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는 이런 거 ▶ 반지와 가락지의 차이 가락지는 보통 2개가 한조를 이루고, 반지는 1개로서 그 기능을 합니다. 또한 가락지는 기혼인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어 있고, 반지는 기혼/미혼 상관 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각 손가락별 반지의 의미 엄지("왕 입니다요" 할때 쓰 는거)에 반지를 끼는 경우는 드물죠.. 하지만 이 손가락에 끼는 반지의 의미는 solo. 즉, 애인이 없다는 뜻을 나타낸답니다. 검지(차인표가 잘 쓰는 거)에 끼는 반지는 동성간에 의기투합하거나 영원히 우정이 변치 말자는 뜻으로 교환하는 거랍니다. 이기회에 친구들과 반지를 나눠봅시다. 중지(fuck you할때 사용하는 거)에 끼는 반지는 결혼을 의미합니다. 왼손 가운데 손가락이 원래 결혼반지를 끼는 것인데 요즘엔 오른손에도 끼죠... 결혼반지는 약혼반지와 셋트로 하고, 결혼식때 신랑신부가 서로 교환하는 것인데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왼손 약지에 약혼반지와 겹쳐서 끼는 것이래요. 약지(네번째 거)에 끼는 반지는 약혼의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약혼 반지는 반드시 왼쪽에 끼는 것이 상례랍니다. 소지(새끼 손가락)에 끼는 반지는 남녀간에 통한다는 의미래요.. 약혼이나 결혼이 아닌 서로 사랑이나 좋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를테면 백일째 만나는날 은반지를 교환하는 커플은 이곳에 반지를 끼는거죠. ▶ 왼손과 오른손에 끼는 반지의 의미 고대 왕국에선 왕비와 후궁들이 왕의 성은(?)을 입을 때에는 반지를 왼손에 끼었으며, 잠자리가 끝나고 왕의 침소를 물러나올때는 다시 오른손에 반지를 옮겨 끼운후 물러나왔다고 합니다. 또 금반지를 끼움으로서 왕과의 잠자리를 면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으며, 왕의 성은을 받고자 하는 여성은 은반지를 낌으로서 언제라도 성은을 받겠다는 표시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구 볼에 연지를 찍음으로서 월경중임을 왕에게 알려 몸을 항상 단정하게 지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즉 왼손에 끼는 반지의 의미는 <이제 언제라도 당신과 함께 잠자리를 할 준비가 되었다> 입니다. 미혼인 남녀는 모두 오른손에 반지를 끼는 것이 원칙 이라는군요.. ▶ 반지에 대한 그 밖의 의미 검지에 낀 반지는 `플리즈 터치 미 (please touch me)` "제발 날 유혹해 주세요" 입니다. 그리고 중지에 낀 반지는 `터치 미(touch me)` "어쩌다 아닐수도 있지만 날 유혹해 주세요" 입니다. 약지에 낀 반지는 `돈 터치 미(don`t touch me)`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나한테 손대지 마세요"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끼 손가락에 낀 반지는 `네버 터치 미(never touch me)` "나한테 절대로 손대지 마세요"라는 뜻이랍니다. ▶ 어떤때 어떤 반지를? 첫째, 애인 사이에 교환하는 반지는 은반지 입니다. 남자는 무늬나 장식이 없는 은반지가 보통이구 여자는 반짝 반짝 빛나는 장식이 달린 은반지가 보통입니다.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반지나 친구간에 하는 반지도 은반지가 보통입니다. 잘 변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색이 바래는게 흠이죠.. 둘째, 약혼반지는 고대에서 부터 내려오는 풍습으로 남자쪽에서 둘의 반지를 같이 하는 것이 관례랍니다. 반지의 안쪽에 두 사람의 이니셜을 적어두고 나누어 갖는거죠. 보석을 박은 금반지가 보통인데 여기에 쓰이는 보석은 여성의 탄생석을 넣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변치않는 사랑을 뜻하는 다이아몬드를 많이 박더군요... 그리구 왼손 약지에 끼우게 되어 있고 결혼식 당일엔 오른손으로 옮겨 끼웠다가 결혼식이 끝난후 왼손으로 옮겨 끼우는 것이 예의 입니다. 셋째, 결혼반지는 상대의 가운데 손가락에다 끼워줍니다. 결혼식 후엔 왼손 약지에 약혼 반지와 겹쳐서 끼게 됩니다. 결혼 반지는 약혼 반지와 셋트로 하며, 금이나 백금을 이용해서 만들고 보석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