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영자막 없이 만든 임시 자막입니다 오역과 발싱크 감안해 주세요 ㅠ.ㅠ
딕테/번역:zephyre & NYCOPS 감수:NYCOPS
피드백은 기미갤 혹은 zephyre75@gmail.com으로..

샘, 우린 많은 사람들을 구했지만
모두를 구할 순 없다구..

난 메그야

 

특수요원 빅터 헨릭슨일세

 

형은 지옥으로 절대 안 가!

 

누가 좀 도와줘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루비

 

-누구냐, 넌
-카스티엘이다

-나락에서 널 꺼내 준 장본인이지
-정체가 뭐냐고!

천사다

 

천사님께서 왜 저를 지옥에서 구했나이까?

왜냐면 신께서 그리 명하셨기 때문이다

네게 사명을 주기 위해서지

 

올리비아입니다
지금은 부재 중이니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올리비아, 나 바비다! 전화해 줘
큰 건이 있어서 좀 도와줬으면 해

 

당신..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흐억

 

푸쉭
으와아아악

 

초자연적인 4번째 계절 2화
'거기 계신가, 신? 나요, 딘 윈체스터'

그게 아니면 뭐겠어?

적어도 천사가 날 끄집어 낸 건 아니라는 거야

형, 들어봐! 왜 이 카스티엘이란 천사가 형한테 거짓말을 하겠어?

일종의 악마겠지! 악마들은 거짓을 하잖아

소금탄환이랑 마봉진에 끄떡없는 악마라구?

거기다 루비 단검까지 안 먹힌다며

형, 릴리스도 그건 무서워 한다구!

만약 천사가 실제 있었다면 그 많은 사냥꾼 중에

여지껏 한 명이라도 어디선가 마주쳤을 거란 생각이 안 드냐?

당근 들지, 형이 어제 만났잖아

그럴싸한 가설을 세워보자! 도와주라, 좀

-이미 가설은 있다구!
-좀 덜 허무맹랑한 가설로, 좀

좋아, 확실하다는 건 아니야
내 말은 그러니까..

그래, 그게 핵심이야! 확실하지가 않다는 거지

그러니까 주님의 천사란 말만으론 나한테 씨알도 안 먹힌다구

거기 얼간이 둘, 쓰잘데기 없는 종교논쟁 계속 할텨?

아님 여기 와서 이거 함 봐 볼텨?

 

관련 지식을 잔뜩 찾았어!

성경 시절 것도 있고 이전 것도 있고
심지어 설형 문자로 된 것도 있다

하나같이 천사가 지옥에서 영혼을 끄집어 낼 수 있다고 혀

-다른 거는요?
-뭐 또 다른 걸 찾는겨?

-다른 능력 같은 거요
-불떵거리에서 니 똥구녕 살려주는 거 말고는

글씨.. 내가 아는 한 아무것도 없는디?

-형, 이건 좋은 소식이야!
-우째서냐?

우선 악마들 속임수는 아니라는 거지

내 말은 정말 선한 존재가 형을 구원한 걸 수도 있잖아

좋다, 이게 진짜라고 쳐
진짜로 천사가 있다 쳐

그 담에 뭐? 신이라고 있다는 거냐?

지금 시점에선 있다는데 난 올인이여

-난 진짜 모르겠다
-이런 거 형이 전혀 안 믿는 거 알지만..

신앙같은 거 보다 정황상 점점 증거가 나오고 있으니까..

-증거?
-그래!

신이 실제로 존재하고 개인적으로 내 문제에 신경쓰고 있다는 증거?

미안하지만 하나도 못 믿겠다

왜 못 믿는데?

 

왜냐하면.. 왜 하필 나냐구!

-정말 신이 있으면 왜 하필 나를 신경쓰냐구!
-형..

그래, 내가 몇 사람 목숨 좀 구했다 치자
지금까지 이것저것 훔친 죄쯤 눈감아 줄 정도지

근데 지옥에서 구해낼 만큼 내가 가치가 있냐고!
난 그냥 평범한 놈인데 말야

위에 계신 높이신 분한테는 진짜 중요한 평범남이겠지

오히려 오금이 저린다

생일 파티때도 그런 취급이 싫은데 신이라니..

안 됐지만 형, 불행히도 중요인물로 완전 찍힌 것 같아

 

좋아, 그럼 천사에 대해 뭐 아는 게 있어?

 

공부 하쇼

 

니가 가서 파이 사와야 한다!

 

알았어, 형! 감자칩도 사갈께

보슈, 내가 언제 파이 사는 거 잊어버린 적 있어? 없지?

 

이만 끊을께
알았어, 있다 봐

 

-루비
-사실이야?

-뭐가?
-천사가 딘을 구했다는 거

소식 들었네

 

벌써 온 동네 다 퍼졌어

100% 확실하진 않지만 그런 것 같아

-그렇군.. 잘 가, 샘
-자..잠깐! 무슨 일이야?

샘, 거긴 천사고 난 악마야! 내가 니들을 돕는 건 전혀 개의치 않아

우선 먼지나게 후려치고 그 다음에 얘길 하신다구

-천사에 대해 아는 거 있어?
-별로 없어

만나 본 적이 있어야지
그러고 싶지도 않고..

한 가지 아는 건 똥을 지릴 정도로 겁나는 존재란 거야

-조심해, 샘
-난 천사가 무섭지 않아

 

-안 됐지만 바로 출발한다
-왜요? 무슨 일이에요?

같이 일한 친구가 있는디.. 올리비아 라우리라고

이번 천사 건 때문에 3일간 전화했는데

도통 받질 않아! 이렇게 생까는 애가 아닌디..

-올리비아 라우리? 사냥꾼 맞죠?
-그래, 무사한지 확인할려고

니들은 나 따라와잉

 

-새미야?
-엉..

파이는 어디다 팔아 먹었냐?

 

올리비아?

 

바비 아저씨?

 

소금 결계야

 

올리비아, 파형탐지기를 쓰고 있었어(???)

영적 존재였나봐

 

그래, 귀신이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한 건 본 적이 없는데..

바비 아저씨, 괜찮아요?

 

-근처 냥꾼들한테 전화해 봤는디..
-잘 하셨어요! 도움 좀 받죠

그 녀석들도 받지를 않구먼..

 

무슨 일이 생긴 거군요

그걸 말이라고 하는겨?

 

젠이랑 저는 지금 집에 없으니 메시지 남겨 주세요

전 딘 윈체스터임돠, 바비 시거즈 친구에요

사냥꾼들한테 무슨 일이 생기고 있어요

괜찮으신지 확인차 전화했어요
저한테 다시 전화 좀 해 줘요

 

네, 우리 제즈네 와 있어요
여기도 끔찍하네요

올리비아보더 더 심해요
바비 아저씨 쪽은 어때요?

칼 베이츠랑 아스 디에람즈(?) 확인해 봤는디
온통 핏빛으로 물들여 놨으야..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바비 아저씨?

왜 귀신들이 갑자기 현역 냥꾼들을 다굴까는 걸까요?

나도 몰겄네, 이유를 알 때꺼정 니들 당장 우리 집으로 출발혀

지금 당장 갑니다

 

화장실

 

쿨쿨~♪

 

안녕, 쌔미~
오랜만일쎄

 

안녕들 하신가, 제군들!
오랜만일쎄

그럼 우린 어떻게 살아남는 건가?

헨릭슨!
당신, 죽..

 

살아남지 못했지
그게 궁금한 거라면 말일쎄

 

-미안해요
-알고 있네

릴리스가 오는 줄 알았다면 우린..

그럼 그 때 무고하게 열 댓명이 니들 대신 죽게 놔두진 않았겠지

니들이 나를 이렇게 만든 거야

니들 때문이야! 릴리스는 너흴 쫓고 있었고 내가 대신 댓가를 치뤘지

네 놈들이 거기서 우릴 죽게 내버려 뒀어!

 

바비 영감팅이, 좀 받아라!

너는 어떠냐? 내가 지금 손가락 몇 개 들고 있냐?

안 들고 있잖아! 괜찮아 질거야

-헨릭슨이었다구?
-엉..

대체 왜? 뭘 원하든?

복수지! 우리 때문에 죽었으니까

-야! ㅡ_ㅡ+
-실은 그렇잖아

환장하겄네, 가만 있어봐

뭔일인지 모르지만 지금 당장 우리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구

알간? 지금 바비 아저씨도 연락이 안 되니까

해결책을 생각 안 할꺼면 그냥 가만 있어!

 

내가 위에 가볼테니까 넌 밖을 확인해

 

네놈이 누구든 간에 썩 나와라!

 

딘 윈체스터! 여전히 고압적이구만

 

날 못 알아보는 거야?

 

그 악마년이 창녀같은 머리랑 옷차림을 하기 전 내 생전 모습이야

이쪽이 딘이군요

 

우아아아아악~

 

-메그?
-안뇽~♥

 

괜춘해~ 난 악마가 아니야

 

니 년은 악마가 빙의했던 년이잖아!

메그 매스터즈

 

마침내 제대로 얘기할 수 있어 좋네

목에 피가 가득해서 숨이 막히는 상태가 아니라 말야

괜춘하다니까, 진짜로
난 그냥 여대생인 걸

앗, 실수.. 과거형이지!

난 그냥 집에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기가 날 덥쳤던 거야

그랬더니, 그 다음에 있지
난 감옥에 갇힌 꼴이더라구

바로 여기 말야

 

난 내내 깨어 있었다구

그 약마년이 사람 목을 따고 다니는 걸 지켜봐야 했다구

-유감스럽게 생각해
-그러셔?

유감스럽게 생각하셔서 내가 건물 밖으로 던져지게 만들었어?

 

-우리 생각엔 그..
-생각한 적 없잖아!

줄곧 기다리면 간절히 기도했다구! 그곳에 갇혀서 너한테 계속 소리쳤다구!

제발 날 도와달라고!!
사람들을 구해줘야 하는 거잖아, 딘

난 왜 도와주지 않은 거야? 왜!

-미안하다구!
-미안하단 말은 집어쳐!

 

-우린 몰랐어
-개뿔!

 

막무가내로 공격했지!

여자애가 갇혀 있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어?

절대! 그냥 들이닥쳐서 그저 베어버리고 불질러 버렸지

 

니가 무슨 영웅인줄 알지?

 

-아니, 그렇지 않아!
-그러시겠지!

어떤 기분인 줄 알아?

 

순수한 악에 지배당한 채 몇 달을 보내는 기분을 말야!

가족들은 내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전혀 모른 채로 말야!

우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어!

-무서웠어, 바비
-우린 겁에 질렸었어

-괴물이 우리한테 와서
-우릴 꽉 잡았을 때 말이지

-우린 비명조차 못 질렀지
-넌 바로 그 자리에 있었어!

-바로 집 안에 있었어
-정말 가까이 있었다구

 

-넌 우릴 구할 수 있었어, 바비!
-바비 아저씨, 우리 여기 있어요

넌 우리가 갇혀 있던 문을 지나쳐 갔지

-괴물은 우릴 잡고 있었는데
-넌 우릴 찾지 못했어

그리고 이번엔 저들이 널 찾지 못할거야!

 

나뿐만이 아니었어, 딘!

내 여동생도 말야

 

내 어린 여동생..
날 정말 우러러 봤었는데..

어린 동생이 어떤지 너도 잘 알지 않아?

널 위해 동생이 뭣이든 한다는 걸..

내가 사라진 이후로 걘 예전과 같은 적이 없었어

갠.. 정줄을 놔 버렸지

 

그리고 영안실에 내 시체가 놓여 있는 걸 걔가 봤어

-얻어텨지고 온 몸이 부서진 상태로 말이지
-메그..

어린 동생에게 그게 어떤 충격이었는지 상상이나 돼?

자살할 만큼이나 컸어, 알아!!!

너 때문에 말야, 딘! 네놈 머리 속에 니 가족 생각밖에 없어서 말야!

네놈의 복수와 네놈의 악마타령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조금만 일찍 퇴마주문을 외웠더라면 난 살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내 어린 여동생도 아직 살아있겠지..

-그 피가 니 손에 묻어 있는거라구, 딘!
-니 말이 맞아

 

바비 아저씨! 조금만 기다려요! 지금 가요

 

이봐, 딘! 지옥에서 뇌가 다 타버렸나?

그냥 총알로 날 쏠 수 없는 거 알잖아

널 쏘는 게 아냐!

 

철 맛이 어떠냐!

 

-그러니까 우리가 알던 사람들이?
-그냥 아는게 아니라 못 구했던 사람들이야

메그 몸에서 뭘 봤는데 걔가 살아 있을 때 문신을 했던가?

-안 했던 것 같은데
-손에 찍혀 있었어! 낙인처럼

-헨릭슨한테서도 문양이 있었어
-어떻게 생겼는디?

종이 있어요?
고마워요

 

그 모양이야!

 

아마 본 적이 있는 것 같어

 

서둘러야겠다
따라들 와라

어디 가는데요?

 

안전한 곳으로 가야제, 이 새대가리야!

 

-바비 아저씨, 이거 혹..
-속까지 다 철이여

겉은 완전히 소금으로 발랐고..
100% 방령(防靈)이지

패닉룸을 만드셨어요?

주말 한 주 쉬었거덩..

-바비 아저씨
-왜?

 

아저씨 진짜 멋져부러~

 

내가 이래서 신이란 놈 등 뒤에 못 숨는 거야

-뭔 소리야?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좋아!

선한 사람에게도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칠 수 있지

세상사 그런 거 아니겠어?

아무 이유든, 그냥 끔찍하고 악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럴 수 있지

그런 식이면 이해가 가! 근데 신이 존재한다면

완전 문제있는 신 아냐?

선한 사람들이 조각조각나고 있는데 신이란 놈은 대체 어딨냐고!

제 정신이면 그걸 어떻게 견디냐고! 왜 도와주질 않냐는 거지

난 이 방을 막대기로 열고 들어오고 싶진 않다!
(저주 받은 물건을 서양에선 10 foot pole로 건드리는 풍습이 있음
딘이 신을 모욕하는 발언을 해서 신의 저주를 받고 싶지 않다는 말)

-찾았다
-뭐라구요?

네가 본 그 문양 말이다, 유령에 찍혀 있던 낙인 말여

-'증인의 표식'이여
-증인이라구요?

-무엇을 본 증인인데요?
-부자연스러운 것

그들은 평범한 죽임을 당한 게 아니잖나

이 원혼들은 강제로 불려나온 것이여

고통 속에서 깨어난 것이제, 그들 잘못이 아닌겨

누군가가 불러낸 거여
일부러 말이제

-누가요?
-낸들 알겠는감?

누구든 간에 그 주술이 너무 세서 표식을 남긴 것 같어

영혼에 찍히는 낙인처럼 말이제

누가 주술을 부렸든 큰 계획이 있는 게 틀림없으이

'증인의 부활'이라 불리는데 고대 예언에도 등장하는구먼

잠깐만요, 어느 책에 그 예언이 기록되어 있죠?

관광객용으로 널리 배포하는 책자이긴 헌디..

긴 얘기를 짧게 하자면..
묵시록이여

 

이건 계시인거여

 

무슨 계시요?

 

종말의 계시

 

-종말이라고 하셨나요?
-그려

세상의 종말, 그거요? 4명의 마부 얘기의 그..

역병도 나오고 기름값 무쟈게 비싸지는 그 종말?

그 종말 맞어

 

'증인의 부활'은 표지판 같은 거여

좋아요, 그럼 이제 우린 뭘 하죠?

또 도로여행인거지, 뭐.. 그랜드 캐년에 별보고 길찾기 같은 거..

신나는 야영일쎄~

 

그보다 저 밖에서 기다리는 친구들한테서 살아남는 게 우선이제

환상이네! 심판의 날까지 이 방에 죽치고 있는 거 말고 의견 있어요?

'증인'들을 다시 안식처로 돌려보내는 주문이 있어

-아마 통할 꺼여
-아마요? 멋지네..

내가 제대로 해석했다면 필요한 재료는 이 집 안에 다 있구먼

이 방 안에 다 있을 가능성은 없나요? 에헹~

행운이 갑작스레 지금부터 시작될 거라 생각했나?

주문은 불꽃 위에서 시전해야 혀

 

서재에 있는 벽난로군요

빙고~

 

방령(防靈)된 패닉룸만큼 땡기지는 않네요

 

서로서로 엄호혀, 조준 잘 하고.. 총알 안 떨어지게

내가 주문 시전 마칠 때꺼정.. 안 그럼 귀신들이 조각조각 낼겨

준비됐나?

 

이봐, 딘
나 기억해?

 

모두 바닥에 엎드려, 지금 당장!

 

그 사람 레이저가 나가는 눈을 가졌다구!

로날드! 내가 레이저가 나가는 눈 가진 사람이야~

다시 보게 되서 반갑다고 하고 싶긴 한데..

너 때문에 내가 죽었어!

 

니가 날 구해줬어야지!

 

널 쏴 버릴 요량이었어
잡담 까고 있지마

 

윗층 아마포 옷장서 육각형 상자 좀.. 무겁다

알았어요

 

바비

 

부엌에 칼붙이 서랍이 이중 바닥인데

거기서 기믈릿이랑 아편, 쑥 좀 가져와

-아편요?
-언능 안 가?

 

넌 우릴 그냥 지나쳐 갔어

그 괴물이 다 올라왔을 때 말이지

우릴 살릴 수도 있었어

 

날 정말 열받게 하는 건 말야, 샘

내가 몇 달간 고통받는 걸 뻔히 보고 있었다는 거야

뭔가를 배웠을 거라 생각했는데..

뭔가 가치있는 걸 위해 죽은 줄 알았는데..

-메그
-그런데 루비란 악마년과 붙어먹는 걸 보니

얼마나 많은 무고한 생명을 그 루비년은 재미삼아 불태워 버렸을까?

나같은 여자애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런데도 그년은 지옥으로 안 돌려보내?!

너야말로 괴물이야!

 

-딘?
-전 괜찮아요, 아저씨! 계속 하세요!

 

-빅터
-딘!

 

-알아
-아니, 넌 몰라

니가 죽은 건 내 잘못이야

당신들을 두고 간 후 폭발 사고를 듣는 순간, 난...

진작 알아어야 했는데..

당신들을 지켜줬어야 했다구!

 

그렇게 빨리는 안 되지!

 

니가 가 버리고 릴리스가 와서

눈부신 섬광 속에 바로 몰살한 줄 아나본데

-거기까지 45분이 걸렸어
-뭐라고?

 

45분 넘게 릴리스는 재미 좀 봐야겠다고 하면서

서기가 맨 처음이었어! 기억하나, 처녀였던 낸시 말야!

릴리스는 낸시의 살갗을 조각조각 벗겨냈어

우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말이지

낸시가 계속 비명을 지르는 걸 지켜봐야 했지

안 돼

 

그게 마지막이었어

 

빅터...

 

어떤 게 공정한지 말해 보게

넌 지옥에서 살아 돌아오고 난 죽었어!

왜 너만 다른 기회를 받는 거냐!

 

-괜찮아?
-당근 아니지! ㅡ_ㅡ+

어서 가자

 

로날드!

 

-이봐, 우린 친구지 않나?
-그건 내가 숨을 쉴 적이고..

이제 널 산 채로 씹어먹을 거야!

이런, 난 치즈버거가 아니라구..

 

엎드려!

 

바비 아저씨나 엄호해!

 

 

벽난로로 던져!

 

증인들 처리, 정말 훌륭했다

이미 다 알고 있었나?

알게 되었다

 

천상의 도움 많이 받아 황공하군!

내 심장이 거의 도려내 질 뻔 했다구!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난 천사들이 수호자인줄 알았다구

북슬한 날개에 후광도 있고.. 마이클 랜든처럼
(*Michael Landon : 천사 조나단 역)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가 아니라..

성경을 읽어라
천사들은 신의 전사다

-난 전사다
-그러셔? 누구랑 싸웠는데?

네 어깨 위에 앉아 있으려고 이곳에 내려온 것이 아니다

-우린 더 큰 문제를 다루고 있다
-더 큰 문제라구?

여기선 사람들이 발기발기 찢겨 죽었다구!

게다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당신 상관은 대체 어디 있는데?

신이 있기라도 한다면 말야

-신은 존재하신다
-믿음이 안 가

 

신이 정말 있다면 그 자식은 뭘 기다리냐고! 대량학살쯤?

괴물들은 활개치고 종말이 코 앞인데

도대체 언제 이 불쌍한 중생들을 위해 손가락 하나 움직여 주냐고!

-신은..
-신비로운 방법이라고 할꺼면 엉덩이를 걷어 차주지!

 

'증인'에 관한 바비 아저씨 말이 맞았군

 

이번 사건이 종말의 계시같은 거지?

그게 바로 우리가 이곳에 내려온 이유다

-엄청난 일이 진행 중이다
-무슨 일인지 내가 알고 싶어할까?

정녕 그럴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넌 알아야 한다

'증인의 부활'은 66개의 봉인 중 하나이다

역시, 놀이동산 코스가 짧으면 쓰나?

그 봉인을 깨트리는 자가 바로 릴리스이다

 

릴리스가 주술을 걸어 '증인'들을 부활시켰군

게다가 여기만이 아니다
20명의 다른 사냥꾼이 죽임을 당했다

당연히 그렇겠지, 증인들을 사냥할 꾼들이 없어야 바로 우릴 노릴테니

릴리스는 확실히 유머감각이 있다

우린 원혼들을 다시 안식처로 보냈다구

봉인이 깨졌으니 상관없다

 

봉인은 왜 깨트리는거지?

봉인을 자물쇠라고 생각하면 된다

좋아, 그럼 마지막 자물쇠가 풀리면 어떻게 되지?

 

루시퍼가 해방된다

 

루시퍼라구?

 

루시퍼는 악마들 주말 학교에서나 떠도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딴 게 있을 리 없잖아?

3일전만 해도 너는 나같은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왜 우리가 2천년만에 이 땅에 내려와 너희와 같이 있다고 생각하나?

루시퍼를 막기 위해서군

 

그것이 우리가 강림한 이유다

 

지금까지 일처리가 정말 엉성했구만

증인들을 처리한 건 우리였으니까 말야, 멋지지 않나?

우리는 노력했다

 

다른 전투도 있었다는 걸 명심해라

다른 봉인들을 지키기고 하고 잃기도 한다

이건 우리가 잃은 것이다

 

우리쪽 수가 무제한인 건 아니다

 

이번 주만 해도 벌써 내 형제 여섯이 전투에서 죽었다

천상의 군대가 너따위를 따라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훨씬 더 거대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아라

 

나에게 존경심을 보여야 할 지여다

내 너를 지옥불에서 구원하였으니

다시 지옥으로 쳐넣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흐억!!!!

 

괜찮아?

 

무슨 일이야, 형?

 

그래, 넌 아무 문제 없이 신이나 천사를 믿는 거냐?

 

딱히 문제 없는데?

 

그럼 마왕도 믿는다는 거네?

 

왜 이런 걸 묻는 건데?

 

즐감하셨나요? 피드백은 zephyre75@gmail.com으로..