리디 판사와

 

미합중국 대법원장 지명자인

 

에블린 베이커 랭 판사를
소개하는 바입니다

 

질문 있으면 하십시오

 

Transcribed by iLLuX
illux@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